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근본불교학교 개강 안내
우선 이글을 올리기 전에 죄송한 양해말씀을 드립니다.
사전양해도 구하지 않고 저희 Sangha 에서 오는 3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14기 근본불교학교 개강에 대하여 안내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내용이 이 홈페이지, 게시판 운영의 목적에 어긋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삼보귀의 하옵고, 안녕하십니까.
저희 근본불교 (BuddhaDhamma) Sangha는 1990년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부처님의 정통수행법인 위빠사나 참선 수행법을 가르치며 수행하는 수행전문도량입니다. 통도사와 인도, 미얀마에서 수계, 득도한 붇ㄷ하빠라스님과 빤야디빠스님을 지도법사로 모시고 부처님 당시의 수행하는 불교에 가능한 한 가까운 모습으로 마음을 맑히는 알아차림수행을 오늘에 되살리자는 기치하에 지금까지 꾸려오고 있습니다.
저희 Sangha의 부속기구인 근본불교학교 에서는 지난 연말까지 총13기의 근본불교학교를 근본도량인 김해(부산) 다보선원, 서울 지혜선원, 대전 지혜선원 및 대구 지혜선원에서 전국 동시에 개강하여 불교수행의 이론교육과 수행실습을 진행하여 왔으며, 올해에도 제14기 근본불교학교를 3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국동시 강의를 착수하여 6월경 마무리할 예정이며, 금년 가을 9월경에 제15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주1회 2시간단위로 진행되는 교육은 40분 이론강의, 1시간 20분 수행실습 및 지도상담으로 구성되며 교재는 지도법사인 붇ㄷ하빠라스님이 지으신 "불교수행의 이론과 실제"(근본불교학교 출판부 2002.10 개정판 간행) 책으로 저자가 직접 담당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저희 Sangha의 근본도량인 다보선원에서는 단기출가 수행자들이 연중 무휴로 찾아와서 수행하며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3개월간을 1회로 쳐서 수행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 칫솔, 갈아입을 내의와 츄리닝같은 간편복 한벌 정도만 갖고오시면 됩니다. 오후불식과 선원에서 제시하는 수행시간표에 따라 수행하시는 것 이외에 다른 준수해야 할 사항은 없습니다. 이글을 올리는 지금도 출가스님 세분, 재가자로서 단기출가한 수행자 여섯분이 신어산자락에서 찬바람을 물리치는 수행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있는 법우님께서는 저희 Sangha 홈페이지 http://www.bodh.net 를 찾거나 전화 055-331-6118(다보선원), 재가지도법사인 청정월법사(011-9557-8730)으로 연락하시면 자세하게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학교개강에 대한 안내기사는 금년 2월 초에 중앙일보와 부산일보에 종교관련 사항으로 게재된 바 있습니다.) 행복하십시오.
근본불교쌍그하BuddhaDhamma Saṅgha 부설
근본불교학교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 행복은 좋은 느낌입니다.
행복한 느낌은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행복은 사과처럼 따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접촉 다음에 일어나는 느낌과 마음 상태가 결정합니다.
■ 21세기는 마음이 화두입니다.
느낌은 마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마음 상태는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마음은 우리 삶l 전부를 관리합니다. 마음 상태에 따라서 동일한 정보도 다르게 인식하고 반응합니다. 마음을 평화롭고 청정하게 가꾸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 자유가 행복입니다.
인식대상에 집착하고 구속되는 것만큼 불만족은 증가하고 고통은 커집니다. 그러나 인식대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만큼 행복 또한 커집니다.
■ 수행은 우리가 맡겠습니다.
오염되고 지친 마음에 맑고 활기차게 가꾸는 훈련 과정을 수행이라고 합니다. 수행은 마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가지고 있는 법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최고의 수행지도자들이 당신을 올바른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여 줄 것입니다.
■ 선 수행 후 교학 및 실천
먼저 수행(위빳싸나․참선)한 뒤에 교학을 익히고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 이래 대승불교에까지 계승된 불교 교육철학의 기본 이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불교는 대승불교의 계승자를 자처하면서 오히려 선 교학 후 수행하는 부파 불교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깨침의 씨앗을 뿌리고 난 뒤에 거름을 주고 김을 매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씨앗을 심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밭에 거름을 주고 김을 매도 헛수고일 따름입니다.
■ 근본불교학교는 희망입니다.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창의력이 나오고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유효성이 나옵니다. 근본불교학교에서는 부처님이 사용한 수행법의 이론과 기법을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근본불교학교는 한국 불교의 새로운 꿈과 희망입니다.
■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차이를 구분하고 차별할 것이 아니라 다름을 다양성으로 보고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대승․소승․밀교 등에 대해서 말하지만 부처님은 단 한번도 그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승․소승․밀교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하여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부처님이 수행한 정통 가르침에 기초해서 수행하고 실천하는 것이 해답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른 것이 아니라 문화가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입학안내
근본불교학교는 수강생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인 위빳싸나(참선)과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동참하기 바랍니다.
기간 : 3월 16일부터 ～ 6월 25일까지
대상 : 부처님 정통 수행법인 위빳싸나(참선)를 배우고 싶은 사람
불교를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
강의내용 :
부처님 정통 수행법인 위빠사나(참선) 이론과 실습
부처님 가르침의 기본 구조․사유체계․철학적 관점
부처님의 생애. 불교교리 체계. 불교 개념 정리. 불교 예절
불교 발생의 사회적 배경. 한국불교사 특강. 인도불교사 특강
근본 경전(아함경 등)․대승경전(반야심경) 특강
입학식 : 3월 16일 11시 다보선원 보리수 아래
참가비 : 10만원(분납 가능)
문의 및 접수
학교 본부 : 055) 331 - 6118～9, 011) 9557 - 8730
홈페이지 : http://www.Bodh.net E-mail Buddhagaya@hotmail.com
대구 : 053) 255 - 0442. 서울․부산․대전 : 학교 본부로 직접 하세요
장소 및 시간
서울 지혜선원 (보라매공원내)
: 화(오후반) 2시 - 4시
화(저녁반) 7시 30분 - 9시 30분
대전 지혜선원 (목원동)
: 수(오후반) 2시 - 4시 30분
수(저녁반) 7시 30분 - 9시 30분
대구 여여선원 (명덕로타리)
: 목(오전반) 10시 30분 - 12시 30분
목(저녁반) 7시 30분 - 9시 30분
부산 다보선원 (신어산 근본도량)
: 금(오전반) 10시 30분 - 12시 30분
금(저녁반) 7시 30분 - 9시 30분
토(오후반) 4시 - 6시
주교재 : 불교 수행의 이론과 실제, 근본불교 법요집,
마하빠리닙뱌나(대반열반경), 막하박가, 쑷따니빠따, 반야심경
부교재 : 인도불교의 역사 상하, 불타의 세계, 고대인도사, 깨어있는 마음 닦기, 평화로움,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강의 계획서(수행 강의)
1 회 제목 : 입학식 ․ 告佛式
강의내용 : 예불, 告佛式, 법문, 수업 안내, 차 그리고, 보리수 아래
2 회 제목 : 불교의 정의, 영역, 필요성, 자비관 실습
강의내용 : 불교의 정의, 영역, 필요성에 대한 개념 정의(四聖諦), 부처님의 행복으로 가는 길(즐거움의 추구가 아니라 괴로움의 제거, 욕망의 추구가 아니라 절제와 만족, 대상에 구속이 아니라 자유), 자비관 수행법 이론 및 실습.
