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많이 부족합니다.
수정 환영이요.


====================================================================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금강경 여리실견분 제옵니다.
이게 워낙 경문이 짧아서요, 두 번만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금강경은, 보살 발심, 보살 수행 이걸 말하고 있거든요?
보살이 마음을 일으킨다. 보살 발심.
또 보살이 수행을 닦, 한다.
보살이 지
안 들려요?
이거 왜 안 들리지? 이제 들려요?
그럼 처음부터 다시 할까요?
대충만 요약할게요.
금강경은 보살 발심, 보살 수행. 이걸 말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보살이 발심을 해서, 보살이 지혜를 닦는다-. 그게 수행이거든요.
그러면 금강경이 인제 법회인유분 서부터 선현기청분- 이랬는데, 선현기청분은- 수보리가 질문한 내용이구요-.
법회인유분은 금강경 법회가 시작되는 내용이거든요.
시작을 인유라고 하죠.
그러고 인제 대승정종분은 보살이 발심하는 내용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묘행무주분은 보살이 수행하는 부분을 말한 겁니다.
그러면 보살이라고 하면, 환희지에 올라간 보살을 보살이라 그러거든요. 환희지.
게 환희지라고 하는 것은 뭘 말하느냐.
오온이, 오온, 우리 몸이 불생불멸함을 깨달았어요-.
반야심경에서, 조견 오온개공. 오온이 다 공함을 봤다.
또 제법 공상. 그랬잖아요.
제법은 오온법을 말하는 거거든요.
오온법이 공한 내용은 불생불멸 불구부정 이렇게 나가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보살이 본 거예요.
보살이 조견한 거거든요.
게 조견이 깨달음인데, 오온은 우리 몸이란 말이에요.
이 오온 우리 몸이, 오온이 나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닌 걸 깨달았어요.
또 불성이 상락아정임을 깨달은 거예요.
불성이 있는데, 불성이 상락아정이요 오온이 불생불멸이라-.
이걸 깨달으니까- 기쁨이 왔어요. 그게 환희지거든요.
그러면 이 보살이 발심을 하는데, 발심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이거 줄인 말이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발-보리심 넉 자로도 설명을 하고 이걸 석자로 말할라면 발-도심 이래요.
도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도니까 도심을 발한다. 그러면 이게 발도심이거든요.
그러면 보살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하는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두 자로 줄이면 도심이란 말이에요.
이거를 일으키니까 발도심 아니에요.
보살이 발도심을 하는데, 보살 발도심을 묘행무주분 제4에서는 네 가지로 설명을 했어요.
그래서 이 사심에 머문다 이래요. 보살은.
주4심. 게 발심해서 그 발심에 머무르니까 주4심이거든요.
그러면 묘행무주분에서 뭔 말을 했냐-.
처음에 일체중생을- 위하는 게 보살이지 나 혼자만 깨닫는 게 보살이 아니에요.
그 이걸 광대심이라 그래요.
일체중생이 다- 성불하기를 바라는 게 이게 첫 번째 보살 발광대심이거든요. 광-대한 마음을 일으키는 거예요.
나 혼자 성불하는 게 아니라 중생무변 서원도.
중생이 다-제도되기를 원한다. 이게 광대심을 일으킨 거구요.
그다음에, 이런 일체중생이 무여열반에 들기를 원한다 이거예요.
아개영입 무여열반.
게 열반은 유여열반과 무여열반이 있는데 유여열반은 아직까지 더 이루어야 할 부분이 있는 거고, 무여는 이루어야 할 나머지 여분이 없다 그래서 구경열반, 최상열반이라고 무여열반이거든요?
게 일체중생이 다- 무여열반에 들기를 원한다. 이게 보살 두 번째 발심인데, 이게 최상심이에요. 이걸 제일심이라고도 하고요. 최상심.
광대심, 최상심.
근데 근데 세 번째는 이렇게 일체중생을 다- 무량무변 중생을 제도했으되, 제도 받은 중생은 그다음 뭐라 그랬죠? 없다 그랬죠.
