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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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야 바라밀, 삼 송하겠습니다.
금강 반야바라밀
금강 반야바라밀
금강 반야바라밀
오늘 법문은 이상적멸분 제십사 두 번째 시간인데요, 그 중간에 보면 수보리야- 인욕바라밀 여래 설비인욕바라밀 시명인욕바라밀 그 경문이 나옵니다. 거기서 부텁니다.
수보리 인욕바라밀 여래 설비인욕바라밀 시명인욕바라밀 찾으셨나요?
인욕이라고 하는 것이 여기 처음에 나오는데요, 이게 나오게 되는 원인이 있어요.
지난번 여법수지분 제 십삼에서, 항하사와 같은 몸을 보시한 공덕이라고 하더라도- 금강경 사구게를 수지독송한 공덕만 못하다. 거기서 나온 거거든요?
게 공덕이라고 하는 것은 이익중에 가장 좋은 이익을 공덕이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이익이 공덕인데요, 금강경에서는 삼종 공덕을 말합니다. 삼종 공덕.
뭐냐.
첫 번째는
보시할 시자 보배 보자
시보 공덕.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
항하사 모래 같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하는 공덕이 있는데 그러한 시보 공덕이라고 하더라도 이 몸을 보시한 공덕만은 못하다. 그렇게 나오는 거죠?
그래서 이 몸을 보시한 공덕을 버릴 사자 희사한다고 하는데요.
기쁠 희 버릴 사
희사.
그걸 사신 공덕이라 그래요.
몸을 희사한 공덕이다.
시보 공덕이 몸을 희사한 사신 공덕만 못하다, 이거예요.
근데 이 사신 공덕이 또 금강경에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한 지경
가질 지자 경 경자.
지경 공덕만 못하다.
이렇게 돼서 성불할 수 있는 것은 지경 공덕으로 성불을 한다 이거예요.
그 앞에 이제 시보 공덕 하고 사신 공덕은 지경 공덕을 할 수 있는 바탕은 돼도 좋은 밭은 돼도 씨앗은 아니다.
씨앗은 아니다.
이래가지고 성불하는 데는 지경 공덕으로 성불한다.
이것이 금강경 삼 종 공덕 교설입니다. 삼 종 공덕.
그런데 인제 오늘은 그 지난 시간에 항하사와 같은 몸을 보시하더라도- 그렇게 많은 사신을 하더라도 지경 공덕만 못하다. 그랬는데 가만히 수보리가 생각을 하니까, 하여튼 사신도 공덕은 공덕 아니냐.
사신도 몸을 버려서 희사하는 것도, 그러면 몸을 버려서 희사할 때는 사신 고통이 따르는데 사신 고통이 따르는데 원인이 고통이면 결과도 고통이다.
인과가 불일치할 수가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사신, 사신 공덕을 말을 한 사신 공덕을 할 것이고 그러면 사신은 고통인데 고통에 인행을 원인 행동 고통의 인행을 닦았으면 고통의 결과를 이룰 수밖에 없지 않나. 그 도리가 무슨 도리인가.
이렇게 이제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래서 여 고통을 참는 게 인욕인데요,
고통을 참는 게 인욕인데, 여기 인제 두 가지가 있어요.
금강경 교설 체계를 보면 범부, 이승, 보살, 여래.
요, 요걸 차위라고 그러는데,
차례 차자 위상 위자 차위.
4단계 차위가 있는데, 범부 위상 보살 여래.
근데 범부나 성문 연각 이승은 인욕을 할 때-
취할 취자 형상 상자
취상 인욕을 해요. 취상.
상에 취해서, 상에 취한다는 말은 상에 집착해서 참긴 참는데 왜 참냐.
이걸 참아야만이 더 좋은 현실적인 이익이 있기 때문에 참는다 이거예요.
그래서 참는 사람을 그걸 맘 좋은 사람으로 보면 큰일 나요. 맘 좋아서 참는 게 아니에요.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해서 참는 거예요. 안 참으면 손해니까.
그러니까 화내는 사람은 그때뿐인데, 참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에요.
앞으로 아주 그냥 혼날 일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걸 취상인욕이라 그래요.
