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의장 세민 스님, 8월8일 오후 2시 원로회의 소집
등록일 : 2018-07-31 동영상 

7월30일 원로의원들에 개별 공문
종단현안 등 논의가 주를 이를 듯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가 종단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7월30일 사무처를 통해 각 원로의원들에게 공문을 발송, 종단현안 논의를 위한 제59차 원로회의를 8월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겠다고 통보했다. 이번 원로회의는 원로의장 세민 스님이 직접 원로의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해 소집됐다. 그동안 원로회의는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의 공고로 통보돼 왔지만, 불교신문이 하계휴가에 따른 휴간으로 개별공문 발송을 통해 통보됐다.

사무처 관계자에 따르면 원로회의는 당초 8월31일 오후 2시 소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7월27일 종하 스님을 비롯한 10명의 원로의원들이 긴급 원로회의 소집을 요청했고, 종단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기를 앞당겨 소집됐다. 이에 따라 59차 원로회의에서는 종단 현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