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오타&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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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금강경 구경무아분 제십칠. 구경무아분 제십칠. 그 경문인데요.
구경무아분이 많아서 몇 번에 걸쳐서 나누어 하는데요.
그 첫번째부터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오늘은 거기까지만 합니다.
개경송과 함께 거까지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
(구경무아분 제십칠)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
불고수보리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당생여시심 아응멸도일체중생
멸도일체중생이
이무유일중생 실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비보살
소이자하 수보리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거까지만 합니다.
이때에 수보리가- 백불언 하되,
부처님께 말씀을 올리되,
세존이시여
선남자선여인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한 이는
선남자 선여인으로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사람들은, 그 말이죠. 한 이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는 게 뭐냐.
줄이면 발보리심인데.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
원성보리심.
보리를 이루기를 원하는 마음.
깨달음은 성불이죠.
성불하기를 원하는 마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무상 정등정각. 그건데.
가장 높은 깨달음을 이루기를 원하는 마음을 발자는 일으켰다-.
깨닫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킨 보살들은.
운하응주-.
어떻게- 응당히- 머물러야 하며
여기서 머무를 주자는 원할 원자와 같은 뜻이에요.
금 어떻게 원해야 하며
이게 뭔 말이냐.
중생이 원하는 건-
색성향미촉법. 육진을 원해서
보고 듣는 걸 원해서 색성향미촉법에 머물러요. 중생은.
항-상 보는데 머무르고 듣는데 머무르고. 접촉하는데 머무르고.
보고 듣는데 머무는 게 중생인데- 성불하기를 원하는 보살은, 무엇을 원해서 어떻게 머물러야 하느냐-.
이걸 지금 묻고 있거든요?
이게 인제 무엇을 원해야 하느냐.
중생처럼 보고 듣는 거 따라가서는 안되지 않느냐. 이 말이거든요.
운하응주
어떻게 머물러야 하며
운하항복기심 잇고.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하겠습니까.
그 마음을 항복시킨다. 그 마음은 뭐냐.
성불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일으키기 전에 중생으로 있을 때 늘 머물렀던 색성향미촉법에 구하는 마음이 일어났을 때, 말이죠.
발심 보살은 깨달음을 구하는데 범부는 보고 듣는 걸 구한다.
그런데 깨달음을 구하는 보살이라도 보고 듣는 걸 구하는 범부의 마음이 일어났을 때 그 마음을 어떻게 항복시켜야 합니까. 그런 거거든요.
불고수보리하사되 선남자선여인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한 이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사람들은,
당생여시심하라.
마땅히 이와 같은 마음을 내라-.
어떤 마음이냐.
아응멸도일체중생하라.
내가 마땅히 일체중생을 멸도 하리라- 하라.
열반으로 인도해서- 제도한단 말인데요.
그냥 제도라는 말과 같애요.
고해에서 건져낸다가 제돈데.
역시 열반으로 인도한다. 이 말이고.
제도라고 그러면 고통 바다에서 건진다.
멸도는- 가야 할 곳을 먼저 가리킨 거고요, 제도는 빠져있는 곳을 가리킨 거예요.
지금 고통 바다에 빠졌으니까 고통 바다에 빠진 데서 어떻게 건져내느냐하면 제도가 되고, 저 높은 극락세계 열반으로 어떻게 건져내야 합니까 할 때는 멸도가 되는 건데 다 같은 말이죠.
멸도일체중생이에는 일체중생을 멸도한 다음에는
무유일중생 득멸도자니라.
한 중생도 멸도를 얻은 이는 없나니라-.
하이고요
왜냐하면
수보리야
약보살이
만약 보살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하면 즉비보살이니라.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하니라-.
여 인제 여기서부터 인제 말이 달라지는데, 여기까지는- 대승정종분에서 고대-로 한 법문이구요.
그다음부터는
소이자하오-.
이유는 무엇인가-.
요 말이 왜 나왔느냐 하면요.
지금까지 법문은 대승정종분에서 다 하신 법문인데 왜 다시 하십니까-. 이런 질문이 거기에 있어요.
그러니까 대승정종분에서 한 법문을 다시 한 까닭은- 그거예요.
다시 반복하고 중복하는 까닭은- 그 말이거든요.
이렇게 다시 한
소이자
까닭은 무엇인가.
