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오타&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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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법문은 이 새해에 대한 말씀을 조금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새해라고 하는데, 우리가 새해맞이를 하는 데는, 네 가지 개념이 있어요.
새해라고 하는 생각을 네 가지로 하거든요.
첫째는 입춘 새해가 아니 입춘 새해가, 동지 새해가 있는데요.
동지는 양생 신년이라고 우주에 음양의 기운이 있는데, 동짓날에 일양시생이라. 한 양의 기운이 처음으로 난다.
그래서
비로소 시자하고 날 생자하고
일양이 비로소 난다.
게 이거를 동지 양생 새해라 그럽니다. 양생.
그러니까 하지 때부터 음기가 극에 달았다가 동짓날이 되면 이게 양으로 바뀌는 첫날이 동지다. 이런 뜻이죠. 그래서 동지가 지나면 인제 음양의 기운으로 보면 새해가 된 거예요.
양생 신년.
제 두 번째는 양력 원단 신년인데요.
예 인간은 시간을 측정할 때 태양을 중심으로 헤아리는 방법을 찾았고, 달을 중심으로 헤아리는 방법을 찾았는데, 태양력이 그게 양력이죠.
그래서 인제 새해라고 하는 것은 양력 원단.
처음이란 뜻이죠. 원이라는 건.
아침 단자.
그 아침 단자가
날일 밑에 한일한 건데요.
그게 아침 단자에요.
근데 조선조에서는 단자를 단으로 발음을 못 했어요.
왜 그러냐면 태조 이성계 이름이 이단이거든요.
그래서 왕조 시대에는 그 왕의 이름이 들어가면 그걸 피했어요.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얘기 같지만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그 첫째였거든요.
그래서 쓰기는
아침 단자를 쓰고 조라고 읽었어요.
아침 조.
이런 말은 안 해도 되는데 이런 걸 알고 있으면 말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져요.
왜냐하면 아는 게 많은데 그걸 말할라면 싱거워 가지고
그래 양력 원단 신년이에요.
양력. 첫째 날.
그걸 새해라 그래요.
금 오늘이 양력 원단이거든요.
태양력을 중심으로 첫째 날이거든요.
세 번째는 음력 정삭이라 그래요.
달을 중심으로 만든 책력이 음력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이제 정월 초하루 삭자가 있거든요? 정월 초하루 삭.
그래서 정삭. 이걸 우리는 설날이라 그래요.
그래서 설날 사해.
음력 정삭 신년이라-.
정월 초하루를 맞이하는 새해다 이거죠.
인제 네 번째는 절기 입춘 신년이에요.
인제 동아시아에서도 음력을 쓰지마는 태양력을 중심으로 절기를 만들었거든요.
절기는 24절기가 음력으로 뭐 열석 달이나 12달이나 절기는 똑같에요.
근데 인제 절기로 보면 입춘이 그게 새햅니다.
입춘이 절기, 24절기의 첫 번째고, 마지막 절기가 대한이거든요? 대한. 그래서 대한이 지나면 이제 한 해가 가고 입춘을 맞이하면 이제 새해를 맞는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동지, 또 양력, 이런 거는 인제 새해를 맞이했는데, 정삭, 입춘은 아직까지 맞이하지 못했거든요.
그럼 이런 게 뭐냐-. 어떤 분은 이중과세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이거 이중과세는 아니구요, 새해의 개념이에요, 이게요.
새해를 어떻게 인식하느냐.
그래서 이 송구영신하는 행위는, 동짓날 우리는 송구영신을 한다. 우리는 양력으로 한다. 음력으로 한다.
우리는 입춘날 한다.
그거는 아무 날이나 하면 되는 거예요.
이 과세 행사는.
그런데 한 해를 마치, 보내고 한 해를 맞이하는 개념은 이렇게 네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이거지, 이걸 전부 양력도 세고 음력도 세고 이렇게 행사를 이중으로 하라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건 정하면 되는 거죠?
나는 입춘을 새해로 한다. 나는 양력을 한다. 나는 음력을 한다.
