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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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비 오는데 어떻게들 이렇게 오셨어요?
오늘 법문은 금강경 이색이상분 제이십-. 이색이상분 제이십-. 그 경문입니다.
먼저 원문을 고대-로 보겠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생각에 어떠하냐.
불을
부처님을
가이구족색신 견부와
구족 색신으로서 보는 것이 가능하겠느냐- 그 말이거든요?
구족색신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겠느냐.
색신은 수신인데요, 받은 몸인데. 이 색신이 되기 위해서는 받아야 되기 때문에 입태 주태 출태.
그래야 색신을 받아요.
입태라는 거는 어머님에 태중으로 들어가는 게 입태거든요.
주태는 태안에서 머무는 거고.
출태는 인제 태 밖으로 나오는 거예요.
출태가 돼야 비로서 출산이 되고 그걸 이제 몸을 받은 수신인데, 그 수신을 색신이라 그래요.
받은 몸.
그런데 부처님의 몸은 구족색신이다.
삼십이상 팔십종호 몸의 복덕상을 갖추었다.
그래서 구족색신이라고 하거든요.
이 구족한 색신으로 여래를 보는 것이 가하겠느냐. 가능하겠느냐.
그렇게 딱! 질문을 해요.
그러니까 그 밑에는 수보리 대답입니다.
불야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색, 색신을 가지고 여래로 보는 것은 될 수가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이시여-.
여래는 불응이구족색신 견이니다.
불응이라고 하는 것도 불가라는 말과 같애서 못한다 이거예요.
구족색신으로서 볼 수가 없습니다.
불응. 안된다 이거죠.
불능 불가 불응
다 안된다 그 소리에요.
하이고요.
계속해서 수보리 얘깁니다.
하이고라는 말은 구족색신으로 여래를 볼 수 없는 이유가 뭐냐. 그 그 얘깁니다.
하이고요라는 건
왜나하면
어찌 쓴 연고요.
여래 설구족색신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구족색신은
즉비구족색신이요
곧 구족색신이 아니요
시명구족색신이니다.
이름이 구족색신입니다.
여기서는 즉비라 시명이라 인제 이런 게 허망 즉비가 아니고 진실 즉비라 그래요. 금강경을 해석을 할 때.
곧 아니다- 이러면은 또 이름뿐이다 이래서
즉비시명
이 시자 이름 명자
이름이 구족색신이다.
즉비 곧 구족색신이 아니다 그럴 때 하나는- 허망 즉비 허망 시명이 있다.
허망해서 아니다. 이름뿐이다. 이거인데요.
또 진실 즉비. 진실 시명이 있어요.
이거는 참으로 진실한 것아. 것이라.
일반 세속에서는 모릅니다.
그래서 세속적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속에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그런 내용에 즉비를 진실 즉비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참으로 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걸 인제 진실 시명이라구요.
차, 그게 여기로 말하면 이건 세속에서 알 수 없는 구족 색신이기 때문에 세속에서 말하는 구족색신이 아닙니다.
이게 즉비구요.
세속에서 말하는 구족 색신이 아니기 때문에 참으로 진실한 구족색신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요게 인제 금강경 해석에 계-속 즉비시명, 즉비시명 나오는데, 어느 경우에는 허망해서 즉비고 어느 경우에는 진실해서 즉비다.
이래서 이제 금강경을 첫째 해석하기 어렵다.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 해석하기 마렵, 어렵다.
그러면 인제 여기는 첫 번째 질문인데요.
이 세상에 나와서 받은 몸. 그게 색신인데, 그 받은 몸을 여래라고 볼 수가 있겠느냐-라고 할 때 그 석가모니 부처님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 말씀을 했을까 이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인제 수보리는 부처님 가피를 입어서 그걸 안다는 거죠.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거기에 부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을 바로 안다는 거죠.
그래서 생각은 다르게 했어도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딱 듣는 순간에 그걸 알아가지고 그대로 대답을 해요.
근데 구족색신으로 여래를 보겠느냐- 이 말속에는 세속적 구족 색신을 가지고 세속에서 입태 주태 출태를 통해서 받은 몸 수신.
그 보이는 몸이 색신인데 그 보이는 몸을 여래로서 볼 수가 있겠느냐. 거기에는 부처님이 무슨 뜻으로 그런 질문을 했는 가.
