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장 반배)
스님 ! 저는 불교를 96년부터 인연이 닿아서 이렇게 지속이 되엇는데요 초발심이 바닥이 보여서 그런지 마음이 답답하고 그저 땅속으로 자리펴고 싶은 아주 나뿐 생각만이 자리 잡아요!
한심하기 그지없는 젊을 아줌마지요....
사람은 인연따라 업볼를 맞이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인정하면서도 가끔은 벌컥벌컥 일어나는 억울함이나 피해의식이 저를 삶의 의욕을 퍼갔습니다.
저는 31살의 딸이 하나있는 유부녀인데, 아이도 밉고 남편도 밉고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 아이가 있어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자학만하면서 그래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도 슬럼프인가요 마구니인가요 스님!!!
무엇이든 하고싶은데 의욕이 나질않고 모든사람들이 밉고 원만스럽고 ........
기도도잘 않되고 의욕도 없고 .........
모든 기대를 하지않고 살아가자니 눈물만 나고요 의욕도 없고
....
좋은 말씀좀 주셔요!
합장(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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