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입니다.
우선은 학교라는 틀안에서의 스승의 의미가 먼저겠지요.
하지만,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에게는 정말 많은 스승이 알게 모르게 스쳐 지나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선함과 악함을 통해 올바른 마음씀을 배우고
철따라 피는 꽃들을 만나면서 아름다운 마음을 배우고
모든 자연이 주는 이로움과 해로움에서도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대비하는 마음을 배우니 세상 어느 것 하나 스승 아님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가장 큰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계시옵니다.
언제나 잊기 잘하는 인간인 우리들이지만
조금의 여유로움이라도 가지고
감사 속에서 바로 볼 줄 아는 마음 또한 늘 곁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분주함 속에 아름다움을 챙기는 오월만이 아닌
일년 열두 달이 모두
오월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을 통하여 '내'가 비추어지니
우리는 서로서로 모두에게 스승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되겠지요, , , , .
언제나 성심으로 신행상담에 답변해주시는
혜안 스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