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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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금강경 법문은요, 이상적멸분 제 십산데요.
다 못하고, 중간에 보면 제일 바라밀 시명 제일 바라밀 거기까지 합니다.
처음에 개경송 읽고, 경문 읽고, 그래, 하겠습니다.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이상적멸분 제십사)
이시 수보리문설시경
심해의취 체루비읍
이백불언 희유세존
불설여시심심경전 아종석래소득혜안
미증득문여시지경
세존 약부유인
득문시경 신심청정 즉생실상
당지시인 성취제일희유공덕
세존 시실상자 즉시비상
시고 여래설명실상
세존 아금득문여시경전
신해수지 부족위난
약당래세후오백세 기유중생
득문시경 신해수지
시인 즉위제일희유
하이고
차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소이자하 아상 즉시비상
인상중생상수자상 즉시비상
하이고 이일체제상 즉명제불
불고수보리 여시여시
약부유인 득문시경
불경불포불외 당지시인 심위희유
하이고 여래 설제일바라밀
즉비제일바라밀 시명제일바라밀
거기까집니다. 거기까지만 하시면 돼요.
처음에 보시면요.
이때에 수보리가
문설시경 하고
이경 말씀하심을 듣고,
심해의취하고
뜻을 깊게 알고
체루비읍하고
눈물 콧물을 흘리고 슬피 흐느끼고,
이백불언하되
부처님께 말씀을 올려서 말을 하되,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나오는데요. 제, 여기서
설시경. 해의취.
이 경 설하, 이경을 설했다.
설시경
누가 설했느냐. 부처님이 설했다. 이거죠.
그다음에는 해의취라.
의취는 뜻인데 이 경의 뜻을 알고.
체루비읍이라는 말은 감동인데, 감동이 높-을 때 눈물도 흘리고 콧물도 흘리고, 슬프게 흐느끼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면서 말을 하되, 수보리가 말을 하되,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되는데요.
이 금강경은 반야 바라밀인데, 반야 바라밀은 지도피안이라.
지혜로 피안에 도달한다. 이 뜻이에요.
지도피안.
그런데 지혜로 피안에 도달한 분만이 지혜로 도, 피안에 도달하는 말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한 분이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내용을 말하는 것이 금강경이다 이런 뜻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희유는 최대의 칭찬이고, 최대의 공경인데 어디에 다 붙이느냐.
지혜로 피안에 도달한 분에게 붙이고, 또 피안에 도달하는 내용을 설법하는 분에게 붙여요.
그런데 언제 붙였냐.
경전 제일 앞쪽에 보면 두 번째 선현기청분에서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이랬거든요.
저 근데 거기서는 왜 희유하다고 했냐.
선부촉, 선호념.
보살들을 잘- 호념하시고, 잘 부촉하신다고 희유하시다고 그랬어요.
그러면 뭘 이렇게 보호하시고 또 당부하셨냐.
반야 바라밀로 피안에 도달하기를 제 현재 보살에게 인도하시고 미래 보살에게 당부한 거거든요.
그러면 거기는 희유란 말이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신 분이시여 훌륭하십니다-. 이 뜻이구요.
또 지혜로 저- 건너 세계로 인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그쪽으로 이끌어 주시고 또 미래를 부탁하는 분이시여 훌륭하십니다. 이런 뜻이었구요.
여기서는 그렇게 갈 수 있도록 금강경을 말씀하신 분이 참 훌륭하십니다.
이 이런 뜻이에요. 여기서는.
금강경 설법에 대한 찬탄이 여기서는 문설시경하고 이 경 선설하심을 듣고- 심해의취하고-, 이 경에 대한 뜻을 깊게 알고, 이 경은 지, 지혜로 피안에 가는 그런 내용에 경이에요.
다른 경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경을 깊게 알고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이랬거든요.
그다음에 말하기를
불설여시심심경전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와 같은 심히 깊은 경전은
아종석래로
내가 옛적으로부터 오면서
소득혜안으로는
얻은 바 지혜의 안목으로는
미증득문여시지경이니다.
이와 같은 경을 일찍이 듣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득문이라는 건 듣는다-.
그 인제 수보리가 많-은 설법을 들었는데 반야 바라밀 법문.