수보리야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니라-.
실무유법이라는 거를 진실로 법이 있음이 없다. 그런 말인데
무유정법이라.
정해진 법이 있음이 없다.
또 현장력에서는
무유소법이라.
적을 소자.
적은 법도 있음이 없다. 그런데.
이게 전부는 없다 소리예요.
어느 것도 유법이라는 거는 어느 것도, 무엇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진실로 없나니라.
어느 것도
유법은 법이 있어서 무엇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 일으킬 이들은
실무유
진실로 있음이 없다.
요렇게 나오거든요?
요거 요 부분만 이 구경무아분에서 새로 하는 법문이에요.
정말로 그런가
대승정종분 제삼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대승정종분이라-.
요 인제 금강경 대승정종분은- 처음으로 법문을 시작하는 내용이에요.
법회인유분하고 선현기청분은 시작 부분이구요, 대승정종분에서 처음으로 법문을 시작하는데 그 대승정종분 법문이
불고 수보리하사되
보살 마하살은 응여시 항복기심이니라.
소유일체 중생지류로
있는바 일체중생의 무리로
약난생 약태생
약자는 전부 어조사니까
태생, 난생 태생 습생 화생
유색 무색 유상 무상
비유상 비무상
요거는 이제 각별 중생이고 일체중생- 그러면 에 총칭이거든요. 총칭.
그래서 일체중생이 이런 이런 이런 중생이 있는데- 이런 중생들을
아개영입 무여열반이라하라.
내가 다 무여열반에 들게하리라 하라.
이 무여열반에 들어서 멸도하게 한다. 하라.
멸도하게 하리라 하라.
이런 비유상 비무상 중생을 내가 다 무여열반에 들어서 멸도하게 하리라. 하라.
여시멸도무량무수무변중생이나 이와같이 무량하고 무수하고 무변한 중생을 멸도했으나
실무중생 멸, 득멸도자니라.
진실로 멸도를 얻은 중생은 없나니라. 이래되고 진실로 중생으로서 멸도를 얻은 이는 없나니라.
하이고요
왜냐하면 수보리야
약보살이
만약 보살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즉비보살이니라.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하니라.
똑같지요. 앞부분은.
똑같은데 이제 이 부분이 대승정종분 제삼 이 부분이 뭐냐.
보살 발심인데요, 여기서는.
발심.
보리심을 일으키는 부분인데 인제 불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느냐 하면
범부 보살 여래.
이 부분을 가르치고 있거든요.
범부는 뭘 범부라고 하는가.
아니 불자 깨달을 각자.
불각이라 그래요. 불각.
깨닫지 못했다고.
그다음에 보살은 뭘 보살이라고 하는가.
부분이라고 하는 나눌 분자 깨달을 각자
분각이라 그래요.
분에 따라서 수분각.
따를 수자 나눌 분자.
분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깨달았다.
그래서 분각이라 그러고.
제불은 온-전히 바르게 깨달았다 그래서 정각이라 그래요 정각.
그래서 인제 깨달음을 구분하면- 깨닫지 못한 불각은- 범부고, 부분적으로 깨달은 분은 보살이고, 아-주 바르게 깨달은 분은 제불이다.
여래다 이거죠. 여랜데.
이 범부에서 제 깨달을 마음을 일으키면 그걸 발심이라고 하는데 그 발심한 데서부터 보살이에요.
그냥 선업을 닦으면 근 선남자선여인이에요.
근데 이 발심을 하면 아 이 깨달음을 이루어야 되겠다-. 이렇게 발심을 하면 보살인데 그 발심 중에는 부처님에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따를 수 따를 순
수순 발심이 있어요. 수순발심.
수순발심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거예요.
수순발심.
그 수순발심을
십주 십행 십회향
삼현이라고 그러거든요.
석 삼자 어질 현자.
인제 그다음에 수순발심에서 스스로 진여불성 여래 법신을 봐요.
그 그걸 자견 발심이라 그러는데 스스로 본 발심이다.
발심은 다른 말로 하면 신심이에요.
믿는 마음이에요.
그 신심이 수순신심이 있고, 스스로 보진 못 했어.
근데 가르침을 따르는 신심이다 이거예요. 수순심신.
이 수순신심이 깊어지고 깊어지고 깊어지면 그 진여불성 청정법신을 자기 눈으로 보는 거예요.