그런 겁니다, 이게.
그래서 이 세시
해 세자 비로소 시자.
이 세시풍속은 집집마다 다를 수 있구요, 에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풍속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그거는 새해맞이 행사고 개념은 그런 거예요.
그래서 아- 이 입춘도 새해고, 동지도 새해고, 양력 음력 다 새해로 인식하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이 마음공부하는 사람들은요, 이 불교 믿는 우리 불자들은 처음 불심 일으키는 게 그게 새해에요.
처음 불심 일으키는.
그래서 견성 성불하면 그게 새해에요.
초발심.
처음으로 불심을 일으킬 그때가 새해구요, 거 언제가 그럼 한 해를 마지막으로 보내느냐.
초발심이라고 하는 것은 보내는 게 없죠.
무량수. 상락향.
이게 도를 깨달아서 인제 진여의 세계에 들어가면 수명이 없어요.
무량수에요.
그래서 화엄경에도 여래 수량품이 나오거든요.
수명이 없는 거예요.
또 상락향이에요.
항-상 즐거운 고향에 있는 거예요.
무량수, 상락향.
그 세계를 처음으로 얻은 것이 그게 새해죠.
금 우리는 언제 이게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새해를 맞이할까-.
그게 인제 깨달음이 왔을 때, 그게 불자의 새햅니다.
새해 이야기는 그만하구요, 암튼 복 많이 받으시구요-.
이 새해나 저 새해나 복 많이 받으시구요-.
이제 오늘은 금강경에 의법출생분 제팔- 부분이거든요.
먼저 원문 한번 읽고 법문을 하겠습니다.
의법출생분 제팔-.
수보리야-에서 시작해서 소위 불법자 즉비불법-까지거든요.
시-작.
(의법출생분 제팔)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영위다부
수보리 언 심다 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 설복덕다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승피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개종차경출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저 처음에 시작하기를요,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약인이
어떤 사람이-.
만삼천대천세계칠보로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로.
이용보시하면
보시를 하면-
시인 소득복덕이 영위다부와.
이 사람이 얻는 복덕이 얼마나 많겠느냐- 이렇게 출발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왜- 이런 말을 하는가-.
저 금강경에서는 이런 본문을 딱 놓고 이 말이 나온 내용이 있다- 라고 하는 게 금강경 해석이거든요.
천친론과 그 천친론을 이어받은 금강선론이 있는데요,
금강이라는 금강하고 신선 선해서
금강선. 이름이에요.
금강선이라고 하는 분이 해석을 한 게 있는데, 그 이 전부 이런 해석이에요.
이 말이 나온 것은 그냥 나온 게 아니라- 수보리가 의심했다는 거죠.
이 중생편에 서서 뭘 의심했는가.
이제 앞에 부분에 여래 소설법은 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이라고 했거든요.
취할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고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다.
그러면 이 금강 부처님 설법 경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생각을 했다는 거예요.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니고 취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게 부처님에 깨달은 법이라면, 이 말로써 설한 이 경전이 무슨 의미가 있을꼬- 이런 생각을 하니까 그게 아니다-라고 해서 이 칠보 비유하고 사구게 비유를 딱해서 설명을 했다는 거죠.
그게 금강경 해석이에요.
게 이 세상에 가장- 많은 복덕이 칠보를 물건 중에 제일 좋은 물건이 칠보 아니에요.
또 많은 것 중에 제일 많은 게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거를 보시한 복덕이 얼마나 많겠느냐.
그러니까 이거는 세간법. 유루복이라고 그러는데요.
있을 유자 셀 누자.
누설이라고.
세간법.
세간법은 생멸법이에요.
생멸법 유루복으로는 이거보다 더 큰 복은 없거든요. 이거보다 더 큰 복은.
이게 유루복이죠.
그래서 이 복이 얼마나 많겠느냐 그러니까
수보리 언
수보리가 말하되,
심다니다 세존이시여.
심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복덕이 얼마나 많겠느냐-. 라고 하는 것은, 또 수보리가 알아요. 어떻게 아느냐.