반야 바라밀 법문에 대해서는 과거에 얻었던 지혜로 듣지 못했다 이 말이죠.
게 반야 바라밀이라는 거는 모-든 보살이 구경열반에 도달하는 반야 바라밀이고, 삼세제불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반야 바라밀이거든요?
그래서 이 반야 바라밀이라는 것은, 초발심 보살도 반야 바라밀.
이제 보살 마하살도 반야 바라밀.
삼세제불도 반야 바라밀이라.
인과에 원통하는 지혜가 반야 바라밀이에요.
인에도 통하고 과에도 통해서 발심 보살에게도 반야 바라밀이고, 삼세제불에게도 반야 바라밀이라.
이 인과 원통의 지혜가 반야 바라밀이다. 제 이 말이죠.
그런데 수보리는 그 보살 마하살의 지혜, 삼세제불의 지혜를 얻은 바가 없기 때문에 과거에 얻은 바 지혜로는 이 깊은 반야 바라밀에 뜻을 알지 못하고 이런 경을 깊이 들은 바가 없습니다.
제 이런 얘기를 지금 하는 거예요.
세존이시여 약부유인이 득문시경하고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신심청정하면 즉생실상이니다.
믿는 마음이 청정하면 곧 실상을 낼 것입니다.
요렇게 해석이 되는데 이게 이제 원뜻은 무슨 뜻이냐 하면, 약부유인이란 말은 신해 보살이 제 수행 과정을 보면 초발심, 신해, 믿고 아는 거. 그다음에
지혜 지자 행할 행자
지행.
그다음에는 구경 이렇게 되거든요?
그럼 이제 구경은- 등각 묘각에 구경성불이 구경이고, 지행은 십지 보살이 지행이고.
신해는 십지 이전에 믿고 알고 닦는 것이 신핸데, 그 신해하는 보살이 발심 이전은 아니고 발심해서 믿고 아는 과정을 닦아가는 보살들이 이런 말이죠.
그래서 인제 이런 거를 그냥 지전 보살이라 그래요.
지전. 십지 이전 보살이라고.
지행 보살을 지상보살이라 그러고.
위 상자.
십지 이상에 보살이다.
그러니까 이 반야 바라밀은 인과가 전-부 원통해서 누구도 이 반야 바라밀을 벗어나서 있는 게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신해 지전 보살이 이런 경을 듣고 신심이 청정하면 곧 실상을 낼 것입니다.
실상이라는 생각을 낼 것입니다. 이 말인데, 아니, 신심이 청정하야 곧 실상을 내면, 또 실상을 내리니, 이런데. 이게 왜 자꾸 여기서 어벙 버벙 더듬거리느냐 하면요, 이게 원뜻은 그런 뜻이에요.
어- 약부유인이 득문시경하고
신심이 청정하면, 즉, 하면 즉자 없고 생진실상 이니다.
진실상, 진실이라는 진실하고, 형상 상자가 아니고 서로 상자에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신심이 생진, 아니 신심이 청정하야 생진실상하면 진실하다-는 생각을 내면 고 뜻이에요. 이게요.
그래서 이게 나짐역에서는 아주 압축하고 생략해서 딱 번역을 해놨기 때문에 고 뜻이 드러나게 해석을 해야 되니까 말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요대로 할라면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신심이 청정하면 곧 진실하다-고 하는 요 상자는 생각과 마찬가지니까 생각을 내리니-, 또 진실상에 대해서 믿는 마음을 내리니 요렇게 해석적으로 설명을 해야 돼요.
그래서 이게 인제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
이 반야 바라밀 법문은 이루는 사람은 물론 적거니와 믿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이 경을 듣고 믿기만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엄청난 공덕이 있다. 이걸 말하는 거예요.
게 이 경을 듣고 진실상을 내면, 믿는 마음이 청정해서 진실상을 내면 그 소리거든요.
게 이 경을 듣고 신심이 청정하야 진실상에 대해서 믿는 마음을 내면- 그 말이에요, 그게.
그래서 이게 어려워서 지금까지는 이거 자세히 설명 안 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냥.
왜 그러냐면 어차피 설명해도 잘 몰라요-.
그래서 독송만 잘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인제 지금 네 번짼데 지금도 설명 안 하고 넘어가면 이게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 자꾸 언제나, 언제 또 할지 모르는데 그렇잖아요. 지금은 이건 해야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인제 하는 거예요.
