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오타&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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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금강경 일체동관분 제십팔, 일체동관분 제십팔. 그 경문입니다.
처음에- 개경송 읽고-, 그다음에 일체동관분 경문 독송하고 법문 시작하겠습니다.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일체동관분 제십팔)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육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육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법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법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불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불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소유사 불설시사부
여시 세존
여래 설시사
수보리 어의운하 여일항하중소유사
유여시사등항하 시제항하소유사수불세계
여시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 실지
하이고 여래 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금강경에서는 여래 오안을 말씀하시는데요,
금강경 여래 오안
화엄경 여래 십안
이렇게 딱 정해졌어요.
그래 여래안하면 금강경에서는 여래 오안을 말씀하시고, 화엄경에서는 여래 십안을 말씀하신다-.
게 오늘 첫 번째는 여래 오안에 대한 경문이거든요?
수보리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 유육안부와
여래에게 육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기서 오안은, 전-부 여래 안입니다.
여래에게 있는 육안.
여래에게 있는 천안.
전부 여래 안을 말하는 거거든요.
여시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육안이니다.
여래에게 육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 유천안부와
여래에게 천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천안이니다.
여래에게 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 유혜안부와
여래에게 혜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혜안이니다.
여래에게 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 유법안부와
여래에게 법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법안이니다
여래에게 법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 유불안부와
여래에게 불안이 있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불안이니다.
여래에게 불안이 있습니다-.
오늘 경문 여기까지가 오안에 대한 설명이구요.
다음은 불세계에 대한 설명인데요, 이 오, 여래 오안이라는 게 육안은
식견 천안, 인안인데 육안은
의식이라고 하는 식자 볼 견자.
식으로 보는 인간의 눈이다.
금 식으로 보는 눈이라는 것은 대상 분별 집착을 해요.
대상.
눈에 보이는 대상, 귀에 들리는 대상
이 대상을 분별 집착하는 게 식견이에요.
그런 의식의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인간이라 그러는데, 그런 눈을 육안이라 그런다 이거죠.
그럼 부처님도 육안을 가지고 계셔서 인간이 보는 걸 다- 봐요-.
이거를 법은 어떤데 인간은 이걸 어떻게 본다 요까지 다 봐요.
그다음에 천안이라고 하는 것도 이게 식견.
대상 집착인데- 원견 천안이에요. 이거는-.
식견은 식견인데 멀-리 봐요. 원견.
육안은 식견인데 근견 식견이라.
저 울리는 것도 같고 안 울리는 것도 같고.
육안은 천안하고 똑같은데 근견 해요.
가까울 근자 볼 견자.
가까이 보는 식견 육안이구요.
천안은, 원견 식견 천안이에요.
멀리 보는 식으로 보는, 천신들의 눈이다, 이거죠.
그다음에 혜안이라고 하는 것은 성문 연각.
두 성자들에 견핸데,
아공
이 오온에 무아를 보는 눈이이에요.
이거는 사대오온인데- 지수화풍하고 수상행식하고.
이것들이 합쳐서 명색신이 됐는데, 수상행식은 보이지 않아서 이름만 있다 그래가지고 이름 명자를 쓰고, 지수화풍은 보인다 그래서 색을 쓰거든요?
그래서 이걸 명색신이라 그러는데 명색뿐이에요.
지수화풍하고 수상행식하고 명색이지, 여기에 나라는 건 없다-.
아공을 보는 거예요.
뭐 이 오온 몸에서- .
그래서 그걸 공견혜안이라 그래요.
빌 공자 볼 견자.
몸에서 아공을 보는 지혜 눈이다-.
그다음에 법안이라고 하는 것은- 보살의 눈인데,
보살은 변할 변자 볼 견자.
변견인데, 왜 변견이냐.
색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서 보이는 것과 다른 불생불멸을 봐요.
변자는 다르다 소리예요.
그래서 오온을 보는데, 오온과 다른 공상을 보는 거예요, 공상.
그 공상은 불생불멸이라 그랬거든요?
이게 변견이에요.
오온에서 오온과 다른 변할 변자.
