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월하대종사 열반 18주기 추모다례 및 영축문화대상 시상식 봉행
등록일 : 2021-12-16 동영상 




영축총림 통도사가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월하대종사 18주기 추모 다례일을 맞아 영축문화대상 시상식과 해동고 장학금 전달식을 12월14일 설법전에서 봉행했다.

노천당 월하대종사 18주기 추모 다례재는 총림을 대표해 방장 성파스님의 헌다를 시작으로 전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 의현스님, 원명스님, 일면스님 등 종단 원로스님들과 산중을 대표해 주지 현문스님, 노천문도회 스님들이 헌다와 헌향으로 추모의 예를 올렸다.

이어 참석 대중도 삼배의 예를 올리며 조계종 제9대 종정을 역임한 월하대종사의 덕화와 가르침을 계승해 나갈 것을 발원했다.

통도사 방장 성파대종사는 “오늘 월하대종사의 상좌로서 스승의 추모일에 참석해 주신 스님들과 불자들께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스님은 이어 “월하스님께서는 항상 도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상심시도’라는 말씀으로 항상 수행자로서 본분을 다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면서 “스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스님의 이러한 기르침을 등불 삼아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를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포교원력상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학술문화상 동국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오경후 전문연구원, 봉사실천상 동국대학교 의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포교원력상을 수상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기증자모집 등으로 17여 년간 7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생명나눔걷기대회, 자살예방운동, 환자생활비지원,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개최 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문화상을 수상한 오경후 동국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은 한국불교사와 불교문화 연구전문가로서 2권의 저서가 교육자원부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조선시대의 불교적 문화가치를 발견하는 70여 편의 논문으로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봉사실천상을 수상한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저소득층과 노인 등에 대한 정기적인 무료검진 및 연탄나눔행사와 파라미타 봉사단과 동남아 빈민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물품전달 등으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날 영축문화재단은 부산 해동고 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순서를 갖고 학생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축문화재단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이어 두 번째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학업을 격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통도사 자비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다양한 봉사와 기부로 부처님의 자비 봉사 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이정숙 불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은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자비희생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시작된 영축문화대상이 벌써 9회째를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영축문화재단은 사회 각분야에서 노력하고 공헌하는 분들을 발굴하여 맑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는 한편 월하스님의 유지를 오롯이 받들고 널리 선양하는 일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영축문화재단은 근대 통도사의 중흥조인 구하당 천보대종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 종정과 영축총림 통도사의 초대 방장을 지낸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자비희생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을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해 매년 영축문화대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