상을 취하는 인욕이다. 상에 집착한 인욕이다.
야망과 욕망이 확실하면 웬만한 거 다 참거든요.
그런데 야망과 욕망이 불분명하면 잘 안 참아요.
자기 관리를 못해.
그런 사람 별로 무서운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어떤 고통도 더 큰 이익을 위해서 참는단 말이에요.
못 참는 거 하나도 없이.
그걸 취상인욕이라 그래요.
취할 취자 범소 유상하는 그 서로 상자.
상을 취해서 인욕을 해요.
이게 인재 범부 이승들에 인욕이에요.
그다음에 보살 여래에 올라가면 초지보살만 돼도 상에 집착해서 인욕을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하냐.
취상이 아니라 실상.
진실할 실자 그 상이라는 상자.
범소유상이라는 그 상자.
실상 인욕을 해요.
금 실상인욕을 뭐냐 그러면 모든 물질이, 또 일체중생의 이 신상이 공상이라는 걸 알아요.
공상이 실상이에요.
공상이라는 거는 금, 반야심경에서 불생불멸이라 그랬거든요?
그 불생불멸이 실상인 거예요.
그래서 불생불멸 인욕을 해요.
이 몸이 났어도 난 게 아니다.
이 몸이 죽어도 죽는 게 아니다.
이게 보살 여래의 인욕이에요.
이게 실상 인욕이라 그러거든요.
무슨 상을 더 취하기 위해서 괴로운 걸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이 몸이 불생불멸이니까 오든지 가든지 죽던지 살던지 전-혀 괴외가 없어요.
괴외.
걸린단 말이죠.
무가애.
장애가 없어요.
무장무애에요.
무장무애가 해탈이거든요.
그래서 여래는 무장무앤데, 무장무애 인욕을 해요.
이 몸이 불생불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요. 확실히.
그러니까 이걸 보살 인욕, 여래 인욕. 이렇게 얘길 한단 말이에요.
실상 인욕을 한다.
그래서 몸을 아깝지마는 보시하는 거는 범부 이승 단계고, 보살 여래에 가면 그 저, 전혀 불생불멸로서 항-상 불생불멸속에 지금 있으니까요.
이걸 현전 불생불멸. 소신 불생불멸.
그 보살지위에 못 올라가면 소신. 믿는 바로서 불생불멸이에요.
근데 초지보살만 되면 현전 불생불멸.
불생불멸이 눈앞에 훤히 보이거든?
그래서 실상 인욕을 하니까 이 실상 인욕은 범부 이승 인욕하고 다르다.
그래서 지금 얘기하는 거예요.
수보리야 인욕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여래가 말하는 인욕바라밀은 여래설 인욕바라밀이 아니다.
이 범부 인욕과, 이승 인욕이 아니다 이거예요.
취상 인욕이 아니다.
불생불멸 인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인욕이야말로 이것의 이름이 차, 참으로 인욕바라밀이다. 이렇게 설명한 거예요.
그 내가 억울하지만 참는다. 이건 범부 인욕이에요.
왜 참느냐. 더 많은 걸 위해서 참는 거죠.
그래서 잘 참는 사람 절대 조심해야 돼요.
제일 무서운 사람이 잘 참는 사람이에요.
뭐 안 참는 사람 겁낼 거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만날 저러니까.
목표도 없고, 뭐 관리도 못하고. 그 겁 안나죠.
며느리가 처음에 꾹 참고 가만있다고 그냥 봤다간 큰-일 나요.
예 그거는 취상 인욕이기 때문에 더 많은 앞날을 위해서 참는 거란 말이여.
그러니까 아주 참는 사람일수록 잘- 해줘야 돼요.
왜 이런 말을 하지?
그러면 여래 인욕은 이렇게 실상 인욕이요. 또 보살 인욕도 불생불멸 인욕이기 때문에 그게 참으로 인욕이고 그 인욕은 범부 이승 인욕하고 다르다라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이렇게 묻는 거예요.
게 하이고요 라는 게 그거예요.
어찌해서 그러합니까, 이거예요. 그걸 어떻게 압니까.