부처님의 가피를 받았다.
수보리 존재가 보살은 아닌데 가피를 받아서.
가피라는 거는 부처님의 힘을 얻어가지고 평상시 힘보다 더 힘이 강한 걸 말하거든요.
가피. 가피를 받아서 부처님이 얼마나 많으냐, 많겠느냐-라고 하면 왜 그 말을 했는지 안다는 거예요.
이게 인제 가피 인지죠, 가피 인지.
가피로 인지를 해요. 알아요.
그래서 아 이게 경전이 이게 공덕이 없는 게 아니구나.
이걸 딱 알고 왜 이 말을 하시는 구나 이걸 또 알고, 여기서 설명하는 거예요.
하이고요
이 많다고 하는 이, 칠보를 보시한 복이 많-은 것은
시복덕성이
많은 이유는 이 말이죠. 하이고는.
시복덕성은 즉비복덕성이다.
곧 복덕성이 아닙니다.
여기서 복덕성이라고 하는 것은 이건 유루복이지, 유루복이지, 반야바라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무루 복덕성은 아닙니다.
이렇게 딱 가닥을 친 거예요.
많다는 이유에 대해서.
많기는 많은데, 그거는 생멸 유루 복덕성이다.
생멸 유루
적멸 무루 복덕성은 아니다.
이거에요.
즉비복덕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래가 설복덕다
이건 유루복덕이 많다고 했다-. 이런 뜻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여기서부터 상권 마지막 부분에 이르기까지 상권 끝부분에 이르기까지 교량 공덕 부분이에요.
이게 유루복과 무루복.
지으면 없어지는 복과 한번 얻으면 안 없어지는 복.
유루복 무루복.
또 생멸복, 적멸복.
이거에 대한 비교에요, 이게요.
생멸. 죽었다 살았다 하는 대서 얻는 복하고, 생멸이 없는 무량수 극락세계 상락향 복덕하고가, 이게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
이걸 비교를 계-속 해나가는 게 이 의법출생분 제팔에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 여기서부터는 교량공덕분이라고 그래서 공덕을 교량을 해요.
비교할 교자가 있거든요. 헤아릴 양자.
에 무루복하고 유루복하고.
인제 생멸문하고 진여문하고.
이렇게 비교를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경이라고 하는 것은 언교문자경.
말씀 언 가르칠 교.
말씀으로 가르치는 문자 경이 있어요.
우리가 보는 게 이게 언교문자경이에요.
근데 이 언교 문자가 어떻게 해서 나왔냐-.
인제 부처님이 이 말을 하게 되는 동기가 있는데요.
그게 깨달음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그 깨달음의 세계를 실상 반야경 그래요. 실상 반야.
언교가 아니에요. 실상 그대로.
진실상.
그 진실상을 꿰뚫어 보는 반야가 있거든요.
그 진실상 그 세계를 실상 반야라 그러고, 이거 이제 말로 글자로 표현한 거를 언교문자라 그러는데, 이 경이라는 건 그래서 실상 반야는 뭐냐.
부처님의 증설이라는 거죠.
자기가 증득한 세계. 그래서 경에는 증설이 있어요.
정득하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는 내용이 거기 있는 거예요.
증설.
이제 그다음에는 중생들이 알아 듣, 들을 수 있도록 설명한 교설이 있어요.
가르칠 교자 말씀 설자.
그래서 이거를 경에 두가지 분야라고 그래서 증설 부분을 증분이라 그럽니다, 증분.
교설 분분을 교분이라 그러고.
그러면 이 경이라는 거는 언교, 언교 문자경을 통해서 반야, 실상 반야의 세계로 가는 거예요. 이게요.
그래서 사구게 경이든지 일구게 경이든지 한권경이든지, 그걸 수지독송하면 이게 언교문자를 통해서 실상 반야의 세계로 가기 때문에 그게 깨달음인데 그 깨달음은 진여의 세계고 없어지는 것이 없는 무루복이라는 거죠.