이걸 진상심이라 그러고. 이걸 상심이라고도 그러고, 항상 상자.
항상 똑같애요. 보살 마음이.
보살, 중생을 다 제도하기 전이나, 제도한 후나, 다를 바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마음을
참 진자. 항상 상자
진상심.
참 그대로 항-상한 마음.
그게 보살 발심이거든요-.
그다음에 만약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다 이랬죠?
보살에게는 아상이다 중생상이다 이런 거 없어요. 그걸 청정심이라 그래요.
청정심. 이게 보살 발심입니다. 이.
보살은, 오온이 불생불멸하고, 불성이 상락아정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다음에 일으키는 마음은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고자 하는 광대심, 일체 중생을 무여열반에 들게하는 최상심.
중생을 다- 제도했어도 제도하기 전이나 똑같은 진상심.
그다음에 보살은 아상 인상 중생상 어떤 생각도 없다. 청정심.
이게 보살 발도심이거든요. 그럼 보살은 수행을 어떻게 하느냐.
무주 수육도.
무주.
없을 무. 머물 주.
여기서 머문다는 말은 집착인데,
몸이나 경계나 복덕이나. 아무 데도 구하는 바가 없고 집착하는 바가 없어요.
이걸 무주라 그래요. 왜냐.
오온이 불생불멸하고, 불성이 상락아정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구할 게 없는 겁니다.
불생불멸과 상락아정을 못 깨달면 구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무주에요, 무주. 그럼 닦는 건 뭐냐.
육바라밀을 닦는데, 그걸 한마디로 말하면, 육바라밀을 두 자로 말하면 보시라 그래요.
육바라밀 전부 보시거든요.
그래서 무주 수육도.
육바라밀을 바라밀이란 말을 한문으로 번역하면, 제도한다고. 도 일체중생이라고. 그 도자를 쓰거든요.
그래서 지혜 바라밀을 지도라고 그래요. 지도하면 지혜 바라밀이란 소리거든요?
육도를 닦는 거예요. 무주 수육도예요.
아무 데도 이 보이는 거 들리는 거 구하지 않는 게 무주거든요.
그다음에 닦는 건 육바라밀을 닦아요.
그게 묘행무주분 무주상보시- 이러거든요.
이게 인제 제4분까지 법문이에요, 금강경.
그런데- 여기서 무슨 문제가 생겼냐.
수보리와 부처님하고 대환데, 옆에 많은 분들이- 보살도 있고, 보살이하의 대중도 있고 다 금강경 회상에 있거든요?
근데 수보리가 의심이 생겼는데요, 여기서부터 인제 어려운 게,
이- 선현기청분에서는 수보리가 묻고자 하는 내용이 기록돼 있어요.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
기록돼 있는데 여 여리실견분 제5에서부터는, 수보리가 묻고자 하는 의심은 생략돼 버렸어요.
그래서 수보리 의심을 부처님이 그냥 알아채는 거예요. 부처님이 신통으로.
그래서 확인하는 게 어의운하오 이래 나오는 거예요.
네 생각이 어떠냐.
그러면 수보리가 이렇게 의심하는 게 환희 보이니까.
또 하이고요 이 말이 많이 나와요.
거기에는 다 수보리 의심이 들어있는 내용이에요.
소이자하오. 이런 말도 있어요.
어의운하. 어의 네 생각에 운하 어떠하냐.
하이고요. 어떠한 까닭으로 그러하냐.
하이고.
소이자하.
소이는 이유잖아. 이유는 무엇인가.
이게 계속 있는데 여기에는 수보리가 의심하고 있는 내용을 부처님이 알고, 답변으로 설명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견 답경하면, 견 답경. 대답하는 경을 보면, 혜수의라.
수보리, 수는 수보리란 수자 거든요. 의는 의심한다는 의. 혜는 알 혜자. 혜의한다고 하는 있잖아요? 그걸 알 혜자라고 그러는데, 견 답경하면, 부처님이 대답한 경문을 보면 수보리가 의심하는 거를 안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혜수의.
아, 이거 아무나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 이거는.
견 답경 혜수의.
