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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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금강경 대승정종분 제삼-. 그곳입니다.
대승정종분 제삼. 같이- 조금 천-천-히 읽겠습니다.
시-작.
(대승정종분 제삼)
불고수보리 제보살마하살
응여시항복기심
소유일체 중생지류
약난생 약태생 약습생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약비유상비무상
아개영입 무여열반 이멸도지
여시멸도무량무수무변중생
실무중생 득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비보살
한문이구요, 이걸 우리말로 인제 대-충 새겨보면, 이런 내용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을 하시되, 모든 보살 마하살은- 응당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할 지니라-.
있는바, 일체중생의 무리로, 난생 태생 습생 화생 유색 무색 유상 무상 비유상 비무상.
이러한 중생을 보살은, 내가 다 무여열반에 들게 하여- 열반에 들게 하리라- 하라.
이와 같이 무량 무수 무변 중생을, 열반에 이르게 하였더라도- 진실로 중생이- 열반에 이름을 얻은 이는 없나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하니라-.
내용이 이런 내용인데요-. 인제- 지난번에 그- 선현기청분에서도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한이는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머물 주자가 있었거든요?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해야 합니까.
여기서 인제 머물 주하고, 다른 번역에서는
닦을 수를 넣어서 운하주. 운하수행. 운하 항복기심.
이렇게 주 수 항. 세 가지로 얘기했는데 나짐역에서는 수는 생략을 하고-,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그랬는데요, 여기 대승정종분 제삼에서는, 응여시 항복기심이니라.
이와 같이 에 그 마음을 항복할 지니라.
이래놓고 내용을 보면 항복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거 뭔 말만 있느냐.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리라-고 생각을 하라.
그렇게 많은 중생을 제도했어도, 제도 받은 중생은 없다.
왜냐하면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하니라.
항복에 대한 말씀은 없구요,
이게 다른 번역에서는 이 부분을 응생 여시심하라-. 이렇게 번역을 했어요.
응당히 이와 같은 마음을 내라.
그런데 여기서는 응여시 항복기심 하라. 이랬거든요?
그러면 이제 항복이라는 얘기는- 중생심을 없애는 거구요.
중생심을 없애는 거.
중생심은 뭐냐면, 번뇌심인데요. 탐진치, 번뇌심.
탐진치는 뭐냐.
나를 보호하는 마음이에요. 나.
내가 없으면 탐진치는 없거든요?
그게 중생심인데, 그 중생심을 범부심. 또 소승심. 초발심 보살심 이래가지구요, 범부에 이제 중생심은 항상 색성향미촉법에 집착해서 보고 듣는데 집착해서 보고 듣는 걸 구하는 게 범부심이에요.
그걸 왜 그러냐.
오온 자신집이 있어요.
오온 자신집.
색-수 상 행 식 이 오온을, 자신. 자기 몸이라-고 집착하는 게 있어요.
이걸 신견 번뇌라고 그럽니다.
신견 번뇌.
몸을 자기 몸으로, 자기 자신으로 집착하는 번뇌다-.
이게 있는 건 다 범분 거예요.
이 오온인데.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건데, 이걸 인제 내 몸이라고 계속 집착을 한다구요.
그래서 왜 집착하느냐.
내 몸이라-는 견해가 있기 때문에 집착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신견이라고 그러거든요?
그러고 소승들은 상락아정을 모르고, 무상, 고, 무아, 부정에만 집착을 한다.
그래서 이걸 전도견이라 그래요.
이걸 소승번뇌라 그럽니다.
진여불성에 상락아정이 있는데, 진여불성에 있는 상락아정을 모르고.
무상하고. 무아, 내가 없고. 고, 괴롭고. 부정, 깨끗지 못하다.
이게 전도번뇌구요.
또 초발심 보살은 어떤 번뇌가 있느냐면 공에 집착하는
뭐 어서 뭐슨 메시지가 중요하게 오는 것 같은데
재밌네요. 재밌어.
어디서 어떻
사연이 어떻게 된 거예요.
예?
사연이.
재밌어.
공 초발심 보살은, 불생불멸 공만 우선 알기 때문에, 공에 불생, 공은 불생불멸이거든요.
