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검사기가 작동을 안해서 이번편도 오타&맞춤법 검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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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
(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법신비상분 제이십륙)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관여래부
수보리 언 여시여시
이삼십이상 관여래
불언 수보리 약이삼십이상
관여래자 전륜성왕 즉시여래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응이삼십이상 관여래
이시 세존 이설게언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 행사도 불능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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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금강경 법신비상분 제 이십륙. 법신비상분 제이십륙. 그 경문입니다.
먼저 한번 읽고 하겠습니다-.
(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법신비상분 제이십륙)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관여래부
수보리 언 여시여시
이삼십이상 관여래
불언 수보리 약이삼십이상
관여래자 전륜성왕 즉시여래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응이삼십이상 관여래
이시 세존 이설게언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 행사도 불능견여래
원문을 보시면요,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내 뜻에 어떠하냐.
가이삼십이상으로 관여래부와
삼십이상으로서- 여래를 보는 것이 가하다고
가능하다고 내 뜻에 생각하느냐-.
그런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수보리가 언하되,
수보리가 말씀을 올리되-
뭐라고 했냐. 여시여시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떻게 그러냐
이삼십이상으로 관여래니다.
삼십이상으로서 삼십이상을 가지고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하니까
불언하시되,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수보리야 약이삼십이상 관여래자인된,
만약에 삼십이상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다고 할진덴-,
그 자자는 어조사고요,
전륜성왕 즉시여래니라-.
전륜성왕이 곧 여래니라.
수보리 백불언하되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을 올리되
세존이시여 여아해불소설의로는
내가 불소설의를 해- 아는 것과 같아서는 내가 불소설의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 뜻을 아는 것으로는
불응이삼십이상 관여래니다.
응당히 삼십이상으로서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됐거든요?
금강경에서는- 반야 바라밀.
반야라는 것은 지혠데, 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그 반야를 실천하는 행위거든요.
반야는 명사고 바라밀은 동산데,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반야 지행.
반야지가 있는데, 그 반야지를 몸소 행한다.
그게 반야지행인데- 그걸 그냥 원어로 하면 반야 바라밀- 이래요.
그런데 약간 한자로 바꾸면 반야 지행이에요.
반야 지행.
지혜를 실천하는 거다 이 말이죠.
그럼 반야지행은 뭐냐.
상에서 상이라고 하는 것은 생멸상인데-
나고 죽는 형상인데-
나고 죽는 생멸 형상에서 불생불멸을 보는 게 반야 지행이거든요.
반야지행은 상에서 불생불멸을 봐요.
그걸 상을 생멸이라고 하고 불생불멸을 적멸이라고 그래요. 적멸
그래서 반야지행이라는 것은 그 핵심이 또 근본이 생멸에서 적멸을 보는 행위다.
생멸에서 적멸을 보는 행위다.
그래서 생멸을 떡- 볼 때 그 생멸에 미혹하지 않고 적멸을 봐버려요.
그걸 조견 오온계공이라고
오온은 생멸인데 오온이 다 공하다. 공은 적멸이에요.
오온이 다 적멸임을 조견은 본다.
볼 조자 볼 견자.
그러면 생멸상이 뭐냐.
여래에게 삼십이상
구족 덕상
여래에게 있는 서른 두가지 모습과 구족 공덕상이 있다 이 말이죠.
구족 덕상
그걸 반야로 떡- 볼 때 그 어떻게 보겠냐.
그 구족 덕상 삼십이상에 미혹을 해 버리면 그게 자성이 있고- 그것이- 항상함이 있고- 그것이- 진실함이 있다.
이렇게 자성성. 항상성. 진실성.
이렇게 봐보면 그 미혹이라 그래요.
우리는 모든 형상을 볼 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보는 거예요.
아! 이거. 그러면 이거에 무슨 변하지 않는 불변의 자성이 있는 걸로 딱! 보고 이게 오래 가는 걸로 보고, 이게 그냥 아주 진실해서 허망하지 않는 걸로 딱! 본단 말예요.
그게 미혹이에요.
근데 반야는 모-든 생멸상을 보더라도 자성이 없는 걸 봐요.
무자성.
무항상.
항상 함이 없는 걸 봐요.
또 무진실.
진실함이 없는 걸 봐요.
그래서 상에서 상을 보는 게 아니라 상에서 공이라 그러는데 그 공은 색공이 아니라- 적멸공이다-.
