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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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여래사 매월 첫째 법회는 금강경 강설 법횐데, 오늘은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에 5재를 봉행하는 법회라 영가법문을 하게 됐습니다.
금일 전후 도량 신원적 오칠지신 명허당 각성 강령 명허당 각성 강령
무상심심 미묘 법향을 만수 만수 하십시오.
지자일념자는 무시역무방이니 명상을 불가득이나 대적대광명이로다.
나-무-아-미-타-불-.
지자일념자
오직 한 생각. 오직 한 생각은
무시역무방이라.
시간도 장소도 없다.
명상을 불가득이나.
명칭도 해당되는 명칭이 없고, 모양도 해당되는 모양이 없어서 명칭과 형상을 다- 얻을 수가 없으나-
대적대광명이라.
큰- 대자 고요할 적자.
뭐가 대적인가.
온-전히 자취가 없다.
대는 온전 전자와 같은 뜻인데, 어디를 가봐도 자취를 볼 수가 없다.
그게 대적이죠. 대적.
온-전히 자취가 없는데 또 대광명이라.
온-전한 광명이다-.
온전한 광명이 뭐냐.
해가 떠도 광명이요 해가 져도 광명이요, 앞도 광명이요 뒤도 광명이요 보일 때도 광명 안 보일 때도 광명.
그 대-적대광명.
그걸 부처님이 깨달으시고 그 법이 계-속 전해져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이 혜명 상속이라 그래요.
혜명 상속.
생명이 아니라
지혜 혜. 목숨 명.
불교는 지혜 목숨을 전하는 곳이다.
혜명.
생명을 이어가는 게 아니고 혜명을 이어 가는 것이 불교다. 그 말이죠.
이 법문이 오늘 법문 최초구요. 최초.
모든 법문이 여기에 다- 포함되는 거죠.
최초. 총구라고 이 법문을 너무 오래 하면 제 지내는 시간이 길고 배가 고플까 봐, 시간을, 시계를 볼라고 인제 시계를 떡- 지금 풀어놓고 있는 거예요.
인연 소생은 생이 무생이요 인연 소멸은 멸이 무멸이니 생생멸멸이 무생무멸이라.
제법여의요 법성상덕이로다-.
나-무-아-미-타-불-.
수연여신아 필경슴마오 간간반조하고 간간통초 하야지이다.
묘명묘체면 영각영신이 무주상주하니 불조 가풍이로다
나-무-아-미-타-불-.
대적대광명 뿐인데, 온-전히 자취 없이 온-전히 밝은 것뿐인데 인연으로 나고, 인연으로 진다-.
나고 지는 것이 다- 인연법이다.
그래서 인연법을 완-전히 통달해서 완전히 자재하면 제불이라고 하고 부분적으로 통달해서 부분적으로 자재하면 제보살이라고 하고, 인연법을 미혹해서 고뇌가 계-속되면 범부라고 한다- 이 말이에요.
게 전부 인제 인연법하고 관계가 있어서 범부도 되고 보살도 되고 제불이 되는데, 범부는 인연법을 미혹해서- 고뇌를 받고 보살은 인연법을 부분적, 부분적으로 한 분- 한 분- 통달해서 부분적으로 자재하고 제불은, 완전히 통달해서 완전히 자재하는 것이 제불이다 이 말이죠.
인연 소생은 인연으로 난 것은 생이 무생이요 났어도 난 것이 아니요-.
물이 날씨가 추우면 인제 얼음이 되는데 얼음이 얼었어도 물로 보면 달라진 것이 없고, 또 날씨가 따뜻-하면 얼음이 녹는데 얼음이 녹았어도 물로 보면 달라진 것이 없다.
그걸 통달하는 것이 깨달음이다- 이러구요.
그 통달한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해탈이라- 그래요.
인연 소멸은 인연으로 사라지는 바는 멸이 무멸이라.
사라졌어도 사라진 게 없다.
생생멸멸이 나고 나고 지고 지고하는 것이 무생무멸이라.
난 것도 없고 진 것도 없다.
그럼 뭐냐.
이 생생멸멸하는 것이 제법여의라. 제법이 여-여-한뜻이다.
생생멸멸이 제법여의다-.
얼음이 얼고 얼음이 녹는 것이 물에 모습이고 물에 공덕이다 이 말이죠.
그게 생사고뇌가 아니라 제법여의다. 제법이 여여-한뜻이다.
제법여여의.
생로병사가 제법여여의다- 이 말이에요.
제법여여의다-.
그리고 법성상덕이다.
제법진실성에 항-상한 덕이다.
공덕작용이다 이 말이죠.
그게 법이요.
