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오타&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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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법문은 금강경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그 부분입니다.
찾으셨나요?
그 원문을 보시겠습니다.
부차 다시 수보리야. 시법이 평등하야 무유고하하니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라.
첫 번째 그렇게 나오는데요.
이 법이 이 법이라고 하면 진여법이. 해탈법이. 진실법. 또 그것을 깨달은 보리법. 진실과 보리는 진실을 깨달은 것이 보리고 그 깨달음을 통해서 알려진 것이 보리다. 그래서 그걸 참 그대로 법이다. 이래가지고 진여법이라고도 하고 보리법이라고도 하고 그래요.
진여 없는 보리가 없고 보리없는 진여가 없다.
뭘, 뭐가 있으면 아는 것이 있고, 아는 것이 있으면 뭐가 있는데 그 아는 그 자체를 보리라고 하구요. 또 그 앎을 통해서 알려진 그 사실을 진여라고 그러는데 그냥 이법이에요. 진여법.
깨닫기 전에도 있던 진여법.
깨달을 때도 있던 진여법.
깨달은 뒤에도 있던 진여법.
그래서 그런 진여법이 평등해서 평등이라는 것은 같다는 말인데요 뭐와 같으냐.
진여법을 깨닫지 못한 중생이나 진여법을 지금 깨닫고 있는 보살이나 진여법을 원만-히 깨달았다.
그래서 진여법을 원만히 깨달은 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한다 이거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제불이나, 지금 얻고 있는 보살이나, 얻지 못한 범부 중생이나 그 진여법에 다를 바가 없다는 거죠.
그걸 평등이라 그러는 거죠.
모르는- 범부중생도 진여법이 평등하고 지금 알아가는 보살도 진여법이 평등하고 완전히 알아서 마친 삼세제불도 진여법이 평등하다.
그래서 진여법에는 고하가 없다.
높고 낮은 게 없다 이거죠.
그래서 그 높고 낮은 게 없는 그것이 이름이 깨달음이다. 이 말이에요.
깨닫지 못하면 높고 낮은 게 있는 거고. 깨달으면 높고 낮은 게 없는 건데 그 높고 낮은 게 없는 것이 이름이 깨달음이다. 그 깨달음이란 말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한다 이거죠.
무상정등정각. 그걸 정각이라고 한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요것을 평등 정각이라 그래요.
정각은 평등하다. 그래가지고 지난달에 한 무법가득분 제이십이가 있었잖아요?
그것은 무득정각이라고 이 무유소법가득이니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다.
어떤 적-은 것도 얻은 것이 없는데 그것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다.
얻었다 그러면 잃은 게 있는데, 잃은 게 없으면 얻은 게 있을 수 없거든요.
게 높다 그러면 낮은 게 있어야지 높은 게 있지.
낮은 게 전-혀 없다면 높은 게 있을 수 없잖아요.
잃은 게 전-혀 없다면 얻은 게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뭐 얻을라고 한다는 얘기는 전부 거지라는 얘기에요.
거지만이 얻을라고 그래요.
거지 아닌 사람은 얻을라고 안 해요.
그러니까 일체중생이 다 표 안 나는 거지죠.
쪽박 안찬 거지.
그래서 뭐 나는 거지가 아니다고. 웃긴 얘기에요.
구하는 마음이 있으면 전부 거지에요.
쪽박만 안 찼을 뿐이지.
어디 가면 뭐 좋은 거 없나.
어디 가면 뭐 좋은 거 없나.
가는 데마다 구하니까 가는 데마다 거지죠.
거지는 우리 말인데, 한자에서는 걸인.
빌 걸자 사람 인자.
전부 걸인에요. 비는 사람이에요.
근데 깨달음이라는 건 그 걸인이 안 되는 거예요.
얻는 게 하-나도 없어요. 왜냐 잃은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잃은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아는 것이 그게 보린데, 그게 깨달음인데 그걸 무득정각이라고 그런다.