요게 자견이에요. 스스로 본다.
그 스스로 보고 믿는 신심을 자견신심이라 그러는데 그게 초지보살서부터 십지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십지보살은 자견 신심이고
십지이전에 보살은 수순 신심이다-.
금 수, 이 청정법신을 보면 어떻게 되냐.
신심이 더- 깊어져요.
그래서 그 초지보살들을 뭐라고 말을 하느냐 하면은, 현견진여하고 현이라는 건 나타난 눈앞에서, 진여를 보고
원리포애라.
두려울 포 두려울 애자가 있는데
두렵고 두려움을 멀-리 여읜다.
원리전동몽상처럼.
그러면 중생에게 어떤 두려움이 있는가.
화엄경 초지경문에서는 불활애라고
불활.
활은 산다는 말이잖아요.
살지 못할까 두려워해요.
이게 아주 문제예요.
못 살면 어떡하지. 이런 거.
산다는 게 뭐예요. 먹는 거 아니예요.
못 먹으면 어떡하지. 이런 거예요. 쉽게 말하면.
그다음에 오명.
나쁜 이름 듣는 걸 그렇게 싫어해요.
아- 나한테 나쁜 소문 돌면 어떡하지.
그다음에는 죽음 사망.
죽는 거 그렇게 두려워해요.
그다음에 내세에 악도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그래서 너 지옥 간다 그러면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 소리 하지 말아요.
너 지옥 갈 거야 그러면 싫어해요.
타악도애라는 게 있어요.
타악도애.
악도에 떨어질까 두려워하는 게 있어요.
그리고 외대중애.
자기보다 센 사람 만나고 여러 사람 만나서 자기를 안 좋게 할까 봐.
대중을 두려워하는 게 있어요.
이걸 다섯 가지 두려움이라고 오포애라고 그러는데 이런 이런 두려움을 초지보살이 되면 싹-다 여여버려요.
왜 그러느냐면 현견진여를 했기 때문에 진여, 진여를 눈앞에서 봤기 때문에 그래요.
그니까 예를 들면 극락세계가 있다.
이렇게 그냥 믿는 거 하고, 극락세계가 눈앞에서 있는 걸 보고 믿는 거 하고 틀리거든요.
극락세계를 눈앞에서 보고 믿으면 믿음이 더 깊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초지보살은 구족 심심이라.
사심이라. 네 가지 마음을 구족한다- 이러거든요.
게 그 네 가지 마음이 머무는 거예요.
이걸 보리심이라 그러는데 여기서 그 일체중생 지류 약유상 비유상을 이걸 여까지를 광대심이라 그래요.
광-대한 마음에 머문다.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고자 하는 광대한 마음에 머문다.
이런 이들을 아개영입 무여열반 이멸도지 하리라 하라.
이런 이들을 다- 무여열반에 들어서, 들게 해서 멸도하게 하리라 하라.
이 마음을 제일심이라 그래요.
가장 제일가는 높은 마음이다.
그다음에 여시멸도 무량무수 무변중생하되 실무중생이 득멸도자니라.
그 이렇게 했어도 한 중생도 멸도를 얻은 이는 없다.
여기까지를
항상 상자 상심이라 그래요.
그 인제 왜- 중생을 다- 제도했는데 한 중생도 제도 받은 이가 없느냐.
중생이라는 게요, 다른 게 없고 내 마음속에 중생심이 일어나면 그때 중생이 있는 거예요.
중생제도를 다 한다는 거는 내 마음속에 중생 마음이 한-마음도 없어지면 그게 중생제도 다- 끝낸 거예요.
중생제도를 언제 다 끝내나.
내 마음속에 중생심이 다- 사라지면 그때 중생제도 다 마친 거예요.
아 이거 이거 이런 게 문제예요. 이게.
그러면 인제 중생제도를 다- 한 다음에는 한 중생도 제도 받은 중생은 없다. 이러거든요.
금 중생, 내 마음속에 중생심이 다- 사라져서 보면, 중생심을 일으키기 전이나 중생심을 일으켰을 때나 중생심이 다 사라졌을 때나 다른 것이 하-나도 없어요.
요게 인제 무슨 이치냐 그러면 중생심이 남아 있을 때는 중생과 제불이 틀려요.
