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정우스님이 4월 26일 (월) 오전11시, 천안함 희생자 유족을 위한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을 총무원장스님(아름다운동행 이사장)께 전달하였습니다.

조계종 제15교구본사 양산 통도사가 천안함 사태로 실의에 빠진 유족들과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금을 전했다.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은 “지진, 화산, 해일 등 세상이 많이 어수선하다. 종교의 역할이 어느 시기보다 필요한 시대”라며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종단에 뜻을 모아, 종단 차원에서 전달하는게 옳을 것 같아 이렇게 위로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희생돼 마음이 안 좋다.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겨야 하고, 그 분들의 고혼이 좋은 곳 가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승 스님은 “늘 먼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