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보살님 안녕하세요.
보살님이 말씀하신 마음의 운전이 잘 안된다는 말이 너무나 좋네요.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이 제대로 나를 운전하지 못한다라고 하는데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우리는 많은 부분을 자기의 삶을 중심으로 모든 일상을 평가합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더 높이 보는 안목으로 세상을 주의깊게 관찰 한다며는 아주 현명한 지혜가 나올것입니다.
어떤이는 자기의 어려운 처지와 삶의 불확실한 미래를 보고 한탄과 세상을 향한 비관적인 비난만 합니다.
그런반면 어떤이는 아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맑고 밝은 내일을 위하여 열심히 흐트러짐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 힘들면 전생을 한탄하고 나는 복이 없어서 그렇다는 등등의 변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에 대한 욕일 뿐입니다.
누워서 침 뱃는 꼴입니다.
우리는 어떤때에는 자기가 잘해서 되었다고 하고 어떤때는 남의 탓으로 합니다.
이것은 보통 잘된 것은 내가 잘해서 되었다고 하고 잘못되어 있을때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잘못된 것입니다.
또는 전생의 惡業(악업)을 많이 들먹이기도 합니다.
이는 자기에게 자기 스스로 닦아놓은 공덕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심한 악업도 무한한 자비와 사랑의 공덕이 있다며는 그 악업은 형식적으로 왔다가 금방 사라질 것입니다.
내 스스로가 선업을 쌓았는가를 깊이 관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공덕과 피나는 노력없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보셔도 될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육바라밀의 실천이 가장 으뜸입니다.
六波羅蜜(육바라밀)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어서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실천해야 하는 여섯 가지 덕목을 말합니다.
바라밀은 彼岸(피안)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되고 度(도)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첫째, 布施(보시)는 주는 것이라는 뜻으로
財施(재시) : 의복등을 베푸는 것,
法施(법시) : 진리를 가르치는 것,
無畏施(무외시)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가지가 있습니다.
둘째, 持戒(지계)는 계율을 지키는 것입니다.
철저한 청정行은 삿된 것이 범접할 수가 없으며 올바른 말과 행동으로 올바른 삶을 유도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忍辱(인욕)은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이 세상(사바세계)은 참고 견디어야 존재하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인내없는 삶은 동물, 식물이나 미물과 같은 삶이되기 때문입니다.
넷째, 精進(정진)은 진실의 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끊없는 고통의 세계를 벗어나는 일은 조금 힘들고 어렵드라도 끝까지 이겨 나아가는 끝없는 실천의 삶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禪定(선정)은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정신일도하사불성이라하여 무엇이든 올바른 정신으로 굳은 안정을 갖는다며는 범에게 물려가도 살수가 있다라고 합니다.
여섯째, 智慧(지혜)는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지혜없는 어리석은 삶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있는 자는 쌀로 밥을 짓습니다.
이것이 평범한 진리인데도 우리는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잘 알면서도 모래를 쪄서 밥을 지을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반야경”에서는 육바라밀을 실천할 것을 강조합니다.
"사리풋타야,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보시바라밀을 행하면서 지혜를 맑게 하니, 완전한 비움에서 아끼는 마음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풋타야,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계율을 지키는 바라밀을 행하면서 지혜를 맑게 하니, 완전한 비움에서 죄와 죄 아님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풋타야,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인욕바라밀을 행하면서 지혜를 맑게 하니, 완전한 비움에서 성내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풋타야,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정진바라밀을 행하면서 지혜를 맑게 하니, 완전한 비움에서 심신의 정진에 게으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풋타야,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선정바라밀을 행하면서 지혜를 맑게 하니, 완전한 비움에서 산란하지도 고요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리풋타야,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반야바라밀을 행하면서 지혜를 맑게 하니, 완전한 비움에서 어리석은 마음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보살은 보시와 탐욕, 지계와 파계, 인욕과 성냄, 정진과 게으름, 고요함과 산란함, 지혜와 어리석음을 분별하지 않고, 비방과 해침과 업신여김과 공경함을 분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본디 불생불멸의 공한 법 가운데, 비방하는 이와 비방받는 이, 공경하는 이와 공경받는 이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육바라밀의 실천 수행으로 나의 앞길을 내 스스로 열어가야 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바의 세계입니다.
지난 과거를 비관하지 말며, 돌아올 미래를 무서워 말라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에 당당하고 떳떳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스스로 자기의 삶에 위대한 존재를 부여 한다며는 지금부터는 극락과 같은 삶이 될 수 있다고 소승은 생각합니다.
자기의 인생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며 현재의 현실을 벗어난다고 다른 세상에 태어나며는 지금의 삶보다 더 좋아진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삶에서 다만 몸이 바뀌고 환경만 바뀔 뿐 모든 것은 자기가 가지고 갑니다.
누구에게 줄 수가 없는 것이 業입니다.
또한 업에 따라 자기 스스로 다음 生을 받는 것입니다.
조금더 나은 삶을 바라신다며는 너무나 간단하고 쉽습니다.
다음생이 있다고 생각하신 다며는 많은 공덕과 善業(선업)을 지어 놓으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