부처님이 대답한 경을 보면 수보리가 의심한 내용을 알아요.
그래서 이 의심한 내용을 전-부 설명에 집어넣어서 해석한 것이 천친론이에요.
수보리가 이렇게 이렇게 의심을 했기 때문에 부처님이 이렇게 이렇게 대답을 했다-.
근데 능엄경 같은 것은 아난이가 의심하는 게 고-대-로- 다 기록이 됐거든요.
근데 금강경은 수보리 의심하는 건 생략 되구요, 부처님 대답하는 것만 쭉-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고 수보리 말이라도 니가 그렇게 생각하느냐- 그러면 아- 부처님 뜻이 저기 있구나- 싶어서, 부처님의 뜻을 수보리가 대신 말하는 게 이게 금강경이거든요.
그래서 어렵다는 거예요.
하이고요, 소이자하오. 어의운하오.
여기에는, 반드시 수보리 의심하는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래서 금강경 해석하는 논주들은, 그 수보리 의심하는 내용을 쭈-욱 설명을 해놓고, 이런 의심을 하기 때문에 부처님이 경문에서 이렇게 대답했다-.
이게 금강경 논석이거든요.
논으로 해석하는 해석이에요.
그러면 제 여기서 수보리가 무슨 의심이 들었느냐.
수보리는, 사실은 보살인데, 중생이 의심되는 걸 대신 묻는 겁니다, 이게.
중생편에서-.
사실 보살이에요.
그게 보살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뜻이 어의운하오- 네 생각이 어떠냐- 할 때는 부처님 생각이 어딨다는 걸 다 알아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엉뚱한 소리 안 하거든요.
그래 중생편에서 늘 질문을 하기 때문에- 어, 이상하다.
이렇게 큰마음을 일으켜서 이렇게 구하는 바 없는 무주상 수행을 했는데, 부처님은 어찌해서 32상 80종호와 같은 대-장엄상 대인상 구족상을 갖추었지? 이렇게 의심한 거예요.
이렇게 부처님에, 장엄한 모습, 구족한 모습, 대인의 모습을 구해서- 무주상 보시를 닦았다면 그것도 역시 무주상이 아니고 구하는 행위가 아니었나?
이렇게 딱- 의심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 수보리 의심을 경문에는 생략했죠.
게 그 의심을 부처님이 인제 신통으로, 부처님의 눈을 불안이라 그러거든요.
불안으로 딱! 알고 너 요렇게 의심하고 있지, 지금-. 그러니까 네 생각이 어떠냐-.
여래를 신상이라고 너는 생각하느냐-.
여래를 삼십이상 팔십종호 여래의, 여래를 신상이라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딱 그 맥을 딱 짚은 거예요.
신상은 부처님의 구족상이거든요-.
그런데 인제 여기서 중대한 문제가 나오는데, 신상여래 실상여래.
실상은 진여실상인데요, 여래는 진여실상이요, 여래는 삼십이상이다.
여래, 삼십이상 그러면 신상여래에요.
몸의 모습을 가진 여래란 말이
진여실상은 어떻게 돼요.
진여실상, 참 그대로 진실한 모습.
이거 얘기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금강경에서 말하는 여래는 저 뒤에 가면 진여실상 여래를 이야길 해요.
위의 적정분 제29에서, 여래는 무소종래 역무소거.
여래는 온대도 없고 가는데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다.
그리고 구경무아분 제17에서는, 여래는 제법여의다.
제법에 진여의 뜻이다. 이랬단 말이여.
제법은 일체만법인데 일체만법에 진여의 뜻을 여래라 그런다-.
이게 실상여랜 거예요. 진여실상 여래-.
그러고 인제 신상여래는 세간현상이거든요.
세간에 모습을 나타낸 여래에요.
세간 현상 여래가 있고 진여실상 여래가 있는데, 인제 수보리는 지금 세간 현상 여래에 딱! 기준을 두고, 부처님이 그런 구족상을 위해서 수행을 한 것도 역시 구하는 바가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는 거예요. 그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부처님이 그걸 알고, 너는 신상을 여래라고 보느냐.