거기에는 이 구족색신이라는 게 세속적 구족색신이 아니라 여래 청정법신을 떠나지 않은 구족색신이다-.
이 생각을 가지고 부처님이 물었기 때문에 그걸 탁 안거예요.
그래서 구족 색신만 가지고는 모르는데, 부처님이 말씀하신 그 구족색신은 세속에서 말한 그런 받은 몸에 색신으로서 구족색신이 아니고 법신이 색신을 떠나지 않고 나타난 그러한 구족색신입니다.
이런 얘기에요.
그 말을 할려고 부처님이 인제 물은 거죠.
그러니까 수보리가 부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금방 알아듣고 고대로 얘기를 한 거예요.
고대로.
그다음 또 물어요.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를 가이구족제상으로 견부와.
여래를 구족한 제상으로서 볼 수가 보는 것이 구족한 제상으로서 보는 것이 가능하겠느냐.
여기 인제 구족 색신이 있고 구족 제상이 있는데요, 그 색신에는 하나하나 몸 상호가 있거든요.
그걸 제상이라고 그래요.
그걸 삼십이상이라고 그러고.
하나하나 몸 상호. 얼굴 모습도 있고 몸 모습도 있고 손 모습도 있고 이걸 다- 합치면 삼십이상이라고.
또 하나하나 상에는 좋은 것이 따로따로따로따로 있어서 이걸 팔십종호라고 하고요.
그래서 삼십이상 팔십종호-를 합해서 상호.
여기 상호라는 게 순전히 이게 불교 용어거든요.
상호가 좋-다. 뭐 이런 거 완전히 불교 용언데 그냥 모르고 쓰는 거죠.
상은 뭐냐 삼십이상이다.
호는 뭐냐. 팔십종호다 이거죠.
좋을 호자.
서로 좋아하는 게 상호가 아니에요.
삼십이상 팔십종호가 상호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 구족제상이라는 게 그런 삼십이상 팔십종호.
그런 상호를 말하는 거죠. 그런 상호로서 보는 것이 가능하겠느냐. 하니까
불야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불응이구족제상 견이니다.
불응이 못한다 이거죠. 불응이다 이거죠.
구족 제상으로서
구족한 제상을 통해서 이용해서 보는 것은 불응.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이고요.
여래 설제상구족은
여래가 말씀하신 제상구족은
즉비구족이요
곧 구족이 아니요
세속에서 말하는 제상구족이 아니다.
그러면 여래 제상 구족하고 세속 제상구족하고 어떤 사례가 있는가.
그 인도에서 전륜성왕이라고 천하를 통일한 왕을 전륜성왕이라고 그러는데 전륜성왕이 삼십이상 팔십종호를 갖추었다- 이래요.
그래서 전륜성왕이 제상구족이라고 그래요.
삼십이상 팔십종호를 다 갖추었다.
그 구족 아닙니까?
그러니 전륜 성왕을 여래라고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잖아요. 왜냐.
깨달음을 못 얻었기 때문에.
요것이 전륜성왕 제상구족은 세속 제상구족이죠.
근데 여래는 전륜성왕처럼 상을 갖추었는데- 거기에는 법신을 정득한 지혜가 있다.
요것은 여래의 제상구족이죠. 그래서 세속적 제상구족으로는 여래를 볼 수가 없다.
그런데 부처님이 말하는 제상구족은 세속적 제상구족이 아니다.
즉비 제상구족이다 이거죠.
곧 제상구족이 아니요.
시명제상구족이라.
이것의 이름이 여래의 제상구족이니까 참으로 제상이 삼십이상 팔십종호가 구족하다고. 갖추어졌다고, 시명. 이름 할 수 있습니다. 말할 수 있습니다-.
뭐 이렇게 됐는데요, 이거 인제 색신과 제상 구족도 역시 몸이니까 상신. 이렇게 설명해요.
여 금강경 해석할 때.
색신. 상신.
색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난 몸.
그걸 색신이라고 그런단 말이죠. 색신.
상신이라는 거는 고 태어난 몸에 온-갖 좋은 상호가 다 있다.
이게 상신이라구요.
