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길로
번호 : 39858     조회수 : 11459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07-03-05 오후 6:16:54    
부처님과 부처님의 깨달음 - 1. 부처님의 생애

길에서 길로

출처 : 조계종 포교원

부처님은 어떤 분일까? 부처님은 단순히 이 세상에 한 번 왔다 가신 분이 아니다. 모든 중생을 깨치고자 서원을 세우고 수억 겁을 거듭나며 수행을 닦은 분이다. 그러나 그 분의 이야기는 먼 옛날의 이야기만도 아니고 남의 이야기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나, 오늘을 사는 발심 수행자의 모습이다.

부처님은 모든 이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고통 속에 허덕이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천상의 영화를 버리시고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 그 분이 나신 곳은 호화판란한 구중궁궐이 아니라 먼지 날리는 길가의 동산 위였다. 그래서 길에서 나서 길에서 살다 길에서 가신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부처님의 탄생은 그 자체가 중생의 삶에서 함께 하시겠다는 뜻이다.

불자는 중생을 위해 일생동안 헌신하셨던 부처님을 기리고 그 삶을 본받아야 한다.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 부처님을 닮아 가는 것이다. 부처님의 삶을 본받아 쉼 없이 정진하는 것, 다른 이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바로 부처님을 닮는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회의 그늘진 곳,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 곳에 동참하여 대비수고(大悲受苦)하는 것이 바로 오늘을 사는 불자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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