그러니까 이제 이런 거를 불교 경전에서 불자증. 또 경 경전증. 이렇게. 불증이 있고 경증이 있는데 부처님이 자기가 이룬 세계를 스스로 말할 때 그걸 불증이라 그래요. 부처님의 자증이다 이거예요.
내가 스스로 이루어 본 증거다.
우리도 보, 보통 그러죠.
내가 해 봐서 아는데 그런 말 있잖아요?
그건 다 어디서 들은 게 아니고 책에서 봤는데 그게 아니고,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건 자증인 거예요.
그러면 다 자증을 하는 게 아니라 경에 있는 걸 이야기하면 그건 경증이에요.
그래서 불교를 이야기할 때 자증과 경증이 설법이지 그 외에는 설법이 아니에요.
그런 자증을 얻었느냐.
경전 증거가 있느냐.
자증을 못 얻었다고 설법이 아닌 건 아니거든요? 왜냐.
경전에 증거가 있으니까.
근데 여기서는 석가모니의 자증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왜 이 여래 인욕은 이렇게 범부 이승 인욕과 다르냐 하면, 이런 거거든요.
수보리야
아어
여아 내가 저 내가
석위 가리왕에게
옛적에 가리왕에게
할절신체러니
신체를 몸을, 베이고 끊겼다. 옛적에
게 자기 이 정득한 바를 지금 여기서 설명하는 거예요. 그런데
아어이시
내 몸을 가리왕으로부터 베이고 끊길 때 내가 이때에 아어이시에
무아상 무인상
아상이 없었고 인상이 없었고,
무중생상 무수자상이니라.
중생상이 없었고 수자상이 없었나니라.
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라는 것은요, 이게 가장- 밑바탕이 이게 아상인데, 아견이에요, 아견.
나다. 그래서 이 아견과 번뇌를 가지고 사는 게 범분데, 금강경에 보살, 이제 초지 보살 되면 통달 무아거든요.
무아.
무아를 통달하면 보살이에요.
아견과 번뇌를 가지고 살면 범부에요.
통달 무아.
근데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
아상은 나를 위한 거고,
인상은 나한테 잘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 원망하는 거잖아요.
수자상은 좋은 건 전부 나한테로 가져오라 그러고.
이제, 아, 아니 중생상이 그렇고
수자상은 계속 오래 살려고 그러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그만큼 살았으면 됐지 뭘 더 살라고 그러느냐.
그 이런 소리 아주 이게 참 기분 나쁜 소리에요. 왜 그러냐면 수자상이 있는 한 계-속 더 살고 싶은 게 수자상이거든요.
목숨 수자.
그 지금까지 산 걸로 만족할 줄 몰라요. 수자상이 있기 때문에.
게 더 살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왜 나한테 이런 게 오느냐 원망하는 생각도 없었고, 왜 나한테 이러느냐. 화내는 생각도 없었고, 왜 내, 내가 누군데! 이런 짓을 하느냐. 이런 아상도 없었다 이거예요.
그러면 또 하이고가 두 번째 나오거든요.
어찌해서 그러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는 것을 여기서는 어떻게 아느냐? 이거죠.
당신한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는 걸 어떻게 압니까? 수보리가 이런 생각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한테 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느냐하면-. 이렇게 말을 이어가야 되니까 하이고요. 어째서 그러냐 하면-. 이 말이죠.
하라고 하는 건 어째서-이고 그러냐 이 말이죠?
그러한 까닭이 이루어지느냐-.
그러니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는 증거가 있어요.
아견과 탐욕 번뇌가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화를 내요.
그 나라는 견해와 나를 보호하기 위한 탐욕과 나한테 잘 못하는 데 대한 분노가 있으면 그거는 아견인 거예요.
근데 목이 날아가도 화내는 마음이 안 일어나면 그건 실상 무안 거예요.
이 무아를 확실히 정득해서 무아에 자재하면 이 목이 날아가든 안 날아가든 저 잡초가 하나 베어지든 안 베어지든 그 저 잡초 벨 때는 왜 화를 안 내고 이 몸 다칠 때는 왜 화를 내냐.
근, 그게 뭔 차이냐 이 말이여.
잡초에 대해서는 저게 잡초가 나다라는 아견이 없어요.