그래서 없어지는 것이 있는 유루, 칠보복하고, 없어지는 것이 없는 무루, 이 경전복하고는 비교가 안된다. 그 얘길 자-꾸 하는 거예요.
어렵습니까?
그러고나서 약부유인이 거기 나오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그 말이 없는데, 여기서 약부유인이 여기서부터는 부처님 말씀이에요. 또.
불언하되,
여기 다른 번역에는 여기에 그 말이 있어요.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수보리야.
불언 수보리라는 말이 거기 있거든요.
불언하시되 수보리야.
약부유인이
만약 또한 어떤 사람이
어차경중에
이 경중에서
수지내지사구게등 하야
내지는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해서-, 받아 간직해서-
위타인설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연, 해설하면-
이것이 인제 경전을 수지하는 방법이 수지독송 해설 서사.
금강경에서 이렇게 설명했거든요.
그런데 요걸 줄이면 수지 연설이라 그래요.
수지하고, 강연한다는 연자 있잖아요. 말씀 설자. 펼치는 거.
이 연설이 또 금강경 수지행이거든요.
이 펼쳐서 해설함으로 말미암아 이 금강경의 세계에 아주 깊이 들어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수지연설. 이거죠.
게 사구게등 만이라도 수지연설하면, 뭐예요.
기복이 승피니라.
그 수지연설하는 금강경 경복이, 그 말이죠. 그복이
피, 저 칠보보시한 저 피복보다
승피다.
승이라는 건 낫다. 이 말 아니에요.
낫다.
그러니까 이 말은 뭐냐 하면 이 세상 어-떤 것도 생멸 유루복은 이 반야 무루복을 생각할 수가 없다. 이걸 말하는 거예요.
반야 무루복이 있다.
무루.
반야로 얻은 복은 무루복이에요. 없어지지 않아요.
셀 누자.
센다는 건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근데 이 세상에 이 세간에서 얻은 복은 없어져요.
게 유루복이에요.
그래요, 아- 참 예쁘더라 그래요.
그 사람들이 예쁜 걸 좋아하더라고.
그 예쁜 거 맞죠.
근데 그 예쁜 게 몇 년 갈 건데, 물어보면 말 못 해요.
누군 젊을 때 안 예뻐 봤나.
그, 그러니까 아- 그 세력이 대단하다.
아 그 세력 몇 년 갈 건데, 금 말 못 해요.
과거에 세력을 떨치던 진시황 세력보다 더 큰 게 얼마나 있었어요?
간 곳이 없잖아요? 이게 유루복이에요.
유루복.
근데 이게 진여 무루복을 유루복한테는 비교할 수가 없다.
승피라는 거죠. 기복이 승피니라-.
그래서 요게 인제이 사구게란 말이 여기 처음 나와요. 칠보라는 말이 여기 처음 나오고.
이게 인제 사구게와 칠보를 항상 비교해서 설명하니깐 그래요.
사구 칠보
사구 칠보.
사구는- 무루복이고 칠보는 유루복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인제 사구는 이 그, 금강선론에서도 적멸법신 세계를 표현하면 사구가 된다.
글자가 오구든 뭐 사구든 삼구든 상관없고, 이게 게송으로 됐던지 아니면 그냥 경문으로 됐던지 아무 상관없다. 그, 그렇게 얘길했구요. 이 사구라는 개념이 그래요.
규봉선사는 이 금강경을 해석하면서 금강경에서는 이구사구.
이치 이자 갖출 구자.
이치만 갖추어지면 사구다.
운문 사구가 아니다.
운문.
그, 글에 운이 맞는 그런 사구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덧붙여서 금강경에서 아주 대표적인 사구는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거다. 이렇게 딱 이 사구가 가장 묘하다-. 이렇게 지적을 해놨어요. 규봉선사는. 금강경 오가해에서 그렇게 얘길 했거든요.
근데 이 금강경에는 게송이 얼마 없어요.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이것이 법신, 뭐야. 법신비상분인가? 법신비상분 제26 저 끝부분 가서 있거든요?