얻은 것이 없는 경지에 도달한 정각이다 이거예요. 무득정각.
그래서 지난번 그 무법가득분하고 지금 정, 정심행선분하고를 요걸 일단경이라고 그러는데
한 일자 단계 조각 단 단계 단자 조각 단자가 있거든요. 고 경에서 일단경. 한 부분 경이다 이 말이죠.
그래서 요 일단경에서 처음에 지난달에 한 무법가득분은 무득정각을 얘기했다 이거죠.
얻음이 없는 정각.
나는 많-이 얻었다 그러면은 못 얻은 게 있다는 얘기구요.
나는 얻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모자라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무득이 정각이다.
그리고 이번에 인제 이번에는 그 일단경에 일구절 이구절 삼구절 사 구절.
그래서 일단경 사구절이 요번 그 법문인데 지난번에 무득정각이 고게 일구절이구요.
구절.
이번에 첫 번째가 십업이 평등하야 무유고하하니 이 진여법이 평등해서 높고 낮은 것이 없으니 이것이 이름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다.
이것이 바로 정각이다. 이거죠.
요게 인제 이구절이에요.
그래서 이거를 평등정각이라.
깨달음에 도달하면 평등한 거예요.
다- 평등해요.
태어난 거나 안 태어난 거나 평등하고.
높은 거나 낮은 거나 평등하고.
사는 거나 죽는 거나 평등하고.
보이는 거나 안 보이는 거나 평등하고.
이걸 평등 정각이라 그러거든요.
평-등 해진 경지에 도달하면 그게 깨달음이에요.
얻을 게 하-나도 없는 경지에 도달하면 그거는 깨달음이에요.
여기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자꾸 이러잖습니까?
그러고 인제 세번째 일단경 제 삼구절.
제 삼구절은 무아무인, 이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일체선법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뭐 이렇게 돼있는데 고대로 보면
무아. 아상이 없고.
무인. 인상이 없고.
무중생, 중생상이 없고.
무수자. 수자상이 없는 마음으로- 수 일체 선법 하면 일체 선법을 닦으면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나니라.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나니라. 이래 돼있는데 이제 요렇게 보면 이 나짐역에서는 요걸 한 구절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 삼 구절이 되는데요.
앞에 일 구절.
십업이 평등하야 요게 이 구절.
요 부분이 삼 구절인데, 요 나짐역에서는 한 구절을 생략했어요.
근데 인제 다른 번역에서는 전-부 보리우지역이나 현장력이나 의정력이나 다- 요거를 나누어서 사 구절로 번역을 했어요.
그래서 이게 나짐역의 특징인데 어떻게 번역을 했느냐면 무아무인무숭, 무중생무수자로서- 서, 어떻게 되냐. 어- 득평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나니라.
요렇게 돼 있는 거예요.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로 평등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그래서 요것이 인제 제삼 구절이죠.
금 삼 구절은 뭐냐면 정심이란 얘기죠. 청정심.
아상심도 없고. 나라고 집착하는 아상심.
인상심. 타인이라고 집착하는 인상심도 없고.
나라고 집착하는 아상심도 없고.
중생이라고 집착하는 중생심도 없고.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집착하는 수자심도 없다.
그러면 그건 중생심이 없으니까 무념이에요. 무념.
그 념은 중생 망념이다 이거죠.
그 무념은 정심이에요. 청정한 마음이에요.
청정한 마음.
그래서 이 정심으로 평등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나니라-.
요렇게 번역한게 보리우지 의역이고 또 현장력이고 그래요.
정심. 정심이다 이거죠.
그래서 인제 요기까지를 법신불로 본 거예요.
무득 정각. 평등 정각. 정심 정각. 여기까지가 법신불이다.
법신불은 진여불이다 이 말이죠.
진여법계. 진여법계다.
그 밑에는 수일체선법하면 일체 선법을 닦으면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나니라.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나니라.