그런데 잡초도, 저게 내 풀이다- 라고 집착을 계속해 놨을 때 허락 없이 뽑으면 큰일 나요.
그 아견으로 점령된 사물이거든요.
아견 점령물이다.
큰일 나요.
그래서 요새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요.
반려동물이 이 반려동물은 동물이 아니라 나다. 나의 분신이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점령해 놨는데 거 손댄다. 금 큰일 나죠. 그럼-.
이게 전부 아견인 거예요.
아견은 반드시 소유욕이 있고 분노가 따르는 거죠.
소유욕과 분노가 따르지 않으면 아견 없는 거예요.
그런데 아상 인상 중생상이,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는 걸 어떻게 알았느냐 하면-
아어왕석
내가 옛적에
절절지해시에
마디 마디 사지가 다 해체될 때에
약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면
만약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었다면, 반드시 무슨 일이 벌어졌다.
뭐냐.
응이라는 건 응당히, 필연코, 이 말이거든요.
진한이라고
성낼 진 한할 한.
이 성내는 진심과 한 되는 한심을 반드시 냈을 거다 이거예요.
근데 나는 그때 진한심이 없었다.
성내 지도 않고 한탄도 안 했다.
그러니까 이 성도 안 내고 한, 한탄도 안한 것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는 거다 이거예요.
재밌어요. 재, 재밌어.
저 사람 왜 저러나.
그 물을 필요 없어요.
자기 욕심대로 안돼서 그렇구나.
시어머니 얼굴이 왜 저렇게 일그러졌지.
아, 저녁을 굶었네.
화내는 데는 반드시 바라는 바가 안 이루어진 거예요.
바라는 바가 이루어져 가지고 화내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왜 저러나 그러, 그런 말 하지 말고 지금 무엇이 안 이루어졌을까. 그걸 채워주면 화는 저절로 풀려요.
그러니까 아상 인상 이게 탐욕과 분노가 그때 있었다면 그거는 아상 인상이 있었다 이거예요.
그런데 내가 그때 가리왕으로부터 몸이 다- 흩어질 때 진한심이 없었다.
진심과 한심이 없었다.
원망도 없었고 분노도 없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다.
이렇게 참는 게 이게 실상 인욕이다-. 이런 얘기죠.
실상 인욕.
또 우념,
또 생각하니
과거 오백 세에 작인욕선인이러니
요 인욕선인이라는 거는 석가모니가 십지보살에 오르기 전에 이승 삼현단계를 선인이라 그래요.
선인이라고 하는 것은 이 보살 이전의 단계를 선인이라 그래요.
신선.
그래서 보살되기 전에, 그때 오백생동안 인욕 선인이 됐다.
인욕을 닦는 신선이 됐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 수행 중에 인욕 수행이 아-주 중요하다라는 거를 말하는 거죠.
석가모니도 오백생동안을 인욕 수행을 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뭐 하루 이틀 인욕한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오백생.
일세, 이세, 삼세, 오백세를 인욕선인이 됐다.
그러니까 수행에는 인욕이 아주 기본이다.
이걸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인욕 없이 수행 안되죠.
인욕선인이 되었는데 이때에도 이소세 이런 세상의 바에서도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이니라.
내가 보살 되기 전에 인욕 수행을 할 때만 하더라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었다.
그런데 보살이나 여래의 지위에 있을 때 뭐 진심을 내고 한탄하는 마음을 내고 그랬겠냐.
그게 아니다.
그래서 몸이 가던 몸이 있든 아무 상관없이 오로지 보리심으로 보리도를 이루기 위한 수행을 하는 것이 이게 보살이다.
그래서 이 아견과 진한이 없이 참는 게 그게 실상 인욕이고 보살 여래 인욕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범부 이승 인욕이 아니기 때문에 인욕 바라밀이 인욕 바라밀이 아니고 보살 여래의 인욕으로서 참으로 인욕이다. 이런 거예요.
그래서 보살지에 올라가면요 좋고 나쁜 게 없이 그냥 상락 공락.
항상 상자 즐거울 락자.
목이 날아가도 즐거운 거예요.
그게 실상 락이기 때문에 그래요.