오온과 변해진 공상을 본다.
조견 오온개공하고
오온에서 오온과 다르게 오온이 다- 공함을 본다-.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이게 변상관공이라 그래요.
보살은 변상관공
상에서 상이 변해진 공을 볼 관자 본다-.
이게 인제 시간으로 보면요- 식견으로 보면 육안인데 이거 물질이에요.
그래서 이제 이걸 대상으로 보고 분별 집착하면 이게 육안이 되구요.
이걸 멀-리 보면 멀-리 있는 것도 볼 수 있으면 그게 천안이란 말이요.
그런데 아라한들은 여기에 내가 없다-. 무아를 봐요.
그래서 아공인 거예요.
여기에 내가 없다.
맞지요, 내가 없지요.
몸에도 내가 없다.
그게 공견 혜안이에요.
다- 나라는 건 없다.
무아를 보는 게 성문 연각이거든요.
어디든지 무안 거예요.
무아.
그런데 인제 보살은 이게 변견 법안인데, 상인데 이 상을 상과 그대로 보고 그대로 분별 집착하는 게 아니라, 이게 어디서 온 것도 아니고 어디에,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불생 불멸이다.
그래서 이게 변상관공이에요.
아라한은 아공을 보는데 보살은 법공까지 봐요.
일체 만법.
일체유의법이 다- 불생 불멸이다-.
이게 법안이거든요.
변견법안.
공견 혜안.
식견 인안.
그게 육안이란 말이여.
그다음에 식간, 식견 천안.
그게 천신안, 천안이다 이거죠.
그다음에 인제 불안이라는 것은
둥글 원자 볼 견자
원견인데- 원견은 뭐냐-.
진여불성을 못 본 거 없이 다- 보는 걸 원견이라 그래요.
보살만하더라도 분견을 해서 초지보살이 보는 분야가 있고, 제 십지보살이 보는 분야가 있어서, 이게 완전한 게 아닌데 부분적으로 보는데 이제 여래가 되면 부분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못 본거 없이 다 본다.
그래서 둥글 원자 원경,
원명.
둥글고 밝다
원광
둥근 빛이다.
그래서 원견이 되는 것을 불안이라 그래요.
상에서 상과 다르게 불생불멸을 보는 것을 변견, 법안인데 이거는 보살의 눈이고 여래는 원견불성안.
불성을 원만하게 본 불안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이 다섯 가지 눈이 다- 여래 눈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앞에 네 가지 눈은, 이게 경견부주하고 집업부진이라.
경계를 보는데 전체를 다 못 봐요.
부주라.
아니 불자 두루할 주자.
두루하지를 않아.
육안 천안 혜안 법안까지는.
그런데 인제 불안이 되면 무견 부주라.
어떤 경계도 두루하지 않은 게 없어요.
무법부진이라.
어떤 법도 다- 보지 못하는 게 없어요.
그래서 그걸 불안을, 원견 불성한 원견이다.
불성을 원만히 본 둥근 눈이다.
근데 여래는 보살이 보는 것도 보고, 또 성문 연각이 보는 것도 보고, 천신이 보는 것도 보고, 인간이 보는 것도 봐서- 이렇게 여래에게는 오안이 있다-. 이렇게 되거든요.
그럼 이런 말을 왜 했냐-.
그 금강경에서 앞부분에서 설명한 게 범부, 보살, 여래, 정토. 이런 걸 말씀을 했는데 꼭 뒤에 가서는 범부는 중생인데, 중생이 중생이 아니고 이름이 중생이다 그러고.
보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이룬 법은 진실로 있음이 없다.
그래서 금강경에 진실로 있음이 없다는 걸 서술어로 무유정법. 또 실무유법. 이렇게 얘길 하거든요.
이건 목적어가 아니고 서술이예, 서술어예요.
그게 인제 무유정법이라는 거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만한 정해진 법이 무유, 있음이 없다.
이렇게 설명을 하는 거거든요.
금 여래도 정해진 법이 있음이 없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깨달음도 정해진 법이 있음이 없고, 정토도 보살이 정토를 세운다고 하면은 보살이 아니다 이래서 정토도 정해진 법이 있음이 없다고. 하니까 이 여래가 보는 게 도대체 뭐냐-.