3 회 제목 : 수행의 이론과 방법 [좌선․행선]
강의내용 : 마음의 구조와 기능(마음 과학), 수행의 이론 구조, 수행 방법 설명 및 실습
4 회 제목 : 알아차림하는 방법 [좌선․행선]
강의내용 : 대상을 알아차림하는 방법, 현상을 알아차림할 때 차이를 구분하지 말고 현상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四大)으로 알아차림하면 현상에 내재해 있는 실재(三法印: 법칙, 진리, 본성, 緣起, 因果)를 통찰할 수 있는 직관과 지혜가 성숙한다.
5 회 제목 : 알아차림의 도구 [좌선․행선]
강의내용 : 대상을 알아차림할 때 사용하는 도구(八正道, 慈悲, 布施, 戒 등)와 기능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함. 불교의 모든 개념은 수행과 관련해서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마음과 수행에 관련해서 이해할 때 그 정확한 의미를 이해함
6 회 제목 : 알아차림의 대상 [좌선․행선]
강의내용 : 알아차림의 대상(五蘊, 四念處, 六境 등)이 수행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고 응용되는 지를 살펴봄.
7 회 제목 : 알아차림의 기준점 [좌선․행선]
강의내용 : 알아차림의 기준점 정하는 방법(거친 현상, 고정된 현상, 가까운 현상), 부처님이 개발한 알아차림의 기준점(四大, 호흡, 몸의 32지점 등)과 그것이 응용되는(진언, 염불선, 性, 묵조선, 화두선, 배와 발 등) 과정을 살펴봄.
8 회 제목 : 생활선․노동선 방법 [좌선․행선]
강의내용 : 수도원의 선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서 하는 생활선․노동선의 이론과 방법을 익힘.
9 회 제목 : 부처님의 사유 체계 [좌선․행선]
강의내용 : 부처님은 모든 존재는 서로 내적․외적으로 관계 맺고 있으며, 존재는 구체적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규정되며, 현상은 인식 주체의 수준에 따라서 다차원으로 이해되며, 존재에 내재해 있는 법칙에 따라서 행동하면 유효성이 있으며, 사실에 기초해서 진실을 이해해야 하며, 결과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도출시킨 원인과 동기 그리고 진행과정을 중시한 부처님의 사유와 행동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여 우리 삶에 모범으로 삼고자 함.
10 회 제목 : 부처님의 교육 철학 [좌선․행선]
강의내용 : 부처님의 교육 철학(배우는 사람 중심의 對機說法, 필요한 것을 필요할 때 제공하는 적기교육, 답을 직접․미리주지 않고 스스로 찾도록 실마리나 방법만을 가르쳐주는 선문답과 같은 우회설법, 부족한 것을 보충해 줌)을 배움.
11 회 제목 : 부처님의 인간․우주․세계관 [좌선․행선]
강의내용 : 부처님은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서 완성된 것이며,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요소를 계발시켰느냐 에 따라서 품격이 결정되며, 사람은 타고나는 기질(四質)과 살아가면서 형성시킨 성격(六格) 그리고 지적 수준과 일을 담당할 능력이 결합된 근기(四大)에 따라서 일을 하면 유효성이 크다고 본 부처님의 인간 이해의 관점 그리고 부처님이 우주와 세계 그리고 인간을 바라본 관점을 이해함.
12 회 제목 : 부처님의 가치 기준 [좌선․행선]
강의내용 : 부처님은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써 완성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존재와 비교하여 가치가 결정될 수 없다고 보았다. 부처님은 노력한 주체에게 노력의 대가가 돌아가야 한다는 因果의 법칙을 중시했다. 따라서 결과보다 원인과 동기, 그리고 진행 과정이 선악․가치 판단의 기준(因果)이 되어야 한다고 본 부처님의 가치 기준을 살펴봄.
13 회 제목 : 부처님의 실천 철학 [좌선․행선]
강의내용 : 부처님의 실천 철학{나의 길을 간다(自力). 나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일과 원칙을 중시한다(自燈明 法燈明). 최선을 다하고 결과물은 공유한다(智慧, 慈悲)을 이해하고 배움.
14 회 제목 : 수행의 단계와 주의 사항 [좌선․행선]
강의내용 : 수행이 진행됨에 따라서 道果와 닙바-나(涅槃)에 이르는 각 단계와 해당단계에서 주의해야할 사항(10종 통찰 장애, 道高魔盛, 五神通 등)을 배움.
15 회 제목 : 수계식 ․ 수료식 ․ 告佛式
수계식 : 근본불교 쌍그하 계단(다보선원), 계사 붇드하빠-라,
꽃 몆 송이 그리고 맑은 마음.
수료식 : 告佛式, 에불, 법문 그리고 넉넉한 마음.
* 수료 기준: 80% 이상 수업 참석 + 사회봉사 활동 1회 이상
강의 계획서(특강)
특강은 봄학기․ 가을 학기 6회에 걸쳐서 강의합니다.
제 1 회 특강 제목 : 불교 발생의 시대적 배경
강의 내용 불교가 발생할 당시 고대 인도사회의 정치, 경제의 흐름과 철학과 수행의 흐름을 이해하고 브라만신, 윤회설, 카스트신분제도의 발생과 전개 과정을 배움. 그러한 사회 성격이 불교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불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봄
제 2 회 특강 제목 : 부처님의 생애
강의 내용 부처님의 하루일과, 부처님의 탄생과 탄생 설화, 성장과 출가수행, 깨달음과 그 내용, 그리고 45년 동안의 교화 활동의 내용과 범위를 살펴봄. 부처님이 출가 제자나 재가 제자의 수행을 지도한 내용과 형식을 살펴봄. 부처님 설법의 특징과 언어 습관의 배경을 알아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경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관점을 배움.
제 3 회 특강 제목 : 세계 불교사 개설
강의 내용 세계 불교사의 전개는 사상이나 철학의 변화가 아니라 수행법의 변화가 주도했다. 근본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밀교, 선불교 등에 대한 정의와 구체적인 역사 환경 속에서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이 어떻게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해석되어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봄
부처님이 사용한 개념(교리)이 부파불교에서 계통별로 정리되고, 대승불교에서 특정한 개념(교리)을 강조하여 경전을 만들고 신봉하며, 중국불교에서 대승불교가 정립한 이론을 경전과 철학에 기초해서 정치 경제적인 기반을 함께 하는 종파를 만들어 지고 신봉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교리) 가운데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어떤 부분이 더 강조되거나 소홀하게 취급되는 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해당 사회 성격 속에서 살펴봄.
그리고 우리의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자신과 인류의 현재와 미래, 번영과 행복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시간.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인도에서 인도 전역으로, 인도에서 동남아, 중국, 한국, 일본으로, 동남아, 중국, 한국, 일본에서 유럽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살펴봄.
제 4 회 특강 제목 : 한국 불교사 개설
강의 내용 인도에서 가야로, 중국 전진에서 고구려로, 중국 동진에서 백제로 -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오는 과정을 살펴보고, 신라에서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사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이해함. 특히 한국 불교사의 흐름을 철학이나 사상의 변화가 아니라 수행법의 변화에 기초해서 살펴봄.