또 하, 함께 공자 즐거울 락
공락. 함께 즐거워요.
일체중생과 함께 즐겁고 그게 보살락이고 그게 여래락이거든요.
상락이요 공락이다. 이기요.
공
함께 공자가 있잖아요? 공동이라는 공자.
그러니까 시고로 이러한 이치이기 때문에 수보리야 이제 범부나 이승이나 보살지에 아직까지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은
응리일체상하고
응당히 일체상을 여의고,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킬 지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고자 하는 서원을 내라. 이 소리에요.
근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라고 하는 건 일체상을 여의고 내는 게 그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다.
일체상이라는 것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법상 비법상
정신희유분 제육에서 요 여섯 가지를 이야기했거든요?
법이다 비법이다.
이런 상을 다- 여의고 이 이런 상에 집착하지 않고 오직 보리도를 이루기 위한 서원을 일으키는 게 그게 발보리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는 거다. 발하는 거다- 이거죠.
그래서 응리 일체상하고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니라.
그게 보살이다 이거예요.
게 범부 이승들은 보살로서 발심을 해야 되는데, 보살 발심이라는 것은 응리 일체상하고 응당히 마땅히 일체상을 여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이니라.
어- 일체상을 여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킬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거냐.
불응주색생심하지 마라.
색에 집착해서 마음을 내지 마라.
주는 머문다는 건 집착이에요.
이 눈에 보이는 게 색인데 허망한 거예요.
눈에 보이는 건 다- 허망한 거예요.
그저- 물속에 달과 같에서 수중월과 같에서 보이기는 아주 환-하게 보이지만 가서 잡을라면 없어요.
참 이게
일체 색상이 수중월이다.
일체 색의 모양이 물속에 달이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뭐 대단하다 예쁘다 그러는데 그 대단하고 예쁜 게 얼마 못 가요.
보이기는 보이는데 잡을라면 실체가 없어요.
그걸 미혹이라 그래요.
그걸 경계 미혹이라고.
경계 경자 미혹할 혹자.
경혹.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나는 절대로 이 생각은 안 놀 거야. 요걸 심혹이라 그래요.
마음 심자 미혹할 혹자
지금 그 주장하는 마음이 또 얼마 못 가요.
하 이거 참 이
저거 좋네- 하고는 저거 좋은 게 얼마 못 간다구요.
내 생각이 이게 참- 중요해. 나는 이 생각을 절대 놓을 수 없어. 그런데 고 생각이 얼마 못 가요.
그래서 미혹 중생은 항상 경계에 미혹한 경혹 자기 마음에 미혹한 심혹 이걸로 헤매고 있어요.
그래서 색에 집착해서 마음을 내지 마라는 거예요.
색이 허망한 거라고.
범소유상이 개시허망이라 그러잖아요.
그래서 이 세상에 집책할만-한 생각도 없고 집착할만-한 물질도 없다.
물질에 집착해도 허망하게 되고 생각에 집착해도 허망하게 된다.
오직 깨달음만이 중요하다. 이게 금강경에서 말하는 가르침입니다.
깨달음만이 중요하지 어디에 집착하든 생각이든 물질이든 허망하다 이거죠.
그래서 색에 집착해서 마음을 내지 말고, 불응주-성향미촉법에 집착해서 마음을 내지 말지니라.
응생무소주심이니라.
응당히 집착하는 바 없는 마음을 내라-.
이게 이거를 인제 무소주심을
바를 정자 생각 념자.
정념이라 그럽니다, 정념.
이걸 아-무데도 섞인 마음이 없는 거예요. 생각에. 이게 색에 마음이 섞이지 않앴고 소리에 섞이지 않앴고, 법이라는 거는 자기 기억이거든요.
기억 속에 섞이지 않앴고 그냥 생각만 생각은 관찰인데 관찰만 환-하게 거울처럼 밝아있지 뭐든 거기 거울에 뭐 먼지 묻듯이 생각에 점이 찍히지 않았어요.
그걸 정념이라 그러는데요.
이게 무소주심이에요. 집착하는 바 없는 마음.
환-하게 살피기만 살폈지 거기에 뭐가 가리지를 않은 거예요.
