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자광 스님 선출
등록일 : 2019-10-15 동영상 



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전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이 선출됐다.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10월10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2차 회의를 열어 중앙종회에서 추천된 새 원로의원 자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원로의원은 22명으로 늘어났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지난해 11월 원로회의가 열린 이후 오랜 만에 뵙게 됐다”면서 “그동안 종단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원로회의가 자주 열렸던 것에 비춰보면 그만큼 종단이 안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항상 수승한 법력과 덕화로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원로스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도 훌륭한 고견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조계종은 원로스님들의 정진력과 덕화에 힘입어 무탈하게 올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역대 선지식들의 수행궤적은 후학들의 지남이요, 캄캄한 바다 위를 비추는 등대와 같다는 말을 항상 잊지 않고, 종정예하와 원로스님들을 공경하고 아래로는 중생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부단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원로회의는 지난 9월 216차 임시중앙종회에서 새 원로의원으로 추천된 자광 스님에 대해 만장일치로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했다.

자광 스님은 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7년 9월 조계사에서 경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0년 7월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군승 장교로 임관해 국방부 군종실장을 역임했다. 또 조계종 호계원장, 군종특별교구 교구장, 동국대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경기지방경찰청 경승위원,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반야선원 주지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