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님은 보시요.
님은 참으로 우숩군요.
얕은 불교 지식과 그리고 경전속의 글자놀이와
몇몇 스님들의 법문 몇번 듣고는 마치 이 세상의 참다운 이치를 아는것 처럼 대중을 희롱하는데 그것은 크나큰 착오입니다.
님은 바로옆 코너인(잘모르겠어요)에서는 이렇게 설명을 하더군요.
惡은 본래 없는 것입니다. 무엇이 善이고 무엇이 惡입니까.
악은 선이 있다고 했을 때 상대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같은 내용이라도, 사람에 따라 선하게도 보이고, 악하게도 보이지요.
이 모든 것은 사람의 허망한 분별심이 만들어 낸 것이지요.
내 마음에서 분별심을 없애면, 다시 말해서, 내 자신이 없어지면 선도 없고 악도 없지요.
여기가 본래의 마음자리이고, 불교 신도 들이 찾으려는 깨닭음의 자리입니다.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보고 감정에 의한 판단을 하지 않는 다면 선과 악은 이미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앞'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뒤'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깨끗함은 더러움이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집착에 의해 일어나지요.
내 마음 속의 집착을 버리면 마음이 텅 비게 되요.
비워진 상태에서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지요.
내 마음이 허공과 같이 텅 비워지면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을 마음에 담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머무를 바 없는 마음을 내라"고 해요.
선에도 악에도 머무르지 않는 마음,
결론 적으로 말하면
불교에서는 선, 악의 구분이 없읍니다.
선과 악은 같은 것이며, 다만 선. 악이 있다고 생각하는 내 마음속의 강한 집착이 만들어낸 허망한 분별심입니다.
그래 놓고는 이곳에 와서는 보시의 공덕을 있다느니 중생심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사이버 포교하시는 혜안스님에게 자신의 공부를 떠벌리는지요.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로다.
공부란 그런것이 아닌데.
혜안스님은 질문에 충실하게 그 질문자의 근기에 맞게 답변을 주시던데요.
바보님은 마치 혜안스님을 챙피를 주고 당신이 잘났다고 하는 식으로 답변을 주시더군요.
공부한자의 행동과 말은 자고로 그 모양새가 너그럽고 촐삭스럽지도 않으며 내세우는 것이 아니거늘. 혜안스님 답변처럼 그 근기에 맞는 질문과 답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무슨 참선공부하는곳도 아닌데 무슨 바보니까 즐겁다느니 하는식으로 바보님은 똥막대기 법문을 하시는지요.
그대의 똥이나 잘 다스리시는것이 좋을듯 싶은데요.
어리석은 문자 몇자로 대중을 어지럽히는 짓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불교를 공부하였으면 고개를 숙일줄도 알아야 하며 머리를 조아릴 줄도 알아야지요.
또한 당당할 줄도 알아야지요.
대중은 혜안스님의 근기에 맞는 답변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저희들 옆에서 신행상담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바보님 같은 분은 열심히 공부하신 것을 알기 쉽고 근기에 맞게 대중들에게 조금은 자애롭게 답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슨 공부한것을 자랑이라도 하려는 듣한 자세는 너무나 가증스럽고 어리석게 보입니다.
뱃속의 똥이 더럽드냐.
아니면 입에서 나오는 알음알이가 더럽드냐.
바보는 한마디 일러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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