그니까 이게 참 기가 막힌 게 이 반야 바라밀 법문이라는 거는 지혜로 피안에 가는 내용인데 지혜로 피안에 가는 거는 물론 뭐 적지만, 그 가는 걸 믿는 사람조차도 흔치 않다.
그래서 진실하다는 생각을 내면
당지시인 성취제일희유공덕 이니다.
이 사람은 제일 희유한 공덕을 성취할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제일 희유공덕은 성불 공덕이거든요.
성불.
반야경에서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보배도 희유라고 안 했구요, 이 몸을 보시한 공덕도 희유라고 안 했어요.
오로지 반야 바라밀로 피안에 도달하는 것만 희유라고 해요.
근데 이경을 듣고 진실상을 내면 이 사람들은 제일 희유한 공덕, 성불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걸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이런 뜻이거든요.
세존이시여 시실상이라는 것은
이 진실상이라는 것은,
즉비 진실상이요, 시고로 여래설명진실상이니다.
이런고로 여래께서 진실상이라-고, 이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진실상이라고 하는 것은, 세속적인 진실상이 아니고 지혜로 도달하는 진실상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게 반야하고 지혜하고 반야는 불교적인 용언데, 지혜는 중국에 이미 있던 용어예요.
이 중국 사람들은 지혜라는 말에 굉장히 서툴러요.
그래서 지혜 혜자는 마음 심자가 들어가는데, 그 마음 심자위에 뭐냐면 혜성이라는 혜성 별 이름 혜자에요. 그게.
그게 이 별 이름 혜성은 그 나타나면 재앙이 생긴다고 그래요.
항상 떠있는 별이 아니에요.
가-끔 그냥 뜨는 별이거든요.
그래서 지혜는 누구나 다 있는 평상적인 게 아니고, 좀 특이할 때 지혜 지자를 붙이거든요.
이게 틀려요, 이게 쓰는 용어가.
근데 중국인들은 이제 주로 알 지자에다가 핵심을 뒀어요.
알 지자는 보면 입구가 들어가요. 마음 심이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아는 거 하고 말하는 거는 동일한 거예요.
그럼 뭘 아느냐.
화살 시 변에 입 구를 썼는데 이 화살이라는 거는 하늘보다 더 올라가는 그 표시를 해요.
하, 하늘 천자 위에다 이렇게 삐침을 하잖아요.
그 하늘보다 더 높다라는 거예요.
그니까 하늘은 안 보이는 거잖아요.
그래서 안 보이는 데서 무엇을 안 보이는 것보다 더 높은 것을 보고 말을 한다는 거예요, 이게요.
그게 알 지자에요.
하늘보다 더 높은 걸 보고, 말을 해요.
근데 이 말 하지 못하는 거는 정확하게 아는 게 아니에요.
말 못 해, 말 못 해. 그러는데, 아직 덜 알아서 그래요.
깊게 알면 그걸 말할 수가 있어요.
뒤집어서 말할 수가 있고 생략해서 말할 수가 있고 비유해서 말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본래 안다는 거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말하는 게 아는 거예요.
이때 그렇게 돼 있잖아요.
근데 이 반야 바라밀이라는 것은 이건 선정에 안 들면 모르는 지혜기 때문에 반야라고 하는 거예요.
이게 선정으로 아는, 아는 거지, 에- 그냥 사물로 아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이 지혜라고 하는 지혜 혜자는 서툴고 알 지자에 익숙해요.
근데 그 실상이라고 하는 것은 알 지자로 아는 게 아니라 선정을 통해서 아는 것이 실상이기 때문에 이것은 세속적인 실상이 아니다.
그냥 세속적인 이름으로 실상이라고 했다 이거죠.
세존이시여 아금득문여시경전하고 신해수지는 부족위난이어니와
내가 지금 이와 같은 경전을 듣고, 신해하고 수지하는 것은- 부족위난이어니와- 위난, 어렵다 이 말이죠.
족이라는 거는 충분히, 어려움이 되지 않을 수 있거니와
불이라는 안된다 이거예요.
족이라는 거는 어려움이 되지 않을 수가 있다. 충분히. 이 말이에요.