여래는 뭘 보고 있는 건가 안 보고 있는 건가. 의심이 가요.
그런데 정신희유분 중간쯤에서 여래는 실지실견이라고 했어요-.
다 실자 알 지자.
다 알고
다 실자 볼 견자
다 본다.
그러고 이상적멸분 제일 마지막에서도 이불지혜로 부처님의 지혜로 다 알고 다 본다.
실지실견한다. 이랬거든요?
여래는 다 알고 다 본다는데, 여래가 뭘 얻었다면 여래가 아니고.
보살이라 하면 보살이 아니고
정토라 하면 정토가 아니니, 이게 못 보아서 이렇게 말하는 건가-.
이걸 다 알고 다 본다는 게 이게 어떤 내용인가. 의심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여래에게 혜안도 있다.
여래에게 육안도 있다.
여래에게 천안도 있다.
여래에게 보살 법안도 있다.
여래에게는 불안도 있어서 못 보는 건 하나도 없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지금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다음 경문은 갑자기 항하사가 나오거든요.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항하중에 있는바 모래를
불설시사부와
부처님이 모래라고 말했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설시사니다
여래가 이것을 모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뜻에 어떠하냐.
일항하, 여일항하중소유사하야
한 항하 가운데 있는바 모래와 같아서
여시사등항하를
이와 같은, 아니 이와 같은 사등, 모래와 같은 항하가 있으면 한 항하가 있고 거기에는 모래알이 있는데 그 모래알, 모래알 숫자와 같은 항하가 있다.
시제항하에
이 모-든 항하에
소유사수
있는바 모래알 숫자와 같은
불세계가, 불세계라면, 불세, 불세계라면
여시가
이와 같은 것이
영위다부와
이 영자는 어떠하냐- 이런 뜻인데 여기서는 얼마나- 어떠하냐-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
전부 그런 말이에요.
얼마나 많다고 하겠느냐.
심다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말을 왜 하냐.
그러면 오안이 전부 이 사람에 관한 거예요. 사람에 관한 거.
육안도 인간이구요. 인격에 관한 거.
천신도 인격이구요,
성문 연각도 인격이고
보살도 인격이고
여래도 인격이고.
전부 사람들이잖아요?
생명, 움직이는 존재들이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거는 천신이든 인간이든 여래가 다- 본다고 한다면 그럼 사람이 아닌 이- 넓고 넓은 세계는 여래가 어떻게 보는가-. 이런 또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많고 많은 세계를 설명하였을 때, 그 미진수.
가는 티끌과 같은 숫자다. 이렇게도 설명하고,
아승지
아승지라는 게 무량수거든요?
무량수.
하는데 항하사.
항하사라고 설명해요.
항하에 있는 모래.
이게 인제 인도에서 설명하는 방식이에요.
또 무한수.
한없는 숫자.
그 무한수가 뭐냐.
도마죽위라.
이 세상에 있는 전부 도는 벼거든요, 벼. 벼 숫자.
마는 삼땐데요, 삼때 숫자.
또 죽은 대나무 죽자. 대숫자.
위는 갈대 위자 갈대.
이 도마죽위 무한극수라고 그래요, 이렇게.
미진수
무한극수
항하사수
무량수
뭐 이런 건데, 이게 인도 사람들에 이 숫자에 대해서 이렇게 발달했어요.
그래서 인도 사람들이 수학을 잘한다 그러는데 사실 여부는 모르는데 하여튼 경전에 이 숫자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많이 나오는 건 사실이에요.
이렇게 항하사, 한 강의 모래 숫자만 하도 어마어마할 텐데 그 항하사 모래 숫자와 같은 항하가 있는데 그 전체 항하에 모래 숫자와 같은 불세계가 있다-. 이거죠.
그 불 세계가 있는데,
불고 세존이시여,
아니 불고수보리하시되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이소국토중에
이러한 바 국토 가운데
이렇게 무진 항하사수 무진수 국토 가운데에
소유중생을
있는바 중생을
아, 소유중생의
있는바 중생의
약간종심을
여기서 약간이라는 건 여러 가지 종류 이 말이죠.