이 불생불멸에 집착하는 망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공견이라고 그럽니다.
신견, 전도견, 공견.
이게 다 번뇐 거예요.
그래서 이 오온, 몸을 나라고 집착하는 신견하고, 상락아정을 무상, 고, 무아, 부정이라고 집착하는 전도견.
뒤바꼈다 이거죠.
상락아정을 모르고 공이라고만 집착하는 공견.
이런 게 전부가 다 번뇐데, 항복기심이라는 건 이런 걸 다- 항복시키는 거예요. 없애는 거예요.
그게 항복기심이에요. 그럼 이런 걸 항복, 없애는 게 항복기심인데, 금강경에 항복기심하는 방법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 봐도, 이렇게 이렇게 항복하라- 이런 경문이 없어요-. 그럼 왜 그랬냐.
이 번뇌를, 번뇌에 쫓아가서 끊을려고 그러면 잘 못하는 겁니다, 이게.
그럼 어떡하면 되냐. 이 보리심을 일으켜서 수행하면 번뇌는 끊어져요.
그래서 이 항복이라는 것이 발심 수행이지 다른 방법이 없다 이거죠.
그래서 금강경에 여기서 지금 보리심을 일으켜서 저 네 번째 묘행무주분에서는 무주상 보시를 수행하고, 거기에 의심이 날 때는 어떻게 하라- 인제 의심을 계속 끊어주는 거거든요?
이렇게 발심 수행만 하면 번뇌는 없어지는 거예요.
번뇌를 끊으려고 그넘만 자꾸 붙들고 있으면 번뇌가 번뇌를 더 보태서 안 끊어져요.
그래서 그전에 경봉 큰스님이 법문하실 때 항-상 뭔 말씀을 하셨냐.
밝은 것만 나타나면 어두운 건 없다.
어두움을 겁내지 말고 밝은 불을 켜라.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그럼 어두운 건 번뇌거든요.
이 어두운 거 어떻게 없애야 되냐고 이리 쫓아가고 저리 쫓아가봐야 어두움으로는 어두운 걸 못 없앱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불을 다- 켜면 어두운 건 없잖아요.
그러니까 보리심을 일으켜서 수행을 하면 번뇌는 없는 거예요.
그래서 금강경에 항복기심을 묻기는 했는데, 요렇게 항복하라는 대답은 없고, 발심 수행만 얘기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가요 악으로 악을 물리칠 수는 없어요.
어두움으로 어두움을 물리칠 수는 없어요.
악이 생기면 그거는 악이 아니라 불선인데, 착하지 않은 건데, 불선을 이걸 없앨려면 선법을 실천하면 불선은 저절로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뭐 요즘 나쁜 넘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쁜 넘이라고 질타해가지고 나쁜 넘이 안 없어져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그 사람을 좋은 넘으로 만들면 나쁜 넘은 저절로 없어지는 거예요.
그니까 번뇌를 끊어야 된다, 이런 말 하는데요.
번뇌는 끊으려고 하면 끊으려고 하는 마음이 또 하나의 번뇌가 돼서, 번뇌에 번뇌를 하나 더 보태는 거예요.
그럼 번뇌를 끊으려고 하면 뭐냐.
경을 딱-보면 없어요, 번뇌는.
그 경보는 수행이 그게 어두움에 불 밝히는 겁니다. 그게.
그래도 마음을 이렇게 탁- 챙겨보면 번뇌는 없어요-.
이 온-갖 마음이 이걸 끊어야지, 이걸 끊어야지 하면 안 끊어지거든요.
그래서 이 온갖 이 산란한 마음이 어디서 일어났는고-.
이걸 이렇-게 돌아보면, 한 3분만 돌아보면 없습니다, 그게요.
그러니까 걱정 근심 그거 걱정할 거 없어요.
걱정 근심이 일어난 자기 마음을 돌아보면 그게 반존데, 없어요-.
난 이게 망상이 많아서 큰일이라. 왜 큰일을 왜 해요.
그 큰일 하는 것도 또 망상인데.
고 망상이 일어난 곳을 딱- 돌아보면 이게 자심반조거든요. 반조자심.
