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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글을 읽게 되었읍니다 ..저는 브라질 상파울로 에 사는 주영이라 함니다.......아직은20대후반이지만 몇십년을 산것같은 느낌입니다....한번도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없구요 누구에게라도 무슨이야기든 하고픈데 제 주의엔 속마음을 터 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더군여...그건바로 제가 잘못살아왔다는 증거이지요 .............지금함께하는 제 남편에게조차 말할수가 없어요................남편과 함께한지는 불과 두달정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직업상 주의에 여자들이 항상 그림자처럼 있죠 ............전 질투가 심하거든요.......그치만 남편이 어느정도 컨트롤할줄안다면 행복하게 살수잇을거 같은데 혼자산 세월이 너무긴탓인지 아직은 좀 힘든거 같아요.........정혜경님 하찮은 제글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전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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