그 인제 여기서부터는 방편인데요.
첫 번째 무득무설분에서는 무유소법가득 무득이라 그랬잖아요.
무유소법가득.
적은 법도 얻은 게 없다.
가득은 어조사니까 가득 그러면 얻는다 이 말이에요.
얻은 게 없다-라고 그랬는데 여기는 곧 얻는다. 즉득 그랬어요.
위에는 무득이라 그러고 여기는 즉득이라 그랬단 말이에요.
그 이제 무득은 법신불이고, 즉득 곧 얻는다.
오래 있다 얻는 게 아니에요. 바로. 바로, 바로 얻어버려.
성불이라는게 즉득 성불이에요.
바로 얻는 거예요. 즉득 성불.
그 어디 멀-어서 못 가는 게 아니라 바로 눈앞에 있기 때문에 바로 얻는다 이랬죠.
점점 얻는다 그러지 않고 뭐 후에 후에 얻는다 그러지 아니하고 그냥 즉득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근 누구나 다- 즉득을 하는데 바로 얻는 줄을 모를 뿐이에요. 이미 얻고 있는데. 그게 깨달음이에요.
그냥 닦는 순간에 얻었다.
얻는데 그걸 모를 뿐이에요.
뭐 예를 들면 중맹이 모상을 했는데 많-은 맹인들이 코끼리를 더듬었는데 어떤 사람이 더듬은 코끼리가 그게 참 코끼리냐.
하시진상고.
어떤 것이 참 코끼리냐.
그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더듬었는데 그 각자 더듬은 부분이 다를 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떤 부분이, 어떤 부분을 더듬은 게 참 코끼릴까요?
아 이거 숙제하는 동안에 물 조금 마셔야 돼
아이 맹인이 그냥 수십 명이 달려들어서 코끼리를 더듬었단 말이에요.
근데 어떤 맹인-에게 그 더듬어진 감각의 부분이 참 코끼리겠는가. 이 말이죠.
조주록에 보면 그 법문이 있어요.
조주스님한테 가서 중맹이 모상에
많은 맹인이 코끼리를 더듬었는데
하시진상고.
무엇이 참 코끼리냐.
근데 조주선사가 뭐라고 대답을 했냐면
무가상이라.
거짓 코끼리는 없다,
유부지라.
오직 모를 뿐이다.
거짓 코끼리는 없어요.
코도 그게 진짜 코끼리고, 꼬리도 진짜 코끼리고, 배도 진짜 코끼리고, 뭐여 눈도 진짜 코끼리고, 등도 진짜 코끼리고. 거짓 코끼리는 그 맹인이 더듬은 어느 부분도 없는 거예요.
다- 참 코끼리뿐이에요.
무가상이요.
거짓 코끼리는 없어요.
무가에요. 무가.
거짓은 없는 거예요.
근데 참 코끼리를 다- 더듬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더듬은 부분이 그게 참 코끼리인 줄을 모를 뿐이다-. 이랬어요.
유부지라.
오직 모를 뿐이다-.
아-이 이런 법문을 들어도 그냥 아무 감동이 없으세요?
깨달음이란 이런 거예요.
내가 한 생각 떡- 일으키면 그때 이미 깨달은 거예요.
그런데 깨달은 줄을 모를 뿐이에요.
코끼리 하나에 뭐 어디를 더듬어도 그게 참 코끼리인 거예요.
근데 그 부분이 참 코끼리인 줄을 모르죠.
전체를 못 봤으니까.
전체를 못 봤다 하더라도 자기가 만진 부분이 코끼리인 거예요.
그게 말도 아니고 사슴이도 아니고. 그래 알거나 모르거나 코끼리를 이미 더듬은 거예요.
그러니까 한 생각을 일으켰으면 이미 깨달았는데 그 자기가 일으킨 한 생각이 깨달음인 줄을 모를 뿐이죠.