자심을 돌아보면- 망상이 씻은 듯이 없는 거예요.
불만 켜면 어두움은 씻은 듯이 없어요.
그래서 나쁜 사람이라고 맨날 욕하지 말고 그 사람을 좋은 길로 인도하면 돼요-.
나쁜 사람이라고 윽박지르면요, 그거 나쁜 거 안 없어져요-.
좋은 곳으로 인도하면 공부 안 한다고 하지 말고 공부 잘하도록 이끌면 되거든요-.
그래서 묻기는, 말하기는 항복기심이라고 말했는데, 방법에 있어서는 그 번뇌를 항복시키는 내용을 말한 경문이 없고, 발심 수행만 있다.
그러니까 발심 수행만 하면 번뇌 망상은 씻은 듯이 사라진다 이거예요. 그게 금강경이에요.
그리고 이게 인제 항복이라는 게 수행을 해야 항복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항복하라-하는 말은, 이렇게 발심해서 이렇게 수행하라 이 소리에요.
에, 그런데 여기서는 발심이라고 안 하고 항복이라고 했으니까 요게 묘한 거예요.
에 발심하면 항복되고, 항복이 됐다는 얘기는 발심을 했다는 얘기니까,
발심과 항복은 실천과 결과다.
실천을 하면, 망상이라고 하는 그 결과는 없어져 버려요. 그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은, 금강경에 초지보살 발심입니다. 이게.
초지보살.
게 발심이 세 가지가 있어요.
신심발심. 이제 불자가 불성을 믿고 인과를 믿는 게 그게 신심이거든요?
그게 신심발심인데, 그걸 신성취발심이라 그래서 이 기신론에서는. 신심이 성취돼서 원을 세우는 게 그게 신성취발심이구요.
두 번째가 인제 해행발심이에요.
불성과 인과를 알고 실천하는 발심이
알 해자 행할 행자
해행발심이구요.
세 번째가 증발심이에요.
정득할 증자.
정발심은 이게 십지, 초지에서부터 제 십지까지 발심이거든요?
그러면 이 증이라는 건 뭐냐.
이 불성에 대해서 정득한 거예요.
이해하고 실천하는 수준을 넘어서.
십신, 삼현까지가 신발심, 해행발심 이거든요?
증발심은 십지발심이거든요.
그래서 이 증발심은,
불성이 어떠냐. 이 불성이라는 것은, 진여다.
진여.
그 진여는 다른 말로 하면 여래다 이거예요.
진여라고 하는 것은 상주 불변한다 이래요. 상주 불변.
상주라는 얘기는 불생불멸인 거예요.
불생불멸을 줄이면 상주라고 하거든요.
상-주해서 변하지 않아요. 그게 진여여.
그걸 정득한 거예요.
그래서 이 몸에 집착하는 공포가 싹- 사라졌어요.
그 몸에 집착하는 공포가 오포에라고 그러는데요.
다섯 가지 포에.
두려울 포. 두려울 에.
이 포에는 전-부 이 신견망상에서 오는 겁니다. 두려움이라는 거는.
불생불멸 진여불성을 정득한 사람은- 이 포에가 없어요.
두려움이 없는 거예요.
무유공포에요.
그럼 오포에라는 게 뭐냐.
불활래라고 불활.
아니 불자 살 활자.
살지 못할까 걱정하는 거.
전-부 못 살까 봐 걱정하는 거예요, 지금-.
그래가지고 만날 돈 벌라고 그러고.
만날 뭐 높은데 올라갈라고 하고, 만날 뭐 전쟁 날까 봐 두려워하고 전쟁할라고 맨날 준비하고.
그런데 그 전쟁 준비하다 먼저 죽는 사람 허다해요.
이 죽고 사는 거는 하늘의 뜬구름과 같애서 언제 일어났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건데, 거 몸에 자기 자신이라고 집착을 하니까 항상 살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늘 있는 거예요.
어떻게 살꼬, 어떻게 살, 누가 살랬나. 살면 무슨 좋은 게 있어.
그 뭐 죽어버려야 되겠다. 그 죽으면 뭐가 좋은 게 있는데?
모르죠, 그게-.
