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정리한 ‘천년을 이어온 빛 연등회’


등에 불을 밝히는 것이 연등이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열리는 연등회는 인간은 누구나 노력에 의해 깨달은 자가 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성현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다. 누구라도 정진하면 반드시 깨달을 수 있음을 확인하고 돌이켜보는 날이기도 하다.

연등회의 정신은 진리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께 등 공양을 올리는 지극한 마음으로 등불을 밝히고, 내 안의 어리석음을 밝히며 이웃을 향해 등불을 밝히는 것이다.

<천년을 이어온 빛 연등회>는 연등회의 모든 것을 화보와 함께 담은 책이다. 책에는 연등회 프로그램 길라잡이, 연등 제작법, 연등회 역사와 의미 등 연등회의 모든 것을 담은 ‘연등회 백과사전’이자 가이드북이다.

불광출판사는 “연등회는 경건한 불교의식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면서 소박하지만 신명나게 즐기는 축제이다. 미래 세대에게 이어질 디딤돌과 같은 책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