공이 색과 다르고 색과 공이 다르고 이게 색공이럴 때는 보이는 거 보이지 않는 거- 이걸 말하는데, 불생불멸 이럴 때는 그건 적멸공이에요.
색공이 아니에요.
색은- 보이는 거고 공은, 색이 사라져서 보이지 않을 때 공이라 그러는데, 그 공은 색공이고 불생불멸공은 적멸공 적공이다-.
생멸 자체가 자성이 없는 걸 불생불멸 적멸공이라 그러거든.
그런데 석가모니를 떡- 반야로 볼 때, 석가모니에 그 구족 복덕상 그게 자성이 있다고 보는 가.
항상함이 있다고 보는 가.
진실함이 있다고 보는 가.
안 그렇거든요.
그럼 그거 뭐냐.
그거는 응연 화신이다-.
응연했다.
세상에 감응해서
나타난
변화하는 몸이다.
이 말이에요.
그럼 어떻게 변화했냐.
팔상성도로 변화를 했다 이거죠.
팔상 성도로.
팔상 성도로 응연한 화신이, 변화한 몸이 그게 구족 복덕상이다.
그걸 구족복덕상인데, 그거는 팔상 성도 응연화신이에요.
근데 그 몸 하나 하나가 삼십이상이고, 또 구족상이기 때문에
상호로 장엄이 됐다. 이-
상호장엄.
상호라는 거는 삼십이상 팔십종 호.
여든 가지 좋은 거.
또 서른 두가지 대인상.
삼십이 대인상과 팔십 종류에 호-상이 있다. 좋-은 모습이 있다 이 말이죠.
그거는 뭐라고 하냐 하면
상호장엄 복상 신이라고 그러는데요, 상호 장엄 복상
복덕상에
그것도 보신이에요.
보답으로 이루어진 몸이다.
상호 장엄 복상 보신
그 부처님에겐 보신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복상 보신이다.
복으로 이루어진 모양에 보신이 있어요.
보답에 몸이 있어요.
그게 상호장엄인데 그 상호장엄은 전생에서부터 복을 많-이 지어서 그렇거든요.
그게 상호장엄 복상보신이에요.
게 이 상호장엄 복상 보신만 보면-, 삼십이 대인상이요, 팔십종 대인상인데, 전륜 성왕하고 똑같다.
전륜 성왕도 삼십이 대인상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 이거예요.
그럼 여래하고 전륜 성왕하고 같으냐.
여래는 깨달아서 여래고, 전륜성왕은 영토를 확보해서 여래거든요.
전륜성왕은 땅만 많이 뺐으면 돼요.
그럼 전륜성왕 되는 거예요.
근데 여래는 땅 뺐어가지고 된 분이 아니에요. 뭐냐.
법신을 깨달아서 된거예요.
그러니까 수보리가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부처님이 만약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면 전륜 성왕이 즉시 여래다.
전륜성왕이 곧 여래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니까 여래는 두가지 보신상을 갖췄는데, 하나는 상호 장엄 복상 보신.
복상으로 이루어진 보답의 몸이고, 하나는
정각지출
정각의 지혜가 출현해서- 정각지.
날 출자
출.
정각을 하면요, 뭘 정각 하느냐.
법신을 딱- 정각을 하면 그 정각에서 지혜가 나오는데, 그게 정각 지출이죠.
정각지출
각지 보신이 있다.
깨달은 지혜의 보신이 있다 이거예요.
그게 대웅전이에요.
깨달은 지혜가 하-도 웅장하고, 거룩해서 대웅이라고 한다-. 이 말이죠.
하-도 빛나서 그걸 대광명이라고 그러고.
그 각지 보신과 복상 보신이 있는데, 삼십이상까지만 보면 전륜 성왕하고 똑같이 보는 거다-.
근데 이 여래는 법신을 깨달은 각지 보신이 있다.
깨달은 지혜의 보답의 몸이 있다 이거예요.
이 각지 보신까지 전혀 못 보는 거죠.
그러면 정각을 해서 정각지가 나왔는데 뭘 정각했냐. 뭘 바르게 깨달앴, 깨달았느냐 이거죠.
그거를 이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그러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줄이면 그냥 아뇩보리라 그러고.
조-금 자세히 하면 아뇩 삼보리.