가이 이런 말은 하, 할 수 있느냐. 이거거든요.
신상으로 여래를 보느냐.
그러니까 수보리가 딱! 알아챈 거예요.
아, 이 부처님의 뜻은 실상 여래를 이야기하는 거지 신상여래에 국한된게 아니구나.
그러니까 이제 부야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부처님이시여-.
불가이신상으로 득견여래니다.
불가이 그러면 못한다는 말이거든요.
신상으로 득견여래.
여래를 볼 수가, 불가이, 없습니다-.
이렇게 된단 말이여.
하이고요.
여기서 하이고요라는 게 뭔가.
왜냐하면, 이 말이거든요?
어째서 그러한가. 이 말은 금강경 이전에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는 내용이 불생불멸 불도불설 요 네 가지를 딱- 생각하게 되어 있어요.
불이 어디서 났느냐.
불이 어디서 열반에 들었느냐. 불멸.
우리 불기가 불멸 기원이거든요
부처님이 열반에 든 데서부터 계산하는 것이 불기 2500 에 얼마 지금 되잖아요.
제가 잘 몰라요. 제가 그런 거 외울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왜냐하면 부처님은 불생불멸이기 때문에 불기 이거 계산하는 건 세간법이거든요.
그건 현상여래를 보는 게 불기구요,
실상 여래는 시간이 없잖아요.
그렇죠. 상주일체 불타야중이니까, 일체 그냥 항상 계시는 게 부처님이니까 3000년인지 5000년인지 근 별 의미가 없거든요.
이 생각이 다르면 이렇게 기억하는 게 다르거든요.
그래 잘 몰라요 저는. 몇 년인지.
아이 뭔 말하다 이 말 나왔나.
그래서 이게 불생 갑이라. 부처님은 카필라국에서 태어났다.
성도 마갈타. 부처님은 마갈타국에서 성도했다.
설법 바라네. 부처님은 베나레스 바라네에서 설법했다.
인멸 구시라. 부처님은 구시라성에서 인멸했다.
이렇게 불생, 불도, 불설, 불멸.
딱- 왜 우게 하는 거예요, 이거를.
부처님은 이렇게 사셨다. 이렇게요.
생멸과 성도와 성불로 사셨다.
이걸 딱! 주입을 시켜서 이게 아주 일상생활 속에서 교육을 하거든요.
절에 가면 밥 먹을 때 이거 꼭 외워야 돼요. 안 그러면 밥 못 먹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신상이 여래가 아니다.
이랬단 말이여.
그러니까 하이고요-
왜냐하면-.
이렇게 부처님이 오시고 가시고 성도하고 설법했다-라고 하는 이런 신상은- 이렇게 된 거예요.
평소에 말한 부처님의 신상은 32상 80종호 신상은, 즉비신상입니다. 곧 신상이 아닙니다-.
여기서 인제 즉비라는 얘기는 신상은- 왜 신, 저 신상이 아니라고 그랬냐.
신상은 크게 말하면 생주이멸 사상이구요,
이걸 줄여서 말하면 생주멸 삼상인데요,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생주이멸로 보는 거예요.
생 났다가, 주 머물렀다가 지, 이, 서-서-히 달라지거든요. 쇠변한다고 그래요. 쇠약해지고 변한다.
쇠변이 이거든요.
다를 이자.
그다음에 소멸되는 거예요.
근데 이 주와 이는 다 현재기 때문에 이걸 하나로 주자 하나만 넣으면 생주멸이 되요. 이걸 유위삼상이라 해요.
있을 유자 하 위자
변함이 있는 새 모습이다.
유위삼상.
그래서 여래소설 신상은 유위삼상인데 부처님에 참다운 신상은 유위삼상이 아니다. 즉비신상이다.
진여실상은 생주멸 삼상이 아니다.
그래서 즉비신상이라고 그러는 거죠.
그럼 생은 뭐냐.
선비유. 앞에는 없던 거예요
먼저 선자. 아닐 비자 있을 유자.