그렇게 돼요. 그래서 일체 선법을 닦으면, 일체 선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바로 얻는다. 이랬어요.
이게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구요.
무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평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정심아뇩다라삼먁삼보리.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이런 게 없으면 그게 청정심이거든요.
청정심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다.
그런데 여기서는 수 일체 선법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요.
일체 선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바-로 얻는다.
게 진여법계를 그 일체 선법으로 깨닫는다. 이거죠.
그래서 요거를 보신불이라 그래요.
보신불은 석가모니불이 원성정각.
정각을 원만-히 이룬 거를 그게 수행의 결과 보답으로 얻어진 부처다 그래가지고 보신불이라 그러거든요.
보답의 몸으로 나타난 부처다.
게 보신불 아니에요.
게 깨달음을 성취했을 때를 보신불이라 그래요.
깨닫기 전부터 본-래부터 원만구족한 그 상태를 법신불이라 그러는데 그건 진여법계다 이 말이죠.
그리고 중생 따라서 시생시멸해가지고 팔상성도 모습을 보이는 거를 화신불이라 그런다구요.
태어나는 모습을 사월 초파일에 보이는데 그걸 보인다-는 보일 시자하고 난다- 하는 날 생자를 해서 시생이라 그래요.
그러고 이월 보름날 열반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걸 멸을 열반이라 그러잖아요.
멸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멸도라 그랬단 말이에요. 열반을 멸도.
들어간다 이거예요. 도라는 말은.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거는 인제 이월 보름날 보였는데, 이게 멸을 보이고 생을 보이고 그래서 나는 모습도 보이고 사라지는 모습도 보인다. 이래가지고 시생시멸이라고 그러고.
이걸 또 시적이라고도 해요.
멸할 멸자 안 쓰고 고요 적자를 써서.
그래서 불교 요 죽음에 대한 표현이 시적이에요. 시적.
적멸을 보였다.
죽었다가 아니에요.
이 죽었다라는 건 순우리말인데 우리 말로 죽은 게 뭐냐.
변했다. 이거예요.
변한 게 뭐냐. 되어졌다.
그걸 쉽게 말하면 돼졌다 이러거든요.
돼졌네 이러는 거는 되어졌다. 이 소리에요. 되어졌다.
그럼 어떻게 되어 졌느냐.
나쁜 말이 아닙니다.
숨 쉬다가 숨이, 숨을 못 쉬는 걸로 되었다. 이거예요.
죽음이라는 게 어렵게 표현돼서 그렇지 숨 못 쉬네 이 말이에요.
어, 조금 전에 숨 쉬었는데 지금 숨 못 쉬네.
게 숨 쉬는 상태에서 숨 못 쉬는 상태로 되어졌다.
그걸 쉽게 표현하니까 돼졌다 이러거든요.
그 죽는 게 아-무 것도 아는, 아닌 거예요. 숨 못 쉬는 거예요.
뭐 굉장한 걸로 알고 뭐 아-무 것도 아닌 거예요.
두려워할 거 하나도 없어요.
숨 못 쉬는 거예요.
숨을 쉴 때나 못 쉴 때나 뭐 보일 때나 안 보일 때나 진여법계는 불생불멸인 동시에 부증불감이다-.
뭐가 뭐 늘어나는 것도 없고 줄어드는 것도 없다 이거예요.
애착 공포를 느끼는 건 전부 망상 집착이다.
전부 망상이에요.
숨 못 쉬는 게 뭐 그리 나쁘며 숨 쉬는 게 뭐 그리 좋으냐.
그건 순전히 망상이고 집착이다.
계속 쉬고자 하는 집착.
쉬는 것이 좋다고 하는 망상.
아 이거 이상하네.
이거 망상으로 법문을 들으면 이게 이상한 거예요.
말을 뭐 비꼬는 것도 아니고 진짜 이게 좀. 좀 말을 잘 못하긴 잘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시생시멸.