근데 중생심이 다- 사라졌을 때는 중생과 제불이 같애요.
그래가 인제 사람이 꿈에서 깨어났을 때는 꿈 꿀 때나 꿈 깰 때나 같애요.
그런데 꿈에, 꿈을 꿀 때는 꿈에서 깼을 때 하고 안 깼을 때하고 틀려
그래서 중생제도를 다- 하고 보니까 한 중생도 제도 받은 중생은 없더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중생은 자기 마음속에 중생심이 있는 거고, 중생제도 다 한 것은 자기 마음속에 중생심이 다 없어진 거기 때문에 그렇게 돼요.
그래가지고 왜 그러냐. 왜 한 중생도 에 제도 받은 중생이 없느냐. 수보리야.
만약 보살에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요가 이게 중생심인데요.
중생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은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이 말은 중생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거기에 내가 중생제도를 했다-. 그 마음이 나오는 거예요.
내가 했다. 이게.
그게 아상이에요.
여기서는 이렇게 여 약보살이 유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면 즉비보살이니라.
여기 이거를 부전도심이라 그래요.
전도되지 아니한 마음이다.
전도는 중생인데 중생이 아닌 마음이다.
이걸 일으키는 게 보살이다 이거거든요.
게 여기 이거를 사종심심이라 그래요.
네 가지 종류의 깊은 마음이라고. 이걸 보리심이라 그래요.
보리심.
중생의 마음이 전혀 없는 거.
또 중생을 다 제도했는데도 제도한 중생은 하나도 없는 거.
일체중생을 다 열반으로 제도하는 거.
일체중생은 광대심이고 다 열반으로 제도하는 거는 제일심이고 제도하고 나서는 제도한 것이 하나도 없는 거는
항상 상자 상심이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다 그러는 건 부전도심이고 이렇게 된단 말이죠.
요거는 보살이 늘- 머물러야 하는 사심이에요.
네 가지 마음이에요.
그래서 이걸 구족사심하고 사심을 갖추고-. 이렇게 되는 거죠.
그다음부터 묘행무주분 제 오죠.
오에서부터는 보살이 수행무주하고- 무주라는 건 여기서는 집착인데
머물 주자가.
색성향미촉법과 일체중생에 집착을 않에요. 머물질 않아요.
왜냐하면 색성향미촉법도- 미혹한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고 일체중생도 미혹한 마음에서 나타난 거기 때문에 중생에 집착도 안 하고 여섯 가지 티끌에도 집착하지 않고 그 집착함이 없이 늘- 공덕을 닦는 거예요.
이게 보살이에요.
중생에도 집착않고 물질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사람 아니면 물질. 물질 아니면 사람.
중생이 머무는 게 그거거든요.
거기에 집착하지 않고 늘 공덕을 닦는 게 보살인데- 보살은 이렇게 구족사심이라.
네 가지 마음을 갖춘다-.
그런데 이 마음이 초지 이지 삼지 사지 오지 육지 칠지까지 갈 때 중생에 집착 안 해요. 물질에 집착 안 해요.
근데 거기에 뭐가 있냐 하면 나는 중생에 집착 않는다.
나는 물질에 집착 않는다.
안 하는 건 사실인데 나는 안 한다라고 하는 나라는 게 그 안에 들어있다 이거예요.
거기까지가 칠지예요.
그래서 팔지 이상서부터는 나는 보살행을 닦는다.
나는 중생제도를 한다.
나는 공덕을 닦는다.
이런 나라는 마음이 사라지게 돼요.
그걸 부동지라 그래요.
나라는 마음이 일어나질 않아요. 움직이질 않애요.
아니 불자 움직일 동자.
나라는 마음이 일어나질 않애요.
부동지.
그래서 이제 부동지서부터는 통달무아를 해요.
이 진여법에 무아다.
나라는 게 없다.
그래서 구경무아분 저- 끝에 보면. 뭐, 뭔 법문이 있느냐 하면 통달무아법자.
구경무아분 맨 끝부분이에요.
무아법을 통달한 이가
여래설명진시보살이라.
여래는 참으로 보살이라고 이름하여 말하나니라-. 이렇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 구경무아분서부터는 팔지이상의 수행을 얘기하는 거예요.