여러 가지 종류에 이름을,
여래 실지하나니라.
여래가 다 아나니라-.
여기서 무한한 세계도 여래가 다 알고-, 무한한 세계에 있는 중생도 다 알고-, 그 무한한 세계 중생에 여러 가지 생각들을 다 안다 이거예요.
이것이 여래의 원견이에요.
이것이 여래의 불안이죠.
근데 이게 이상해요.
하이고요
왜냐하면
이상한 게 과거에 부처님이 설법할 때 중생이 중생이 아니고 이름이 중생이라 그랬는데 여기서 이렇게 많은
이러한 바 국토 가운데 있는바 중생의, 여러 가지 마음을 다 안다고 그랬으니까
어 이렇게 여러 가지 중생의 마음을 다 알면 중생의 실체가 있는 거 아니냐-.
실체가 있는 게 아니냐-.
중생이 중생이 아니고 이름이 중생이라는 건 잘 못 된 설법이 아니었나. 이렇게 의심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많은 중생에 여러 가지 마음을 여래가 다 아는 까닭은- 이렇게 된 거예요.
하이고요- 라고 하는 건
하이고는 어찌, 어찌해서 그러한고- 이 뜻이거든요?
저 써 이자는 해서, 어찌하자는 어찌.
어찌해서.
우리 말로 하면 어째서 그러냐. 이 말이죠.
연고 고자는 까닭이고
어째서 그렇습니까.
어찌하여 그러한고-.
하면
여래 설제심은
여래가 말한 모든 마음은 그- 많은 세계에 있는 중생들의 여러 가지 마음은
개위비심이요 시명위심이라.
다 허망한 마음이다-.
다 마음이 아니다-.
그래가 전-부 경계를 보고 분별 집착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 알면 더 알게 없어요.
그 중생 마음 다 알라고 할 거 하-나도 없어요.
저 사람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거 알라고 할 거 없어요.
전-부 경견 분별지심이요.
경계를 보고 분별하는 마음뿐이에요.
경계가 뭐요.
사람 봤다
뭐 물질 봤다
그거예요. 사람 아니면 물질이고 물질 아니면 사람이고.
그것뿐이에요.
그러니까 뭔- 생각하느냐.
그거 알 필요도 없고 알, 알라고 할 것도 없어요.
사람 생각 아니면 물질 생각하고 있구나.
끝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래설 제심이
여래가 말한 모든 마음이 다 마음이 아니요 이름이 마음이다-.
그러니 모를 수가 있나 이 말이죠.
소이자하, 하오-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니까 어, 이상하네-.
그렇게 허망한 마음뿐인가-.
또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그- 많은 중생들의 마음, 마음이 그렇게 허망한 마음뿐이냐-.
그렇다면 어떻게 허망한가-. 그런 생각을 하니까,
소이자하오.
그 마음이 마음이 아니고 이름이 마음인 까닭은-
소이라고 하는 것은 그 까닭은 무엇인가.
소이는 까닭이거든요?
이유가 되는 바. 이, 이런 말이죠.
소이는
이유가 되는 바
그걸 까닭이라고 번역을 해요.
그러고 또 더 윤문으로 번역하면
왜냐하면
이렇게 번역을 해요.
요건 조금 앞서 나간 건데
소이자 하
이거를 그냥 윤문으로 왜냐하면 이렇게 번역을 한단 말이죠.
그럼 그 근데 그대로 할라면
그 이유
소이는 이유니까
까닭
이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말이죠.
수보리야 일체중생에 과거심도 불가득이요
일체중생에 과거에 생각했던 마음들 다- 지금 얻을 수 없어요.
찾아볼 수 없어요.
다- 소멸돼 버렸어요.
현재심도 불가득이
현재심도, 생각 생각이 옮겨 가서 머물질 않아요-.
내가 지금 괴롭다 해도 그 걱정 할 거 없어요.
괴로운 마음 금방 없어지거든요.