구족제상이라고 여기 써있잖아요.
그러면 이 색신과 상신이 여래냐 여래 아니냐. 이 얘기가 앞에서 세 번이나 나왔는데요.
이 구족상. 구족한 여래 몸이 여래냐 여래 아니냐. 지금 네 번째에요.
그래서 지금 네 번째 이 얘기를 다시 하는 이유가 뭐냐.
그거를 해석한 것이 금강경 교학이에요.
금강경을 교학적으로 하면 왜 네 번째 이 얘길 또 하냐.
이런 거를 인제 해석을 하고 있어요.
교학도 힘들어요. 그냥 쉽게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네 번째 이게 특징이 뭐냐 이거죠.
근데 첫 번째는 금강경 여리실견분 제오에서- 여리실견분 제오라.
아이 책 껍질도 이게 옛날 책 껍질이라 떨어지고 이참 내. 여리실견분 제오에서
가이신상으로 견여래부와-.
신상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겠냐.
이렇게 돼가지고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여래소설신은 즉비신
신상이 아니다.
이래가지고 여기서는 법신이라는 것을 깨우치는 것이 금강경의 목적인데요.
법신.
법 법자 몸 신자.
법신으로 가는 걸 바라밀이라 그래요.
여 색신에서, 색신에서 법신으로 가는 걸 바라밀이라 그런다.
바라밀은 도피안이라고. 피안에 도달한다 이거거든요.
도피안.
그러면 색신은 뭐냐.
생로병사가 있는 수신이에요.
받은 몸이에요.
생로병사.
수신. 받은 몸.
그런데 법신은 뭐냐.
청정법신이라 그래요.
수신이 아니라 청정법신이에요.
금 청정법신은 뭔가.
청정이라는 게 아무것도 섞인 것도 없고 더럽혀진 것도 없는걸 청정이라 그러는데 뭐가 혼잡되어 있지도 않고 변질되어 있지도 않은 걸 청정이라 그래요.
깨끗하다.
근데 그 청정은 크게 나누면 네 가지로 설명해요. 교학에서.
그런 게 불교학이에요.
본성청정.
본래 본성 그대로 청정하다는 거예요. 이게.
첫 번째 제일 청정. 본성 청정이에요.
그다음에 이구청정.
여읠 이자 때 구자.
그 더러워진 거. 더러운 것을, 더러워진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 수행을 통해서 다- 닦아서 더러운 것을 다- 여여버렸단 말이에요. 버려 버렸어.
그걸 버려 버리면 청정 할거 아니에요.
이구청정이라 그래요. 그거를.
오염된 것이 혹시라도 있다면 그 오염된 더러움을 다- 버렸다.
그게 이구거든요.
그 더러움하고 완전히 에 헤어졌다 이거죠.
헤어질 이자.
이구청정.
이제 그다음에는 구경청정이에요.
구경.
구경이라는 건 뭐
끝까지.
영원히.
그냥 영원히 청정을 구경청정이라 그래요.
그러고 네 번째는 염염청정.
생각 념자.
고 생각 념이라는 게 찰나라는 말을 번역을 하면 생각이라고 뜻 번역을 하거든요?
찰나 찰나.
염염청정.
그냥 순간순간 청정하다는 거죠.
염염청정.
그게 법신이에요.
그래서 청정법신.
청정법신으로 가는 게 생사해탈이거든요.
그게 도피안이거든요.
그래서 그 청정법신으로 가게 할려고 금강경을 말씀하시니까 그게 금강 반야 바라밀이거든요.
그런데 청정법신을 말씀할 때 그냥 이것이 청정법신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말씀하는 게 그게 금강경인데요.
첫째는 청정법신이고.
법신이라는 건.
청정법신은 뭐냐.
진여불성이다.
청정법신 진여불성.
진여 참 그대로. 불성이라는 건 항-상 살피고 또 아는 기능이 있어요. 이게요.
참 그대로이면서 불성.
부처님 성격이라는 건 늘- 알아요. 알아.
그래서 진여불성.
또 이거는 달라지는 게 아니에요.
구경 무구.
영원히.
끝까지.
무구요.
더럽혀짐이 없어요.
그래서 이거는 상방광명이야.
항상 광명을 지금 펼치고 있다.