선대에는 없었던 것이 나오는 거를 생이라 그래요. 선비유라 그래요.
선비유
그럼 주는 뭐냐.
잡유용. 잠-시 작용이 있는 걸 주라 그래요.
무는 뭐냐.
무는 뭐라고 그랬지?
이거 규봉선사가 이걸 유식론에서 끌어온 건데-,
주는, 아! 주는 잡유용.
멸은 후시무라.
뒤 후자 이 시자 없을 무자.
뒤에는 없는 거예요.
생은 선비유.
과거에 없었던 거고.
멸은 뒤에 없는 거고.
주는 잡유용
잠시 작용이 있는 거고.
그걸 유위 삼상이라 그래요.
그럼 이거는 부처님의 삼십이상이나 일체만법이 전-부 이게 생주멸 삼상이거든요.
그러면 이게 현상 여래에요. 현상. 현상 여래.
실상여래는 불생불멸이요 상락아정이요, 원만구족인데.
에 여기서는 거기까지 안 가고 이제 여래라 그러면 현상여래도 다 불생불멸이고, 또 32상도 불생불멸이고 일체만법이 상락아정이고 원만구족이다.
그런데 고 설명은 없고, 이제 이 현상여래 이 32상이 32상이 아니다-까지만 여기서 설명을 하구요,
뒤에 인제 게송으로, 부처님이 다시 한 번 더 다짐을 하는 겁니다. 그게 뭐냐면 여래소설 32상이- 여래가 금강경 이전에 32상 80종호 이렇게 말씀하신 32상이- 신상은 신상이 아니다-. 어 그것은 진여실상, 이 진성여래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거죠.
그럼 진여실상 진성여래는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느냐.
불고수보리 하시데, 범소유상이 개시허망이니-.
범-이라는 건 대체로- 일체- 이 말이 있구요. 범자는.
범이란 일체 모든 거.
또 범자가 항상 상자 뜻이 있어요. 그래서 범상하다 그러면 범자나 상자는 같은 말이에요. 범상한 거.
항상 상.
범소유상 그러면 여기선 일체라는 말이고, 모든 제자 제라는 뜻이기 때문에, 모-든 있는 상은 일체 소유상은 개시허망이라. 다 허망하다.
이 유위 삼상이 생주멸 삼상이 다 허망하다.
그러면 허망이 뭐냐-.
이제 이 금강경에서는 육류허망을 말했는데요-.
여섯 가지 비유로 허망을 말했어요.
일체유위법이, 일체유위가 유위삼상이죠.
유위, 유위삼상.
이게 생멸함이 있는 세 가지 모습.
생주멸인데.
이걸 생주멸 일체.
이게 일체유위법이죠.
여기선 범소유상 개시허망이랬고요.
범소유상이 다 일체유위법이고 유위삼상이죠.
허망하다. 그러면 허망함 뭐냐-. 금강경에서 제일 마지막 게송에서-, 일체유위법이 어떻게 허망한가.
몽환포영 로전.
6가지 비유로 설명했거든요.
몽환과 같이 허망하다.
꿈, 환은 뭐 허깨비, 꼭두각시, 허수아비. 이걸 다 환이라 그래요.
허깨비다, 꼭두각시다, 허수아비다.
허수아비 환자도 되고, 허깨비 환자도 되고, 꼭두각시 환자도 되거든요.
꿈과 같고, 이렇게 허수아비와 같고 물거품과 같에요.
이거 물거품은 잠시 있는 거지 오래가는 게 아니거든요. 물거품.
또 영.
보이긴 보이는데 실체가 없잖아요. 이 그림자가.
그래서 몽환영은 이거 실체가 없단 소리에요.
몽과 환과 영은.
그다음에 포로전은 이건 잠시 있는, 있다는 소리거든요. 잠류란 소리죠.
물거품.
로 이슬, 번개.
이렇게 허망이고 잠류다.
허망성, 잠류성.
잠시 있는 성격이고 허망한 성격이에요.
그러면 꿈이라는 건 뭐냐?
꿈이 뭐죠?