근데 이거는 이 반야도를 닦는 보살이 색성으로
약이색견아
거기서 아는 진여 거든요. 진여. 진여 여래란 말이에요.
눈으로 보이는데 집착해서 진여세계 진여, 생멸 없는 적멸세계를 구하면 잘 못 된 거다.
소리를 통해서 진여 적멸 여래를 구하면 잘 못 된 거다.
시인은 사도를 행하는 것이다.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여래를 볼 수 없다.
여 인제 보살 행-을 닦아가는 거를 하나 딱 이야길 했,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인제
일체유위법.
근데 유위 생멸 세계에 대한 비유를 여섯 가지로 한 게 일체유위법 게송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한쪽, 하나는- 수행하는 게송이고 하나는- 유위 생멸. 변함이 있는 생멸 세계를 설명한 게송이기 때문에 범소유상 개시허망처럼 세간법과 출세간법, 생멸과 적멸.
이런 생사의 세계와 여래의 세계를 아주 완-벽하게 구-족하게 설명한 것이 이 범소유상 개시허망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사구게로서 가-장- 오묘하다-.
이렇게 규봉선사가 설명을 했어요.
그래서 금강경 사구게란 의미는 이치가 갖추어지면 사구게지, 운문과 형식 글자 수를 맞추는 게 아니다-. 이거를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기복승피니라.
거기에 또 하이고요란 말이 또 있거든요.
왜 그러냐-. 이 이게 그거거든요.
여기서는 칠보는 숫자가 많고.
또 사구게는 숫자가 작고.
칠보는 어마어마하게 양이 많은데, 이 간략한 사구게가 어째서 복이 많나-. 이런 의심을 해요.
그래서 왜냐하면 이렇게 많은 이유를 설명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요런 설명을 다 해놨어요. 논에서.
게 이런 거 설명 안 들어보면 하이고라는 여기 뜻이 뭔지 잘 모르거든요. 뭐 어떻게 알아요, 막.
앞에 본 사람이나 뒤에 본 사람이나 뭐 모르는 건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좀 더 깊이 먼저 보면 더 먼저 아는 거지 그러니까 이게 몇천 년 지나도 항상 그게 빛을 들어낼 수 있는 건 보살 지위에 올라간 그런 분들이거든요.
용수, 뭐 세친 이런 분들.
중국에 규봉 청량.
우리나라에 원효 의상.
이런 보조 서산.
이런 분들은 그 쉽게 나올 수 있는 분이 아니에요.
쉽게 안 나와요.
그러니까 항상 뭐 이런 가르침은 중요한 거예요.
세월에 상관없이.
그래서 보시 바라밀이 있는데, 보시 바라밀은 다 물질을 이 보시하는 것도 바라밀 행이거든요.
게 이 물질보시도 바라밀 행이고, 또 칠보는 많은데, 왜 이 사구게 외우는 게 사구게를 수지독송하는 게 그 앞에 칠보복보다 왜 낫습니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거죠, 수보리가.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하기위해서 하이고요- 이렇게 말을 붙였다.
이렇게 설명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수보리야, 일체제불과
여기서 일체제불이라는 것은 부처님에 보불 응불이라고 그래서
32상불.
또 팔상성도불.
팔상성도는 이제 중생계에 응하는 교화행이거든요.
응신
이 보불 응불.
이런 부처님들을 다 일체제불이라 그래요.
그 다음에 그 일체제불이 얻은 법.
법.
그 법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라 그러는데, 그 법을 법불이라 그러거든요.
이게 삼보리에요.
부처님이 깨달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깨달은 법은 법불이고, 부처님에 모습은 보신불이라 그래서 보불이고, 부처님이 인제 중생 세계에 따라서 이 사바세계에서는 팔상성도로 교화를 하셔요.
적응을 이게 감응을 하셔요. 팔상, 팔상성도로.
도솔천에서 내려와서 언제 출가하고 언제 수도하고 언제 설법하고 언제 열반하고.