무아를 통달해서- 지금까지는 나라는 것이 있었는데 칠지까지는 팔지서부터는 나라는 것이 없이- 그대-로 진여행을 닦는다-. 여여행을 닦는다.
그대로 무아진여행, 무아여여행.
이렇게 돼서 인제 나라는 게 제 팔 아래아식 종자식인데 이 종자식이 다- 없어지는 거를 등각이라 그러는데요, 십지후에 등각.
그 등각에 올라가야 나라는 종자가 아예 다 없어진다-. 그래요.
금강도후.
금강도가 이제 등각진데 금강도에 이숙공이라.
이숙은 아래아식이에요.
종자가 심어져서 다르게 익어간다고 그래서 이식인데, 그 아래아식 종자가 다 없어져서 그냥 대지 상광명. 큰- 지혜가 항상 광명을 놓을 뿐이에요.
그게 대웅. 대광이에요.
그래서 부처님 모시는 데는 대웅이라 그러고. 대광이라 그러고. 크-게- 웅장하다 그러고.
중생 종자식이 다 없어졌다는 얘기예요.
크게 광명스럽다 그러고.
그걸 얘기하는 거죠. 여기서.
그래서 오늘 여기 핵심은
마지막에 소이자하오 수보리야.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니라.
이걸 우리 말로 새기면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어디에도 어느 것에도
유법
진실로 없다.
또 법,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진실로 없다-.
법이 무엇이 있어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나 뭐나 이 진여법하고 다른 무엇이 있어서, 유법이나 무법이나 무엇이 있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진실로 없다.
새기긴 그렇게 새겼는데 이제 알기 쉽게 새기려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어느 것에도 어디에도 어떤 것에도 법자가 진실로 있음이 없다.
게 아랑은 무아니까 진여는 무아니까 나라는 건 없다는 얘기죠.
무아 진여다 이거죠.
그러면은 이게 도대체가 이게 어떻게 되냐-.
여래는 무아에요.
여래는 일체상이 다 무상이에요.
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여래를 볼라면 제상이 상이 아닌 걸 볼 때 여래를 볼 수가 있어요.
게 이걸 떡- 상이라고 보면 여래 못 봐요.
이것이 상이 아니다-라고 보여질 때 비로소 여래가 보여요.
여래는 진여불성, 청정 법신이다 말이죠.
이걸 무엇이라-고 보면 여기서 진여불성 청정법신은 안 보여요.
근데 이게 상이, 상이 없다-라고 보여질 때 여기서 진여불성을 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제상이 상이 아님을 볼 때 즉견여래니라.
곧 여래를 보나니라-. 그러고.
구경무아분 제 십칠에서는 여래자는 제법여의니라.
여래라고 하는 것은 제법이 진여인 뜻이다. 여의.
제법이 다- 진여다. 이게 진연 거예요.
진연데, 왜 이 여기서 진여를 못 보냐.
요고는 요거다- 라고 보기 때문에 진여가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요것이 요것이 아닌 걸 볼 때 진여를 여기서 볼 수 있는 거거든요.
아 이것 참. 보통 일이 아니야. 보통일 아니야.
그리고 위의적정분 제 이십구에서는
여래자는 무소종래하고.
어디서 온 곳이 없고.
역무소거라.
또한 가는 곳이 없다.
고명여래라.
그렇기 때문에 여래다.
그냥 불생불멸 청정법신 진여불성. 그건 거예요.
그걸 여래라 그래요.
그렇게까지 가야 그걸 정각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정각은 정견이예요.
바를 정자 볼 견자.
그냥 바르게, 그냥 그대로 봐요.
정견.
근데 이제 보살은 분각인데. 분각은 조견을 해요. 조견 오온개공이라.
일체법이 개공이라.
일체법이 다- 자성이 없고 불생불멸이고 진여불성이라는 것만 보는 걸 고걸
비칠 조자 볼 견자
조견이라 그래요.
보살이 이걸 보면 이거 그릇이라고 안 보고 이걸 딱- 진여로 봐요.
진여로 보는 거예요.
근데 불지에 올라가면 그냥 늘- 그대로지 보는 게 아니에요. 그냥.
상방광명이에요. 항-상 그 진여광명을 나타내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이 깨닫는다-라는 게 깨닫고 못 깨닫는 게 뭐냐-.
똑같은데 이 범부는 이 오온신상을 가지고 색 수 상 행 식.