아뇩 삼보리. 이렇게 얘길 하는데요, 아뇩은 무상이라는 말이에요. 무상.
아뇩다라나, 아뇩이나,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뇩다라고. 욕다라는 상이고 아는 무고 근데 다라 빼고. 아뇩만 쓰고.
정각은 삼보리.
삼은 정이고 보리는 각이고.
게 아뇩 삼보리 그러면 무상정각 이러거든요?
무상정각.
아뇩 삼보리.
그러면 이 무상정각을 해서- 정각 지혜가 출현해 가지고, 각지 보신을 얻었는데- 문제는-
무엇을 정각했냐-. 이거죠.
정각한 내용이 뭐냐-.
그거를 진여불성 청정법신이라 그래요.
진여가 있다.
참- 그대로 불성이 있다.
아는 성품.
진여 참 그대로 아는 성품.
진여불성.
그 청정법신이다.
다른 거 전-혀 섞이지도 않고- 뭐 변하지도 않는 법신이다.
진여법신, 청정, 아 진여법신, 진여불성 청정법신을 정각을 했는데, 뭘로 정각했냐.
반야 지행으로 정각을 한 거예요-.
반야지행으로.
지혜행으로 그걸 정각을 했어요.
그 인제 정각을 하니까 거기는 직도 피안경이라.
피안의 경계에 바로 도달 하는데 그 피안의 경계가 진여 불성 경계예요.
진여 불성 경계.
그래가지고 이 반야지행은 생멸에서 적멸을 보는 게 반야지행인데, 수보리는 가피를 얻어서 그 반야지행을 질문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얻었는데 항상 질문하기를 이 생멸 범부에 의해서 보살이 닦아가는 항목을 질문하게 돼 있어요.
질문하는 처지, 입장은 생멸 범부예요.
생멸 범부 입장에서 질문하는 내용은 그 각지보살이 닦아가는 반야지행을 지금 질문한단 말이죠.
그러니까 수보리는 항-상 질문하기를, 상을 물어요. 상.
상은 생멸상인데 이 중생이 가장- 문제 가 되는 게 이게 생멸상이다.
그래서 이 생멸상이 여래가 아니냐.
이걸 자-꾸 물어요.
그래서 여-러번에 걸쳐서 생멸상은 여래가 아니라고 대답을 했거든요?
그 대표적인게 여리실견분 제 오에 보면 이제 수, 수보리가 생멸상에 계속 집착하는 걸 알고
가이신상으로 견여래부와
신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다고 하느냐-.
그러니까 부야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불가이신상으로 득견 여래니다.
신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범소유상이 개시허망하니-
이 반야 지혜로 보면 범소유상이 다- 허망해요.
있는 바 형상은 전-부 자성이 없고 항상성이 없고 진실성이 없어서 허망해.
개시허망이라
그래서 진여불성 법신여래를 볼려면 먼저 제상이 비상인 걸 봐야 된다.
모-든 상이 상이 아닌 걸 보는 게 그게 반야지행인데, 제상이 비상인 걸 보면 진여 불성 법신 여래를 본다-.
약견 제상 비상이면
만약 제상이 상이 아닌걸 보면, 즉견 여래.
곧 여래를 본다.
그 여래는 진여 불성 법신 여래다-. 이 말이죠.
그리고 여법수지분 제 십삼에 보면 그 마지막 부분에-
여법수지분 제 십삼 마지막 부분에-
어의운하오. 가이 삼십이상으로 견여래부와-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보겠느냐.
그러니까 부야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불가이 삼십이상으로 득견여래니다.
하이고 여래설 삼십이상은
여래가 말한 삼십이상은
즉시 비상이요.
상이 아니요 시명 삼십이상 이니다.
이게 반야지행이에요.
반야지행은 상이 상이 아닌 거예요.
상에 미혹하면 범부고, 상에 미혹하지 아니하면 보살이에요.
그래서 상에서 비상을 본다 이 말이죠.
그러고 제 이십.
이색이상분 제 이십에서
내나 똑같이
불가이 구족 색신 견부와-
불을 구족 색신으로 보겠느냐-.
또 불가이 구족 제상견부와
불을, 여래를 구족 제상으로 보겠느냐.
아니다. 이랬죠?
