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생 - 불자의 신행 생활 - 불공
번호 : 40113     조회수 : 10747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07-03-22 오후 2:10:28    
불교와 인생

2. 불자의 신행 생활

5) 불공
불공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불공은 단순히 물질을 공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귀의, 참회, 공양, 발원, 회향이 여법하게 갖추어지는 의식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다.

불공은 우리의 삶이 뜻대로 되지 않아 괴로움과 어려움에 닥쳤을 때 이를 소멸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에서 올리기도 하고, 혹은 원하는 일들이 뜻대로 되었을 때 부처님께 감사의 뜻으로 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일의 성패나 행운, 일상적 일에 관계없이 항상 진리 속에 살면서 삶의 눈을 뜨게 해준 고마움과 부처님의 크신 위신력을 믿고 존경하며 본받기 위한 수행의 일환으로 불공을 올려야 한다.

불공의 핵심은 베품이다. 공양은 음식이나 의복, 혹은 그 밖의 물건을 삼보님과 부모님, 스승과 망자에게 공급하는 것으로서, 특히 삼보님께 공양하는 것은 선업을 쌓는 일로 크게 장려하고 있다.

공양하는 물건이나 공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세간의 재물이나 향, 꽃 혹은 생활용구를 공양할 수도 있고, 보리심을 일으켜 자리이타(自利利他)의 행을 닦는 공양도 있다.

몸(身)으로 하는 예배 공양과 입(口)으로 하는 찬탄과 뜻(意)으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존중하는 삼업(三業)공양, 음식, 의복, 탕약, 방사(房舍) 등을 올리는 것을 사사(四事)공양이라고 한다. 또한 공양은 중생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께서도 중생들의 깨달음을 위해 늘 법(法)공양을 베푸신다. 부처님께서는 공양 중에서도 법공양이 으뜸이라 하셨다.

출처 : 조계종 포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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