무소주심이라는 게.
집착하는 바 없는 마음. 머무는 바 없는 마음.
이 머무는 바 있는 마음은 그럼 뭐냐.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은 정념이고 머무는 바 있는 마음은 뭐냐.
그걸 섞일 잡자 생각 념자
잡념이라 그래요.
잡념.
그 잡념이라는 것은요, 그 잡이라는 게 여러 가지란 소리에요. 여러 가지.
그래서 오온 갖게 다- 있다-라고 할 때
그걸 백이라는 백자하고 섞일 잡자 하고 백잡이라 그래요.
백잡.
백잡이라는 건 여러 가지가 다 들었다 이거거든요.
백잡
그러면 반야 정념을 떡 닦으면 백잡은 찰나새라.
백잡. 찰나새.
찰나에 백잡은 쏵- 다 없어져 버려요.
그 마음속에 여러 가지 있는 생각을 몰아낼라고 하지 말고 정념을 딱- 금강경을 고대-로 정념 독송을 하면 이 생각 저 생각 일으키지 않고 독송을 하면 그 온갖 생각이 막 왔다 갔다 하던 게 그냥 없어져 버려요.
그래서 잡념을 끊을려고 하지 말고 경을 읽어라. 참선을 하라. 이게 수행인 거예요.
끊을려고 그러면 끊어야 된다는 것도 또 하나에 잡념이거든요.
잡념으로 잡념을 몰아낼 순 없어요.
정념으로 잡념을 몰아낼 수 있는 거거든요.
게 정념을 닦는 게 이렇게 독송, 뭐 이런 거. 선정. 이런 거죠.
이게 수행이에요.
그러니까 에 색성향미촉법에 집착해서 마음을 내지 말고 응생무소주심이니라.
응당히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낼 지니라.
왜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내야 하느냐
다른 번역에는 그 하이고요가 거기 또 있어요.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내야 하는 이유가 뭐냐. 이렇게 또 수보리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왜 그렇, 꼭 그렇게 해야 되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다른 번역에는 여기 하이고요가 들어 있거든요.
근데 여기 나짐역에서는 그걸 뺐어요.
빼도 가만히 보면 뜻은 통해요. 다 통하니.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 하면,
약심유주하면 즉위비주니라.
만약 마음이 머무는 데가 있으면 곧 머물지 않음이 되나니라.
마음이 색성향미촉법에 어디든지 머물게 된다면 이 마음이 진여실상 불성광명에 머물지 못하게 된다 이거예요.
이렇게 제상에 머물면 실상에 못 머물게 된다. 이기.
제상과 실상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색성향미촉법은 그건 제상이거든요.
모든 제자 상 상자.
제상에 머물게 되면 불생불멸 진여불성 또 진여실상 불성광명 여기에 못 머물게 된다.
그래서 만약에 마음이 머무는 대가 있으면 곧 머묾이 되지 아니 하나니라.
위비주.
진여실상이 절대 여러 가지 잡념이 있고서는 진여실상에 머물 수가 없어요.
꿈꾸는 사람이 자기 집을 볼 수가 없듯이. 꿈을 꾸면 자기 집은 잃어버리는 거예요.
자기 집이 없어져서 잃어버린 게 아니라 꿈꾸기 때문에 잃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온갖 잡념이 있으면 그 진여실상 참 그대로 진실상 불성광명 그 항상 아는 성품 광명에 못 머무는 거예요.
그러니까 약심유주 즉위비주.
머무는 데가 있으면 곧 실상에 머물지 못한다. 이거죠.
시고로
이런고로
불설보살은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보살은
심불응주색보시
마음이 응당히 색에 머물지 아니하고 보시해야 한다.
이게 무주상 보시거든요.
색에 집착해서 보시하는 게 아니다.
실상보시, 진여보시를 하는데 이거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깨달음을 위한 보시지 형상 과보에 집착해서 하는 보시가 아니다- 이거예요.
왜냐 형상 과보라는 건 결과에 보답이라 허망해.
무엇을 이루어도 이 형상은 허망해요.
또 무엇을 지켜도 결과는 무상해.
허망하고 무상하다.
생명은 다 무상하고 형상은 다 허망해요.