숨을 쉬는 모습도 보이다가 또 숨을 안 쉬는 모습도 보이다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는 거는 숨통이 튀는 거죠.
와-하고 울 때 그 숨 길이 열리는 거거든요.
죽는 거는 숨 길이 막히는 거거든요.
그 처음에 어머니 몸에서 딱! 땅에 떨어지면서 숨 길이 확 튀는 거예요.
그 마지막에는 숨 길이 속으로 들어가서 끝나버려. 막혀버려.
그것뿐이에요.
그걸 생사라 그래요.
근데 이 진여법계는 내가 숨을 쉬기 전이나 내가 숨을 쉬고 있을 때나 내가 숨길 이 막혔을 때나 불생불멸이고 부증불감이다.
그걸 확실히 보면 그게 무득이고. 얻은 게 없다.
그게 평등이죠.
그래서 거기에 뭐 나다 너다 무슨 중생이다 또는 수명이다. 이런 망상 중생심이 전-혀 없으니 그 중생심이 없는 청정심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이거예요.
깨달음을 얻는다- 이거예요.
이게 정심정각이죠.
근데 인제 여기서 인제 수선정각.
선법을 닦는다라고 그랬잖아요.
선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라고 그랬는데 요걸 수선정각. 선법을 닦아서 정각을 이루니까.
걸 수선정각이죠.
그런데 선법을 닦으면 정각을 바로 얻는데. 금 선법이라는 건 뭐냐.
소언선법자는
말한 바 선법이라고 하는 것은
여래 설
여래가 말하되
곧 선법이 아니니 이것이 이름이 선법이니라.
그래서 이 선법이라는 것은 여기서 법은 행법인데요, 법이라고 그럴 때 물법이 있고 행법이 있는데 그냥 이런 물체가 이렇-게 있다면 이건 물법이잖아요.
사물에 사물을 법이라고도 하고. 물건을. 이 물법이고.
그 뭐 왔다 갔다 하면 그것도 법인데 그걸 행법이라 그런다구요.
행도 법이고 물도 법이다.
금 여기선 행법이죠.
금 선행을 닦으면 이 말이에요.
수일체선법하면 근데 이 선행이라는 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주상 선행, 하나는 무주상 선행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요.
상을 구하는 선행. 상을 구하지 않는 선행.
이렇게 해서 중생이 선행을 한다는 것은 전부 상을 구하는 선행이다 이거예요.
보살이 선행을 하는 것은 깨달음을 구하지 이 세속적인 무상하고 허망한 상을 구하지 않는다-. 이게 금강경 가르침이거든요.
근데 이거를 더 명확하게 표현을 하면 이 상을 구하는 선행은 구보선행이에요. 구보선행.
과보를 구하는 선행이다.
과보 구하는 게 뭔가.
이 중생들은 전-부 결과에 보답을 구해서 뭘 행동을 해요.
일체 좋은 것도 전-부 결과에 보답을 구하는 행위거든요.
왜 예의가 바라야 하는가.
예의가 안 바른 것보다 예의 바른 게 결과가 더 좋은 걸 알아요.
그 버릇없는 넘으로 소문나면 그 이게 손해가 많다 이걸 알아요.
그래서 남 안 보이는 데서는 막 집에서 버릇없어도 남 있을 때는 버릇 있는 척- 하거든요?
그게 다 뭐가 이익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항상 이익을 쫓아서 하는 거예요.
안 보이는 데서는 하고, 이제 누가 했느냐고 물으면 안 했다 그러고, 그런 게 전부 그 구보선행입니다.
과보를 구하는 선행이에요.
이걸 유루복이라 그러고 이거는 이제 세속적인 걸 구하니까 그릇에다, 깨진 그릇에다 물을 넣으면 금방 세버려서 없어지는 것 같이 이루면 사라지고, 이루면 사라지고. 이 유루선행이다.
요거는 과보를 구하는 선행이다.
구보선행이죠.