한국불교사의 흐름을 바꾼 훌륭한 수행자의 사상과 행적을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과 비교하여 살펴보고, 현재와 미래 우리의 사유와 행동의 참고사항으로 삼고자 함.
제 5 회 특강 제목 : 경전 결집사 ․ 경전 번역사
강의 내용 부처님 가르침의 내용과 형식에 관해서 살펴봄. 三藏의 성립과 大藏經의 발전, 그리고 語錄에 대해서 알아봄.
부처님 가르침의 수집과 전승, 그리고 1～4 결집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 살펴봄. 부처님의 가르침이 인도어에서 중국, 한국, 일본, 영어 등 각국어로 변역되는 과정과 특징을 알아봄.
특히 경전의 번역이 과거에는 수행이 완성된 수행자가 집단적으로 번역하였는데, 오늘날에는 수행을 하지 않은 非수행자가으로 개별적으로 번역함.
제 6 회 특강 제목 : 경전 특강
강의 내용 부처님의 가르침이 원형 그대로 담겨 있는 아함경과 대승블교가 수행의 이론서로 창작한 반야부 가운데서 반야심경 등을 통하여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이해함.
마하박가 :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일 이룬 직후부터 녹야원에서 최초로 수행을 지도할 때까지 가장 초기 부처님에 관한 기록이다.
대반열반경 : 부처님이 라-가가하를 떠나 꾸씨냐-라-에서 돌아가실 때까지의 2 년간의 행적을 자세하게 기록한 부처님 최후에 관한 기록이다.
담마빠댜(法句經) : 여러 경전에 흩어져 있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아 놓은 중요한 경전이다.
쑷따니빠-다 : 부처님의 체취를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초기의 경전이다.
반야심경 :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인 위빠사나(참선)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대승불교의 수행 이론서이다.
지도법사 : 빅쿠 붇ㄷ하빠-라
삼천포산 1975년 통도사 출가
통도사 승가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선학과 석사․박사 수료
93년 통도사 포교국장 95년 조계종 불학연구소 연구원
동국대에서 잠시 강의함 통도사 보광선원
인도 붇다가야 선원 미얀마 마하시선원 참매선원에서 수행함
현재 다보선원과 인도 붇다가야선원 근본불교학교에서 부처님 정통 수행법인 위빠사나(참선)을 지도하고 있음.
[[[ 새로운 시작 ]]]
2002년(2545) 12월 일
BuddhaDhamma Saṅgha
근본불교 쌍그하
목 차
Ⅰ. 청정한 삶(Pan～n～a, 智慧)
1. 마음의 향기
2. 행복으로 가는 길
3. 내 인생은 나의 것
Ⅱ. 새로운 시작
1. 이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2. 불교의 중심 영역
3. 불교의 사회참여 방식
Ⅲ. 수행의 사회화 운동(Metta, 慈悲)
1. 함께하는 삶
2. 아름다운 사회 건설
3. 수행의 생활화 운동
4. 단기출가 운동
5. 수행도량 건설 운동
6. 근본불교학교 개설 운동
Ⅳ. 이제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1. 이제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2. 부처님의 가르침은 같습니다
3. 우리는 하나입니다
4. 근본불교 운동
1) 근본불교 정의 2) 근본불교 운동
5. 불교 지도자 양성 활동
6. 인도불교 살리기 운동
Ⅴ. 근본불교 San·gha 안내
1. 근본불교 San·gha에서 하는 일
2. 근본불교 San·gha 역사
3. 붇드하가야 선언(창립선언문)
청정한 삶(Pan～n～a, 智慧)
1. 마음의 향기
마음은 물질로부터 나왔지만 마음은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우리는 동일한 현상도 자기 자신의 가치관과 지나온 삶의 흔적 그리고 마음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하고 행동합니다.
지나온 삶의 흔적이 간직되어 있는 마음 공간을 맑고 아름답게 정화하고, 마음 상태를 청정하고 평화롭게하는 것은 모든 것 가운데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마음은 텅 비어 있습니다. 마음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서 맑은 향기가 나오기도 하고 악취로 오염되기도 합니다.
꽃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갈 수 없지만 마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퍼져나갑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여기 그리고 지금 마음을 맑고 청정하게 가꿉시다.
2. 행복으로 가는 길
살아가는데 물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욕망이 큰 것이 문제입니다.
살아가는데 물질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살아가는데 물질의 넘침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 빈곤이 문제입니다.
살아가는데 즐거움의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괴로움이 문제입니다.
살아가는데 물질은 기본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마음이 맑고 건강하면 더 좋습니다.
현상의 실재를 볼 수 있는 지혜로운 안목, 인식 대상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마음, 지나온 삶의 흔적으로부터 벗어난 마음, 마음의 무게를 제거한 여유로운 마음, 활기차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은 행복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부처님 정통 수행법(위빳싸나·참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정통수행법은 인류 역사상 가장 효과적인 마음 닦는 방법이었습니다.
3.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소중한 삶을 허구적인 가치관이나 증명되지 않은 불확실한 주장에 속아서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삶의 주인은 바로 자신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오직 한번 뿐입니다. 여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자신의 감정에 진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신이 결정하거나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자신의 꿈과 노력 그리고 다양한 지식과 수행을 통하여 얻게 되는 깊은 지혜를 통하여 성숙되는 것입니다.
가공의 절대자에게 행복을 구걸할 것이 아니라 현상의 실재를 통찰할 수 있는 수행을 통하여 지혜를 성숙시키는 것이 오히려 행복에는 더 직접적입니다.
부처님이 계발한 알아차림(위빳싸나·참선) 수행을 통하여 산란한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오염된 마음을 정화하며, 피곤한 마음을 활기차게 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의 삶은 다른 존재와 관계 맺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관계 맺기가 번잡하고 불필요하며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을 간소하게 하는 것은 지혜로운 삶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것은 자비로운 삶입니다. 지혜가 수행을 통하여 성숙되듯이 자비도 실천을 통하여 자라납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되 다른 존재의 삶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삶이 소중하기에 다른 존재의 삶 또한 귀중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서로 존중하고 공존해야 합니다. 공존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에 필요한 물질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는 사회. 노력한 대가가 땀흘린 주체에게 돌아가는 사회. 약자가 배려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사회. 모든 존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 우리는 그러한 사회를 정의로운 사회 아름다운 사회라고 합니다.
우주에는 다양한 존재가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을 구분하고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다름이 다양성과 개성으로 존중되는 사회를 열린사회 아름다운 사회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
1. 이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쉽고 간단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우리 스스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맑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맑히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마음 맑히는 일은 추상적이거나 애매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무엇보다도 유효해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설명하고 지도하는 방법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부처님이 행한 방법대로 하면 너무 쉽고 정확하기 때문에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중생의 가능성과 부처의 가능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중생의 성품을 키우기 보다 수행을 통하여 부처의 성품을 계발하는 것이 청청하고 자유로운 삶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부처를 따르면 부처가 될 수 있고 조사(祖師)를 다르면 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갑시다.
2. 불교의 중심 영역
불교의 중심 영역은 행복입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수행이라는 도구를 제공하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것이 불교의 사회적 필요성이며 존재 이유입니다.
