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님께서 올리셨던 글을 다른곳에 올려놨었는데,
다른분께서 새로운 질문을 하셔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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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심스러운 제목입니다마는 여쭙겠습니다.
대만의 칭하이(청해)무상사께서는 과거의 스승들(석가모니, 예수 등)은 이미 지구의 차원을 떠나 다른 차원에 계시기 때문에 지금 제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으므로, 살아있는 스승을 만나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선지식을 만나야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과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더 나아가 당신께서 입문자의 마음의 문을 열어서 불성을 체험하게 해 주실 수 있으며 삼계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불성의 체험 후에 본인들이 성불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지만 그 문을 열어서 첫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 그분의 제자가 아니지만 그분의 설법을 듣고 많은 감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분의 설법은 www.godsimmediatecontact.co.kr/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통 불교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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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스님 답변:
> 대만의 칭하이(청해)무상사께서는 과거의 스승들(석가모니, 예수 등)은 이미 지구의 차원을 떠나 다른 차원에 계시기 때문에 지금 제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으므로, 살아있는 스승을 만나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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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위험한 답변을 드립니다.
몇일을 기다려 보았으나 좋은 답변이 올라오지 않아서 문을 엽니다.
아주 위험한 인물이군요.
이름하여 저는 감히 독불장군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세상의 현실에 잠시 달콤한 감촉으로 대중을 희롱하는군요.
그대가 이 세상에 나온것도 과거세의 인연에 의한것이고 지금 그럴싸한 논리로 대중들을 희롱하는것도 과거세의 쌓아놓은 인연이 있었기에 이렇게 나마 살아가고 있는데 과거세는 완전히 구습이고 구닥다리라는 논리로 짓밟아버리고 스스로 보살이며 부처라고 자칭한다면 그대는 중생의 몽둥이에 맞아 죽을것이다.
어리석을자는 혼자 스스로 아만에 빠진자라는것은 어느누구나 다아는 견해이건만 이렇게 까지 오만 방자한자인줄은 몰랐네요.
글자놀이에 놀아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자가 글자 몇자에 놀아나는것입니다.
현명한자여 그대들은 부디 올바른 길로 다시돌아오시요.
> 선지식을 만나야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과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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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이란 용어뜻 부터 이해하시지요.
선지식(善知識)이란 바른 도리를 일깨워주고 이끌어 주는 착한 벗이라는 뜻입니다. 첫째, 좋은 친구(善友)나 높은 덕행을 갖춘 사람입니다. 둘째, 가르침을 설명하고, 불도(佛道)에 들어가게 하는 사람입니다. 훌륭한 지도자 즉 가르쳐 이끄는 사람입니다. 바른 길로 이끄는 사람입니다. 사람에게 태어난 참 의미를 가르쳐 주는 사람입니다.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선지식품(善知識品) 이 품은 제11권에 들어 있는데, 부처니은 사위성의 기원정사에서 착한 벗을 따르면 신심이 생기고 지혜가 증장되지만, 나쁜 벗을 가까이하면 악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무명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바달다를 따르던 500명의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곧 뉘우쳐 나중에 모두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지식품'에 보이는 담마지류의 전생 이야기를 통해서 부처님을 비방한 과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득한 옛날 정광불이 세상에 나왔을 때, 아야달이라는 바라문이 500명의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아야달에게는 초술이라고 하는 총명한 제자가 있었는 데, 그는 스승의 은혜를 갚기 위해 재물을 희사하고자 했습니다. 초술은 발마국의 바라문들에게 가서 500구로 된 게송을 지어 찬사를 받고 많은 금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발마국의 왕은 정광불에게 꽃을 공양하고자 다른 사람들에게는 꽃을 팔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꽃을 구하지 못하게 된 초술은 한 바라문의 딸 선미에게 막대한 돈을 주고 겨우 꽃 다섯 송이를 구해 정광불에게 공양하면서 수기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광불은 초술에게 내세에 석가모니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주고선, 초술이 말한 대로 엎드려 절하고 있는 그의 머리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마침 옆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담마류지가 성인이 할 만한 행동이 아니라고 정광불을 비난했습니다. 이 죄로 인해 담마류지는 물고기가 되었다가 다시 인간 세상에 태어났으며, 착한 벗을 만나 마침내 불문에 귀의하게 되었습니다.
