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습니다.
핑계1. 시간나는대로 답변을 드리다 보니 약간의 착오(?)가 있어서 빠졌습니다.
핑계2. 질문 자체가 조금은 시비적인......
핑계3. 한편으로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핑계4. 이것은 답변을 드리는것 보다 안하는것이 더 올바른것이죠.
그렇지만 약간의 답변성 토를 단다며는
질문에 혜가대사께서 한쪽 팔을 달마대사께 헌납한 것은 무엇때문일까요?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헌납이 아니라 두분의 선문답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답변입니다.
그것은 육신을 해치는 행동에서 너무나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행동에 많은 의구심을 말씀하시겠지만 이것은 스님네나 수도자들은 쉽게 이해하시겠지만 이것은 말로나 글로 표현하는데에는 매우 힘드네요.
다시말해서 맛있는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기준으로 답변드리겠습니까?
저는 맛을 느끼는 혀를 잘라버리게 하겠습니다.
맛이 좋은것이라는것이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나가며는 계속 말장난 밖에 안됩니다.
말장난 하지는 맙시다.
또 질문에 만일 달마대사가 아니었으면 그가 깨달음을 득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깨달음은 득할 수가 있습니다.
또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 왜 그토록 그분이 달마대사께 매달렸을까요?라고 하셨는데요.
우리의 근기는 각자 다릅니다.
나의 근기에 맞는 스승과 공부 방법은 존재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인연은 일생에 여러분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스승을 보았을때는 목숨을 바쳐서 따르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판가름을 할수가 있는 자기 자신의 지혜도 있어야 그런 스승을 볼수가 있으며 따르는것입니다.
또 다른 질문에는 동쪽과 서쪽을 가르는 이 누구입니까? 본래 일체가 부처이라고 석가모니께서 설하셨고 또 석불이전에 항하수 같이 많은 부처가 있었다고 하는데, 누가 부처이고 누가 아니라고 합니까? 부처와 중생을 구분하는 이 누구입니까?라고 하셨는데요.
어느분이 질문하셨는지요. 님깨서 질문하신것인가요. 아니면 그분은 아마도 공부가 망상과 번뇌의 공부를 하는가 봅니다.
어떻게 보며는 상당한 질문을 하신것 같은데요.
사실은 엄청난 사상누각형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기초와 기본이 없는 질문입니다.
이러한 판가름을 가릴려 하는 그는 이미 아리석음의 과를 범하고 있습니다.
동쪽과 서쪽은 이미 답이 나왔구요.
그대는 동쪽으로 갔지만
나는 볼진데 서쪽에서 왔네.
부처와 중생의 판가름은 그대 스스로 이미 수억겁동안 스스로 그렇게 묶어 놓고 그렇게 단정해 놓고는 이제와서 다시 답변을 원한다며는 무엇이라 하오리까.
그대는 이미 중생의 범주에 들어스셨네요.
선문답으로 하실려며는 선문답으로 질문을 여쭈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선문답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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