족이라는 거는 넉넉히. 어려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 있게 어려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뜻이에요.
잘- 하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 아주 흡족하게 어렵지 않을 수가 있다. 우리는.
왜 그러냐.
당시에는 석가모니가 현존 설법을 하시기 때문에 그렇다. 이거.
부처님의 가피로 현존해서 설법을 하시니까 어렵지 않을 수가 있다. 그런 거예요.
그런데 만약
당래세후오백세
아주 이천오백년 뒤에
기유중생이
그 어떤 중생이
득문시경하고
이 경을 듣고,
신해수지 하면
신해하고 수지하면
시인은,
이 사람은,
즉위제일희유니다.
곧 제일로 희유함이 됩니다.
이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에 어떤 사람이 이경을 듣고 신해수지를 잘- 하고 그러면 이 사람은 가장- 높은 희유함이 되는데 그건 왜 그러냐.
부처님이 현세에 안 계시니까 가피로 알 수가 없고 어떻게 아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는 사람만이 알 수가 있다. 이 소리에요.
여 소이자하오가 바로 그거예요.
여기 하이고가 여기 인제 나오는데, 그 하이고가 바로 그런 거거든요?
첫 번째 하이고예요. 이게.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는 가피력으로라도 알 수가 있었는데,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에는 인무아 법무아를 아는 사람이 반야 바라밀을 성취할 수 있다.
인무아라고 하는 이 오온 속에 내가 없고, 제법 속에 내가 없다.
오온 무아. 제법 무아.
제법은 색성향미, 아니, 뭐지?
색수상행식이잖아요.
색수상행식.
에 이 오온이잖아요.
게 오온이 제법이에요.
게 제법 하나하나에 나, 나라는 게 없다. 이거죠.
또 오온이 이게 뭉쳐진 사람에게 내가 없다.
그래서 인무아 법무아를 통달한 보살만이 이거를 알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거예요.
왜 알기가 어려우냐. 왜 희유한 사람이 되느냐.
이건 바로 성불하는 경지에 바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차이는 아상도 없고 인상도 없고 중생상도 없고 수자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불 바로 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어서 이 반야 바라밀을 다- 성취하는 것은 제일 희유한 일이다, 이 말이죠.
소이자하오.
왜 이렇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어야만 되는가.
아상은 즉시비상이요, 인상 중생상 수자상은 즉시비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거는 두 개다 합쳐서 인무아 법무아.
이종 아집이 없는 사람이 된다-. 이 말입니다. 이.
법에도 내가 없음을 깨닫고 사람에도 내가 없음을 깨달아서- 인아집. 법아집.
사람에 대한 나의 집착. 낮 낮 법에 대한 나의 집착이 없는 사람이 에- 반야 바라밀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거예요.
두 개다 합쳐서, 인무아 법무아를 이야기한다 이거예요.
왜 그럼 인무아 법무아를 이룬 사람이 반야 바라밀을 이루느냐.
그 이유는 여래는 구경각인데, 여래가 구경각을 이룬 그 이유가 일체상을 여였기 때문에 구경각을 이루어서 그러하다. 이런 소리에요.
인무아상. 법무아.
인아상, 법아상.
사람에 대한 집착. 법에 대한 나의 집착. 다- 여의어서 여래가 되었기 때문에 구경각을 이루려고 하는 보살은 반드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다- 여였을때 인아집과 법아집을 여읜 것이고, 그랬을 때 성불을 할 수 있다. 그런 얘기죠.
하이고요.
왜냐하면.
이일체상 즉명제불이니라.
일체상을 여읜 것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법상 비법상.
일체상을 다- 여읜 것이 곧 이름이 제불이기 때문에 그러하니라-.
이 이렇게 돼요.
요게 인제 두 번째 하이고예요.
두 번째 하이고.
왜 꼭 아상 인상을 여여야 되느냐.
이 이거에 대한 설명이죠.
아상 인상을 여의지 않으면 반야 바라밀 성취가 안돼.
그래서 삼세제불이 반야 바라밀 성취한 것은 아상, 인상 다- 여였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거 설명할려고 하이고요- 라는 말을 넣은 거거든요.
음- 이거 잘 안 들으면 잊어버리는데요, 지금 뭔 말 했는가. 이.