꿈꿨다 그러면 어제저녁에 뭐 개 꿈꿨다. 돼지꿈 꿨다. 용 꿈꿨다.
말짱 헛일이에요. 다 꿈이에요.
그 꿈이라는 건요, 몽자는 견 비유라.
꿈이라는 것은 이 유식론에서 해석을 하기를 몽자는, 꿈 몽자 넘 자자. 사람 자자.
몽자는, 견비유. 볼견자. 아닐 비자 있을 유자.
있지 아니하는 걸 보는 게 꿈이다.
몽자는 견비유라.
꿈이라는 건 없는거 보는 게 꿈이에요.
견비유.
그래서 꿈을 꿨으면 꿈에 본거 전-부 없는 거예요.
그러는데 내가 꿈을 꿨기 때문에 본거지 있어서 본 게 아닌 거예요.
그걸 몽이라 그래요.
그래서 우리가 보는 삼라만상은 우리 의식으로 보는 거지 이게 실제 하는 게 아니다 이걸 설명하는 게 불교 유식학이거든요.
그래서 드는 게 꿈이에요.
꿈에 내가 분명히 봤는데 내가 꿈꿔서 본거지 있어서 본 게 아니다. 이거 설명하는 거거든요.
이게 허망하다는 거예요.
이렇게 꿈에서 본 것처럼 또 허수아비처럼 허망하다는 거예요.
그림자처럼 허망하다는 거예요.
이게 허망요구
물거품처럼 잠시 있다는 거죠.
이슬처럼 잠시 있고, 번개처럼 잠시 있고.
이게 범소유상 개시허망이거든요.
그래서 약견제상이비상이면 즉견여래라.
그러면 여 범소유상 개시허망. 이렇게, 이렇게 여섯 가지 비유로 허망한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이랬단 말이에요.
상이 아닌게 뭐냐. 범소유상이 개시허망함을 보면 이소리에요.
일체상이 다 허망함을 보면- 그게 비상이거든요.
비상이니까 허망하지- 진상은 허망한 게 아니거든요.
건 뭐 이게 제상이비상이 뭐냐-. 이 범소유상 개시허망. 어떤 게 허망이냐-.
꿈같고 허수아비, 허수아비 같고 그림자 같고, 물거품 같고, 이슬 같고 번개 같은 거.
그게 우리 오온법이에요-. 우리 몸이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이 오온이 불생불멸.
그래 이 허수아비가 생겨도 생긴 게 아니잖아요. 없어져도 없어진 게 아니고 오온이 불생불멸하고- 불성이 상락아정임을 봤다-.
그러니까 보살은 마음 쓰는 게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이 다를 거 아닙니까?
그게 보살 수행인 거죠-.
이게 무슨 소린지 진짜 참-.
이게 오묘한 것도 같고.
경상도 말로 택도 없는 것도 같고. 그래.
이게 얼토당토않다-라고 느끼는 건 그만큼 이 진리하고 멀어졌다- 라는 걸 뜻하는 거예요.
그래서 소인이 문도하면 앙천대소라고 그랬어요. 노자 도덕경에서도.
소인은 도를 들으면 막 하늘 쳐다보고 껄껄 거리고 웃는다고.
그럴리가 어딨냐고.
정와에 불가여해라.
우물안에 개구, 개구리한테는 바다를 이야기하지 마라-.
그게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를 점검해봐. 이런 소리를 들어서 뭐 이상하다.
당혹감을 느끼면 그만큼 인연이 부족하다는 걸 알아가지고 더 분발해야 돼요. 분발.
이런 것이 인제 믿어지면 열심히 닦아야 되구요.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제상이 비상이라는 거는 일체상이 이렇게 꿈같고 허수아비 같다는 거를 보는 게 그게 제상이 비상임을 본다구요.
제상이비상임을 보면 그걸로 끝나냐.
그게 아니에요.
즉견여래라고 곧 여래를 본다.
제상이비상이라고 한 대만 딱 걸려가지고 즉견여래를 놓치니까 금강경이 아 이게 뭐 공돌이다- 뭐 이거 너무 뭐 비관적이다 그러는데 택도 없는 소리에요.
