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법원 조계종 종정예하가 동국대 건학 108 주년을 맞아 친필 휘호를 내렸다.

진제법원 종정예하는 지난 13일 제9교구본사 동화사에서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의 예방을 받고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108주년 기념관 건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종정예하가 내린 휘호는 ‘불광동대(佛光東大) 보조발원(普照發願)’ 이다. 이는 부처님의 밝은 빛이 종립 동국대학교에 두루 오래 비추기를 발원한다는 의미다.

진제 종정예하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야 말로 불교를 살찌우는 것이며, 동국대학교를 육성하는 데 모든 불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학108주년 기념관’은 지하철 동대입구역부터 혜화문 부지에 거쳐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2만7088㎡(8194평) 규모로 건립된다.

동국대는 이번 첨단 랜드마크 건립을 통해 불교정신을 기반으로 전통 있는 대학,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기념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불교와 전통문화 콘텐츠를 융화시킨 불교ㆍ전통문화 공간, 동문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08기념관 건립불사 선포 및 후원의 밤 행사는 오는 10월8일 오후7시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