그러니까 여래가 여래일 수 있는 것은 진여불성 청정법신을 정각을 해서 정각지가 출현해 가지고 각지보신을 얻은 게 그게 중심인데, 범부가 볼 때는 상호장엄 복상보신만 보니까, 여래하면 여래 모양 보잖아요. 그 여래 모양은 상호장엄 복상보신이에요.
근 복덕상이란 말이죠.
그 복덕상은 전륜성왕하고 같아서, 그거는 그냥 복상이다. 삼십이상이 삼십이상이 아니듯이 자성이 없다.
그 말이에요. 그 말인데, 여기서는 왜 이 말이 나왔냐 하면,
정심행성분 제 이십삼에서
수 일체선법하면 즉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그 말이 있는데, 일체선법을 닦으면 깨달음을 얻는다 그랬으니, 여래의 복상보신에- 그 깨달음이 있지않나. 이렇게 의심을 하게 돼 있어요.
복상보신에.
일체 선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그래 했잖아요?
그래가 이 여래의 복상보신으로서도 진여불성 청정법신 여래를 볼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했단 말예요.
그건 비유로 말하면 이 이파리를 보면 뿌리를 알 수 있지 않겠나. 이 말이죠.
근데 그게 아니다-.
삼십이상을 통해서 여래를 본다면- 그건 전륜성왕이 바로 여래가 된다-.
이게 아주 중요한 얘긴데요, 복덕상과 각지상은 전-혀 다르다.
각지상.
각지보신과- 복상보신은 전-혀 다르다.
근데 범부가 볼 수 있는 건 복상보신.
삼십이상 뿐이니까 거기에 미혹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인제 여기서도 게송으로 얘기를 하는데요,
이시에 세존이 이설게언하되
세존이 게를 설해서 말씀을 하시되,
약이색견아 하거나 이음성으로 구아하면 시인은 행사도 니라-. 불능견여래니라.
만약에 색으로서 나를 보려고 하거나, 음성으로서 나를 찾으려고 하면, 구한단 말은 찾는단 말이죠.
이 사람은 삿된 길을 가는 것이다.
삿된 길이란 뭐냐. 잘 못 된 길.
가도 가도 아-무 효과가 없는 길.
그니까 동방을 목표로 해서 가는 사람이 계-속 서방으로 가면, 가도 가도 아무 효과가 없다 이거죠.
그런거 많아요, 중생 세계가.
맨날 공부한다고 그러면서 맨날 놀아.
그, 그러면서도 맨날 공부 한데요.
그러니까 공부 잘 못하는 사람 특징이에요.
공부 안하는 게 특징이에요.
공부 잘 못하는 사람은 전-부 공부를 안 해요.
공부 잘 하는 사람은 특징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계속 해요-.
그 계속하면 공부 잘 하게 되는데 안하면 안되요. 그러면서 맨날 말로는 공부한다 그러면서 놀기는 맨날 논다.
그러면 그건 삿된 길을 가는 거죠-. 공부는 안되는 거지, 그게-. 그, 그 될리가 있어요?
말로는 뭐 살 뺀다고 그러면서 먹기는 맨날 먹어.
그게 살이 빠질리가 있나요. 그게요.
먹는 만큼 찌는 건데 어떻게 먹고 빠지냐.
적당히 먹으면 절대 살 안 쪄요-. 많이 먹어서 살 찌는 거예요.
이런게 전부 목표하고 행위하고 다를 때 사도라 그래요, 사도.
목표하고 행위하고 같으면 그게 정도고, 바른 길이죠.
게 색으로 나를 보려고 하거나. 나는 누구냐.
진여불성 청정법신인데,
진여불성 청진, 청정법신 여래를 나라-고 한단 말이죠.
그러면 이거 눈으로 색을 보는 걸로 진여불성 청정법신을 보려고 하거나, 귀로 소리를 듣는 것으로서 진여불성 청정법신 여래를 찾으려고 하면
시인은 행사도니라.
이 사람은 삿된 길을 가는 것이니라.
그럼 이 사람은 누구냐.
세친론에서 말을 하기를, 범부라고 그랬어요.
이렇게 하는 건 범부다.
왜 범부냐.
범부는 견색문성으로, 소리를 보고, 아니야. 새, 색을 보고.
요세 말이, 가끔 헛나오지? 이게?
염라대왕이 어디서 기다리고 있나 이거 이상해.
눈으로 색을 보고요, 견색. 귀로 소리를 듣잖아요?
