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건축의 유형 (1) 목조건축
번호 : 10298     조회수 : 27916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03-06-23 오후 10:57:02    
목조 불교건축


우리나라 건축은 고대로 부터 중국의 영향권 안에서 발전되어 왔지만 모방이 아닌 그들의 영향권 속에서도 `한국화`된 모습으로 존재했습니다.

중국의 건축기법이 우리나라에 미친 최초의 시기는 북한지역에 낙랑군이 들어선 시기부터 한나라의 문물이 직접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낙랑군이 있던 터에 한대 양식의 와당(막새 기와)이 출토되므로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후,중국과 지형상 가장 밀접한 고구려는 백제와 신라보다 먼저 중국의 영향을 받아들여 활발한 건축활동과 높은 수준의 건축기법을 유지하였는데,이는 현존하는 그들의 고분,벽화를 통하여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분벽화에서 밝혀진 건축술은 목조가 주된 형식인데, 삼실총, 산연화총, 환문총 등에서는 기둥과 공포의 윤곽만을 선으로 간단히 그렸으나, 구신총, 용강대묘,상영총,안악1,2,3 호분 등에서는 구체적으로 공포의 구성을 상세하게 나타내었고 구조도 세부까지 치밀하게 나타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포는 동양건축에만 보이는 특색있는 수법으로 그 위치는 기둥과 지붕의 중간에 놓여 지붕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는 구조상의 기능이 주목적인데, 이러한 기능적인 역활은 차차 의장적 기능으로 발전되어 그 형태에 적지않은 신경을 썼으며,그 결과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예민하게 나타내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공포의 구성 부재는 기둥 바로위에 놓인 주두와 전후 좌우로 전개되는 각종 첨차 그리고 첨차와 첨차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소로,첨차위에 놓는 장혀로 되어있습니다.

4세기 후반에 들어온 불교의 영향은 우리나라 건축에 현저한 변화와 발달을 촉진시켰는데 불교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고구려는 왕권의 확립과정에서 불교가 지주 역활을 하였으며,백제와 신라는 국가 형성과정에서 정신적 기반이 되었으며 널리 보급되고 신봉되었습니다. 이들 삼국은 도읍을 중심으로 장대하고 화려한 많은 사찰을 건립하게 됐습니다.

목조건축은 그것들이 어떠한 양식으로 건립되었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사지의 발굴을 통해 가람배치로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삼국 가운데 가장 먼저 불교를 수용한 고구려는 평원군 원오리 사지(元五里寺址), 평암리 사지 淸巖里寺址와 대동군 임원면 상오리 사지(上五里寺址) 등이 대표적인 사지입니다.

고구려에 이어 백제에 있어서는 특히 건축술이 발달되어 그 당시의 장관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신라 황룡사의 9층탑을 건립하였다는 백제의 아비지(阿非知)나 일본 초기 가람의 장엄을 통해서도 백제 의 건축술이 탁월하였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부여 군수리사지(軍守里寺址)와 동남리의 폐사지 및 금강사지(金剛寺址) 등의 대표적 백제사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백제의 가람배치는 대부분이 일탑일금당식(一塔一金堂式)이 많은데 익산(益山) 彌勒寺址는 새로운 가람배치로 조사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신라의 사원건축도 대략 고구려나 백제와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추정되는데, 황룡사의 조사에서 밝혀진 당탑의 배치가 이를 뒷 받침합니다.

또한 이들 삼국의 불교건축에 있어서 가람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이 목탑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의 목탑은 3국 모두 중국에서 전래한 누각형식을 따랐으며 방형이나 다각의 다층탑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생각됩니다.


목조건축의 종류

피안교(彼岸橋)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돌이켜 보는 자리

일주문(一柱門)
산문이라고도 하는데, 산사에 들어서면 맨먼저 만나게 되는 문으로써 절 이름 현판이 걸려 있다.

천왕문(天王門)
사찰을 수호하는 뜻으로 천왕의 모양을 나투어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신을 일깨 우는데 그 뜻이 있는 것이다.

해탈문(解脫門)
이미 일주문을 넘어 해탈문을 지나게 될 때 벌써 해탈의 경지에 들어가게 된다는 뜻으로 뜨거운 정진(精進)을 촉진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이문(不二門)
불이(不二)란 뜻은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선과 악이 둘이 아니며, 유와 무가 둘이 아니며, 공과 색이 둘이 아니라는 깊고도 묘한 뜻을 가지고 있다.

대웅전(大雄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왼쪽에 문수보살을, 오른쪽에 보 현보살을 모시는 절의 큰 법당, 또는 중앙에 아미타불을 모시고 왼쪽에 관세음보 살, 오른쪽에 지장보살(혹은 대세지보살)을 모신다. 부처님을대웅(大雄)즉,대장부 라는 뜻으로 `대장부를 모신 집`이라는 뜻이다.

비로전(琵蘆殿)
맑고 깨끗한 법신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 혹은 대적광전, 대광명전이라 한다

극락전(極樂殿)
미타전(彌陀殿), 극락세계의 부처님이신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 혹 무량수전(無量壽 殿) 이라고도 함.

관음전(觀音殿)
원통전(圓通殿), 대자대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 (대웅전 좌측)

지장전(地藏殿)
명부전(冥府殿), 대원력의 상징인 지장보살을 중앙에만 모시기도 하나 대부분 우리 나라 사찰은 명부의 십왕(十王)을 좌우로 모시기 때문에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미륵전(彌勒殿)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하며 앞으로 오실 미륵 부처님을 모신 법당.

영산전(靈山殿)
나한전(羅漢殿), 응진전(應眞殿), 영산회상(靈山會上)의 모습을 재현하여 중앙에 석가 모니불을 모시고 좌우에 10대제자 혹은 16대 아라한을 모신 법당 혹은 500나한전도 있다.

팔상전(八相殿)
부처님의 생멸을 팔상으로 나누어 주로 탱화로 그려서 모신 법당.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모심.

신중단
불법을 옹호하는 호법신장을 모신 단. 주로 탱화로 그려 모시되 동진보안보살를 주존으로 그려 모심.

삼성각(三聖閣)
산신(山神), 칠성(七聖), 독성(獨聖)님을 모신 법 당. 사찰에 따라 각각 따로 모시 기도 하며 큰 법당보다 뒷편에 모심.

약사전(藥師殿)
약사여래불을 모신 전각.

강당(講堂)
설법과 강의가 이루어지는 큰 강당 또는 그런 식의 방.

선방(禪房)
참선하는 집 또는 방을 말함. 선종(禪宗)에서는 가장 중요시 하는 집.

요사(寮舍)
스님들이 거주하는 방 또는 건물.

장경각(藏經閣)
경전을 봉안하여 둔 곳. 대부분 목판을 보관하는 곳임. (해인사 팔만대장경각이 유명)

종루(鐘樓)
사물(四物)을 갖추고 조석 예불시에 치는 건물. 보통 2층으로 되어 있음

[출처:유권준의 인터넷으로 만나는 불교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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