이게 전부 인연 따라 이루어진 건데 이 오온 몸 모양이다 이 말이죠.
이건 전-부 밖에서 온 거예요.
오온신상을 이거를 가지고 생신 난 몸이다.
태어날 자. 난자. 태어날 생자 몸 신자.
이거 생신이라 그러는데 오온신상은 이 세상에 태어난 거예요.
인연에 의해서. 근데 그거를 자기라 그래요. 자기.
요새 자기 있잖아요.
자기.
스스로 자자 몸 기자.
자기를 옛날 번, 언해본에서 뭐라고 번역을 했냐면요.
내 몸이라고 번역을 했더라고요.
내 몸.
자가 나 아니에요.
기가 그 몸 기자 아니에요.
참- 그래. 증말 재미있는 번역이더라구.
자기는 내 몸이에요.
근데 다른 사람 보고 자기 그러면, 네 몸이 내 몸이다.이니까 얼마나 친하다는 소리요, 그게-.
아주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 보니까.
내 몸. 자기는 내 몸.
근데 범부가 생각하는 내 몸은 생신 자기에요.
태어난 몸의 자기예요.
이 태어난 이 몸을 내 몸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그 뭐냐 진여본신.
진여본래 몸을 모르는 거예요.
태어난 몸을 내 몸이라고 딱- 집착을 하니까 그걸 아집이라 그러는데- 태어나기 이전부터 태어난 이후에 태어난 그다음에 항-상한 진여본래 몸.
그 진여본래 몸을 알 수가 없죠.
그래가지고 진여불성 본신.
본몸.
본 몸 내 몸. 본신 자기.
그걸 몰라서 중생이라 그래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오온신상이 있고 진여불성이 있는데 오온신상은 생신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몸을 내 몸으로 항상 가지고 살아야지, 이 이걸 떠나서 어떻게 살 수가 없잖아요.
근데 그 속에는 진여불성 본신 자기.
본 몸.
난 몸.
이 몸. 이 몸은 난몸인데 여기에 본 몸이 있어요. 본 몸이.
그 본 몸이 그게 내 몸이다-.
그래서 본 몸 내 몸. 본신 자기.
난 몸. 내 몸.
생신 자기.
근데 이 생신 속에 어떻게 본신이 있는 걸 아냐.
그거를 이제 비유로 늘- 말씀을 하시는데
연못 속에 가서 보면 자기 그림자가 그 연못 속에 들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연못 속에 들어가서 찾아보면 자기가 없어요.
왜 없냐.
그 자기로 보이는 그림자가 전부 물인 거예요. 물.
물이 없으면 그림자가 안 보여요.
그래서 이 태어난 몸은 진여의 청정수에 비친 그림잔 거예요.
이거 이런 거 아무 때나 말하는 법문이 아니에요.
아무 때나 말하는 법문이 아니에요.
금 이걸 걷어내서 있느냐. 그거 아니에요.
그냥 그림자 비치는 그대-로 맑은 물인 거예요.
그래서 그 그림자를 가만-히 보면 그림자가 전체가 물이라는 것이 보여요.
그렇듯이 이 몸을 뭐 걷어내고 없애 버릴려고 아니하고 이 몸 그대로 가만-히 마음을 가라앉혀서 보면 이 몸 전-체가 진여불성. 본신. 본래몸 내 몸이구나-. 그게 보이는데 그걸 진여삼매라 그래요.
진여삼매.
내 몸에서 진여를 보는 바른 견해란 말이죠.
진여삼매.
게 이렇게 무아를 통달해서 더 팔지 구지 십지 등각해서 인제 구경각에 올라가라고 여기서 한 법문이
실무유법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어느 것에도 진실로 있음이 없나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유법, 어느 것에도. 법 어느 것에도 실무유. 진실로 있음이 없나니라.
요게 통달무아에요.
무아를 통달하는 거예요.
무아를 통달해서- 원성여여라.
원만히 여여를 이룬다-.
이게 성불이거든요.
더 팔지 이상으로 올라가라고, 여기서 이 법문을 하신 거죠.
이시에서부터- 오늘 한데까지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구경무아분 제십칠)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
불고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당생여시심 아응멸도일체중생
멸도일체중생이
이무유일중생 실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비보살
소이자하 수보리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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