그러면 항-상 이 보고 듣는데에 바퀴 돌듯이 돌아 다녀요.
견색문성 식제진경이라.
의식이, 그걸 인식하는, 보는 걸 인식하고 듣는 걸 인식하는 그 의식이, 항상 티끌 경계에 있어요.
티끌 진 경계 경.
그니까 범부에 의식은 항-상 티끌 경계만 쫓아 다녀.
티끌 경계가 뭐야. 육진인데,
색 성 향 미 촉 법. 이거 아니에요?
그니까 이 티끌 경계만- 티끌경계만 돌아다녀서- 그건 윤회라고 안하고 윤전이라고 그래요.
바퀴 윤자 운전할 전잔데,
바퀴도 돈다는 말이에요.
동사로 새길 때.
바퀴 그렇게 새기지 않고 돈다.
운전하는 것도 돈다.
돌고 도는 거예요.
윤전.
색성향미촉법.
이 티끌 경계만 의식이 돌고 돌아요. 돌고 돌아-.
백년을 살아도, 티끌에 돌고 돌고, 10년을 살아도 티끌에 돌고 돌오.
그러니까 오래 살 필요도 사실은 없는 거예요.
백년 살아 봤됐자 하는 일이, 사람. 티끌 경계죠.
물질. 티끌 경계죠.
뭐 재산. 티끌 경계죠.
사람 아니면 물질. 또 물질 아니면 뭐 자기 몸. 자기 몸, 티끌이죠.
사람 티끌이죠.
재물 티끌이죠.
그러니까 뭐, 몸 생각, 사람 생각, 재물 생각. 그거 떠나면 없어요.
그러니까 맨날 거기에 돌고 돌아요. 그래서 이걸 윤전진경이라.
진경에 바퀴 돌 듯이 계속 굴러 간다. 이런 말이에요.
이 이게 인제 범부란 말이죠.
시인이 범부들은, 행사도라.
범부는 항상 하던 것 처럼 보고 듣는 걸 통해서 여래를 눈으로 찾을려고하고 여래를 귀로 찾을려고 한단 말예요.
여래 모습이 어떤가- 눈으로 볼려고 그러고
여래에 무슨 소리가 나는 가- 소리로 들을려고 하고
그러니까 그거는 진여불성 청정법신 여래에 도달할 수가 없다-.
그래가 불능견 여래니라.
여래를 볼 수가 없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리고 보리우지역에서-는 이게 이거를 갖다가- 오언 사구게송 만이 아니라- 오언 팔구게송을 해서- 사, 이게 오언 사구게송이 하나 더 있거든요?
거긴 뭐라 그랬느냐면, 앞에 건 이 나짐역 우리 이, 경하고 똑같구요, 뒤에 거 사구는 피여래 묘체는 저 진여불성 청정법신 그 여래의 묘체.
형상없는 몸이라고 묘체라 그래요.
여래의 묘체는, 즉 법신이 제불이라.
법에 몸.
이게 우리는 이게 생멸 수생 몸인데, 받아서 난 몸인데, 받아서 나기 전에 법에 몸 여래가 있는데 그걸 법신 여래라고 한단 말예요.
법신이 바로 모든 부처님이다.
법체는 불가견이니, 법체는, 이 의식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어요-.
반야지행으로 알아요-.
의식 육안으로는 모르고, 반야 지안으로 알아요. 반야 지혜 눈으로-
반야 지혜 눈으로 보면, 현견 불성, 현견 진여. 현견 법신.
현이라는 건 나타날 현잔데, 눈앞에서 반야 지안은요,
눈앞에서 진여를 보고.
눈앞에서 불성을 보고
눈앞에서 법신을 보는 거예요.
근데 이게 의식 육안으로는 형상만 보지, 형상이 적멸인 걸 못 보니까- 만날 형상에 미혹하고-, 진여불성을 못 본다-. 이 말이죠.
그래서 피식은 불능견이라. 저 식은- 형상에만 돌고 도는 의식은- 여래를 볼 수가 없다-. 이렇게 오언사구가 더 있어서- 보리우지역에는 오언 팔구게송으로 이루어졌어요.
오언 팔구게송.
근데 내용은 뭐 같은 거예요. 앞에 거 있으면 뒤에 건 저절로 따라오게 돼 있어요.