그런데 여기서 깨달음을 바로 얻는 선행은 이거는 그 과보를 구하는 선행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 상을 구한다든지 상에 집착하는 선행이 아니다.
그러면 이게 뭐냐.
요거는 이제 무루선행이라 그러는데 셈이 한번 딱 깨달으면 한번 실천하면 그건 안 없어진다.
그래서 인제 세는 일이 없다 이래가지고 무루라고 그러는데 그럼 이게 뭐냐.
여기서 무주상 선행.
상에 집착함이 없는 선행.
셈이 없는 선행은 저 금강경 뒤에 가면
불취어상 여여부동이란 말이 있거든요.
상을 취하지 아니해서 여여-히 움직이지 않는다.
그 여여히란 말은 뭐냐 진여와 같이 진여처럼 불생불멸 부증불감 그것처럼 이거예요.
뒤에 진여는 뒤에 여자는 진여라는 말이고 앞에 여자는 그거와 같이한단 말이고.
그래서 어떤 걸 봐도 구함이 있다든지 집착함이 없다-. 그래서 동자는 구한다든지 집착하는 걸 말하는 거죠.
그게 부동이에요.
그래서 여여선행을 한다 이거예요.
진여와 같이 되는 선행을 한다,
그걸 해탈행이라고 그러고 보리행이라고 그러고 여여행이라 그런다구요.
그 불생불멸과 같이 되는 행위를 말해요.
그래서 뭘 이렇-게 해도 구하는 게 아니라 그 불생불멸 부증불감의 진여와 같아지는 행위로 하는 거예요.
내가 어딜 가도 그 진여법계와 같아지는 행위로 가고.
여여행. 여여래. 여여거.
진여법계와 같아지는 행위로 온다.
말을 해도 진여법계와 같아지는 행위로 말을 하고.
또 말을 안 해도 진여법계와 같아지는 행위로 말을 한다.
그래서 여래를 보고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고 하면 근 여래를 잘 못 보는 것이다.
여래는 무소종래하고 온대도 없고
여래는 역무소거라. 그 여래가 가는 거는 진여법계와 같아지는 여여행이에요.
여래가 오는 거는 진여법계와 같은 여여래란 말이여.
여래가 앉는 거는 진여법계와 같은 여여좌고.
여래가 눕는 것은 진여법계와 같은 여여와란 말이지.
그걸 여기서 선법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여여선법을. 구보선법을 말하는 게 아니다.
구보선법으론 못 깨달아요.
복은 얻지만 깨달음은 못 얻어요.
왜냐. 계-속 구했던 건 사라지고 구했던 건 사라져서 윤회를 벗어날 수가 없어요.
지옥에서 잘 닦으면 천상에는 갈지언정 그거 과보를 구하는 마음으로는 깨달음은 못 얻는 거예요.
그렇죠. 왜 그러냐. 어부가 열-심히 미끼 고기를 잡아다가 바다에 던지는 거는 고거는 틀림없이 그 선행이죠.
근데 그거를 왜 할까요.
그 미끼 문 고기를 잡는 고 과보를 구하는 행위로 미끼를 준 거잖아요.
게 그거는 여여행이 아닌 거예요.
또 농부가 씨앗을 심어서 열-심히 가꾸고 거름을 주고 재배를 하면 그거 왜 할까요.
그 마지막으로 열매를 따기 위해서 하는 요게 전부 구보선행인 거예요.
그 결과에 보답을 구하는 선행이다.
요거를 유루선이라 그래요. 유루선.
세는 것이 있다. 이 말이죠.
아주 그러니까 그거 가지고는 인제 안되는 거지.
그러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어머니들이 그런 소리 잘하는데 키운 건 맞아요.
그 어린 거 아무것도 모르는 걸 잘- 보살펴서 키운 건 맞는 거예요.
근데 그거는 바라는 게 있어요.
뭐냐. 요 내 아들이니까 키운 거지.
내 아들이니까.