그런데 여기서 점검해야 될 것이 있다.
법으로 보면 그런데, 사람으로 보면 이 법성 상덕에 의심이 없느냐-.
한점이라도 의심이 있으면 생사를 멸하지 못한다.
수연여신아.
비록 이와 같으나 필-경에 슴마오-.
궁극적으로 이 인연생멸이 무생무멸이라고 하는 법성 상덕이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무엇인가-.
이거는 명상 불가득이니 이름도 모양도 얻을 수가 없으니 가르쳐 줄 수도 없고 배울 수도 없고, 내 스스로 깨달아야 돼요.
맹인이 스스로 눈을 감아서 일월을 보지 못하는데, 해와 달을 보지 못하는데 일월을 보지 못하는 맹인에게 일월을 가르쳐 줄 순 없어요.
해와 달을 가르쳐 줄 수가 없어.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자성 개안이라.
스스로 개안을 이루어야 돼요.
눈 뜨는 일을 스스로 성취해야 돼요.
자성 개안을 하지 않고는- 일월을 아무리- 설명을 해 봤댔자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게 그렇게 어둡다가 어떻게 그렇게 밝아지냐-.
또 달이 하나면 하나지 왜 열다섯 번 그렇게 크기가 틀리냐. 이거 어떻게 설명해요.
이 자성 개안을 할 때 인연법을 통달하게 된다 이거죠.
그러면 인연법 통달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방법이 없어요.
생각을 멈추고, 바르게 본다.
지념정관.
그칠 지 생각 념.
생각을 딱- 멈추고,
바를 정 볼 관.
바르게 본다는 말은 뭐냐.
그대로 보는 거예요.
거기에 생각을 한 생각이라도 일으키면 그건 정관이 아니고 사, 사관인데, 생각을 딱- 멈추고 그냥 딱- 보면 이걸 지념정관이라 그러구요.
그러고 생각이 복잡-할 때 이 복잡한 생각이 어디서 왔는고-.
이걸 돌아 보는 걸 반조정관이라 그래요.
반조정관.
돌아봐서 바르게 본다.
생각을 그쳐서 바르게 본다.
그러고 인제 공부가 떡- 깊어지면, 상조정관.
항상 상 비칠 조.
말을 할 때도 보고, 밥을 먹을 때도 보고 갈 때도 보고 올 때도 보고, 상조정관.
지념정관 반조정관 상조정관
그 금방 깨달아요.
뭐 해를 만들어서 보는 게 아니라 있는 해 보는 건데 눈만 뜨면 해 보는 거지 그게 해가 멀리 있나.
눈 뜨기가 어렵나.
근데 왜 못 깨닫냐.
안 해서 못 깨닫는 거예요.
그런 게 어딨냐고.
안 믿고 안 하고.
그러니까 못 깨닫는 거지. 해가 어딨어 그러고 눈 뜰 생-각을 안 하고 눈 감고 사는 걸로 만족한데 뭐, 뭘 더해요 거기다가.
그래서 지념정관을 하고 반조 정관을 하고 상조정관을 해가지고 못 깨닫는 법은 없다.
안해서 못 깨닫는다. 이거죠.
그럼 깨달은 다음에는 뭐냐.
원명묘체다.
범부신을- 온범신이라 그러는데 색수상행식으로 모인 모든 몸.
범자가 그게 범부라는 말도 되지만, 일체라는 말도 돼요. 일체.
색수상행식 일체 몸은 그게 범부의 몸인데, 깨달은 다음에는 색수상행식 오온 몸이 아니라, 원명 몸이다.
둥글고 밝은 몸이 된다 이 말이죠.
원명 몸.
둥글 원자 밝을 명자.
그라고 나고 죽는 몸이 아니라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선천지 무기시하고
천지보다 먼저 있어서 시작이 없고
후천지 무기종이라.
천지보다 뒤에까지 있어서 끝이 없다.
그래서 그 몸을
묘할 묘자 몸 체자 묘체라 그래요.
묘체
깨달은 다음에는 원명묘체가 된다.
또 영각영신이라.
범부의 범신은 생각으로 사는데 깨달은 불보살은 생각이 아니라 영각이다.
신령스럽게 아는 걸로 산다.
각자는 안단 말이고 영자는 신령스러울 영자요.
영각.
또 영신이요.
신령스러운 몸이요.
묘체 영신.
왜 묘체 영신 인가. 온전히 자취 없으면서 온전히 밝기 때문에 미묘-한 몸이요 신령스러운 몸이다.
하는 거죠.
그래서 원명묘체 영각영신이 무주상주가 머묾이 없이 항상 머무는 것이 해탈이니 열반이니 극락이니 이게 전-부 한마디로 말하면 무주. 머무는 대가 없다.