살면 뭐가 좋은데?
모르죠-
죽으면 뭐가 좋은데?
모르죠-.
그러면 아이 죽고 싶다 이러고, 못 살겠다 이러고.
이게 중생이거든요?
그래서 불활래가 있어요. 살지 못할까. 두려운 거.
그다음에 오명에가 있어요.
오명.
나쁜 이름 내가 들으면 어떡하지?
오명 뒤집어쓸까 봐.
이 악할 악잔데,
싫어할 오자라고 하면 싫 오라고 하거든요?
그,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이름을 들을까 봐 오명이 두려워서 굉장히 신경 쓰거든요.
하고서도 안 했다 그러고 안 하고서도 했다고 그러고.
별짓 다하잖아요, 그게 전부 오명에 두려움 때문에 그런 거예요.
세 번째는 사에.
죽을까 봐 두려워해요.
아 그 그 내가 죽어서 달라지는 게 뭐가 있는데.
내가 죽으면 뭐가 안되는데.
설명 못해요. 그래도 뭐 죽으면 안 되는 거예요.
아니, 죽으면 왜 안되는데? 모르죠.
또 왜 죽어야 하는데? 모르죠.
이런 게 전부가 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거든요.
사에가 있어요.
그다음에 네 번째는 악도에.
아이 죽어서 내가 어디에 떨어질까.
죽어서 혹시 내가 나쁜 대가는 거 아니야?
몰라, 죽으면 아무것도 없대.
그럴까? 이게 인제 그 사후에 거든 요.
사후에 대한 두려움이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는 악도에 떨어질까 두려워한다-.
악도에에요, 그게요.
이제 마지막에 대중위덕에라고 그러는데 많-은 대중, 또 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겁내요.
그거 이상 하대.
왜 힘센 사람한테 겁을 내는지.
나는 나고 그 사람은 그 사람인데.
그거 알 수가 없어요.
이게 전부
대중에 위덕에.
위엄이라는 위자거든요.
위엄하다.
또 덕이라는 덕자. 큰 덕자.
위덕을 가진 사람.
여러-사람이 그 지지하는 그런 사람을 두려워한다.
그 사람한테 뭐 내가 잘 못 될까 봐
이런 것이 인제 다섯 가지 포엔데, 오포엔데.
이 불성을 정득한 초지보살은 이런 두려움 싹- 없어요.
에 이 오포에라. 요거.
그래서 이 진여불성을 정득한 거예요.
그러면 금강경 이거 저 구경무아분 몇, 몇 분이더라.
구경무아분이 몇 분이요.
제17에서 여래자는 즉제법여의라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이 여래가 이게 진연데, 진여는 여래는 진연데, 이 여래는 상주 불변이에요.
그 상주 불변하는 게 그게 난 거예요. 이 오온 육신은 언제 갈지 모르는 게 이게 나거든요? 이 몸이거든요.
게 언제 갈지 모르는 이 몸에 나라고 집착을 해서 그 상주 불변하는 진여불성은 모르니까 그게 중생 번뇌죠.
상주불변 진여불성.
상주불변 진여불성.
그게 나에요.
그런데 중생은 몰라서 이 오온 생사에 지금 집착을 해가지고 이런 다섯 가지 포에심에 시달리거든요?
그런데 이 상주불변 진여불성을 딱 깨달은 게 초지보살인데, 이때 되면 다섯 가지 공포 이거 전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서 나오는 환-희가 막 일어나는데, 그걸 환희지라고 그러거든요.
환희지.
제법이라는 것은 수연 성사라고 이 그냥 상, 진여는 상주불변하는데 이 제법은 그냥 수연 성사할 뿐이에요. 수연 성사.
물이 하나 있는데 물은 상주불변인데, 이게 인연 따라서 얼음도 되고, 비도 되고, 뭐 이슬도 되고 안개도 되고. 인연 따라서 온갖 것이 성사가 돼도 일이 이루어져도 물은 그냥 물인 거예요.
그걸 딱- 안게 초지보살이거든요? 그게 증발심이에요.
그 초지보살인데 이 초지이걸 이 상주불변 진여불성을 딱 알았을 때 아 나는 이제 어떻게 살지?