안 머물러요.
마음 달래준다. 그 웃기는 소리요.
놔두면 다 없어지는데 뭘 달래줘요-.
이 말 내가 왜 하지. 참 큰일이네.
불교가 다 이렇게 인정머리 없는 거 아니거든요.
인, 인정머리가 하나도 없는데, 왜냐 현재심불가득이다 그러니까 현재 어떤 생각을 하든지 그 생각이 오래 안 간다는 거예요.
허망하다는 거죠.
미래심불가득이다.
미래심은 돌아오지도 않앴기 때문에 없, 없는 마음이다, 이게.
미래심도 얻을 수가 없어요.
현재심은, 과거심은 사라져서 없고,
현재심은 머물지 않아서 없고
미래심은 안 돌아와서 없고.
이 중생의 마음이- 과거심도-, 현재심도, 미래심도 다 잡을 수 없고 찾을 수 없고 만나 볼 수 없는 마음이다-.
그러니까 한 생각을 떡- 거두어들이면 과거심도 다- 거두어들이고, 현재심도 거두어들이고, 미래심도 거두어들이고.
원명지혜.
둥글고 밝은 지혜로 돌아갈 뿐이지- 중생 마음 마음에 머물러서는 해결책이 없어요.
이걸 거두어들여서 밝혀야 돼요.
그래가지고 인제 밝힌 상태가 어떠냐.
밝힌 상태가 여랜데, 여래는 어떻게 되는가.
떠날 이자 볼 견자.
이견이라고 가르쳐요. 이견.
견을 떠났다.
또 원견.
원견인데 이걸 더 쉽게 할라면
여래는 진견
다할 진자 볼 견자.
진견이라고 가르쳐요.
이견.
견해를 다 떠났고,
진견.
다- 본다.
진견은 다할 진자니까 해당 안 되는 게 없고 다-
총
다 총자 다 실자와 같은 뜻인데 총견.
모두 다- 본다.
못 보는 게 없이 또 원견.
둥글게 다- 본다.
그런데 떠날 이자.
견을 떠난다. 이견.
금 이견이라는 건 뭐냐.
뭘 보든지, 진여질성 평등실상.
진여불성 평등실상.
그걸 딱 보는 거예요.
그래서 뭘 보든지 보이는 대상에서 보질 않아요-.
볼 게 없어요.
전-부가 진여불성 평등실상 뿐이에요.
진 여 불 성 평 등 실 상.
이걸 이견이라 그래요.
이, 이걸 떡 보면 이게 뭐냐고 분별 집착하면 중생의 육안인데, 이때 이 다- 진여불성 평등실상인 거예요.
근까 이걸 보지만 여기서 보는 데서 떠난 거예요.
그래서 떠날 이자 이견이 그게 불안이고, 또 하나는 이견중에 하난데 뭘 보든지 무분별해요. 이게.
취상 분별을 하지 않아요.
이걸 상을 취해서 분별을 하질 않아요.
그래서 그걸 이견이라 그래요.
이걸 진여불성이라고 보고, 또 하나는 이걸 취해서 이거에 뭐, 눈에 머물러서 상에 머물러서 상에 취해서 그래서 머무른다 그러면 주상.
머물 주자 상이라는 상자.
주상이라 그러고.
취상이라 그러면 여기에 욕심을 내는 거예요.
여기에 마음을 둔단 말이여.
탐심을 둬 가지고 이걸 분별하고 집착해요.
근데 여래는 그걸 안 해요.
취상 분별을 하질 않애서 이견이라 그래요. 견을 여읜다고. 또 전부가 진여불성 평등실상으로 보니까 견을 여의는 거예요.
그럼 그것만 하냐.
그게 아니고 일체만법을 다- 봐요.
그래서 진견이라 그래요.
진견.
그게 인제 금강경에서 이야기하는 여래의 안이다-.
여래 오안이다-. 이 말이죠.
화엄경에 가면 더 신통묘용까지 전부 다 얘길 하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는 이게, 에- 오온을 가지고 사는데 이 오온이라는 게 이게 어떤 특징이 있느냐 하면 무상하고 허망한 특징이 있어요.