머무는 대가 없기 때문에 극락이요, 머무는 대가 없기 때문에 해탈이요, 머무는 대가 없기 때문에 열반이다. 그래요.
그래서 이거 무주상주로 무주상주 하는 것이 무주상주가 불조 가풍이다-.
불조들은 다- 이렇게 원명묘체 영각영신이, 영각영신으로 무주상주하나니 그것이 불조에 가풍이다-.
약견제상이 비상이면 즉견여래이니, 무주영신 영명성각이 무고장광이라. 시명여래로다.
나-무-아-미-타-불-.
금 여래를 어디 가서 만나냐. 도대체 여래가 있는 곳이 어디냐.
그럴라면 제상이 비상을 보면 모-든 형상이 인연 소생이라.
형상이 아닌데 그 형상이 아닌 것에 형상을 보는 것이 범부 미혹 망견이다.
형상이 아닌데 형상을 봐요.
그걸 미혹망견이라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제상이 비상임을 보면 형상이 형상 아닌 것을 보면 바로 여래를 본다.
약견제상이 비상이면 즉견여래다.
그러고 여래는 형용사 명칭이에요.
여래래. 불성도 형용사 명칭이고 여래도 형용사 명칭이고, 범부도 형용사 명칭이고.
고 해당되는 실명명칭은 없어요. 다- 형용사요.
그 명상은 불가득인데 형용사로 표현하는 거여.
그럼 여래 뭐냐.
무주영신이 머묾이 없는 신령스러운 몸이, 생에 머물지도 않고 죽음에 머물지도 않고 큰대 머무는 것도 아니고 작은 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무는 대가 없어요. 해탈 자재.
그 머묾이 없는 신령스러운 몸이 영명성각으로 신령스럽게 밝고 본성 자체로 아는 그 앎으로, 무주영신 영명성각이라. 무주영신이 영명-한 성각으로, 무고장광하니
없을 무자 옛날 고자.
옛날이라고 그러는 건 세월인데, 세월이 없이
긴 장자 빛날 광자.
길이- 길이 빛나요.
무고장광이요.
그러니 시명여래라. 이것을 이름하여 여래라고 한다-.
이 경지에 들어가면 성불이라 그래요. 깨달음이라 그러고.
형상에 미혹하면 못 깨닫고, 형상에 통달하면 깨닫는데,
미혹이란 뭔가. . 형상을 쫓아가는 거고.
형상을 쫓아가는 거고.
깨달음이란 뭔가.
형상에 자재하는 건데 자재할라면 통달을 해야 돼요.
뭘 통달하냐.
형상이, 형상이 없다는 걸 통달해야 자재가 된다 이 말이죠.
맨날 듣는 법문이라 이런 법문하면 또 저런 소리 하거니 그러고.
중요한 줄을 몰라. 이기.
부모가 맨날 젖 주고 밥 주니까 부모가 주는 건 다 시원치 않은 걸로 알고 저 가게에 가서 뭐 하나 사오면 그게 대단한 걸로 알거던.
이기 좋은 걸 좋은 걸로 모르는 거 이게 또 미혹이여.
이런 소리를 왜 했나.
조금 졸라고 하는 것 같애서 신경질이 나서 이 말 한 거예요.
이런 법문을 듣고 영 기운이 살아나지 않다니 활기가 없다니 이게 말이 되냐. 에
활기가 충-천해야 바로 깨달음이 올 텐데 활기 없이 어떻게 깨달음이 오냐- 이 말이죠.
수보리 약유인언 여래 약래 약거 약좌 약와 시인 불해아소설의.
하이고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 여래로다.
나-무-아-미-타-불-.
금강경 제29 위의적정분에 제29분 위의적정분에
수보리야, 약유인이 언하되,
만약 어떤 사람이 말을 하되,
여래를 온다고 한다든지 약래,
또 여래를 약거 간다고 한다든지
여래를 앉는다고 한다든지 여래를 눕는다고 한다든지 그렇게 말하면
시인은 불해아소설의니라.
이 사람은 내가 말한 바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냐. 여래다 이 말이죠. 여래가 말한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
여래란, 여래자는 무소종래하고
어디서 온 곳이 없고.
역무소거하니
또한 가는 곳이 없으니
고명여래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라고 한다-.
생생멸멸이 무생무멸인 것을 여래라고 그런다- 이 말이에요.
생생멸멸이 무생무멸인데 그것이 뭐냐-.
영각영신이 신령스럽게 알고 신령스러운 몸이 무주상주라.
생생멸멸이 무생무멸은 영각영신이 무주상주 하는 것이다.