선지식에도 열가지가 있는데요.
십종선지식(十種善知識)
첫째, 보리심에 머물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둘째, 선근을 낳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셋째, 모든 바라밀을 행하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넷째, 일체의 법을 해설하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다섯째, 일체 중생을 성숙케 하는 선지식입니다.
여섯째, 결정의 변재를 지니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일곱째, 일체 세간에 집착하지 않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여덟째, 일체의 겁(劫)에 수행하여도 싫증이 나지 않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아홉째, 보현행에 안주하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열번째, 일체 불지(佛智)가 들어가는 곳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선지식입니다.
> 그런데 그분은 더 나아가 당신께서 입문자의 마음의 문을 열어서 불성을 체험하게 해 주실 수 있으며 삼계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불성의 체험 후에 본인들이 성불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지만 그 문을 열어서 첫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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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남에게 보여줄수도 남이 나에게 보여줄수있는것이 아닙니다.
불성(佛性)이란?
불성(佛性)은 범어 buddha-dhatu, gotra의 번역으로 여래성(如來性), 각성(覺性)이라고도 합니다. 불성은 불타의 본성이라는 뜻입니다. 불타가 될 가능성, 인성(因性), 종자, 혹은 미(迷) 오(悟)에 의하여 변하는 일이 없이 본래 갖추어져 잇는 성품이라는 것입니다.
북본(北本) 《열반경》 권7에는 이마의 구슬에 비유(힘이 센 장사가 씨름을 하다가 미간에 있던 구슬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박힌 것을 잃어버린 줄로 잘못알고 있다가 나중에 의사가 이 사실을 아려 줌으로써 구슬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 비유 또는 거울에 비추어 봄으로써 귀중한 보배구슬을 잃어 버리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는 비유를 말합니다)를 써서 중생들이 본래부터 불성이 있지만 (일체중생 실유불성, 一切衆生 實有佛性) 범부들은 번뇌에 뒤덮여 있어서 그것을 알지 못하고 번뇌를 끊어야 불성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불성이 이러하여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 하였으니 그뜻은 일체중생실유불성은 일체에 살고 있는 것은 다 태어나면서부터 불성(佛性)이 있다는 뜻입니다. 불성이란 부처님을 이룰 수 있는 근본 성품을 뜻하는데 미혹이나 깨달음에 의하여 변하는 일 없이 본래부터 중생에게 갖추어져 있는 근본 성품입니다. 이 불성이 있기 때문에 부처님이 될 수 있고 불교가 성립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본성은 청정하고 번뇌는 객진(客塵)에 불과하다고 보는 데서 발단이 된 불성사상(佛性思想)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부처님의 씨앗,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즉 육도(六道)를 왕래하는 인간에게는 윤회에 얽매인 부자유의 상태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유롭게 깨달은 중생의 길을 택할 수 있고 그들 스스로가 깨달음의 세계로 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불성 속에는 아직은 감추어져 있지만 좋은 인연과 실천수행을 통해서 자기를 완성하고 남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훌륭한 공덕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불성이 없으면 부처님은 존재하지 못합니다. 이 불성은 여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에게 한결같이 갖추어져 있으며, 모든 중생이 불성을 갖고 있기에 부처님이 될 수 있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출발합니다.
이 상상은 흙에 묻힌 보배와 이마에 박힌 금강주로 자주 비유됩니다.
가난한 이의 집에 보배의 창고가 있으나 알지 못하던 것을 아는 이가 일러주어 파내는 것처럼 일체 중생이 불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삼계(三界)를 유랑하던 것을 불법을 말하여 깨닫게 하는 것에 비유한 말입니다. 이마에 박힌 금강주의 비유란 옛날 어느 왕족 중에 이마에 금강주를 달고 다니던 힘센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다른 사람과 씨름을 하다가 미간의 금강주가 살 속으로 들어간 것을 모르고 찾지 못하여 잃어버린 줄로 알고 오랜 세월을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의사의 말로 인하여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이마 속에 박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번뇌에 가려 불성을 알지 못하던 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 깨달음을 얻게 됨을 비유한 것입니다.