행복은 조건과 느낌이 어울려서 이루어집니다. 행복의 조건은 물질적이며 행복한 느낌은 정신적입니다. 그리고 느낌은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느낌은 마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마음 상태를 맑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올바르게 생활합니다. 우리가 올바르게 생활할 때 삶의 토대가 맑고 건강하게 됩니다. 삶의 토대가 청정하고 아름다울 때 일체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 자유의 크기만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불교의 핵심입니다.
물질 영역이 중요하고 기본이지만 불교는 마음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마음 상태를 고요하고 청정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여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불교가 담당하는 고유한 영역입니다.
물질 조건이 풍요로워지는 것 못지않게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 또한 청정해야 합니다. 마음을 맑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불교 수행의 중심 영역입니다. 부처님은 물질 영역을 세간의 길이며 마음 영역을 출세간의 길이라고 했습니다. 불교 수행과 포교는 물질 영역이 아니라 정신 영역에서 1차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 자신의 인권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기 위하여 활동하는 것 등 각 사회단체는 고유한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온 삶의 흔적을 정화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을 감소시키고, 선입관이나 잘못된 가치관을 극복하고,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불교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갯벌이 바다의 허파이듯이 공원이 도시의 허파이듯이 마음을 맑히는 것은 삶의 허파입니다. 지치고 피로한 마음에 활력을 주고, 오염된 마음을 맑고 아름답게 정화하고, 속박된 마음을 자유롭게하며 혼돈된 마음을 정돈시켜 사자처럼 당당하고 바람처럼 자유로우며 연꽃처럼 초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불교의 기본 영역이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시민운동과 더불어 중요한 사회참여 활동입니다.
3. 불교의 사회참여 방식
자기 자신의 인권을 스스로 지킬 능력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의미 있는 사회참여 활동입니다.
사회 정의가 무너지고 경제 정의가 무너진 사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은 우리 모두 참여해야 할 사회적 활동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을 정화함으로써 마음을 가꾸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종교·이념·민족·국가를 초월한 사회 활동입니다. 이것이 불교의 사회참여 방식이며 불교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불교는 수행을 통하여 자기 자신의 마음을 맑히고 그 힘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수행의 사회화 운동(Metta, 慈悲)
1. 함께 하는 삶
이 세상에는 자기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자연의 힘을 자신에게로 집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능력이지만 그 힘을 필요한 존재와 공유하는 것은 자비입니다. 현재 내가 소유한 힘은 나 자신의 노력으로 획득된 것도 있지만 그 속에는 다른 존재의 땀과 노력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지혜와 자비는 부처님 가르침의 토대를 이루는 두 가지 중요한 개념입니다. 지혜는 자기 자신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입니다. 자비는 다른 사람의 삶을 청정하고 안락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좋은 도구입니다.
세상은 홀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의 관계 속에 있습니다. 관계된 모든 존재들이 함께 공존하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올바른 길입니다. 다른 존재와 함께 공존하는 첫걸음은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부처님께서는 자비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존경하는 것은 지혜뿐만 아니라 큰 자비심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수행의 성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법시(法施)야말로 불교도와 수행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비행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수행하라 그리고 그 성과물을 공유하라』 이것이 부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수행의 사회화 운동의 첫걸음은 바로 수행을 통하여 획득한 지혜를 다른 존재와 공유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2. 아름다운 사회 건설
개인이 청정한 것은 사회가 청정한 것과 일치합니다. 개인이 모여서 사회가 형성되기 때문에 청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사람이 많이 모여서 살아가는 사회는 청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의 청정성을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동시에 사회의 청정성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나무는 스스로의 삶을 위하여 살고 있지만 그 나무가 내뿜는 산소는 많은 존재의 생명의 원천이 됩니다.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을 절제하지만 청정한 마음이 내뿜는 마음의 향기는 관계 맺고 살아가는 존재에게 맑음과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나 자신이 청정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자기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존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환경 운동입니다.
사회 구조·제도·관습 등이 불평등하고 폭력이 난무하고 정의가 무너진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행복지수는 높지 못할 것입니다. 사회 구조가 평등하고 정의롭다고 해도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이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들의 행복지수 또한 높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을 제거하고 맑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수행의 사회화 운동의 핵심입니다.
수행을 통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현상의 실재를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키우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을 근원에서부터 제거하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삶의 토대를 건설하는 핵심입니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정치·경제·환경 등 그 모든 것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간이 창조한 것입니다. 사회를 만들고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인간과 자연을 관계를 규정하는 사람의 마음을 청정하게 정화해서 맑고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는 것이 수행의 사회적 필요성입니다.
개인이 모여서 사회 공동체를 구성합니다.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자질과 역량은 사회 구성원의 삶의 방식과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수행을 통하여 사회 구성원의 마음을 맑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아름다운 사회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기여하는 수행의 사회적 기능입니다.
불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히 불교도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3. 수행의 생활화 운동
부처님은 삶 전체가 수행의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은 행주좌와·어묵동정 모두가 수행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은 일상생활·노동현장이 바로 수행도량이라고 했습니다.
술꾼이 절에 가면 절이 술집이 되고 수행자가 술집에 가면 술집이 수행처가 됩니다. 삶·일·수행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여기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바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여기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 자기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수행자가 도를 닦듯이 성의를 다하는 것, 그리고 그 결과물에 대해서 자유로울 때 삶은 행복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수행처로 삼고 우리의 삶을 수행자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맑고 아름답게 됩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것은 삶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한 훈련입니다. 우리가 선실에서 좌선·행선하는 것은 생활 속에서·노동현장에서 더 잘하기 위한 훈련 과정입니다. 수행의 최종 목표는 행복한 삶이며 그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불교 수행의 기본은 좌선입니다.
근본불교 San·gha 근본도량인 다보선원으로 오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3개월 동안 머물면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지도 받으면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숙식은 무료입니다.
여름 왓싸(安居, 집중수행 기간)는 음력 4월 15일부터~7월 15일까지 3개월이고 겨울 집중 수행은 음력 1월 1일부터~1월 15일까지 15일입니다.
4. 단기출가 운동
수행을 통하여 마음을 맑히는 것은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하여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기회가 없어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마음 닦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기출가 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출가하여 수행하는 것은 출가 수행이 목적이 아니라 행복한 삶이 목적입니다. 여유를 갖고 현실로부터 조금 비켜나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통해서 현실을 더 잘 보기 위함입니다.
누구나 어디든지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수행자가 되어 지나온 삶의 흔적을 되돌아보고 정돈하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것이 수행의 사회적 기능입니다.
그것은 수행으로써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수행도량의 문을 두드려 봅시다. 그곳에 부처님이 있고 눈 밝은 수행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청정한 수행자가 되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5. 수행도량 건설 운동
수행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할 수 없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수행이 필요한 사람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세상 모든 곳에 수행 도량을 만들려고 합니다. 수행은 이미 발생한 괴로움을 제거하고 앞으로 발생할 괴로움을 미리 방지해 줄 것입니다.
몸의 때를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많으면 청결하게 살 수 있듯이 마음의 때를 정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을수록 삶의 토대는 평화로워지고 삶은 행복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이곳에 오면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위빳싸나·참선)에 따라서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근본불교 San·gha
세계 근본도량 인도 보드가야 붇드하가야선원 91-0631-401021
한국 근본도량 신어산(부산) 다보선원·아름다운세상 055)331-6118
서울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11)9557-8730
대구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53)255-0442
대전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11)9557-8730
6. 근본불교학교 개설 운동
수행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것은 의미 있는 자비행입니다.