이게 교화불이고 이게 응신불이거든요.
응신불.
그래서 인제 금강경에선 이렇게 법불.
법불.
보불.
응불.
이 3불을 이야기 하구요.
화엄경에선 10불을 이야기하구요.
그래요.
그래서 이런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법불이 개종, 개 종 차 경 출이니라.
종차경출.
다 이경으로부터 나왔나니라-.
이렇게 부처님에 보신 응신과 부처님에 법신이, 다 이경으로부터 나왔다.
금 이, 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라는 게 그러믄 뭐냐.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거냐.
그게 아니고,
소위불법자는 즉비불법이라.
일체 범부가, 다 알 수 있는 법이 아니고, 아주 이게 이 심오한 법이다.
오직 부처님만이 아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바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다.
이런 말인데요, 다른 경에서는 시명불법-.
요게 있는 경이 있어요. 시, 시명불법.
즉비불법, 시명불법
이 시자 이름 명자
이것이 이름이 증말로 법이다. 불법이다.
이제 이것이 이름이 증말로 불법이다 라고 하는 이 불법은 오직 부처님만이 아는 불법이기 때문에 참으로 불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불법이다. 이런 뜻이에요. 이게요.
허망함을 나타낼 때 이게 이름이이다.
이건 허망함을 나타내는 게 허망시명 이구요.
진실시명이 있어요.
진실로 이것을 불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게 이게 어려운 거예요.
그게 그게 아니고 이름이 그거다. 그러면 허망시명이거든요.
정말로 이거는 불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건 진실시명이에요.
진실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런 내용이거든요?
아따 따분하다. 예?
따분해요.
그래서 인제 이게 뭐냐 하면 깨달음의 세계를 항-상 이야기 하구요, 깨달음의 세계는 이 중생계에 생사윤회 세계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다.
이게 교량 공덕이거든요.
생사윤회와 반야보리가 있어요.
반야 보리는 생사윤회하고 비교할 수 없다. 이걸 계속 얘기하는 거예요.
게 칠보는 이게 생사윤회에 속한 거거든요.
사구게는 반야 보리에 속한 거거든요.
그러면 인제 금강경을 보면 금강경 이름이 금강 반야바라밀경이잖아요.
그런데 인제 안에 들어가 보면 금강 반야바라밀이란 말은 몇 번 안 나오고 많-이 나오는 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잖아요.
이 두 가지예요. 주제가.
금강 반야바라밀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고.
그거예요.
그럼 문제는 반야는 뭐고 보리는 뭐냐. 이거거든요.
반야는 조견 통달이에요.
조견.
딱- 비추어서 비추어 보아서 통달하는 거예요.
그 조견, 조견이 뭐냐.
이게 딱- 이게 지금 색법이잖아요, 이게.
이게 뭐예요. 자성이 없다. 없어진다.
이거 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미워하지도 아니하고 좋아하지도 아니하는 게 이게 통달이에요.
아따 이게 참- 이게 건강한 인지거든요.
인지 건강이에요. 이게.
인지 건강이 반얀데, 인지가 아는 게 아주 건강한 거예요.
인지가. 인지 미혹. 인지가 미혹돼가지고 이게 그냥 금방 없어질 걸 영원한 걸로 착각하고 아무것도 아닌데 대단한 걸로 보고.
이런 게 인제 인지 미혹이거든요.
인지 건강은 이거를 조견 통달하는 거예요.
아 이거는 색법인데, 색법은 구름과 같에서 눈에 보이지만 사라진다. 통달하는 거예요.
그래서 통달하면 어떻게 되냐.
이건 공포도 안 내고 탐욕도 안내는 거죠.
탐욕과 공포. 여기서 없거든요.
그래서 조견 통달이 반야구요.
보리는 이게 조견 통달이 딱 됐기 때문에 그냥 광명 자재뿐이에요.
환-해서 그냥 자유 자재하는 게 이게 보리에요.
광명 자재.
그냥 환-한 거뿐이에요.
거 걸릴 것도 없고 무서울 것도.