이런 말만 들으면 불교는 이상하다 그래요. 맨날 허망이나 얘기하고 무상이나 얘기해서 어쩌란 말이냐.
그런데 깨달음을 이루라는 말이에요, 그게-.
에 고말만 딱 따서 불교 이상하다 그러면 안 돼요.
그다음 말이 있거든.
그렇기 때문에
에 그렇기 때문에
응생무소주심.
불응주색보시
이 말이 있거든요.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내라.
또 색에 머물러서 머물지 아니하고 보시하라. 이거죠.
그러면 여기서 또 인제 다른 번역에는 거기 그 아 거기까지는 그냥 아니지.
그래서 그런데 왜 이렇게 보시를 해야 되느냐. 이것은 일체중생을 위해서 이와 같이 보시를 한다.
수보리야 보살은 이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하기 위한 고로 어, 응여시 보시니라.
이와 같이 보시를 하나니라.
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한다.라는 것은 이것은 보리도를 이루는 거예요.
보리도를 이루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저 수행이라는 것은요, 수행이라는 것은, 무엇을 해도 그게 다- 지혜를 닦는 행동이 되는 거예요.
지혜를 닦는 행동이.
무슨 이 보이고 들리는 걸 구하는 게 아니구요, 무슨 공덕을 닦아도 그거는 지혜를 닦는 행위지 그 공덕에 보답을 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닌 거예요. 그게 수행이에요.
그래서 일체중생을 위해서 이와 같이 보시한다 그러면 이게 바로 지혜를 닦는 행위거든요.
그래서 일체중생을 위해서 이와 같이 보시 하나니라.
그러니까 또 여기서 인제 다른 번역은 하이고요라는 게 또 있어요.
왜 일체중생을 위해서 보시를 하느냐.
일체중생에 집착하는 거 아니냐.
일체중생이라고 하는 형상을 지금 취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하거든요.
그러니까 여래설일체제상이 즉시비상이요
여래가 말한 일체제상은 곧 상이 아니다-.
또 우설
또 여래가 말하되 일체중생은 즉비중생이다-.
이 상에 집착해서 하라는 게 아니라 반야 바라밀 지혜를 이루기 위한 행위다. 이기.
그래서 보시 행위가 바로 지혜고 고행 행위가 바로 지혜다.
그래서 상이라고 하는 것은 제상이 비상이라고 하는 그 실상을 말하는 것이지 제상에 집착하는 취상 제상이 아니다 이거죠.
그러고 중생을 뭐 위한다고 하는 것이 중생을 위해서 중생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중생이 중생이 아니다.
그럼 중생이라는 게 뭐냐.
중생이 중생이 아니다 라는 걸 이거를 이 불교에서 인무아라 그래요.
인무아.
사람 인자 없을 무자 나 아자.
사람에게 나가 없다.
그럼 중생 그러면 그건 사람이거든요?
근데 중생이라는 게 뭐냐-.
이게 이 상일 주제가 없어요.
항상 하나로 있고 주장 중심이 되는 게 주젠데 상일성 주제성이 없어요. 중생이라는 게. 그걸 인무아라 그래요.
중생에게 중생이 없다.
그러면 중생은 없고 사람은 없고 뭐가 있느냐.
색수상행식 오온이 있을 뿐이라는 거예요.
이게 다 오온뿐이지 여기에 뭐 나도 없고 사람도 없고 중생도 없다. 오온이 있을 뿐이다.
근데 오온을 가만히 보니까 오온도 역시 불생불멸이야. 이게. 생겨도 생긴 데가 없고, 머물러도 머무는 데가 없고, 떠나도 떠나가는 데가 없고.
게 오온 자체도 실체가 없다라는 것을 법무아라 그래요.
법, 법 법자 없을 무자 나 아자.
법무아.
그래서 통달이라고 하는 것은 무아를 통달한다는 것은 중생에 중생이 없고 오온에 오온이 없다는 걸 확-실-히 증득하는 걸 그걸 통달 무아라 그래요.
금 이게 보면요, 이게 인무아를 떡 터득하면 이게 내가 없는 거예요. 중생이 없는 거예요.