근본불교학교는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위빳싸나·참선)과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인연을 맺어 주기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눈 밝은 수행자가 가장 싶고 정확하게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과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입니다.
매년 3월 셋째 주와 9월 첫째 주에 개강합니다. 매학기 3개월 14회, 1주일 1회 120분씩 강의합니다. 매회 이론 설명과 중요한 불교개념 해설 그리고 수행을 실습하고 지도받습니다.
이곳으로 오면 부처님의 정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근본불교학교 대표전화 : 055)331-6118 011)9557-8730
근본불교쌍그하홈페이지: www.bodh.net
E-mail: buddhagaya@hotmail.com
부산 근본불교학교(근본도량 다보선원) 055)331-6118
서울 근본불교학교(서울 지혜선원) 011)9557-8730
대구 근본불교학교(대구 지혜선원) 053)255-0442
대전 근본불교학교(대전 지혜선원) 011)9557-8730
이제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1. 이제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과거에는 이 땅의 많은 수행자가 부처님의 정법을 구하러 인도와 중국으로 그 멀고도 험한 길을 떠났습니다. 오늘날 많은 수행자가 미얀마·인도·동남아·중국·영국·미국·프랑스 등의 대학이나 선원으로 부처님의 정법을 구하러 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도는 1200년 무렵 이슬람의 침입으로 불교가 소멸했고 중국 대륙은 100여 년 전부터 불교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문자를 다루는 데는 뛰어나지만 수행에 기초하지 않다 보니 겉돌고 있을 뿐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대학의 강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과를 성취하고 닙바-나를 체험한 수행자의 마음에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행에 기초해서 불교를 실천하는 곳은 한국과 미얀마 정도입니다. 특히 한국불교는 한두 가지 단점만 극복하면 수행과 실천에서 세계 불교의 희망입니다.
이제 우리가 부처님의 정법을 전 세계에 전해줄 때입니다. 부처님 수행법을 통해서 마음속에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을 정화하여 마음을 맑고 평화롭게 가꾸는 것은 인류의 현재와 미래의 이익과 행복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선배 수행자의 정열을 통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듯이 우리의 꿈과 희망을 인류 공동체의 이익과 번영을 위하여 회향합시다.
2. 부처님의 가르침은 같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 세계로 널리 퍼져가는 과정에서 각 지역의 문화가 다르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근기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가르침이 다르게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법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근기가 다르고 문화가 다를 뿐입니다.
처음에 하나의 부처님, 하나의 가르침 하나의 San·gha(僧伽·敎團)만 존재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테라봐-다(上座部), 마하-쌍그히까(大衆部), 마하-야나(大乘), 라마(密敎) 등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달라서 다양한 학파나 종파가 생겨났지만 부처님은 테라봐-다·마하-쌍그히까·마하-야나·밀교 등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No 테라봐-다!
No 마하-쌍그히까!
No 마하-야나!
No 라마!
이제 우리는 조그마한 차이를 구분하고 차별할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차이를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문화로써 받아들여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처음부터 같기 때문입니다.
3. 우리는 하나입니다
남방에서는 테라봐-다가 최고라고 주장하고 북방 불교를 무시합니다. 북방에서는 마하-야나가 최고라고 주장하고 남방 불교를 경시합니다. 티베트에서는 라마교가 최고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 속해있는 문화권에 기초해서 다른 문화권의 불교를 선입관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차별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하나입니다. 단지 문화가 다르고 근기가 다를 뿐입니다.
다름에 기초해서 사물을 보면 구분하고 차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같음에 기초해서 사물을 보면 평등한 마음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모든 불교는 하나입니다. 단지 하나임을 확인할 기회가 적었을 뿐입니다.
이제 불교의 출발지인 붇드하가야(보드가야)에 근본도량을 만들고 부처님 정법으로 기준을 정하고, 불교 교단의 모범을 제시하여 세계 불교의 중심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곳을 중심으로 전 세계불교의 네트워크를 건설하여 세계 불교가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확인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입니다.
4. 근본불교 운동
1) 근본불교 정의
부처님 가르침의 원형을 근본불교라고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아라한뜨 도과를 성취하고 전법활동하던 45년 그리고 부처님이 돌아간 후 부처님을 직접 본 마지막 제자가 돌아가면서 불교 교단이 최초로 분열할 때까지 BCE 530~BCE 380년 무렵을 말합니다.
교리적으로는 연기(緣起), 3법인(三法印), 4성제(四聖諦), 8성도(八聖道), 지혜, 자비, 자력, 수행이 적용되는 불교를 말합니다. 실천적으로는 선(先) 수행, 후(後) 교리와 실천이 적용되는 불교를 말합니다.
근본불교를 초기불교 또는 원시불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초기불교 시기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잘못 해석하여 실천하는 경향이 있었고 원시불교라는 개념은 원시적이라는 의미로 인하여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부처님의 정법을 따르면 근본불교라고 합니다.
2) 근본불교 운동
부처님은 녹야원에서 행한 불교 창립선언문(傳法宣言)에서 『인류의 이익과 행복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나의 가르침(수행법)을 사용하라고 선언했습니다.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문화가 다르지만 보다 높은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목적은 같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부처님을 모시고 수행하지만 부처님의 정법은 하나입니다.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것은 크나큰 행복 가운데 하나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선입관이 마음을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정신적인 오염원입니다. 수행을 통하여 이러한 오염원을 제거하고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인류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이익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꿈입니다.
5. 불교지도자 양성 활동
부처님 가르침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줄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수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불교를 배우고 익히는 일은 바로 수행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수행이 빠진 불교학은 아무 의미 없는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하버드·옥스퍼드·북경·동국·동경대학 교수의 말 속에 있는 것 아니라 도과와 닙바-나를 성취한 수행자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진리는 말이나 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실천 속에 존재합니다.
先 수행 後 교학을 배우는 교육 체계는 배우는 사람의 근기에 기초해서 교육시키는 대기설법과 더불어 부처님이래 대승불교에도 계승된 부처님 교육 철학의 핵심입니다.
수행에 기초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다른 사람의 수행을 지도할 수 있는 수행지도자를 양성할 국제불교대학과 국제선원을 붇드하가야(보드가야)에 2007년 개교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 과정 중에는 모든 학생은 출가 수행자가 되어 수행과 탁발로 생활하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부처님의 언어인 빠-리어와 불교의 모든 자료가 번역되어 있는 한문에 기초해서 불교를 배우고, 부처님 정통 수행법(위빳싸나·참선)을 익힌 후 교학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부처님 이래 불교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수행자, 중론을 지어 대승불교의 이론을 정립한 나-가-르주나(龍樹), 청정도론을 지어 부처님 수행법을 집대성한 붇드하고싸(佛音)를 비롯한 훌륭한 수행자들이 이곳 붇드하가야에서 수행하고 불교 철학의 토대를 튼튼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그곳에 국제불교대학과 국제선원을 세워 세계 불교의 이론과 실천을 더 풍요롭게 하려고 합니다.
