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구조-5.법구(法具)
번호 : 40975     조회수 : 9745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07-05-30 오전 9:44:42    
법구는 즉 불구(佛具)라고도 하는데, 불법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의미하며, 또한 불전을 장엄하는 여러가지 사물을 뜻하기도 한다.
이러한 법구는 법답게 다루어야 하며 필요할 때만 법식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1)사물

법구중에서도 조석예불때 치는 법고, 운판, 목어, 범종이 있다.
이것을 불교의 사물(四物)이라 한다. 법고(法鼓)는 법을 전하는 북이다.
법고는 보통 쇠가죽으로 만드는데 짐승을 비롯한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기 위하여 친다.

운판(雲板)은 청동 또는 철로 만든 넓은 판으로 원래 중국의 선종사찰에서 부엌이나 재당(齋堂)에 달아 놓고 대중에게 끼니때를 알리기 위해 쳤다고 하나 차츰 불전사물로 바뀌었다.
운판이 울리면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을 제도하고 허공을 헤매며 떠도는 영혼을 제도하기 위하여 친다.

목어(木魚)는 나무를 깎아서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배부분을 파내어 두 개의 나무막대기로 두드려 소리를 낸다. 목어를 치는 이유는 수중에 사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친다.
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뜨고 살기 때문에 수행자는 늘 깨어있는 상태에서 부지런히 정진해야 된다고 하는 의미이다.

범종(梵鐘)은 일명 대종(大鐘), 경종(鯨鐘)이라고 하며 조성예불과 사찰에 큰 행사가 있을때 사용한다. 아침에는 28번을 저녁에는 33번을 친다.
범종을 치는 근본 뜻은 천상과 지옥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다.
그 밖의 법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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