머물기는 진여불성 상주불, 불변에 거기에 딱 인제 하니까 다른 그 오온 생사에 안 들어가거든요.
그 오온 생사가 일어나면 바로 그 진여불성, 상주불변으로 그냥 밝혀 버려요. 그걸 없어져요. 항복기심이에요.
그러니까 이 진여불성을 깨달은 초지보살이 나는 이제 뭐 해야 됩니까?
이렇게 부처님한테 묻는 게 이게 대승정종분 제3인 거예요.
나는 이제 뭐 하죠?
옛날엔 뭐 했는데?
아 옛날에는 색성향미촉법을 쫓아다니면서 이 몸 하나 구할라고- 온-갖 별별 일을 다하며 살았죠-.
그런데 이- 몸은 오나가나 마찬가지고- 진여불성이 이게 상주불변하면서 수연 성사하는 걸 떡- 깨닫고 나니 이 오온을 위해서 아둥바둥할 일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나는 이제 뭐하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거예요?
이렇게 묻는 게 , 에 응운하주- 이래요.
어떻게 머무느냐.
머문다는 게 그 상주불변 진여불성에 항-상 있는 거예요. 그게 머무는 거예요.
자기 깨달은 지혜에 항상 머무는 거예요.
지혜에 머문다 이거예요. 두려움에 머무는 게 아니라.
게 두려움은 망상에서 생기는 건데 이런 두려움 없는 거는 지혜에서 오거든요?
그래서 십지보살이 되면 의식으로 살던 것이 지혜로 바껴요. 이게요.
지혜로.
아따 설명 길다, 이거
길어-
길게 밖에 설명을 못하나, 이것 참-.
진짜 법문이라는 게 이게 내가 잘 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게 한 50년을 했는데 이렇게 밖에 못하니 이거 뭐 어떻게 되는 거야, 이게 참.
아이, 50년 법문했는데도 이렇게 밖에 못해요.
그러니 이것 참, 내-
박수칠일 전혀 아니구요. 에.
그래서 이제 이렇게 마음을 항복하라.
항복시키는 것은 그 보리심을 이렇게 일으켜라.
그럼 보리라는 건 뭐냐.
진여불성을 깨달은 마음이에요.
깨달아. 뭘 깨달았냐.
진여불성을 깨달았다 이거거든요?
상주불변하는 진여불성을 깨달았다.
그럼 그 이제 진여불성이라는 게 그게 보통 거냐.
변만성이 있어요.
승만경 같은 데서 진여불성을 자세히 설명하는 데요.
변만해서 우주에 꽉 차는 거예요.
두루 할 변자.
편잔데 불교에선 변으로 읽거든요.
보편이라는 편자거든요.
게 편만 그러면 안 돼요.
변만- 이래야 돼요.
편자.
옥편에 찾아보면 편자에요.
그런데 우리가 발음할 때는 주변 법계 이러지 주편 법계 이렇게 안 하거든요?
변만성이 있구요, 평등성이 있어요-.
평등성을 어떻게 설명했느냐하면, 그릇을 볼 때 토기, 은기, 금기.
흙, 흙 그릇, 은 그릇, 금 그릇이 있는데, 그릇 껍데기는 다 이게 흙이고 은이고 금이고 다르죠.
그런데 그 그릇 안에 공간은 똑같다는 거예요.
이 평등이라는 거죠.
이 불성은 이렇게 평등하다-. 이.
또 불성은 인과다.
불성은 인과기 때문에 불성을 법계장이라고 그러는데요, 법계는 십법계가 있거든요.
이 불성이 없으면 지옥이 없어요-.
지옥이다-라는 아는 넘이 있어야 지옥이 되지, 아는 넘이 없는데 무슨 지옥이에요
그래서 이 불성은 이 인과에 따라서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 아수라, 성문, 연각, 보살, 불까지.
이게 인제 공덕이 극대화되면 불이 되구요, 공덕이 극소화되면 지옥 아귀 축생이 되고 그런데, 지옥 아귀 축생에게도 불성이 있기 때문에 지옥인 줄 알고 축생인 줄 알고 뭔 줄 알지 거기에 아는 넘이 거 없으면 지옥이 없어.