6. 인도 불교 살리기 운동
부처님의 땅, 불교의 발생지, 모든 불교도의 마음의 고향인 인도에는 불교가 없습니다. 현재 인도에는 약 9억명이 넘는 인구 가운데서 1천만명 정도의 불교도와 수백명의 스님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행과 포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힘으로는 부처님 성지를 지키기도 벅찬 실정입니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교단에서 가장 중요한 스님을 양성할 교육기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1200년 이슬람교의 침입으로 불교가 멸망한 이래 모든 불교 성지는 파괴되었고 스님과 불교도는 사라졌습니다. 금세기 초 스리랑카 출신의 위대한 원력가 드함마빠-라 스님의 불굴의 노력 끝에 불교 4대 성지만 간신히 복원되었습니다. 인도 출신의 민중 해방가 암베드까르에 의해서 하천민 불교 개종운동이 전개되고 많은 하층민이 현재에도 끊임없이 불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교도를 교육시키고 지도할 혜안을 갖춘 눈밝은 수행지도자가 없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땅,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 땅에 다시 부처님의 가르침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인도불교 살리기 운동의 그 첫발을 내디딥니다. 그 출발을 불교 지도자 양성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 명의 부처님으로부터 오늘날 불교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 한 사람의 훌륭한 불교 수행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은 수 억 명의 불교도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일입니다.
그 위대하고 거룩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우리 손으로 시작합시다. 한국불교가 앞장서고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 갑시다. 이제 한국불교가 세계 불교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때입니다. 그것이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한반도는 지난 2000년 동안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한국불교가 인도불교에 생명을 불어넣는데 기여함으로써 인류 공동체의 이익과 번영에 기여함은 물론이거니와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부처님이 성도한 성스러운 땅 붇드하가야에 국제불교대학과 국제선원을 세워 인도불교와 세계불교의 법륜을 새롭게 굴리려고 합니다. 이 거룩하고 성스러운 일에 다함께 동참합시다.
불교 대학 및 선원 건립 예정지
: 인도 붇드하가야(보드가야) 대탑·보리수 부근
매입 예정 부지 : 약 10,000 평
1차 2,000 평(2003년 8월 31일까지)
소요 경비 : 1차 부지 매입 경비 약 2억
2002년 7월 31일까지 모금 총액 55,200,000원
계좌번호 : 조흥은행 453-04-281612 (붇다가야선원/김영채)
농협 817125-52-022521 (김영채)
문 의 : 빅쿠 붇ㄷ하빠-라 055) 331-6119 / 011-9557-8730
근본불교 San·gha 안내
근본불교 San·gha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의 모든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마음, 번뇌와 갈등이 제거된 청정한 마음, 현상의 실재를 통찰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 평화로운 마음 가꾸기를 통하여 나 자신과 인류 공동체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하는 국제불교수행 단체입니다.
근본불교 San·gha는 세계 곳곳에 수행도량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근본도량인 다보선원은 1998년, 대구 지혜선원은 2002년부터 수행을 하고 있으며 서울 지혜선원과 대전 지혜선원은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인도붇드하가야의 수행도량은 2007년 오픈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 운영하는 모든 수행도량은 누구나 3개월 동안 무료로 머물면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근본불교 San·gha는 인도불교살리기 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서 붇드하가야에 국제불교대학과 국제선원을 건설하여 인도 및 세계 불교 수행자의 교육과 수행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본불교 San·gha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사람에 대한 봉사활동,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상담활동, 다른 단체와 연대하여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1. 근본불교 San·gha에서 하는 일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위빳싸나·참선)을 통해서 지혜를 익히고 자비를 실천하며 그 성과물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노력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우리의 닫힌 마음을 활짝 열고 깊은 사고와 넓은 안목 그리고 올바른 지혜를 갖출 수 있도록 배우고 실천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신비적·주관적인 가치관을 배격하고 객관적·논리적이며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하는 세계관·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히며 실천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안으로는 수행을 통하여 마음을 맑히고 지혜를 키우며 밖으로는 수행의 성과물인 지혜를 다른 존재에게 회향하는 자비를 실천하여 관계된 모든 존재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고자 노력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단기출가 운동을 실천하여 수행의 생활화·사회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수행도량을 건설하여 모든 사람의 맑고 아름다운 삶에 기여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근본불교학교를 설립하여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과 정통 수행법(위빳싸나·참선)을 배우고 익혀서 인류 사회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하고자 노력합니다.
근본불교 San·gha에서는 인도불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2. 근본불교 San·gha 역사
근본불교 San·gha는 불기(佛紀)2534(1991)년 가을 경남 양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전에서 빅쿠 붇ㄷ하빠-라(本願)와 대구 이태호(智慧)외 6명의 법우가 모여서 역사와 사회 속에서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을 때 사용한 붇ㄷ하빠-라 스님의 강의 노트가 근본불교 San·gha의 출발점이다.
불기 2536(1993)년 3월 7일 이 노트를 기초해서 통도사 부설 『영축불교교육원』을 설립하여 근본불교와 수행을 중심으로 대중강의를 시작했다. 불기 2538(1995)년 3월 『영축불교교육원』이 폐지됨으로 인하여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원예고등학교 앞에 작은 건물을 임대하여 『자비마을·자비불교대학』을 설립했다. 불기 2539(1996)년 9월 건물주의 사정으로 동래구 온천동 미남로타리로 자비마을과 학교를 옮겼다. 그리고 이름을 『자비마을·근본불교학교』로 개명했다.
불기 2539(1996)년 12월 지도법사이던 선담당 본원(禪曇堂 本願)스님이 인도로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을 배우기 위하여 구법여행을 떠났다. 불기 2540(1997)년 3월 지도법사 스님의 귀국과 동시에 미얀마 마하시선원의 『부처님 정통수행법』에 기초해서 모든 수행체계를 바꾸었다.
불기2542(1999)년 6월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680번지에 근본불교 San·gha 다보선원을 설립하고 부처님 수행법에 기초해서 사회의 청정성·개인의 청정성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도량을 열었다. 그리고 2545(2002)년 6월까지 3년 동안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수행에 전념했다.
불기 2544(2001)년 10월 『근본불교학교 출판부』를 설립하고 부처님 정통 수행법의 이론과 실천의 교재인 『불교 수행의 이론과 실제』를 출판하여 은사(恩師)·법사(法師)인 청하당 성원(淸霞堂 性源) 대장로의 49재 회향식에 공양 올렸다.
불기 2545(2002)년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하여 다시 대중 활동을 시작했다.
모임의 이름을『BuddhaDhamma(근본불교) San·gha』 그리고 법우회 이름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이 성스러운 출발을 시작했다.
근본불교 San·gha·아름다운세상
세계 근본도량 인도 보드가야 붇드하가야선원 91-0631-401021
한국 근본도량 신어산부산 다보선원·아름다운세상 055)331-6118
서울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11)9557-8730
대구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53)255-0442
3. 붇드하가야 선언(창립 선언문)
모든 생명 가진 존재의 중심 과제는 현재의 삶을 지속시키는 것이다. 삶의 지속이 보장되면 그 다음으로 삶의 질, 행복에 관한 문제가 삶의 중심 과제로 등장한다. 생명 현상의 중심 고리는 물질이며 삶의 질의 중심 고리는 행복이다.