지금 현재도.
그래서 이 법신이라는 거는 청 정 법 신 진 여 불 성 구경무구 상방광명 이건데.
이걸 인제 말을 연결해서 이해를 해보면 청정법신의 진여불성이 구경무구하야 영-원히 더럽혀짐이 없어서 상방광명이라. 항상 광명을 펼친다-.
이게 법신이거든요.
근데 금강경에서는 그걸 처음부터 뭐 이게 법신이다 이렇게 내놓지를 않고, 구경무아, 여리실견분 제오에서는 이 색신은 이 법신이 아니다-. 이렇게 시작을 해요.
색신은 법신이 아니다-.
법신이 아니라고만 해요.
그래서 제상이 비상임을 보면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그때는 여래를 볼 것이다 그러는데 요 여래가 고게 법신여래를 말하는 거예요.
제상이 비상임을 보면 법신을 볼 것이다. 요렇게만 얘기했지 어떤 게 법신이다. 말이 없어요.
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그때 여래를 본다는 거예요. 그때 법신 여래를 본다는 거예요.
아이 참.
요게 여래다 하고 딱 손에 쥐어주면 참 빠르겠는데 그렇게 안 해요.
그러고 두 번째는 무득무설분 제칠에서, 무득무설분 제칠에서는 응화불은 응화불.
응신이라고도 하고 화신이라고도 하고.
이 응화불은 법신이 아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부분이에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만한 정해진 법이 없다. 요게 화신이거든요.
그래가지고 이 일체 현성이 무위법으로 이유차별이라.
무위법이 고게 청정법신인데 고 무위법으로 말미암아 차별이 있다는 거는 태어나기도 하고 안 태어나기도 하고 뭐 보살도 되고 여래도 되고 이런다는 거예요.
그래서 고건 차별은 완전히 법신에 의해서 있는 거다.
그래서 화신은 이거는 법신이 아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무득무설분 제칠이에요.
그래서 응화불.
색신은 법신이 아니다.
또 화신은 법신이 아니다.
그게 무득무설분 제칠이구요.
그다음에 장엄정토분 제십에 보면요, 장엄정토분 제십에 보면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라-고 한 끝나고 바로 뭔 말이 있느냐 하면
수보리야 비여유인이
비유하건데 어떤 사람이
신여수미산왕만 하면
몸이 수미산왕과 같다면
어의운하오
네 생각에 어떠하냐.
시신이 위대부와
이 몸이 크겠느냐.
수보리언 심대니다 세존이시여 하이고요 불설비신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몸 아닌 것이 이것이 이름이 큰 몸입니다.
제 요 부분을 보신이라고 해요. 보신.
보신은 그냥 뭐 수미산과 같이 이 공덕과 지혜로 장엄돼 있다.
보신은 공덕 장엄 지혜 장엄.
이종 장엄을 갖추었을 때 그걸 보신이라 그래요.
보답으로 얻은 몸이다, 이기
공덕 보답. 지혜 보답.
그래서 지혜에서는 방광을 하거든요.
중생은 방광을 못해요.
왜 그러냐면은 지혜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부처님은 방광을 하잖아요.
그건 지혜를 갖췄다.
그 지혜는 어디서 왔느냐.
깨달음을 통해서 얻은 거지 그냥 공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보답으로 얻어진 것이 공덕 장엄이요 지혜 광명이다.
이렇게 되는 게 이게 보신이거든요.
그런데 그 보신이 아무 한량없이 그냥 원만하고 구족한데 그거를 이제 수미산에다가 비유한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왕이라는 거는 산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래가지고 왕이라고 했거든요.
수미산왕만 하다면 그게 크겠느냐.
그러니까 수보리 아이 세속적으로 다 봐도 크잖아요.
그런데 부처님은 그게 보신이기 때문에 큰 거지, 그냥 수미산이기 때문에 큰 게 아니다.
커서 큰 게 아니라 거기에는 보답을 통해서 얻어진 거기 때문에 큰 거다.
그래서 몸 아닌 것이 큰 몸이다. 그랬는데 이것이 인제 보신인데, 여기서는 또 보신은 법신이 아니다. 이렇게 설명한 거예요.
보신일 뿐이지 법신은 아니다.