이 지옥인 줄 모르는데 무슨 지옥이에요, 그게-.
저 하늘도, 그게 불성인 거예요-. 왜 불성이냐.
저 하늘이라-고 아는 넘이 있어요.
땅도 불성인 거예요.
땅이라-고 아는 넘이 있어요.
그 아는 넘이 불성이거든요.
그게 진여불성.
어, 아까 뭐라 그랬죠?
상, 상주불변.
진여불성 상주불변.
저 기둥이라-고 보잖아요.
저 기둥이 불성인 거예요.
저 기둥이라-고 아는 넘이 그게 불성이거든요.
이기 그릇이 있잖아요.
이 불성이에요.
이 그릇이라고 아는 넘이 있거든. 또 먹고 물이라고 아는 넘이 있고.
이게 전부가 진여불성 상주불변 그것뿐인 거예요.
개구리도 불성이고, 모기도 불성이고, 근데 모기라고 내가 알잖아요.
남자도 불성이고 여자도 불성이고 불성 하나뿐인 거예요.
그래서 이 불성의 결과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그러는데, 아뇩다라라는 거는 무상. 가장 높다 이거구요.
삼먁이라는 건 정.변. 바로 두루 하다.
이게 변만성이거든요.
불성은 끝이 없어요.
또 삼보리, 요건 정각인데, 이 정각밖에 이 정이라는 거는 무작이에요.
섞인 게 없어요.
무작.
또 의상 스님은 무. 측.이라고 왜 인변에 거 곧 즉한 거 있잖아요?
무측.
곁가지가 없다는 거예요.
무작 무측. 그거 하나뿐인 거예요.
그래서 이 부처님에 이 깨달음 불지는 변, 정지 변지.
정지.
바른 지혜.
지혜 하나밖에 없고,
변지.
온누리에, 말이 잘 안 나와. 온누리에 주변법기하다.
이걸 변지라고 그래요.
그게 변지는 끝이 없고, 불성 하나밖에 없는 거.
그걸 제 규봉스님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정지 변지다.
바를 정자, 지혜 지자.
정지라는 건 그거 하나밖에 없다는 얘기요.
변지라는 건 이게 끝이 없다는 얘기거든요.
두루 하다. 변방이 없다. 이거죠.
경계가 없다.
그 마음을 일으키는 게 이게 초지보살 정발심이거든요?
그러니까 첫 번째로, 이 오온 허공계에 가득한 중생을 내가 다 제도해야 되겠다.
이게 불성 발심이죠.
저 그다음에 이 사람들을 어디로 인도하냐.
무여열반으로 다 들게 해야 되겠다.
무여열반이라고 하는 것은 이장이 영진하고-. 번뇌장 소지장.
모르는 장애. 또 번뇌의 장애가 다 없어지고, 만덕이 원만이라.
만덕이 다 원만하게 갖추어진 게 무여열반인데, 이 온 허공계의 중생을 무여열반에 들게 한다.
이게 인제 두 번째 발심이죠.
이제 세 번째 발심은 이렇게 중생을 다 제도했어도, 나로 말미암아 제도 받은 중생은 없다.
왜 그러냐.
이 불성은 중생 불성이나 보살 불성이나 삼세제불 불성이나 상주불변이니까.
지옥에 있는 불성도 그냥 평등하고 천상에 있는 불성도 평등해서 제도했어도 항상 그대로다 이 말이죠.
그래서 이걸
항상 상자
상심이라 그러거든요?
에 상심발심.
일체중생을 다 한다라는 건 광대심 발심.
또 최고에 이 무여열반으로 인도하겠다는 거는 제일심발심.
그럼 왜 그렇게 하느냐.
보살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이게 일체중생을 다 제도했어도 제도했다는 생각은 하나도 할 수가 없고, 이 불성에는 중생이 없다.
평등한 거죠.
어디서 오냐? 인과에서 온다 이거요. 이 차별은.
십법계. 법계장이 이게 불성인데, 법계의 본성이 불성이에요.
뭐 이래 되니까 아 이게 중생이 스스로 미혹해서 중생이지, 중생이 따로 있어야 중생을 제도하죠.