물질의 평등함과 풍요로움은 생존 문제의 기초이다. 청정하고 평화로운 마음은 삶의 질의 기초이다. 행복한 삶, 자유로운 삶, 아름다운 삶의 출발점은 바로 청정하고 지혜로운 마음에서 시작된다.
행복은 조건과 느낌이 어우러져 이루어진다. 행복의 조건은 물질적·객관적이며 행복한 느낌은 정신적·주관적이다. 느낌은 마음에서 일어난다. 느낌이 마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마음 상태는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몸을 가꾸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물질을 획득하는데 삶의 전부를 투자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창조하고 누리는 마음을 가꾸는데는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다. 물질 조건이 풍요로운 것 못지않게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 또한 청정해야 한다.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일은 추상적이거나 애매해서는 안 된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무엇보다 유효해야 한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한 삶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하여 성취되기 때문이다. 지치고 피로한 마음에 활력을 주고, 오염된 마음을 맑고 아름답게 정화하고, 속박된 마음을 자유롭게 하며, 혼돈된 마음을 정돈시키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물질이 풍요롭고 정의로울 때 삶의 토대는 건강하고 마음이 청정하고 자유로울 때 삶은 행복으로 충만해진다. 물질의 풍요로움, 제도의 평등함, 약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것은 모든 사회 구성원의 기본 의무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류 사회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동시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으로 가득 차 있으면 삶의 토대는 거칠어지고 행복은 점점 멀어진다.
행복한 삶은 물질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필요한 것을 제공하여 욕망지수를 채워주는 것 못지않게 이기심을 절제하고 만족지수를 높여 가는 것이 행복에 관해서는 더 직접적이다.
모든 존재는 물질로 통일되어 있다. 물질과 마음은 동일한 현상의 다른 표현이다. 물질의 특수한 결합으로 마음이 파생되었지만 마음 상태는 물질의 존재 양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모든 존재는 조건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되며 인식하는 존재의 수준과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다차원으로 이해된다.
모든 존재는 서로 의존하고 있다. 서로 영향을 미치고, 서로 해체하고, 서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다.
존재와 행위는 생명 현상의 본질이다.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완성된 것이며 존재에 선악·미추 등의 구별은 없다. 그것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관념의 허상일 뿐이다.
물질의 평등과 풍요로움은 자연과 사회 속에서 객관적이며 집단적이고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마음의 청정함·평화로움·자유로움·행복함은 물질 일반에 적용되는 법칙을 따르면서 동시에 개인의 마음속에서 주관적·개별적·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물질의 평등과 풍요로움만으로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거기에 더하여 마음의 청정함과 평화로움이 더해질 때 삶은 행복으로 충만해진다.
물질과 마음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존재이며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해 가는 동일한 존재의 다른 표현이다. 동시에 물질과 마음은 고유한 영역과 법칙을 가지고 발전한다. 물질과 마음을 분리하여 말하는 것은 개념의 선명함과 설명의 편리성, 존재에 다가가는 통로나 문제 해결의 관점을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물질과 마음은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물질 일반에 적용되는 법칙이 마음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일반 물질과 마음은 물질 결합 수준이 서로 다르다. 마음은 일반 물질보다 더 복잡하고 고차원적이다.
하위 개념을 다루는 법칙으로 상위 개념을 다룰 수 없다. 일반 물질보다 더 복잡하고 고차원적으로 결합된 마음을 다룰 때는 물질 일반에 적용되는 법칙에 더하여 마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해야 한다.
일반 물질은 고정되어 실체와 형체가 있고, 질량이 있으며, 마음밖에 존재하기 때문에 분석·사유·논리를 사용하여 다룬다. 마음은 빠르게 움직이며 실체와 질량이 있지만 형체를 포착하기 어렵고 마음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분석·사유·논리를 사용하되 그것을 늘어뜨리지 않고 압축하여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한 순간, 한 지점에 쏟아 붇는 방식으로 다룬다. 이것을 응축 또는 직관이라고 한다.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는 특정한 신이나 절대자가 만든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관념·가치관·선입관·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 등에 기초한 것이다.
물질의 문제는 법·제도·사회 구조를 바꿈으로써 1차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현재의 삶의 양식이나 인류의 모든 문제를 파생시킨 우리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을 제거하는 것은 더 본질적이며 중요한 일이다.
법·제도·사회 구조를 바꾸어 물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특정한 개인이나 단체만의 몫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의 공통된 의무이다. 우리의 마음을 바람직한 상태로 바꾸는 것도 사회 구성원 모두의 기본 의무이며 동시에 그것은 개인의 의무이기도 하다.
물질의 문제는 자연과 사회 속에 객관화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과 단체가 연대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지만 마음은 개인의 의식속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마음을 닦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마음 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뿐이다. 우리의 마음은 오직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정화할 수밖에 없다.
지나온 삶의 흔적 가운데 물질적인 것은 자연과 사회 속에 물질로 남아 있고 정신적인 것은 개인의 마음속에 기억과 정서의 형태로 존재한다. 한번 새겨진 삶의 흔적은 어떤 형태로든 소멸하지 않고 사회와 마음속에 남아 있다.
기억은 힘(질량)을 가지고 마음속에 존재한다. 기억이 가지고 있는 힘의 총량만큼 마음의 무게는 무거워진다. 힘을 가지고 있는 기억은 마음에 반영되는 현상의 실재를 왜곡시키고, 알아차림하는 마음을 구속시키며, 마음을 무겁게 하고, 마음을 오염시키며, 마음을 무기력하게 하며 그만큼 고통은 커지고 행복은 멀어진다.
윤회는 인간이 만들어낸 허구적인 관념이다. 우리의 지나온 삶의 흔적은 윤회의 방식이 아니라 사회를 통하여 다음 세대로 이전된다. 특히 정신적 흔적은 유전자를 통하여 뇌에 저장된 정보가 이전된다.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전되는 정보가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으로 오염되어 있으면 현재의 삶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삶 또한 고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마음을 오염시키고 모든 고통을 파생시키는 근본 원인이 되는 지나온 삶의 흔적을 청정하게 가꾸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이다. 이러한 일은 이미 일어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앞으로 발생할 모든 고통을 막을 수 있다. 이미 오염된 마음을 정화하고 앞으로 발생할 마음의 오염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마음의 기본 구조와 법칙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실천을 통하여 그 과학성과 유효성을 증명했다. 부처님이 인도 붇드하가야 보리수 아래서 성취한 깨침의 내용은 마음 관리와 행복에 관한 내용이다. 부처님이 체계화시킨 마음 관리의 방법은 보편성과 편리함을 통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넓고 깊게 대중성을 획득하였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부처님은 알아차림·실재보기·깨어나기·위빳싸나·참선으로 불리는 구체적이며 체계적인 마음 관리 기법(수행)을 통하여 아라한뜨 도과에 들어 닙바-나를 체험했다. 그 결과 모든 본능·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의 뿌리를 제거하고 최상의 행복감을 성취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종교가 아니다. 종교는 신비주의에 기초한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주장·믿음을 강요한다. 증명된 사실을 믿는 것이 아니라 진리일거라는 믿음을 믿기 때문에 종교는 그 본질상 미신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에 대해서 객관적인 법칙·실천·증명을 요구한다. 부처님은 모든 신비주의를 배제하고 개인의 경험과 주장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처님의 법은 부처님의 것이고 우리의 법은 우리의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의 문제를 우리가 어찌할 수 없듯이 우리의 문제 또한 부처님이 어찌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행복으로 가는데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우리가 부처님의 삶의 방식을 따르고 부처님이 체계화시킨 수행법을 따르는 것은 부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이다.