불고수보리하시되,
이렇게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수보리가 말한 내용이 아주 굉-장히 중요한데, 이거를 그냥 넘어가면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 놓치고 갈까 봐 여기서 부처님이 딱- 인제 나타나는 거예요.
예 현장력에 보면 작시어이하니
이런 말을 해서 마치니-, 수보리가 여기까지 얘기를 한 거예요.
이시불고
어- 이시, 이시에 세존이 고 선현하시되, 이렇게 딱 나오는 거예요.
이 얘기가 끝났어요. 인제 이렇게. 수보리 얘기가.
일체상을 여읜 것이 이름이 모든 부처님이기 때문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여의어야 반야 바라밀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끝났단 말이여.
그러고 나니까 여기서 인제 부처님이 다시 등장을 해요. 등장한다는 말을 현장력에는 있는데, 여긴 없어요.
이, 이시에 세존이 그런 말이 없구요.
이런 말을 해서 마치니 그런 말이 없어요.
마친다는 말 수보리가 얘기해서 마친다는 말이 여기는 없어요.
즉명제불이니다-.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인제 수보리가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가지고 쭉- 얘기한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는 바로 불고로 바로 나와요.
수보리 얘기 마쳤다 이 말이 없구요.
불고 수보리하시되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여시여시니라.
너의 말이 맞고 너의 말이 맞다.
그런 거죠.
약부유인이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십지 이전에 보살들이 이 말이죠.
득문시경하고
이 경을 듣고
불경하고 불포하고 불외하면
놀래지 않고 겁내지 않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이게 왜 그러냐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여의지 않은 그런 보살들은,
인무아 법무아.
무아를 말하면 굉-장히 두려워해요.
이 사람에게 내가 없다. 사람은 오온인데.
오온에게 뭐 하라 그러면 아 이 굉장히 공포심을 느껴요.
그러고 제법에 무아라.
요, 요 핏덩어리 이게 나지 이게 왜 내가 아니냐. 그라고 생각하는 게 이게 나지, 왜 생각이 내가 아니냐 이래가지고 아-주 공포감을 느끼는 거예요.
근데 신심이 워-낙 깊으면 그 믿는 힘으로 공포감을 안 느껴요.
그러니까 뭐 그게 되나. 어쩌고 하는 건 전부 신심이 열악해서 그래요. 열악해서.
안되는 게 없어요. 왜 안돼요?
무아지. 무아 아닌 게 아닌데, 굉장히 이게 여기에 집착을 하니까 오온이라는 것은 뭉쳐진 거란 말이지. 이게요. 그냥 떨어져 있는 게 아니고.
뭉쳐진 걸 사람이라 그래요.
여기서 바람 하나만 빠져도 시신이라 그래요. 사람이라고 안 해요.
바람 빠진다는 거는 호흡을 못한다 이 말이거든요.
또 생각만 멈춰도 의식이 멈추면 사람이라고 안 해요.
그러니까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이 육체와 의식이 잘- 결합해서 움직이는 걸 사람이라 그래요.
움직이는걸.
그 육체와 의식이 결합해서 움직이는 걸 나라고 집착하는 게 이게 인아집이요.
사람을 나라고 집착한다 이거는.
그러고 요 뼈 하나하나, 또 생각 하나하나가 나지, 내 아닌 게 어딨냐.
이렇게 집착하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제법에도 무아고, 이 인상에도 무아다 그러면 앗, 공포감을 느낀단 말이여.
공포감을 느끼는 거는 무아 진여법에 대한 신심이 약하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럼 무아는 뭐냐.
진연데. 참 그대론데.
그 진여에 대한 신심이 약하면 이 무아에 대한 두려움이 커요.
근데 여기 인제 이런 말을 듣고 놀래지도 않고 겁내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아니하면
당지시인 심위희유니라.
이 사람은 심히 희유함이 되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라.
왜냐 이 사람은 이제 바로 반야 바라밀을 성취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희유하다 이거죠.
하이고요- 또 나와요. 하이고요.
그러면 이 반야 바라밀을 성취하는 게 얼마나 중요하냐.
이 제일 바라밀이라고 그러는데, 제일 바라밀도 반야 바라밀이구요.
초발심도 반야 바라밀이구요, 신해도 반야 바라밀이고 그런데. 이게 닦아가는 그 행위 그 위상에 따라서 이걸 행상이라고 그러는데요.