그래서 이 보살은, 정지 변지. 그것에 이미 들어갔기 때문에 이 세상은 바른 지혜 하나뿐이고, 가도 가도 바른 지혜 하나뿐이다.
변지다.
게 그 마음에 머무는 거예요.
어디에 머물러야 합니까.
그 마음, 그 마음에 머물러.
그 마음에 머무르는 게 그게 항복이거든요. 중생심 항복.
중생심 항복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참.
근데 이게 왜 이렇게 어려우냐-. 이게.
이렇게 쉬운데 왜 어려우냐.
이게 보살 증발심이거든요.
그래서 이 불성인데, 생사를 본다.
우리는 생사밖에 못 봐요. 불성을 못 봐요.
그걸 미혹이라 그러거든요.
그래서 미혹은 뭐냐-.
야승견사라. 야승견사.
밤에, 밤 야자.
줄 승자가 있어요.
옛날에 시-커먼 삼 껍데기로, 마피로, 새끼 동아줄을 만들어서 서리서리 서려 노면 밤에 보면 그 야승을 뱀으로 보는 거예요. 견사라고.
그걸 야승 견사라고 그래요.
에. 그래서 이 중생이 불성 속에서 생로병사를 보는 것은 밤에, 삼으로 만든 새끼를 뱀으로 보는 거와 같다.
이게 미혹 번뇌거든요. 미혹.
그러니까 딱 보니까 저게 뱀인데, 저게 뱀이 아니다. 저게 삼으로 만든 저 새끼다. 그러면 안 믿는 거예요.
저 지 지금 이 뱀이 지금 굉장히 무서운데 안 믿어요.
그래서 여기서 아, 아닌가 하고 아, 뱀이 아닌 그 세계가 있다, 이래가지고 믿는 게 그게 신성취 발심이에요.
또 뱀이 아니고 여 새끼라는 걸 점점 알아가는 게 해행발심 이고요.
여이 십지 아! 뱀은 본래 없었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본래 없었고 새끼뿐이었네?
이렇게 되니까 그 뱀으로 알고 고생하던 게 그냥 일시에 녹아져서 환희심밖에 없는 거죠.
그러면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나.
뭘 어떻게 살아-. 일체중생을 다 제도해야지-.
어디로 제도할까요?
가장 최고로 높은 무여열반으로 인도해야지.
인도한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데요?
인도받은 중생 하나도 없지.
왜 그런데요?
그거 인도했다 그러면 내가 있어서 인도한 건데- 본래 내가 없는 게 불성인데, 보살에겐 본래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다. 있다면 보살이 아니다.
그 아상 인상 중생상이 일어난다면 이 보리심 불성으로 항복시킬 마음이다 이거예요.
보리심으로 돌아가면 번뇌심은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머물 주. 보리심에 머문다는 거예요.
보리심에 머문다 이거예요.
보리심은 뭐냐.
정지 변지. 바른 지혜.
그 바른 지혜 하나뿐이에요.
어. 하늘도 보리심이고, 땅도 보리심이고, 사람도 보리심이고
가도 가도 보리심이여.
이게 뭐냐. 이게, 이게 보리심인 거예요.
이거, 이걸 보는 정지밖에 없어.
이건 자체가 없구요.
아 이것 참 문제네.
이걸 보는 정지. 바른 지혜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
이건 자체가 없어요.
이건 깨부수나 안 깨부수나 자체가 없는 거예요.
그대로 이게 공성이거든요. 이게 지금 있는데 이거 부숴봐야 알지.
어떻게 알아.
이거 안 부숴요.
부숴보나 안 부숴보나 이거 자체가 불생불멸인 거예요.
다만 이걸 바라보는 보리심만 있는 거예요.
이게 보리심 증발심이거든요.
뭔 말이여, 이게. 아이 참.
뭐, 그렇다 치고.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대승정종분 제삼)
불고수보리 제보살마하살
응여시항복기심
소유일체 중생지류
약난생 약태생 약습생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약비유상비무상
아개영입 무여열반 이멸도지
여시멸도무량무수무변중생
실무중생 득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비보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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