靈魂滅絶說(영혼절멸설, annihilationism)
번호 : 36791     조회수 : 2410     작성자 : 스님     작성일 : 2006-04-27 오후 1:09:40    
靈魂滅絶說(영혼절멸설, annihilationism)은 인간의 비물질적인 영혼은 멸절하지만 세상에서 선한 생활을 한 사람의 영혼은 죽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사람은 죽지 않게 창조되었으나 죄 가운데 계속 생활한 영혼은 하느님의 단호한 처분으로 죽지 않을 은혜를 박탈당하고 마침내 멸절되거나 무의식적 비존재의 상태로 있게 된다는 주장이며, 조건적 불멸설이라고도 합니다.
맨 처음 3~4세기에 로마의 수사학자 아르노비우스가 주장했습니다.
그후 1513년 제5회 라테라노공의회에서 정죄되었지만 19세기에 이르러 일부 사상가들 사이에는 정통적인 영혼불멸설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가해지는 하나의 운명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쿨만은 영혼불멸보다 죽은 자의 부활을 더 강조했습니다.
정통적인 그리스도교는 이런 주장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안식교와 여호와의 증인에서 이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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