불교 용어가 교상이라는 말이 있고 행상이란 말이 있어요.
교상은 불교에 대한 구성 체계를 교상이라 그래요.
여기 아상 인상하는 그 상자.
그다음에 행상은 행위를 쭉- 하다 보면 그 행위에 격식이 생겨요. 그걸 행상이라 그래요.
그래서 십신도 그 행위에 격식이거든요?
또 십행도 그렇고 십지도 그렇고 이렇게 된단 말이여.
근데 그게 전부 반야 바라밀이에요.
반야 바라밀인데 행상이 십신 반야 바라밀,
뭐- 어 십주 반야 바라밀
십지 반야 바라밀.
등각 반야 바라밀
묘각 반야 바라밀.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럼 여기서 제일 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구경각. 최상 묘각.
반야를 제일 바라밀이라고 그러거든요.
그럼 제일 바라밀을 성취하면 구경각. 성불인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놀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제일 바라밀로 묘각의 경지에 들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상 반야 바라밀이다. 그러니까 심위희유다.
심히- 희유함이 되나니라. 이랬거든요.
그러고 이 희유란 말을 여기서 많이 썼는데 앞에 존중정교분 제십이에서도 이 반야, 금강경을 해설하는 사람에게 공양을 올리는 사람은 최상 제일 희유를 성취한다.
이 이 이렇게 말을 했어요.
이 반야 바라밀을 인연을 맺어서 성취를 하면 그것이 가장 희유한 일이기 때문에 이거는 사신 공덕이나 재물 보시 공덕하고 비교할 수가 없다.
그거는 생기면 없어지지만, 이거는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아주 희유하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반야-라는 게 지혠데, 지혜는 피안이에요. 지혜는.
그 피안이라고 하는 것은 의식하고 달라요.
의식은 이 사바 세곈데, 지혜는 저 해탈 세계에요.
게 우리가 묶여서 사는 거는 생각에 묶이는 거구요.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건 반야거든요. 지혜.
그러면 이제 반야를 말할 때, 반야가 느끼는 세계는 무상이에요, 무상.
모-든 상에 상이 없는 거예요.
반야는 무상을 깨달아요.
이게 인제 형상인데, 이 형상이 없어요. 여기에.
이걸 부숴봐야 없는 게 아니라 그냥 딱 보면 이게 반야로 보면 이게 무상인 거예요.
사람이 죽어봐야 형상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 딱 보면 무상으로 보이는 거예요. 이게 반야에요.
집을 다 포클레인 가지고 가서 파 내봐야 집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집 있는 그대로 무상인 거예요.
이 색즉시공이라는 게 이런 거거든요. 그게 반야거든요.
색이 곧 공이다. 이게 반야에요.
그래서 그 반야는 나고 죽고 나고 죽고 하는 게 아니다.
그걸 적멸이라 그래요.
게 반야는 무상이요 적멸이다.
그걸 아는 게 반야거든요.
이게 생멸인데, 생각으로 보면.
이게 반야로 보면 이게 손이 움직이고 그러는 게 이게 적멸인 거예요. 이게 형상인데 생각으로 보면.
이게 무상인 거예요.
아 이거 참 이.
게 이걸 피안 실상이라 그래요.
무상 적멸은 피안 실상이니
피안 실상은 무상 적멸이다 이거죠.
저-쪽 세계에 진실상이에요, 이게.
근데 거기서 볼 때 생로병사를 고뇌하는 거는 전도몽상이에요.
자기 집에서 꿈꿔가지고 머슴살이하는 꿈 꾸는 게 그게 전도몽상이거든요.
생로병사는 전도몽상이에요.
전도몽상이라는 게 뭐냐. 자기 집에서 괜히 꿈꿔가지고 머슴살이하는 거를 전도몽상이라 그래요.
그 집 주인이 자긴데. 거기서 꿈을 꿨어.
그러니까 주인이 머슴이 되가지고 온-갖 그냥 고생을 다하는 걸 그걸 전도몽상이라 그래요.
이 기가 막히지.
그러고 반야는 상주 법계요. 항-상하는 법계요.
항상 상. 머물 주자.
상주 법계.
그리고 여여각광이라.