그러고 예를 잘 키우면 내 집안에 좋은 일이 있다.
그거잖아요. 가문의 영광이다.
그거잖아요.
그래서 중생들이 다- 구하는 거는 재권명이라고 재물 권력 명예. 이거를 다- 구하면서 행동을 해요.
재물과 권력과 명예를.
그래서 이걸 잘 구하면 천상에 올라가고 잘 못 구하면 지옥에 빠지고 육도윤회가 계속된다-. 이게 인제 불교에서 가르치는 결과에요.
근데 여기서 인제 해탈을 할라면 여여선행을 닦아야 진여와 같이 내가 해탈을 한다 이거죠.
해탈행이라 그래요.
진여행.
여여행.
뭐 그렇게 되는 거죠. 그러면 엄마가 왜 내 아들이니까. 나에 대한 집착이죠.
또 우리 집안에 대한 그 영광을 바라는 건요, 우리 집안에 이 아이를 잘 키움으로 말미암아 재물이 따르고 권력이 따르고 명예가 따를 수 있다.
그런 결과를 기다리는 거잖아요.
그거 없이 왜 해요.
근 수행하고는 다른 거예요. 그렇잖아요.
근데 이 여여선법이라는 건 아-무 그 재권명을 구하지 않고 재물 권력 명예를 구하지 않고 오-직 진여법계에 들어가기 위해서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서 그 진여처럼 행동하는 거예요.
요게 여여행이에요.
진여와 같이 주고
진여와 같이 받고
진여와 같이 먹고
진여와 같이 진여는 뭐냐 불생불멸 부증불감.
이게 뭐 줄어드는 게 그 줄어드는 게 아니다.
또 생기는 게 생기는 게 아니다.
이렇게 평등심. 청정심으로 항상 그 평등심 청정심으로 행동하는 게 그게 여여고 고게 고걸 선행이라 그런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것이 이름이 선법이니라.
그런 여여선법을 닦으면 바-로 깨달음을 얻는다 이거예요.
그럼 나는 오래 닦았는데 왜 안 되나.
여여선법을 못 닦은 거죠.
먹으면 다- 살쪄요. 그런데 빼빼 마른 건 안 먹은 거죠.
그 어떤 사람 난 먹은 거 없이 살 쪘다.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나는 욕심이 없다. 거기서 엄청난 자기 그 폭로를 하는 거예요.
내 욕심이 있는데 욕심이 없이 보이는 게 더 좋아 보이니까 거기서 욕심이 없다 이런 말로 자기 선전을 하는데, 그 자기 선전속에는 자기는 욕심이 있는데 욕심 있는 거 보이기 싫다-고 하는 자기 그 진짜 욕심이 거기 다 드러나는데요.
왜 자꾸 옆으로 이레 자꾸 말을 하지.
이 이래가지고 이게 사 구절.
사절이란 말이죠.
첫 번째가 이제 두, 첫 번째는 요거 제 이 구절.
평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로 득평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하나니라.
여게 인제 보리우지 의역에서 보면 고렇게 되니까 요것은 정심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또 수일체선법하면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그러니까 요거는 수선. 수선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게 선법을 닦은, 닦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다 이거예요.
게 선법을 닦으면 즉득을 한다.
즉득은 보신불이다. 이 말이에요. 보신불.
그러면 여기서 수선이라는 거는 여여수선을 말한다.
진여와 같이 행동하는 수선이다 이거요. 선을 닦는 것이다 이 말이죠.
그런데 이걸 왜 여기서 특별히 말했느냐 하면은 중생이 닦는 건 다- 구보수선이다.
보답을 구하는 수선이다 이거예요.
보답을 구하는 선을 닦는 것이다.
그거는 아니다 이거예요.
그래서 고거 구분할라고 주석처럼 여기 인제 얘기 해놓은 거거든요.
수보리야 소언선법자 여래 설즉비선법 시명선법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인제 금강경에서는 항-상 그 진여법계. 그 진여법계가 있다-. 이거거든요.