부처님은 자기 자신의 길을 걸어갔을 뿐이다. 부처님은 자신의 삶의 방식을 다른 존재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의 생각을 다른 존재에게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 자기 자신의 삶의 방식이 올바르고 좋다고 생각되면 주장만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그 삶의 방식을 따르려고 할 때는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고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나의 방법이 모든 현상에 유효할 수는 없다. 삶은 다양하고 행복에 대한 기준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떤 고정된 기준을 정할 수가 없다.
모든 존재는 자기 스스로의 견해를 가지며 동일한 현상에 대해서도 다르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믿고 따르는 방식이 절대적이라고 고집하지 않는다. 단지 현 단계에서 우리는 부처님의 삶의 방식과 부처님이 체계화시킨 수행법이 유효성·보편성·대중성에서 최상으로 믿고 따를 뿐이다.
지나온 삶의 흔적이 축적되어 있는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현상의 있는 그대로의 실재를 통찰할 수 있도록 수행하는 것은 지혜의 길이다. 다른 존재를 배려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은 자비의 길이다. 필요한 존재에게 필요한 것을 힘 닿는 대로 제공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관계된 모든 존재가 공존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지혜는 자기 자신의 삶을 계발하고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도구이고 자비는 서로를 배려하며 모든 존재가 함께 공존하며 편안하고 안락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부처님은 지혜가 자비를 선도한다고 보았다. 다른 존재를 배려하고 함께 공존하는데 기여하는 자비가 소중하기 때문에 먼저 자비를 선도하는 지혜를 성숙시키는 구체적이고 유효한 실천을 해야 한다. 많은 개인과 단체가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추고 인류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활동 분야가 법·제도·구조 등 물질을 변화시키는 것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마음의 맑음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대상으로 삼고 활동하는 단체나 개인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것은 물질이나 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눈에 보이며 객관화가 쉽고 대중성을 획득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을 다루는 분야는 개인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며, 고도의 전문성과 더불어 활동의 결과물이 눈에 보이지 않고, 객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시도하지 못한다.
이제 우리가 그 두 번째 시도를 시작한다. 첫 번째 시도는 부처님이 이론과 실천 두 분야를 이미 완벽하게 정리해 놓았다.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에 적합하도록 재해석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여 우리 자신의 행복을 성취하고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행복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기여하고자 한다.
나무는 스스로의 삶을 위하여 살고 있지만 그 나무가 내뿜는 산소는 모든 존재의 생명의 원천이 된다.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번뇌를 정화함으로써 나오는 맑고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는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관계된 모든 존재의 삶의 토대를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자신이 청정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다른 존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마음을 맑게 가꾸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환경 운동이다.
마음을 정화할 수 있도록 마음 관리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며,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도와주는 것은 자리나 이타의 개념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 함께 공존하는 기본자세이며 자연스런 생명 현상의 본질이다.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필요한 존재와 공유하는 것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 가운데 하나이다. 수행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술을 제공하고, 물질이 여유로우면 물질을 제공하고, 시간이 넉넉하며 시간을 제공하여, 이 모든 것이 어울려 행복한 삶의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
부처님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자비의 실천은 다른 존재의 마음의 평화로움, 마음의 청정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자기 자신의 인권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훌륭한 사회참여 활동이듯이 스스로의 마음속에 있는 욕망·이기심·분노·적대감·가치관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참여 활동 가운데 하나이며 불교의 중심 영역이다. 갯벌이 바다의 허파이듯이 녹지대는 도시의 허파이다. 마음 맑히는 수행은 삶의 청량제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번뇌를 정화함으로써 청정하고, 평화롭고, 자유롭고 지혜로운 마음을 가꾸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종교·이념·민족·국가를 초월한 사회적 활동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2600년의 시간과 전 지구 그리고 다양한 매개체를 통하여 퍼져가면서 많은 부분이 왜곡되고 다양한 주장과 형식으로 발전했다. 테라봐-다·마하-야나·라마 등 각기 자신이 속한 유파가 부처님의 정통 가르침을 계승하였다고 주장하지만 부처님은 단 한번도 그것들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다.
처음부터 하나의 가르침 하나의 San·gha(僧伽敎團)만 존재했다. 부처님의 법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그 법을 수용하는 사람의 근기가 다르고 문화가 달랐을 뿐이다.이제 우리 모두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
불기 2545년 1월 20일
붇드하가야 보리수 아래서
빅쿠 붇ㄷ하빠-라 손모음
수행지도자
근본불교 San·gha에는 우와사와대장로, 수안 대장로가 증명하고 최고지도법사는 붇ㄷ하빠-라 스님이 수행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빅쿠 붇ㄷ하빠-라
1960년 삼천포산.
975년 서울 약사사로 출가했다.
1977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법명은 본원(本願)이다.
1986년 범어사에서 빅쿠계를 받았다.
1996년 인도 붇드하가야에서 재차 계를 받고
법명은 붇ㄷ하빠-라이다.
1997년 마하시선원에서 거듭 계를 받았다.
1990년 동국대학교 선학과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곳에서 잠시 강의하다가 뜻을 정하여 수행을 시작했다.
1992년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1994년 통도사 포교국장을 했다.
1988년 통도사 보광선원, 인도 붇드하가야선원, 미얀마 마하시선원,
참매선원, 부산 다보선원에서 수행했다.
현재 근본불교 San·gha 최고지도법사로 있으며 부산 다보선원과 인도 붇드하가야선원 그리고 근본불교학교에서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빅쿠 반야디빠
1970년 함안산
1997년 동아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부산 다보선원으로 출가하여
붇ㄷ하빠-라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2001년 미얀마 마하시선원에서 빅쿠계를 받고 그곳에서 수행했다.
현재 다보선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재가법사로 청정월(淸淨月), 대안(大安) 법사가 수행을 도와주고 있다.
근본불교 San·gha
우리
마음속에 있는
본능·욕망·이기심·
분노·적대감·가치관의
모든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마음 번뇌와
갈등이 제거된 청정한 마음
현상의 실재를 통찰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 가꾸기를 통하여 나
자신과 인류 공동체의 평화와 행복
현재와 미래에 기여하는 국제불교수행 단체입니다.
근본불교 San·gha ·아름다운세상은 부처님의 정통 수행법을 배우고 익히며 수행의 사회화 운동을 실천하여 인류 공동체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하는 청정한 모임입니다.
www.bodh.net / buddhagaya@hotmail.com
세계 근본도량 : BuddhaDhamma San·gha
Taridih Bodhgaya, Gaya, Vihar, INDIA
Tel. 91-0631-401021
한국 근본도량 : 경남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680 다보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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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불교 San·gha
세계 근본도량 인도 보드가야 붇드하가야선원 91-0631-401021
한국 근본도량 신어산 (부산) 다보선원·아름다운세상 055)331-6118
서울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11)9557-8730
대구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53)255-0442
대전 지혜선원·아름다운세상 011)9557-8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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