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神錯亂을 의학적(이상심리학)으로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주로 중독 또는 감염증과 같은 원인에 의한 중증의 의식장애를 이르는 말입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독일학파의 섬망상태. 아멘티아. 몽롱상태를 포함하는 임상적 실용적 개념입니다.
증세는 때와 장소의 잃어버리는 실견(失見)상태와 감정표출의 현저한 장애, 반응의 지둔(遲鈍)및 불완전성, 환자의 착란성 안모(顔貌)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심각하고 전체적인 의식의 난행(亂行)에도 불구하고 대개는 그와 같은 상태를 경과한 후에는 인격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데에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본래 상태를 경과한 후에 남는 부분건망과 함께 기왕(旣往)의 본래 상태를 진단하는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정신착란은 운동 불안. 흥분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많은데, 중독이 원인인 경우에는 특히 알코올중독에서 볼 수 있듯이 몽환상태(夢幻狀態)의 형을 나타내는 것이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감염증. 중독 뿐 만 아니라 의식을 해체시키는 과정, 즉 전간(癲癎), 히스테리는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증상이 심한 의식장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사고하는 기능이 장애를 받거나, 정서의 부적절성, 행동상의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거의 종합적인 만성 질환입니다.
법학에서는 범죄를 저지를 당시에 사리판단을 할 수 없는 분별력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정신착란증세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교도소로 가지 않고, 정신병원으로 보내어집니다.
그러나, 실제 정신착란증세로 밝혀져 교도소에 가지 않는 경우는 드뭅니다.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정신적 안정을 취하게 하고, 안정제를 투여합니다.
정신착란 증세는 정신분열증의 증상과 같은 면이 많습니다.
정신착란 증세는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 할 수 있지만 정신분열증은 개인마다 발생 할 수 있는 발병 원인이 다르므로 확실히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상은 제가 배운 이상심리학 내용의 정신착란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과 신통력과 무슨 관계가 있어서 그런 용어를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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