진여법계라는 거는 진여는 실상인 거예요.
보이든 안 보이든 뭐 오든 가든 그냥 진실상 그대로를 진여라 그래요-.
그래서 진여실상.
이거는 상주법계라 그래요.
게 진여실상 상주 법계를 줄이면 그냥 진여법계라 그러거든요.
항상 상자 머물 주자.
실상은 상주라.
실상은 항상 머무는 거예요.
상주 법계죠.
진여실상 상주 법계.
그게 우리 자신인 거예요.
진여실상 상주 법계가 우리 자신인 거예요.
이거는 태어났거나 태어나지 않거나 아-무 부증불감인 거예요.
증대되는 것도 없고 감소되는 것도 없고.
이건 평등인 거예요. 고하가 없는 거예요.
그넘을 하나 떡 깨달아 놓으면 해탈이에요.
일체 근심 걱정에서 다- 해탈해요.
전부 사느냐 죽느냐. 높, 높으냐 낮으냐 이것 때문에 다 걱정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진여실상 상주 법계를 떡- 알고 나면 살든 죽든 높든 낮든 아-무 상관이 없다 이 말이죠.
이 해탈 자제.
해탈해서 자제한다 이거예요.
그라고 이게 진여법계라는 건 최상 원만이라.
그 본체 그 모양이 원만해.
원이라는 거는 없는 대가 없다.
만이라는 거는 가득할 만잔데 부족한 게 없다 이거예요.
원만이다.
또 덕용이 구족이라.
그 진여법계가- 그 전-부 그 공덕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구족-하다.
그렇게 가르치는 게 대승불교요.
이 진여법계라고 하는 것은 진여실상인데 진여실상 상주 법계다-.
그런데 이 진여실상 상주 법계는 최상이 원만하고- 덕용이 구족하다-.
이렇게 가르쳐요.
그걸 깨달으면 그것이 무득정각이다 이거예요.
무득정각.
또 그걸 깨달으면 그것이 평등정각이다.
평등하다 이 말이죠.
또 그걸 깨달으면 그것은 정심정각이다. 정심. 청정한 마음에 정각이에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으니까 무념이면서 정심이죠.
망념이 없고 청정심 그대로다 이거예요.
요기까지를 인제 법신불로 본 거예요.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로 득평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나니라.
요게 인제 다른 번역에 요게 있는 거거든요.
근데 요기선 나짐역에선 요걸 하나로 줄였어요.
그러면서 수일체선법하면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나니라-.
요거를 인제 보신불로 본 거예요.
일체 선법을 닦으면 깨달음을 바로 얻는다-.
진여행만 하면 그 진여세계는 바로 보는 거예요.
눈앞에서 바로 본다.
근데 나는 왜 안 깨달아지냐. 이런 사람 말이 안 돼.
진여행-을 아직까지 못 해본 거예요.
맨-날 이 구하는 마음에 매달려 가지고 구하지 아니하면 살 수가 없거든요.
숨넘어가면서도 구해요.
뭐 아이들한테 유언을 남기고 뭐 하고. 저들 알아서 살지 유언은 무슨 유언. 시키는 대로 하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그 불안하고 그냥 모자라서 안 구하는 때가 없어요.
그냥 꿈에서도 구하고.
이 구하는 마음 때문에 진여법계에 못 들어 가는 거지, 구하는 마음이 없고 진여행을 닦으면 바로 얻는다 이거예요.
요게 금강경이거든요.
그래서 평등정각. 정심정각. 수선정각. 이랬는데 그 수선은 여여 수선행이다.
요렇게 해서 이제 오늘 부분이 마치는 겁니다.
두 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부차수보리 시법 평등 무유고하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일체선법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소언선법자 여래 설즉비선법 시명선법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부차수보리 시법 평등 무유고하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일체선법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소언선법자 여래 설즉비선법 시명선법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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