즉견여래가 있잖아요. 즉견여래.
그 여래는 뭐냐, 상락아정이요 원만구족이요 일체 신통이요, 일체 공덕이요.
이게 진실 여래거든요.
그래서 현상여래, 이 실상여래. 이게 실상여래거든요.
상락아정. 원만구족. 일체공덕. 일체신통. 이 실상여래.
그 실상여래를 왜 못 보는가.
범소유상이 개시허망인데 이 허망상에 진실상으로 딱 집착을 하니까 자기 눈을 딱! 막아 버려서 못 보는 거예요.
어 게 꿈을 꾸면 현실을 못 보잖아요.
꿈꾸는 동안에는 도-저희 현실을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꿈을 깼는데도 이 깬 세상은 안 보고 내가 말이야 꿈을 꿨는데 말이야- 참내- 깨고 나서도 꿈을 못 깨니 그건 너무 이상하고.
또 꿈을 또 해몽을 해달라고 어딜 또 찾아가고. 나 지, 진
꿈은 없는 거 본 건데 해몽은 무슨 해몽.
꿈에서 벗어나면 그만이지.
아 이거 참. 이.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다.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여래를 본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여래에게 어떤 상락아정이 있고, 여래에게 어떤 제법신통이 있고, 여래에게 어떤 그 어마어마한 원만구족상이 있는지는, 화엄경에 가서 여래는 대방광이다. 이래가지고
딱! 대방광불이다 이렇게 출발 하거든요. 이게 화엄경이거든요.
불은 대방광이다 이거예요. 하는 일은 뭐냐. 화엄이다.
그게 대방광불이 화엄하는 경이거든요.
근데 이 경전이라는 게 한 경전에서 모-든 걸 다 설명하지 못해요-.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일체유위법이 허망하다.
허망함을 확실히 보면 여래를 본다. 여기까지 이야기한 거예요.
그래서 이 금강경이 아주 대승 초기경전이라고-. 대승은 금강경에서부터 출발하거든요.
초기 대승이라고.
그리고 여기 금강경에 사구게라는 말이 여러 번 나오잖아요?
근데 이 금강경 사구게가 있는데, 범소유상 개시허망 이게 사구게냐 아니냐 말이 많거든요?
왜 그러냐면, 다른 건 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즉견여래 요거 다 넉 자씩인데, 약견제상비상 요 여섯 자예요.
그래서 이게 넉 자씩 다 안 맞는다고 이게 사구게가 아니다- 이런 말이 있어요.
근데 그거는 인제 이게 사구겐가 아닌가 이얘기는 이 중국에 규봉선사라는 분이 계셨는데요, 규봉선사.
이게 그분이 뭐 대승불교에 대-학잔데, 그분이 사구게에 대한 말씀을 딱 해놨어요.
그러면 사구게라는 말이 제일 처음 나오는 게 의법출생분 제8이거든요.
거기에 보면 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승피.
그 말 사구게라는 말 처음 나오는 게 의법출생분 제8이에요.
제 그 의법출생분 제8에서 사구게를 설명하면서 규봉선사는 뭐라고 설명했나.
경전에 사구게는 의구 사구게, 문구 사구게가 있다.
의구
뜻 의자, 옳을 의자죠. 뜻 의자. 뜻이 갖추어진 사구게가 있다.
문구 사구게
경문이 글 문자. 문과 의가 있는데 문이 갖추어진 사구게가 있다.
근데 경에서는 의구 사구게가 그게 참 사구게다. 이랬어요.
뜻이 갖추어진 사구게가 그게 진실한 사구게다.
의구 사구게, 문구 사구게.
갖출 구자 있잖아요. 구족하다고.
의구 사구게면 되는 거예요.
뜻만 갖추어지면 되는 거예요.
이게 이 경문 번역할 때요, 중국 한시식으로, 운같은 거 전혀 달지 않아요.
그냥 말-을 중심으로 달지, 그 운과 문을 중심으로 달지 않아요-.
근데 경문에 운자가 달린 유일한 경이 육조단경이에요.
