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력 결집불사 핵심사업 ‘호국홍제사 신축불사’ 첫 삽
등록일 : 2020-11-29 동영상 

11월24일 신축불사 기공식 거행
총무원장 원행스님 원로의원 자광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 참석
군종교구장 선묵스님 중심으로
군승 법사들 한뜻으로 동참약속
전 계층 위한 미래불교 도량서원




육·해·공군 사령부가 모여있는 충남 계룡대에 군불교 총본산 역할을 맡게 될 호국홍제사가 세워진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스님)는 11월24일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 신축부지 현장에서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 기공식’을 거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치사를 통해 “호국홍제사 신축불사는 군포교 50년 역사를 집대성해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새롭게 정립할 사부대중의 염원이 담긴 대작불사”라며 “법당이 준공되는 그날까지 군종교구장 선묵스님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해 진력을 다해 달라. 종단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은 인사말에서 “호국홍제사 건립불사는 군 불교 자존심이자 꼭 이룩해야할 원력일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 불교중흥의 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신축불사가 원만 성취되어 장병들이 이곳에서 참불자가 되어 나라를 지키는 호법신장 역할을 다하는 전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제사 불사에 원력을 모으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사부대중도 부처님 도량이 세워질 때까지 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사가 원만회향되어 군장병과 지역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참배와 기도, 수행과 정진의 도량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장 정묵스님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원력이 법향이 되어 계룡산을 넘어 모든 군불자들에게 널리 퍼지는 군불교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석종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은 “부처님 법을 배우고 나라와 가정의 복덕을 기원할 수 있는 영외법당 건립을 시작하게 된 것에 무한한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재가불자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함께한 주윤식 중앙신도회장도 “홍제사는 군장병과 일반 불자가 함께하는 전법과 포교도량으로 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축하했다.

전국 주요 사찰과 군법당, 군불자들도 불사 기금을 쾌척하며 불사 원만 성취를 기원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 1000만원,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에서 5000만원, 육군 제2보급단 금련사에서 1억원, 호국 무열사에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52주년 군승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호국호법의 사명감으로 군불교 발전에 기여한 법상 김대현 법사에게 총무원장 상을 수여했다.





전국의 군승 법사들을 대표해 육군 군종실장 이정우 법사가 불사의 원만성취를 발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이정우 법사는 “불교 미래를 이끌 젊은 불자들을 위한 열려 있는 전법도량, 미래불교의 산실이 될 홍제사 불사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나가겠다”며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청년 등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미래불교 수행도량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홍제사 건립불사는 36대 집행부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핵심사업으로, 향후 포교의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군포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대 영외 4만1297㎡ 터에 세워지는 홍제사는 대웅보전이 있는 법당과 교육연수시설이 갖춰진 교육관 영역 등 2구역으로 구분된다. 교육관엔 군법사(군종장교)를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 명상 등 포교와 전법(傳法) 공간으로 조성된다. 완공은 내년 11월경이다.



군종교구는 홍제사가 군포교 전진기지로 삼아 ‘홍제사 불교대학’ 개설, 참선과 명상, 다도와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역 군인뿐 아니라 계룡시 시민들도 함께 이용하고 신행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운영한다. 인근에 국립현충원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호국영령 위령도량의 역할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