그러니까 이게 세 군데예요.
첫째 여리실견분 제오에서는 법신은 색신이 아니다.
무득부설분 제칠에서는 응신은 색신이 아니다.
또 장엄정토분 제십에서는 보신은 아, 법신은 또 보신이, 조금 전에 제가 뭐라 그랬어요, 말 헷갈린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법신은 색신이 아니다.
두 번째는 응신은 법신이 아니다.
세 번째 여기 장엄정토분 제십에서는 어 법신은 보신이 아니다.
이렇게, 법신 자체를 설명하지 않고, 어 법신은- 생신도, 색신도 아니고 법신은- 뭐 응신도 아니고 법신은 보신도 아니다 이렇게만 설명한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서 인제 저 이색이상분 제이십에서 수보리가 딱 이게 혼란이 온 거예요.
그러면 이 법신하고 보신하고 응신하고는 일상인가 별상인가.
별상인가 일상인가.
별상이라는 건 따로따로따로 다른 걸 말하잖아요.
또 하나인가.
이게, 이게 그냥 이게 뭐야 이게. 이게 법신을 법불이라 그러구요.
보신을 보불이라 그러구요.
응신을 응불이라 그러거든요?
다 부처님이라고 그러는데,
법신불을 법불.
보신불을 보불.
응신불을 응불.
이러면 되는데 이렇게 여기 지금까지 법신은 보신불도 아니고 법신은 화신불도 아니고 이렇게만 죽 법신은 또 색신불도 아니고.
이렇게 설명했으니 이 법신불하고 응신불 보신불하고는 삼불이 별상이냐.
법불 보불 응불.
색신은 그 화신불 응불에 포함되니까요.
이게 따, 다른 거냐.
아니면 법불 보불 응불이 하나냐.
그래서 이게 일상의 별상의. 이렇게 얘길 해요.
하나냐-라고 하는 의심.
다르냐-라고 하는 의심.
이걸 이제 수보리가 얘기하고 있어요.
법보응 삼불은 별상인가.
법보응 삼불은 일상인가.
아이거 잠 오기 직전이네 이거.
잠 오기 직전이요.
이게 공부예요.
집중력이 뭐 워낙 강해도 이 재미가 없으면 잠 오거든요.
그러니까 이거 잠 안 오는 거는 공부에 아주 재미가 있으면 절대 잠 안 와요.
근데 인제 이런 걸 듣고 그냥 집중력이 막 초롱 초롱 생긴다는 거는 공부가 많-이 됐다는 거예요.
눈이 인제 슬금 슬금 무거워진다는 거는 저 공부가 덜 됐다는 거거든요?
이런 인제 의심이 나오니까 여기서 부처님이 이 세존이 공덕과 지혜를 장엄하는데 그것이 법신과 전-혀 다른 곳에서 공덕 장엄과 지혜 장엄 이 응불과 보불이 왔겠느냐. 그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삼불이 일불이고 그렇다고 해서 일불로만 정해진 거 아니에요.
일불이 삼불이다.
그걸 여기서 얘기하는 거예요. 구족색신이라는 거는.
딴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 여기서는 삼불이 일불이다.
법불 보불 응불이 삼불인데 그게 일불이다.
또 일불이 그냥 일불로만 정해진 게 아니고 삼불이다.
그 얘기를 하는 거죠.
삼불이 일불이고 일불이 삼불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하고 다른 거예요. 요 네 번째에서는.
그러고 삼십이상 얘기가 이제 뒤에 또 나오고 그러는데 여법수지분 제십사에서도 나오는데 거기서는 삼십이상이라는 게 삼십이상의 공덕으로도 이 경전을 수지 독송하는 지경공덕을 당할 수가 없다.
그렇게 지경공덕하고 삼십이상 공덕하고 비교하는 내용으로 쓴 거예요, 거기서는.
그러니까 보신을 얘기한 건 장엄정토분 제십이거든요.
그런데 이색이상분 제이십에서는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이 하나의 부처님이고, 또 하나의 부처님이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 세 부처님으로 나타난다.
따, 다른 데서 온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할려고 지금 얘기하는 건데요.
