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에 설명 아주 잘 들었습니다...
갑자기 한자가 나와서 순간 당황했는데, 구절 구절 풀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 합니다... 글은 이해를 한것 같은데, 뜻을 이해하고 제것으로 만들려면 아무래도 여러번 더 읽어 보고,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아야할것 같습니다... "안가질려고 하는것도 욕심이며"라는 귀절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지난번에 설명해 주신 "욕심"에 대해서 생각 하는동안 기초적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굳이 설명을 않해 주셔도 섭섭해 하지 않겠습니다... 뭐 제가 드렸던 질문들이 다 기초적이겠지만요... 삼백배와 삼천배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삼백배와 삼천배를 하면서, 마음속에 잡념이나, 나쁜 생각들을 버리고, 지은 죄를 뉘우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라는것이 그 참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해석이 맞는지요... 저희 둘째 형님이 제가 어렸을때 삼백배를 드린적이 있는데(이유는 사리를 보기 위해서 였답니다), 어린 나이에 아무생각없이 형한테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 보니까, 웃으면서 직접 해보면 알것이다 라고만 대답해 주더군요... 보통 삼백배와 삼천배는 어떤때 하는것인지요... 그리고 삼백배는 모르겠는데, 삼천배는 하루 이틀가지고는 않될것 같고, 기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할것 같은데, 그 기간은 어느정도나 되는지요... 절을 삼천번 한다는것은 정말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도저히 엄두도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은 드는군요... 삼천배, 삼백배는 어떤 특정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는겁니까, 아니면 그냥 평범한 사람도 할수가 있는겁니까?
쓰고 나서 보니까 질문이 좀 유치한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수준높은 질문을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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