육조단경에는 게송에 반드시 운이 있어요.
딱-딱- 들어맞아요.
그래서 그 인제 중국에서 편찬한 중국경이기 때문에 그래요.
운이 딱 다 있어요.
그거 외에는 일체 다른 경에는 게송에 운을 안답니다.
그러니까 이게 뜻이 갖추어진 걸 중심으로 보는 거예요.
에 그래서 금강경 사구게는 그 규봉선사 말씀이,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게 최고로 오묘한 사구게다- 이렇게 말씀을 했어요.
뜻이 가장 완벽하게 이게 갖추어졌다 이거예요.
최묘구라고, 최묘구.
금강경 사구게중에 가장 오묘한 사구게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 말씀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최고로 금강경 사구게중에서 중요한 사구게다, 이 말씀이에요.
이런 게 공부에요.
이게 사구게가 이게 아닌가 맞나, 그러면 아니라면 왜 아니냐.
중간에 여섯 자 들어가는 한 구절이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아니라는 증거가 그거거든요.
그러면 이게 사구게가 맞다면 왜 맞나, 이게 뜻이 갖추어진 사구게가 있고, 문 형식이 갖추어진 사구게가 있는데, 의구 사구게가 그게 중요한 사구게다.
그 의구 사구게로 보면 금강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구게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이 사구게다-.
이런 거를 인제 공부라고 그래요.
그냥 뭐 아니다 기다 우기기만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맞죠?
그러니까 공부 안 하면 우기기부터 하거든.
그러면 안 돼요. 그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어디에 근거해서 이치에 맞고 기록에 있어야 되거든요.
그게 의증 문중이라 그러는데, 뜻에 증거가 있어야 되고, 경문에 증거가 있을 때, 그런 걸 공부라 그래요.
자 그러면 여래는 이 세간상에 나타난 현상여래가 있고 또 여래는 실상 여래가 있다.
그런데 현상 여래는 카필라국 정반왕궁에서 태어나셨죠. 맞죠?
그럼 실상 여래는 어디서 태어나요?
실상여래, 상락아정, 진여실상, 원만구족한 여래는 어디서 태어났냐구요.
그 말씀이 의법출생분 제8에 일체제불급제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개종차경출이라.
다 이경에서 나온다.
이 경에서 나오는 거예요. 실상여래가-.
그럼 왜 그러냐.
신심청정 즉생실상. 이 말씀이 있어요.
이 말씀이 어딨죠?
신심청정 즉생실상.
이거 내가 적어 왔는데.
이상적멸분 제4에 보면 신심이 청정하면 곧 실상이 난다.
출생을 한다.
게 이 경을 보고 신심이 청정하면 실상여래가 그 간경 수행에서 팍- 출현하는 거예요.
아- 이것 참, 이-
현상여래는 카필라 궁에서 탄생을 했지만, 진여실상 원만구족, 상락아정 실상여래는 어디서 나오느냐-.
개종차경출. 다 이경에서 나온다.
그럼 경만 어디 있으면 나오냐. 그게 아니에요.
경을 내가 보고, 내가 신심이 청정하면, 나한테서 실상여래가 출현하는 거예요.
그게 간경 수행이거든요.
그래서 이 간경 수행이라는 건 경이 거울이 돼서 내 마음을 비추고, 내 마음이 등불이 돼서 경을 비춰요.
이게 심경상조라 그래요.
마음과 경이 서로 비춘다.
그래서 실상 성불하는 거예요.
경이 거울이에요. 경이.
게 경이 거울이 돼서 내 마음을 비추는 거죠.
또 내 마음이 등불인 거예요. 그래서 또 경을 비춰요.
심경이 상조한다 이기에요. 마음과 경이 서로 비추면, 거기서 삼세제불과 삼세제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딱! 출현하는 거예요.
이 개종차경출인거예요.
이게 공부예요.
아 인제 또 점심 먹어야 돼서, 인제는-.
점심 먹어야 돼가지고, 또, 2번 더 읽고, 마치겠습니다.
수보리- 여, 시-작.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