오온뿐인 거예요.
또 오온을 가만히 보면 오온도 자체가 없는 거예요.
불생불멸인 거예요.
이게 인무아 법무아를 통달한 거죠.
재밌어요?
이게 뭐냐. 인무아다.
사람은 없다 여기에. 오온이다. 오온을 가만히 보니까 오온도 또 불생불멸이다. 이거 법무아다.
그 인무아 법무아를 확실히 깨달으면 그 통달무아법자 진시보살이라.
참으로 보살이다. 이렇게 되는.
그럼 중생이라는 게 뭐냐.
이게 분별, 사량분별 망상 집착하면 중생이에요.
사량분별 망상 집착이 중생이지 중생이라는 거 자체가 없다. 그러니까 보살이 되면 중생에 집착해서 뭘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거죠.
그래서 이제 십지 보살이 되면 인무아 법무아.
중생에 중생이 없고 오온에 오온이 없어서 아법이 무아 한 것을 확실히 통달했다.
그러면 진여실상과 불성광명이 현전하게 눈앞에 나타나요.
불성은 광명이고 진여는 실상이거든요.
진여실상 불성광명이 항-상 앞에 나타난단 말이에요.
뭐 요 경지가 십지 환희지 보살이에요. 환희지.
그러니까 이 몸 죽고 살고 여기에 절-대 무가애 무가애요. 무유공포.
이 몸을 위해서 뭐 화내고 성내고 걱정하고 아주 웃기는 거죠. 이게 전도몽상이라는 거예요.
게 십지보살이 되면 진여실상 불성광명으로 살기 때문에 이 몸에서 중생에 중생이 없는 인무아를 통달하고 이 몸에서 오온에게 또 자성이 없는 법무아를 통달해서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래서 죽음이 없는걸 확실히 안 것이 그게 보살이거든요.
그래가지고 어떤 분이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그 자주 물어요-.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느냐-.
그거 인제 깨달은 도인이 아주 간단하게 대답한 게 하나가 있는데요.
사람 죽으면 어디로 가느냐.
이 말은 사람에게 사람이 없고 몸에게 몸이 없다는 걸 못 깨닫고 하는 소리거든요?
인무아 법무아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맞춰서
수류도해하고
물 수 흐를 류 도달할 도 바다 해
물은 흘러서 바다에 도달하고,
수류도해하고.
그게 사람은 죽어서 어디로 가느냐- 하면 첫 번째 대답이여.
두 번째 말은
월락재천이라
달은 저- 서쪽 하늘 너머로 떨어졌는데, 그 달은 그냥
있을 재 하늘 천.
하늘에 있다.
그 뭔 소리여? 도대체.
이게 확실히 어디로 간다고 말했으면 오죽 좋아. 그
그런데 어디가 없거든요.
어디라는 데가 없어.
그러니까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수류도해하고 월락재천이니라.
물은 흘러서 바다에 도달하고 달은 떨어져서 하늘에 있나니라.
그 떨어져서가 아니라 달은 떨어져도, 달은 떨어져도 하늘에 있나니라.
죽음이 없단 얘기죠.
그래서 이 몸 죽기 전에 죽음이 없는 거를 통달하는 게 깨달음이에요.
그러니까 이 몸 죽어서 어디로 가느냐- 이런 소리 하지 말고, 항상 이 몸이 진여실상이요 불성광명이라는 걸 통달하고 이 몸에는 사람도 없고, 이 오온에는 실체가 없다.
그 무인 무실.
사람도 없고 실체가 없다라는 걸 깨닫는 게 그게 보살입니다.
자- 오늘 설명한 부분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수보리야- 거기서부터죠?
시-작.
수보리 인욕바라밀
여래 설비인욕바라밀
시명인욕바라밀
하이고 수보리
여아석위가리왕 할절신체
아어이시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하이고 아어왕석절절지해시
약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응생진한
수보리 우념과거어오백세
작인욕선인 어이소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시고 수보리 보살응리일체상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생무소주심
약심유주 즉위비주 시고 불설보살
심불응주색보시
수보리 보살 위이익일체중생
응여시보시 여래설일체제상 즉시비상 우설일체중생 즉비중생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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