그래서 이게 조금 이해하기가 힘드니까 금강경을 가르치시는 선지식들이 이 법보응 삼불에 대한 두 가지 비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법신 동수유라고 그래가지고 법신을 겨울나무에다가 비유한 거예요.
동수.
겨울 동자 나무 수자.
법신 동수윤데.
제 나무가 상록수가 아니고 이파리 폈다가 떨어지는 활엽수를 가만-히 보니까 여섯 가지 이제 성격이 있는데요. 나무가.
근. 뿌리.
경. 줄기.
지. 가지.
엽. 잎새.
화. 꽃.
과. 열매.
이렇게 육 단계가 있어요. 나무 가요.
근경지엽화과 이렇게요.
육 단계가 있는데 이 겨울나무는요, 근경지 세 가지 밖에 없어요.
뿌리하고 줄기하고 가지하고 밖에 없어요.
금 인제 봄이 되면 엽이 생겨요.
나무 잎새가 생겨요. 봄이 되면.
여름이 되면 이제 막 나무 잎새가 퍼져서 꽃이 펴요.
또 가을이 되면 열매가 맺어요.
그래서 엽, 화, 과는 봄, 여름, 가을에만 있는 거예요.
가을에 그래서. 이 근경지 이 세 개는 이건 법신이고, 아 꽃 잎새 피고 꽃 피고 하는 거는 요거는 세월 따라서 피고 지고하니까 요거는 응화불 화신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매 맺은 거 고거는 보신이다.
비유 기가 막히잖아요.
그래서 열매라는 게 그게 나무가 얼마나 건강하냐에 따라서 열매가 다르거든요.
나무가 허약하면 열매도 허약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잎이나 꽃이나 열매는 겨울에는 없어요.
고게 딱- 인연이 돼야 나온다 말이에요.
그래서 부처님도 인연이 돼야 세상에 출현하신다. 고걸 화신이라 그래요.
또 여름이 돼야 이게 꽃이 피지, 여름 안되고 꽃 안 핀단 말이에요. 아이 요새는 비닐 속에 피, 그거 빼구요. 비닐 속에서 핀 거 그거 빼구.
자연 속에서 핀 거.
그러고 인제 가을이 돼야 열매가, 요게 전부 수행에 공덕이 꽉- 차야 원만 성불이 된다.
이게 인제 원만 보신불.
그렇게 법신 동수유를 그렇게 설명을 해요.
그래서 법신은 근경지고, 보신 화신은 엽화과다.
엽화는 화신이고, 열매는 보신이다.
이렇게 설명하구요.
또 하나는 법신 허공유가 있어요.
법신을 허공에다가 비유한 거예요.
법신은 허공이다.
그럼 법신 허공유는 뭐냐.
허공은 본무동정이라.
허공은 본래 움직인다든지 고요한다든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허공 자체는. 그래가지고 명내에 시명가공유.
그런데 허공이라는 게 말이요, 동정이 없는 건데.
밝음이 오면 밝음 그대로가 허공이 돼 버려요.
이게 참 문제요.
지금 저 환하게 밝잖아요? 이 밝은 게 그대로 다 허공이에요.
그러니 어, 어제저녁은 어두워졌잖아요?
그럼 어제저녁에 어두운 허공은 어디 간 거예요?
조용하네.
예? 그러면 지금 밝은 허공이 저녁 돼서 어두울 때는 이 밝은 허공은 어디 간 거예요?
크- 이런 비유 듣고 깨달은 사람도 많아요.
법신이란 이런 거다. 이거예요.
아 이거 참 말 문이 막히네요.
밝을 때는 밝은 그대로 밝은 허공이 되구요.
어두울 때는 어두운 그대로 어두운 허공이 되는 거예요.
근데 허공은 영원히 허공인 거예요. 구경청정이에요.
허공에 밝음이 붙어 있질 않아요.
그런데 밝을 때는 허공 그대로 밝은 거지 뭐 한쪽은 밝고 한쪽은 어둡고 그런 거 없어요.
밝아도 밝음이 허공에 없고 어두워도 어두움이 허공에 없고.
법신이란 그런 거다. 이게 법신 허공유에요.
그렇게 돼 가지고 암공이 불이명하고.
어두운 허공이 밝은 것과 다르지 않다.
어두운 허공이 밝은 허공과 다른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두울 때는 그냥 어둡거든요-.
