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심 보살님이 무량스님의 절(미국태고사)에 대하여 올린 글입니다.
아주아주 작은 선행을 통해서도 마음을 밝음으로 충만하게 할 수 있다면, 그래서 정신적인 풍요와 기쁨을 만끽하며 마음을 선하게 다스릴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한 작은 일들을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만나고 싶습니다.
여기 저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서 마음 따스한 이들이 아직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주는 이들이 숨은 보석처럼 곳곳에서 반짝이고 있음을 보며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이미 소식을 들어서 아시겠만
무량 스님께서 짓고 계시던 미국 LA의 태고사 대웅전 건립이 스님의 의도완 너무도 어긋나게 되어 스님께서 너무나 많이 힘드시다는 것을요. . .
내노라 하는 도편수의 무책임과 무성의로 무량스님의 대웅전 불사가 중단되는 이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이해하기도 어려웠었지요.
스님의 간절한 염원이셨던 대웅전 불사, 너무도 큰 좌절로 힘드신 스님께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을 나누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0 . 미국 태고사 주소
: Mountain Spirit Center 8400 Juniper Way Tehachapi CA 93561
0 . 전화
: 001-1-(661)-822-7776(미국 태고사)
0 . 후원계좌
: 한국외환은행 031-18-38859-2(서린지점),
: 예금주 Erikd Berall
아래의 글은 현각 스님의 만행이라는 책에서 무량 스님에 관한 글중 조금씩 옮겼습니다.
"그에게는 꿈이 하나 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미국의 아름다운 산에 완전히 한국적인 전통사찰을 세우는 것이다. 이미 몇년전 큰스님의 풍수조언에 따라 캘리포니아에 땅을 사서 한국사찰을 세우는 일에 착수하셨다."
-중략-
♣그는 절 앞에 흐르는 강 위에 다리 하나를 지었다. 그 다리는 한국의 전통 사찰에서나 볼 수 있는 오래된 돌로 만든 아주 아름다운 다리이다.♣
이 다리를 놓을 수 있었던 것은 숭산 큰스님께서 절 지을 땅을 보시고 99퍼센트 다 좋은데, 절을 세울 땅 앞에 흐르는 강의 흐름이 산의 에너지를 분산시킨다는 것을 지적하셨는데
무량스님께서는 그 말을 듣고 강물이 마르는 여름을 기다린 뒤 혼자 포크레인 작업으로 물줄기를 아예 바꾸어서 생긴 다리랍니다.
"요즘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국 이민자들이 알음알음으로 무량스님이 한국절을 세운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마다 가서 스님을 돕는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그곳에 가면 마치 고향에 와 있는 것 같다며.....어떤 사람들은 눈물까지 흘린단다...
그들을 상대로 한국 문화를 가르치기까지 한다는데 상상해보라.
푸른 눈의 미국인 스님으로부터 한국 문화를 배우는 모습을.
스님은 이처럼 단지 불교만을 포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통을 미국에 널리 알리는 위대한 분이다. 한없이 겸손하면서도 우스갯소리를 잘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무량스님.
만약 내가 지금 한국에 살지 않는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캘리포니아로 달려가 그의 일을 도우며 살 것이다."
많은 마음들이 모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상은 자비심보살님이 올린글입니다.----------------
삼보에 귀의 하옵고
매일 매일 눈뜨면 화살같이 지나가는 세상의 흐름에 모두들 잠시라도 옆을 돌아볼 생각할 시간도 없는 시대인 지금에 많은 분들이 적게는 몇 천원에서 몇 십만원 까지 머나먼 미국 땅에서 한국사찰(미국태고사)불사에 동참해 주셔서 무량스님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입금된 내역을 공지해 드립니다.
0 . 한국외환은행(서린지점)
0 . 031-18-38859-2.
0 . ERIKD BERALL(무량스님실명)
0 . 2001년분 입금내역입니다.
5월21일 김송애
8월31일 윤미희
10월 4일 윤미희
10월30일 한영찬
11월 7일 송경자
11월29일 한영찬
12월11일 염미화, 송형준, 유재복.
12월12일 자비심, 이강성, 법보문, 김대현.
12월14일 김정권
12월15일 김경희
12월16일 이승대
12월17일 김현자
12월18일 최원희, 김개춘, 백춘인.
12월20일 대성스님
12월21일 최윤영, 심연홍.
12월24일 고수정.이상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무량스님 도반인 저는 혜안(www.heaan.co.kr)입니다.
2월초에 법당(대웅전)과 요사채, 해우소(화장실)에 올릴 동기와(지진관계로 동기와를 올려야 한답니다.)를 미국으로 공수했습니다.
또한 법당에 사용할 종도 보냈습니다.
현재 법당에 모실 부처님(삼존불)과 후불탱화 및 닷집과 법당문등은 작업중입니다.
부처님 조성은 허길량(인간문화재108호)님과 후불탱화는 박경귀님이 현재 작업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불자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 혜 안 합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