그 아는 광명이 항-상 여여하게 있는 거예요.
여여
같을 여. 같을 여.
여여한
각광.
깨달을 각자 빛 광자.
깨달음이라는 것은 안단 말이죠.
여-여-히 아는 광명이 항-상 한 거다.
그게 반야가 도달하는 피안 세계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믿기도 어렵고 실행하기는 더 어렵고, 말하기도 어렵고 그러니까 그 반야를 이룬 부처님이 희유하시고, 또 반야를 말하는 해설하는 분에게 공양만 해도 희유한 일이고, 그 경을 믿는 것만으로도 희유한 일이고, 그걸 또 성취하는 건 더군다나 희유해서 이 제일 바라밀을 이루게 된다.
그 삼장법사 현장법사가, 이제 팔식에 대해서 송을 붙인 게 있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그런 법문인데, 이 팔식이 전부 저 의식이거든요.
그럼 이 의식이 십지 이전에는 항상 있는 거구요.
십지에도 금방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등각에 올라가야 그때 없어져요.
그래서 의식이 없어지고 지혜 대광명이 나타나서 그게 구경각인 거예요.
그렇게 설명을 했어요.
그래서 거기 보면 팔식에 대해서 한중에 육식송이 있는데, 육식송중에 그런 말이 있어요.
발기 초심 환희지에
초심은 처음 환희진대, 처음 십지 보살이 된 거예요.
그래서 초심. 초심을 일으킨 환희지, 게 초지보살이란 말이죠.
거기에도 구생유자현전면이라.
번뇌 중에는 아집 법집이 번뇐데, 아집 법집이 두 가지가 있다.
구생 번뇌가 있고 분별 번뇌가 있다.
분별이라는 거는 내가 배워서 생긴 게 분별인데, 너는 내 아들이다.
이게 전부 아집인 거예요.
너는 훌륭하다.
너는 잘 할 수 있다.
너는 이 세상에 최고다.
이거 전부 다가 아집을 심어주는 거예요.
너는 양반이다.
너에 10대 할아버지가 뭐 했다.
이런, 이따구소리, 이런 거.
너는 타고나기를 특별히 타고났다.
이거 전부가 아집을 심어주는 거거든요.
너는 인물이 뛰어나다 이런 거.
게 이런 분별 아집은 초지 되면 없어져요.
근데 구생 아집이라고 있는데,
함께 구 날 생.
태어나면서부터 아집이 있어요.
딱 아프니까 아 내가 아프다 이렇게 느끼구요.
태어남과 함께 생긴 아집이 있어요.
누가 건드리면 감정 폭발하는.
이거 배워서 감정이 생기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태어날 때 함께 태어나는 아집은 이걸 구생 아집이라 그러는데 칠지에 가야 없어져요. 이게요. 칠지.
그래서 이 아집의 종자가 팔지 구지 십지. 금강도 등각.
올라가야 완전히 없어지는 거예요.
그래야 인제 의식 이 집착이 완-전이 없어져서 구경각에 들어간다. 그래.
그럼 여기 제일 바라밀이라고 하는 거는 이렇게 등각 금강도를 지나서 구경각에 올라간 그 경지를 제일 바라밀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반야 바라밀 법문을 듣고 놀라지 아니하면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다.
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여의면 그 경지에 들어간다.
그래서 반야 바라밀 이 경전을 믿기만 해도 대단한 거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거든요.
여기까지 인제 설명은 마치구요. 다시 또 한 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이시- 부텁니다.
시-작.
(이상적멸분 제십사)
이시 수보리문설시경
심해의취 체루비읍
이백불언 희유세존
불설여시심심경전 아종석래소득혜안
미증득문여시지경
세존 약부유인
득문시경 신심청정 즉생실상
당지시인 성취제일희유공덕
세존 시실상자 즉시비상
시고 여래설명실상
세존 아금득문여시경전
신해수지 부족위난
약당래세후오백세 기유중생
득문시경 신해수지
시인 즉위제일희유
하이고
차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소이자하 아상 즉시비상
인상중생상수자상 즉시비상
하이고 이일체제상 즉명제불
불고수보리 여시여시
약부유인 득문시경
불경불포불외 당지시인 심위희유
하이고 여래 설제일바라밀
즉비제일바라밀 시명제일바라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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