오래가지 않고 허망한 특징이 있어요.
이 몸뚱이가.
그래서 허망하다고 안 하고 유식하게
없을 무자 진실할 실자.
무실이라 그래요.
무상 무실.
무실해.
그래서 이게 어, 언제부터 될지 몰아요, 이게-.
물에 빠짐도 곤란하고
밥 못 먹어도 이게 몸이 오래 안 가고요.
사고 나도 오래 안 가고.
그래서 항상 한 게 없고 무상하고 무실해요.
그니까 인생이 뭐를 욕심을 내면 백발 백중으로 슬플 수밖에 없어요.
욕심은 많이 생기는데 몸은 무상 무실해서 욕심 이루기 전에 몸부터 죽어요.
게 욕심 다 채우고 죽은 사람이 역사 이래로 한- 사람도 없어요.
다 구하다 죽고 찾다 죽고 바라다 죽는 게 인생이에요?
해야 할 일은 저만-큼 많은데 몸이 그냥 여기서 죽어버리는데 어쩔 거예요-.
이 몸이 무상 무실해서-
그, 그게 인생이에요.
그러니까 생로병사로 우비고뇌한다-. 이게.
그니까 느끼는 게 생노병사죠.
그다음에 우비고뇌에요-.
우비.
근심 우 슬플 비 괴로울 고 걱정할 뇌
이게 우비고뇐데, 이거 쉬운 말로 하면 근심 걱정이에요-.
생로병사 근심 걱정이 인간 실상입니다. 이게.
그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사대 오온이 무상 무실해서 그런 거예요.
그니까 이 몸 가지고 뭐 전부 다 할 것 같죠.
하다 죽어요-.
그러니까 부처님은 하도- 영리해서 그 하다 죽는 거 안 하고, 깨달음을 택했어요.
그래서 이게 이- 생로병사 우비고뇌의 몸에서 깨달음을 얻으니까- 뭐를 얻었느냐-.
진여불성인데, 진여불성을 깨달았다.
진여불성을 깨달으니까 이 생로병사 우비고뇌의 이 사대오온이 청정법신이 된 거예요.
에- 생로병사 이 몸이 청정법신이 됐다.
그래가지고 이 망상 분별이- 뭐가 됐느냐 하면 대지광명이 됐어요-. 망상 분별이-.
그래서 이 망상 분별 이게 뭐 괴롭긴 한데, 이넘을 그냥 버리는 게 아니라 이넘을 거두어들여서, 이넘을 맑혀야 돼요.
그러면 그게 대지광명이 되는 거예요-.
그 대지광명은 어디서 나오냐.
깨달은 보답으로 왔기 때문에 그걸 원만보신이라 그래요.
그러면 인제 대지광명 원만보신을 떡- 이루니까, 아이 중생들이 너-무 괴롭게 살거든.
그러니까 원력시현을 해요.
원력으로- 아 중생을 좀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야 되겠다.
발고여락 이고등락.
발고.
뽑을 발자가 있거든요.
고통에서 뽑아줘서, 즐거움을 준다.
이게 발고여락이고.
이고등락이라.
고통에서 벗어나서 즐거움을 얻게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내는 게 이게 원력이거든요?
그 원력은 시현을 해요.
보일 시 나타낼 현.
원력으로 여러 가지 중생에게 그 발고여락하고 이고등락하게 나타나는 게 시현인데, 이렇게 원력시현에 몸이 이루어졌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그 몸을 백억화신이라 그래요.
게 그걸 부처님이라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진여불성은- 청정법신이요.
대지광명은 원만보신이요.
원력시현은 제일 마지막에 뭐라 그랬어요? 백억화신이라.
그걸 가르치는 게 금강경이고 불교고, 그런 거죠.
하, 한번 읽고 또 마치겠습니다-.
(일체동관분 제십팔)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육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육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법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법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불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불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소유사 불설시사부
여시 세존
여래 설시사
수보리 어의운하 여일항하중소유사
유여시사등항하 시제항하소유사수불세계
여시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 실지
하이고 여래 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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