또 반대로 명공이 불이암이라.
밝은 허공이 어두운 허공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허공은 명암이 자거래나.
허공은 명암이 밝고 어두움이 스스로 가고 오나 허공은 본래 무동정이라.
허공은 본래 동정이 없다.
움직이든지 고요함이 없다.
그래서 이게 허공이라는 게 그냥 허공인데 밝을 때는 완전히 밝은 허공으로 나타나고 어두울 때는 완전히 어두운 허공으로 나타나는데 그렇다고 해서 밝은 허공과 어두운 허공이 다르냐. 다르지 않단 말이에요.
이 말은요, 허공이 바다가 되면 완전히 바다가 돼 버려요.
근데 바닷속에 허공이 없어요?
바다도 허공이에요.
허공이 산이 되면 완전히 산이 돼 버려요.
그런데 산속에 허공이 없나요?
게 허공이 사람이 되면 완전히 사람 되는 거예요.
이게 고대로 허공이거든요.
근데 완전히 사람이에요.
그래서 사람 허공 다르고 그냥 허공 다르고 다른게 아니에요.
아 이거 참.
이게 물질도 이게 허공인데요.
이게 물질 됐을 때는 완전히 물질이에요.
그런데 이게 그대로 허공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법신이라는 건 이런 거가 돼 가지고 그냥 본성이 청정하고, 때를 여여서 청정하고, 구경청정하고 순간순간 청정한데 순간순간 어마어마한 변화를 다 수용해도 그 변화가 하나-도 그 법신 자리에 붙지 못한다.
그래서 이넘만 깨달으면 그냥 자유 해탈 방광.
이것뿐이지, 근심 걱정은 없는 거예요.
본래 법신이 죽지 않는 건데 죽을 걱정하니까 그걸 전도몽상이라 그러거든요.
본래 안 죽는데 왜 안 죽을 걱정하냐 이 말이여.
그 법신이 본래 잘났는데 잘날 걱정하니까 그게 인제 전도몽상이에요.
그래서 이 깨닫는 공부를 하는 사람은요, 제일 그 우아한 게 깨달음이 깊어지는 거예요. 깨달음이 깊어질 때 제일 우아해요.
그런데 요즘에 더러 인터넷 보면, 이 용모 외모를 잘- 꾸미고 나갔는데 그걸 저 우아한 모습.
뭐 이따구 소리 하더라구요.
그건 우아한 게 아닌 거예요.
그저 임시 화장해 놓은 거지.
그게 무슨 우아한 거예요.
근데 그 아이 임시 화장해서 잘 꾸며논 저- 우아한 외모. 뭐 뭐 우아한 모습.
그건 허망하기 그지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전에는 덕을 베푸는 사람을 우아하다고 그랬는데 또 학식이 높은 사람을 우아하다고 그러고.
근데 불교에는 덕보다도 학식보다도 더 깊은 게 깨달음이에요.
그 깨달음이 깊으면 그걸 법력이 수승하다.
법력.
법이라는 게 깨달음.
깨달음 힘이 수승. 아주 특수하게 왕성 뭐, 훌륭하다 이 말이거든.
그 법력 수승이 제일 우아한 거예요.
그 깨달음의 힘이 아주 특수하게 훌륭한 거.
그러니까 이거 가치가 다 달라요.
젊은 사람들한테 뭐 깨달음의 힘이 뭐 어쩌고 그러면 그 통하겠어요? 고 안, 안 통하는 건 사실이지만 이게 법신이라고 하는 거는 허공과 같애서 모-든 것이 다 되면서 항상 청정하다.
항상 청정하면서 모든 것이 다 된다.
그래서 그 법신을 정득하면 모든 것에 자유롭고 모든 것에 자재한다.
그래서 그걸 불교에서는 생사해탈이라 그래요.
아 점심 먹어야 돼가지고, 점심 먹어야 돼요. 한번 읽겠습니다.
시-작.
(이색이상분 제이십)
수보리 어의운하
불 가이구족색신 견부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색신 견
하이고 여래 설구족색신 즉비구족색신
시명구족색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가이구족제상 견부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제상 견
하이고 여래 설제상구족
즉비구족 시명제상구족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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