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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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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간 두 딸을 가진 그냥 평범한 주부입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그 그윽한 마음에 서툴지만 대화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열망하면서도
진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걸 이즈음 오십을 훌쩍 넘어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 진짜노력이 무었일까?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 주기
나를 나대로 놔두기.
서로 서로 많이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는 현실에서
가장 많이 부디치는 문제는 무었인가/
그냥 속내 이야기를 해보세요.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지 주영씨 혼자 만의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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