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초심호계원장에 호성 스님 만장일치 선출
등록일 : 2019-11-09 동영상 

조계종 초심호계원장에 전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이 선출됐다. 또 소청심사위원장에 동명 스님을 선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7일 오후 217차 정기회를 속개하고, 왕산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초심호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호성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호성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교육원 실무위원, 대구불교방송 이사장,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 이사장, 고운사 주지,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화쟁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앙종회는 또 임기 만료된 소청심사위원장 동명 스님을 연임 시켰다. 동명 스님은 해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7년 내소사에서 봉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3년 통도사에서 명근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1대 중앙종회의원, 전등선림 선원장, 재)행원문화재단 상임이사, 해인승가대학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등사 주지를 맡고 있다.

중앙종회는 이에 앞서 재심호계위원 진만, 정호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진만 스님의 후임에 진만 스님을 다시 선출했다. 그러나 정호 스님의 후임은 선출하지 않았다. 또 소청심사위원으로는 본오, 덕림 스님을 재선출했다.

중앙종회는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감사 후보자 복수추천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종립학교관리위원회에서 추천된 복수후보자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 이사 돈관 스님 후임에 돈관·덕조 스님, 성타 스님 후임에 정문·정수 스님, 법산 스님의 후임에 현문·범해 스님, 정념 스님 후임에 원명·자현 스님, 성효 스님 후임에 성월·성효 스님이 추천됐다. 또 동국대 감사 호산 스님 후임에 호산·성화 스님이 추천됐다.

중앙종회는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후보자 복수추천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이사를 사직한 본각 스님 후임에 혜도·도현 스님을 복수 추천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총무원장이 제출한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법인, 자광, 동광, 청우, 천진, 혜거, 정우, 정광, 보광, 종성, 선용, 문인 스님의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다만 중앙종회는 “이번 대종사 법계 품수 자격자 선정과 관련해 논란이 많았다”며 “법계위원회가 이번 심사에서 보류된 5명에 대해서도 법계법에 따라 내년 3월 종회에 동의안을 발의하는 것을 전제로 동의”하기로 결의했다.

중앙종회는 또 도영 스님에 대한 법계위원 위촉 동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기본선원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지환, 영진, 원타, 대전, 성정 스님에 대한 동의의 건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뿐만 아니라 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이사로 선임된 성법, 현응, 현문, 자현 스님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