일체중생실유불성이란 이와 같이 모든 중생에게는 깨달음의 불성이 갖추어져 있으니, 현재의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수행하면 누구나 해탈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실천의지를 강하게 심어주는 가르침이므로 보다 넓게 중생을 섭수하여 그들을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려는 부처님의 자비로 충만된 교설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는 중생이 있으므로 빛이 나는 것입니다.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는 사상은 바로 이러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그리고 중생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실을 합니다.
어찌 불성을 가지고 작난을 합니까.
불성이 누구집 애 이름입니까.
속지마세요.
깨치지 못하는것은 공부하면 되지만 어리석음은 어찌하겠습니까.
제발 삿된 무리에 속지마세요.
잘못된 소견을 가진자의 삿된 소견임을 밝혀드립니다.
그리고 소승에게 당신은 그러면 얼마나 깨쳤는지 여줍는 어리석음은 하지마세요.
소승 혜안은 아직 수행자의 길을 걷는 초심불제자입니다.
오늘 내용은 어떤 특정인을 비방하자는것이 아니고 첫째 질문에 답한것이고요. 둘째 정도가 아니기에 삿된것이다고 표현한것입니다. 셌째 올바르지 않으면 잘못된것이지 어떤 방편과 변론으로 변명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감히"라는 표현과 심한 어조로 글자를 나열하였습니다.
네째 사실 참다운 선지식이라면 오욕락(명예욕.재물욕.색욕.수면욕.식욕)을 버린 중도의 자세여야 한데, 몸에는 보석으로 치장하고 모든 부처님을 비방하며 자기의 명예를 높이는 자가 어찌 선지식이며 만인의 스승이됩니까.
자기 자신이나 잘 다스리지요.
칭하이 무상사여.
소승 혜안 이 구업을 참회합니다.
- 아름다운 글자가 없이 문자를 나열함에 참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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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그런데...
선종의 2조 혜가는 누구에게서 깨달음을 얻었는가요? 달마에게서입니까? 아님 석가모니 부처입니까? 육조혜능은 누구에게서 깨달음을 얻었습니까? 오조 홍인에게서입니까? 아님 석가모니부처입니까? 티벳불교의 성자 밀라레빠는 누구에게서 깨달음을 얻었나요? 마루빠에게서인가요? 아님 석가모니 부처님에게서인가요? 아리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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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스님 답변:
안녕하세요.
어느 누군가 공부는 조금 하신분이 질문을 하셨던가 보군요.
세상에 모든 이치는 누군가에게서 얻는것이 아닙니다.
얻었다며는 찌꺼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얻은 찌꺼기로 말 장난 하는 것입니다.
혜가대사가 누구에게 깨달음을 얻었나고 하셨는데,
혜가대사가 말이나 얻고 줏어 듣는 거지입니까.
누구에게 얻어 듣기는 누구에게 듣습니까?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그 부분에대하여 글을 올리겠습니다.
우선 한마디 묻겠습니다.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고 하는데.
누가 떠오르고 누가 지고 있나요.
누가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서 말장난 하는것입니까?
어리석음은 자기 스스로 모든것을 그렇다고 가정해 놓고 그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헤매이는 자를 어리석은자라 합니다.
- 혜 안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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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혜가대사께서 한쪽 팔을 달마대사께 헌납한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만일 달마대사가 아니었으면 그가 깨달음을 득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왜 그토록 그분이 달마대사께 매달렸을까요? ^ ^
정중히 한 말씀 부탁합니다.
ps: 동쪽과 서쪽을 가르는 이 누구입니까? 본래 일체가 부처이라고 석가모니께서 설하셨고 또 석불이전에 항하수 같이 많은 부처가 있었다고 하는데, 누가 부처이고 누가 아니라고 합니까? 부처와 중생을 구분하는 이 누구입니까?
부디 자중자애하시고 성불하십시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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