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법계법 등 다룰 제221호 중앙종회 임시회 개원
등록일 : 2021-09-10 동영상 

총무원장 원행스님 인사말 통해
“백만원력불사 원만 회향위해
문수 지혜로 살펴봐 달라
종회의장 정문스님 개회사서
“선거법 법계법 산중총회법 등
종법개정안 등 주요하게 처리
‘한국불교 미래, 포교의 길’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 불교역할 성찰”

선거법 개정안 등 종법개정의 건을 다룰 제221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9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원했다.

이날 임시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합송, 입정에 이어 8월26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돈관·탄탄· 지상스님의 의원 선서 등의 순으로 시작됐다. 지상스님이 대표로 의원 선서를 통해 “중앙종회의원으로 취임하며 불조 가르침을 거울삼아 종회의원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삼보 전에 맹세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은 돈관·탄탄스님은 법제분과에, 지상스님은 제정분과위원회로 배정됐음을 알리고, 상임위 활동에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스님이 의원 점명을 진행, 이번 임시회에는 총 81인 중 73명이 참석했다.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종헌종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선거법 및 산중총회법 등 종법개정안, 광주시 가톨릭 성지순례길 사업 백지화 촉구결의 및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문화재제자리 찾기 결의문 채택 등을 주요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내년으로 다가온 종단 주요 지도부 선출 일정을 앞두고 종도들 대의를 올곧게 반영하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에는 중앙종회와 상월선원 만행결사 순례단, 조계종 포교원이 공동으로 ‘한국불교 미래, 포교의 길’을 주제로 포교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종회의원 연수를 겸해 열리는 이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불교 역할과 사명을 상세히 살피고 근본적인 변화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적한 제방 현안에 대해 대비로 섭수해 국민과 불자들에게 지남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앙종회 의원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 현장에서 중생의 아픔과 고통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국민들 심신에 정신적 안식을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여러 의원님들 관심으로 종단 핵심 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 전월산 광제사 대웅전 상량식이 바로 어제 세종시 현장에서 있었고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역시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불사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중한 사부대중 원력이 종단 백년대계를 위해 여법하게 회향될 수 있도록 문수 지혜로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종회의원 스님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을 채택했다.

선거법, 산중총회법, 지방종정법 개정안과 법계법 개정안 등 종법개정의 건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 중앙종회 정기회를 앞두고 종정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다룬다. 종무보고의 건과 종책질의의 건, 상임분과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법계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의 건 등도 논의된다. 이와 함께 초심호계위원장 호성스님이 9월9일자로 사직하면서 공석이 된 초심호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출의 건도 이번 회기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총무분과위원회가 제안한 경기도 광주시의 가톨릭 성지순례길 사업 백지화 촉구의 결의의 건,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제자리봉안 촉구 결의의 건도 임시회에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