신령스럽게 아는 신령스러운 몸이 머묾이 없이 항-상 머무는 것을 여래라고 한다.
그래서 여래를 보고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고 하면 여래를 모른다.
여래는 오는 데가 없고 가는 데가 없어서 그리하여 여래라고 한다-.
이 법문이에요.
일체제불이 주어불조하니 불취어상 하야 여여부동이로다.
나-무-아-미-타-불-.
일체제불이 머무는 대가 어딘가-.
일체제불이 주어불조하니 부처님 머무는대 머무니 어떻게 머무냐.
불취어상이라.
상을 취하지 않는다.
제법은 연상이요 제법은 공상이라.
제법은 인연의 모습이고 제법은 불생불멸 공한 모습인데 이걸 통-달한 분이 부처님이다 이 말이여.
그래서 불취어상. 상을 취하지 않애여.
연상이고 공상이기 때문에-. 인연이라는 건 이것-저것- 모이고 합해서 된 걸 인연이라 그러는데 그걸 해체하고 분리하면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서 상을 취하지 아니해서 상을 취하면- 범부고 상을 취하지 아니하면 여래다.
그래서 불취어상하야 여여부동이라.
부동이라는 건 뭐냐.
여여라는 건 뭐냐.
여여라는 것은
무장무애아상작시현이라.
무장무애
장애도 없고 걸림도 없어서 항-상 나타나는 걸 여여라 그래요.
게 부동이라는 것은 일체만격에 불생탐착이라. 일체만격에 탐착심을 안 일으키는 걸 부동이라 그래요.
움직이지 않는다.
불생탐착이 부동이여.
그래서 주어, 일체제불이 주어불조하야 일체제불이 부처님 머무는데 머물러서 불취어상하야 여여부동이라.
상을 취하지 아니해서 여여히 움직이질 않는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냐.
항복기심 항복기심하고 이생기심 이생기심 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
항복기심 항복기심.
여기서 기심이라고 하는
그 이자 마음 심은, 경계에 탐착하는- 색성향미촉법 육진경계에 탐착하는 그 미혹 범부심을 다- 없애 버려라.
항복이라는 건 없애 버리는 걸 말해.
육진경계에 탐착하는 범부심을 다- 없애버리고, 항복기심.
일어나면 또 없애고 일어나면 또 없애고.
없애면 어떻게 되냐.
따라가지도 말고 환영하지도 말고. 그러면 저절로 없어져요.
번뇌망상이 일어날 때 거 쫓아가면 안 없어져요.
또- 그렇네 하고 환영하면 안 없어져요.
그냥 본체만체해버려요. 그러면 없어져요.
망상이 일어나면 망상이 일어난 거를 먼저 느끼고, 느끼고 본체만체해라.
쫓아가지도 말고 환영하지도 말아라.
그러면 일어날 때는 아는데 사라질 때는 몰라요.
그냥 알고 와가지고 모르게 가는 게 그게 망상이여.
알고 와 틀렸나.
알게 와서 모르게 간다.
잠도 깰 때는 아는데 들을 때는 몰라요.
아-무리 영리한 사람이라도 지가 몇 분 몇 초 몇 각에 잠들었는지 그거 아는 넘은 없어요.
그냥 시르륵- 언제 잠든 지 모르게 잠들었듯이 이 망상이 나갈 때는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게 사라진 거예요.
그래서 망상을 끊는다-라고 그러는데 그 끊는 비법이, 망상을 딱 느꼈을 때 본체만체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저절로 사라져요.
그래서 이게 깨닫는 길이라는 건 딱 그건데, 항복기심 항복기심하고, 또 이생기심 이생기심하라.
여기, 여기서 인제 그 마음을 또 내라, 할때는 그건 무슨 마음이냐.
영명성각.
청정본심.
영명성각 청정본심을 항-상내라.
그래서 금강경에 생여시, 여시생 청정심.
이와같이 청정심을 내라-.
무분별 청정, 청정심.
분별없는 청정심을 항-상 내면 그게 이생기심이거든요.
항복기심 항복기심하시고 이생기심 이생기심하십시오-.
금일 소천 신원적 오칠 지신 명허당 각성 강령 춘풍남내시 식령암 상견이니다.
나-무-아-미-타-불-.
각성스님을 어디 가서 볼 수 있는가.
춘풍이 남내시에
봄바람이 남녘에서 불어올 때
식령암에서 뵙겠습니다-.
식령암.
휴식이라는 쉴 식자 그림자 영자 암자 암자
그림자 없는 암자에서 뵙겠습니다.
각성스님-
봄바람이 남녘에서 불어올 때 그림자 없는 암자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법문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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