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2021 포교대상인 종정상을 수상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23일 “의료구호 및 사회복지 포교사업과 군포교, 청년대학생 교육장학사업 활성화 등 전 연령‧계층 포교에 기여한 공이 큰 일면 스님을 제33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교원에 따르면 일면 스님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센터 운영, 자선음악회 등 의료구호 및 사회복지 포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5년 군종특별교구 초대교구장에 취임하며 46개 군법당 중창, 14개 군법당을 신축했으며, 3년여 만에 16만여명의 불자장병 양성, 70여억원의 군포교 기금도 확보하는 등 군포교 기틀을 다졌다.

스님은 인재불사를 위한 활동에도 진력했다. 1993년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 소임을 맡아 광동중과 광동고등학교를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켰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장학회 이사장, 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 청소년 및 청년 대학생 교육장학사업을 펼치며 불교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교원은 공로상과 원력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2021년 포교대상 공로상인 총무원장상에는 군종특별교구 호국무열사 주지 종오 스님, 시흥 법련사 주지이자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진명 스님, 김응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방창덕 포교사단장이 선정됐다. 원력상인 포교원장상에는 (사)동련 사무총장 미수 스님, 화성 신흥사 주지 선관 스님, 조길문 중앙승가대학교 명예교수, 김명숙 동국대의료원 기획처 대외협력홍보팀장, 김화연 전국교사불자연합회장, 조한영 제7교구본사 수덕사 신도, 정홍임 직할교구 국제선센터 신도, 김나연 포항 관음사 신도가 선정됐다.

제33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