그러고 세친이 여기에다가 인제 논을, 저, 논을 쓰면서 송을 붙였는데, 세친이 붙인 송이요.
유 견색 문성하는 이는 오직
견색.
색만 보고 소리만 듣는 이는-
시인은 부지 불이라
이 사람들은 불을 알지 못한다.
진여불을 모른다 이거죠.
이 그 까닭은 진여법신은
비시 식견부라
진여 법신은, 식경계가 아니다 이 말이죠.
식경계.
의식 경계.
이 식 경계가 식경이 아님을 쓰는 까닭이다-.
뭐, 이렇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음- 무슨 뜻이 있느냐면,
제불은 항상 진여불성 청정법신을 정각 정견을 한다.
바르게 깨달아서 바르게 본다-.
여기는 생멸이 없고 윤회가 없고 고통이 없고.
이걸 진여불성 청정법신이라고 한단 말예요.
금 제불은 어떤 분들이냐.
진여불성 청정법신을 늘- 바르게 봐요.
그래서 제불은 정견이라 그래요.
모든 부처님들은 바를 정자 볼 견자. 정견이다-.
진여불성 청정 법신을 보면 거기는 생멸이 없기 때문에- 공포가 없고. 고통이 없고.
그러면서 진여불성에 무한-한 공덕이 있어요.
되지 않는 게 없고, 고통은 없고 안되는 게 없는 게- 그게 적멸 공덕이라 그래요.
공덕은 안되는 게 없는 거고-
적멸은, 이 고통이 없는 거.
생멸이 없는 거.
그게 적멸이거든요?
그 생멸이 없는 거를 진여불성을 항-상 바르게 보면, 그거는 음-제불이다.
그러고 진여불성, 그 적멸을 늘- 비추어 보면, 조견인데, 비추어 본단 말예요.
그러면 그건 제, 보살이다. 보살.
근데 진여불성은 안보고, 항상 나를 봐. 나.
그걸, 나를 보는 걸 아견이라 그러는데, 아견은 범부예요.
범부는 보는 게 나 밖에 안봐요-.
그 왜그러냐면 모든 하는 일이 다 나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전-부 나를 위해서 해요-.
출세도 나를 위해서 하고
부자도 나를 위해서 하고,
요센 행복 한다고 그러는데, 행복도 나를 위해서 행복한 거예요.
근데 불교로 보면, 행복 그거 왜 해야 되는데. 이렇게 돼요.
행복도 허망해요-.
다- 이 경계에서 나왔기 때문에 언제 사라질지 몰라.
근데 그런 거를 한다고?
그 참 허망한 일이에요.
그니까 행-복하기 위해서 세상에 왔다나?
그건 뭐 그렇다 치더라도, 그럼 행복을 왜 해야 되는데?
행복 거 금방 없어져요-.
금방 없어질 거 그딴 걸 한다고요?
근데 그거 왜 하냐? 나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내가 좋으니까.
내가 좋으니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범부는 항상 나만 처다 본다.
그래서 범부를 아견이라 그래요. 아견.
나 아자 볼 견자.
범부는 아견이요-
보살은 조견이요.
보살은 제법이고 적멸이고 이- 진여가 이게 구족하다.
진여는 구족하고, 모-든 제상은 적멸이다.
이걸 딱- 진여구족 제상적멸.
이걸 딱- 본단 말예요.
이걸 조견이라 그래요.
근데 제불은 조견하는 노력도 없어요.
그냥 그대-로 봐. 그 정견이에요.
그땐 고요-히 그냥 봐. 그냥.
입정 출정도 없고
정에 들었다가 뭐 나왔다가 그런짓 안하고 그냥 항-상 해인삼매 대적선정으로, 그냥 정견하는 거예요.
그니까 범부아견
보살조견.
제불정견.
그럼 이거를 할라면 어떻게 해야 되냐.
이 반야 바라밀.
이 반야지행을 통해서 아견은 다- 없어지고 이 정견을 얻어서, 구족한 진여에 자재하게 된다.
이렇게 가르치는 게 이게 금강경이에요.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법신비상분 제이십륙)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관여래부
수보리 언 여시여시
이삼십이상 관여래
불언 수보리 약이삼십이상
관여래자 전륜성왕 즉시여래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응이삼십이상 관여래
이시 세존 이설게언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 행사도 불능견여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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