그냥 자재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보리 극과.
반야는 극과 가 없어요.
반야는 항-상 조견 통달하는 거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이게 조견 통달해요.
근데 이게 광명 자재는 아 그냥 항상 그런 거예요.
구경이라는 말을 보리에다 써요.
반야에는 구경이라는 말을 안 쓰고 항상 그냥 조견 통달 이러거든요.
그래서 절에 가면 전부 이 광명이라는 말을 다- 붙여요.
그게 보리 광명이거든요.
극과에요 아주, 구경각이에요.
구경각.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다 이제 뭐냐.
반야에서 나온다.
그래서 삼세제불은 반드시 반야 바라밀다에 의지하게 돼요.
그래서 뭘 얻느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돼요.
그래서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고로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게 똑같은 거예요.
그러면 이제 이 반야라는 게 금강 반야. 금강 반야바라밀 이러거든요.
이 금강반야는 이 금강이라는 건 금강심인데요.
마음 심자.
일체 미혹 잡념 망상이 없는걸 금강심이라고 그래요.
그걸 십지 후 등각경지에요.
금강심이.
그러면 인제 묘각 보리에 올라가면 이제 그 구경각이거든요.
금강심. 금강반야.
실상 반야.
항상 실상처럼 보는 게 실상 반야구요.
마하 반야.
두룻-이 크게 보는 게 이게 마하 반야구요.
또 무생법인이라 그래요.
무생법인.
이 적멸 세계가 무생법인데, 그 무생법을 아-는 반야를 무생법인이라 그런다구요.
거 법인이라는 게 우리 축원할 때
돈오무생법인 지대원.
맨-날 한 축원문이거든요.
근데 무생법 밑에다가 참을 인자를 써요.
그 무생법인 그 무생법을 참는다.
이게 참는 게 이게 뭔가. 이게 이상한데.
한자는요, 잘 봐야 돼요.
아무 데나 참는다고 해석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큰- 자전을 딱- 찾아보면요.
인은 인과 상통한다.
뭔 인이냐.
말씀 언변에 참을 인한.
그게 무슨 인자죠?
말씀 언변에 참을 인한
그게 인식할 인자 거든요.
인식할 인자. 알 인자.
그래서 옛날에 쓸 때 참을 인자를 알 인자와 통용을 했어요.
그래서 안다는 소리에요.
그 안다는 게 그게 지혭니다. 이게.
무생법을 아는 지혜.
그게 반야에요. 그게 무생법인이에요.
그 이제 청량서에 보면 화엄경 십인품이 있거든요? 열 가지로 아는 거?
인은 혜야라. 아는 거다.
이렇게 딱 해놨어요.
인은 혜야라.
큰- 자전 찾아보면 참을 인자와 알 인자는 상통한다.
이렇게 용예 문장도 소개 해놨거든요.
그래서 이게 사전 같은 게 좋아야 돼요.
이런 이런 인문학 한자 공부할라면 사전 좋-은 사전을 가지고 있는 게 굉장히 도움이 돼요.
그래 반야는 무생법인이에요. 생멸 없는 적멸법을 아는 지혜에요.
무생법을 아는 것이다.
그게 반야에요.
또 반야는 무분별지라 그래요, 무분별지. 분별은 미혹인데, 분별함이 없는 지혜라는 거죠.
무분별지.
분별없는 지혜 그러잖아요.
분별은 미혹이에요.
미혹.
미혹하면 이건가 저건가 헤매요.
무분별지. 이게 반야거든요.
그니까 이런 그 언교 문자경을 통해서 이런 반야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그 반야의 세계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냐.
구경각에 올라갈 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라고 하더라도 이 사구게를 수지독송해서 이런 반야바라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에는 비교할 수가 없다-.
이 언교 문자경이 공덕이 있는 가 없는가 의심하지 말아라-.
이런 뜻이에요.
자-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처, 아까처럼요.
시-작.
(의법출생분 제팔)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영위다부
수보리 언 심다 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 설복덕다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승피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개종차경출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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