영축문화재단, 제13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 확정 발표
등록일 : 2025-12-12 동영상 


“학술문화상 김성규, 봉사실천상 김연호
포교원력상 일운스님 선정”
해동고 장학생 10명에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12월30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시상식 봉행


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사장 이산 현문스님)이 ‘제13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올해 학술문화부문 수상자는 김성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봉사실천부문은 김연호 제천 진주동물병원장, 포교원력부문에는 불영사 주지 일운스님이 선정됐다.



영축문화재단 홍성표 사무국장은 “학술문화부문 수상자인 김성규 교수는 1988년 영남대 교수 재직 당시 법륜불자교수회와 영남대의료원 불교신행회를 창립하는 등 전법 활동에 앞장서 왔다”면서 “또한 불교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를 이어오며 ‘부처님의 연기사상’, ‘대승기신론 강설’ 등을 출간했고, 모든 불교경전을 우리말로 번역한 ‘우리말 불교경전 총론’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 사무국장은 “봉사실천상 수상자인 김연호 제천 진주동물병원장은 50여 년 동안 대불련 경남지부장 활동과 제천 거사림회 창립 등 지역 불교 발전을 위한 봉사에 헌신해 왔으며, 고승 유물전 기증 등 법보시에도 많은 공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포교원력부문 수상자인 불영사 주지 일운스님은 심전복지관 운영을 통해 어려운 계층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2011년부터 2038년까지 ‘염불만일 수행결사회’를 결성해 미국, 싱가포르, 헝가리, 스웨덴 등 전 세계 2만여 명에게 매일 아침 마음의 편지를 보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며 “20년간 불영사 중창불사를 이끈 점도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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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진행한 홍성표 사무국장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신문 공고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이번 심의위원회는 사회 저명인사와 이사 등 21명 중에서 선정된 7명으로 꾸려졌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와 실사를 진행한 끝에 최종 3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심사과정을 설명했다.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은 “노천당 대종사님의 유지를 잇기 위해 문도와 사부대중의 요청으로 창립된 영축문화재단이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며 “대종사님의 정신과 사상을 사회에 전하고자 제정된 ‘영축문화대상’도 어느덧 13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문스님은 이어 “우수한 공적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는 분들을 찾아 대종사님의 유지를 계승하고 후세에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축문화대상’은 근대 통도사의 중흥조인 구하당 천보대종사(1872~1965)와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 종정과 영축총림 통도사의 초대 방장을 지낸 노천당 월하대종사(1915~2003)의 자비·희생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시상은 오는 12월30일 오전 10시,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리는 ‘제22주기 노천당 월하대종사 추모다례재’와 함께 진행된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 해동고생 우수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 총액 1천만 원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영축문화재단은 지난 4월 산불피해 지역에 후원금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월하 대종사의 수행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첩 ‘무영수’를 발간했다. 2014년에는 월하 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유물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종사의 일대기인 ‘영축산에 달뜨거든’을 제작했다. 이밖에도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천도서관 건립비 지원, 푸에르토리코 지진 피해 돕기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이어왔으며, 매년 해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자선·장학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