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향
동국대 선학과 졸업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졸업
동국대 선학과 박사 수료
동국대 선학과 강사 역임

이 강좌는 지난 2000년 수덕사 부설 무불선원 강좌 중 인도선정사상을 녹화 방송합니다
회수 : 7회      
제목 : 제7강 법회일자 : 2003-10-27
내용 : < Patanjali의 禪定 >
1. Yoga와 禪定
2. Patanjali의 禪定
1. Yoga와 禪定

<1> Yoga와 禪
인도 사상에 있어 불교의 선정이란,
인간정신의 전영역에 관계되는 수행법인 요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心身統一을 합리적이고 질서있는 방법에 의거하여 해탈로 향한다고 하는 점이 불교의 선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붓다는 이러한 요가행법 中 특히 dhyāna 곧 禪을 중시하면서 그것에 불교만의 독특한 사상을 결합시켜 불교고유의 선정행법을 완성하게 된다.
‘숙고하다’‘명상하다’등의 뜻으로 불교와 일맥상통점을 갖고 있는 Yoga는 붓다 당시 이미 폭넓게 받아들였음이, 초기 자료로 잘 알려진 『법구경』내에서 보인다.

『법구경』게송 282 中
“진정 지혜는 요가에서 일어나는 것, 요가가 없으면 지혜는 사라진다.
이 같이 지혜를 얻고 잃음에 두 길이 있음을 바르게 아는 수행자는
열심히 수행하여 지혜를 증진시켜야 한다.”

이 글을 볼 때, 붓다는 당시 유행하던 요가행법을 불교안에 섭수하였음이 보인다. 그래서 선정수행에 필요한 예비적 수행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서로 연결되어있음이 보인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인도사상사에 있어 요가는 무엇이며, 그것이
선정의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1> Yoga의 기원
요가의 기원은 거슬러 볼 때 인도의 최고문명으로까지 보기도하며,
추측으로 요가의 명상법은 바라문의 제사, 행법에 영향을 미쳤고 자이나교와
불교에 수용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요가라는 말은 (B.C 1200-900) 사이에 편찬된 리그베다의 문헌중에 보이고, 이것이 수행법으로 사용된 것은 카타카 우파니샤드 이후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요가라는 말은 ‘결합한다’는 범어의 어근 yuj(영어의 yoke)에서 나온 말이라는
설과이며, Yuj `暝想하다‘라고 하는 어원에서 유래되어 이것이 후에 ‘숙고’‘명상’을
의미하는 말로 파생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다.
요가는 마음의 통일을 구하는 방법이며 이것에 의해 초자연력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요가에서의 고행(TAPASS)은 단순히 육체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평정한 念想을 본질로 한다. 곧 마음통일을 의미하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2> Yoga 수행의 대상
自在天神( Isvara)에 관한 숭배는 요가의 중요한 교의 중 하나이지만 최고의 목적은 아니다. 오직 해탈에 이르는 수단일 뿐이다.
‘옴’은 自在天神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옴을 입으로 부르고 그 글자와 뜻을 생각하면 모든 장애는 제거되어 禪定에 들어가고 內我를 現顯하게 된다.
自在天神은 無上者로써 無明의 장애가 없고 업보에 속박 받는 바가 없다.
3> 業感과 그 解脫
善惡 二業은 障碍속에 근본이 있기 때문에 그 과보를 幽顯 二界에서 그 과보를
받는다. 선업은 樂果를 받고 악업은 苦果를 받는다.
요가의 四法... 1. 生死輪廻 (疾病)
2. 輪廻의 원인 (病原)..... 自性諦와 神我諦의 결합.
3. 輪廻의 解脫 (全治)..... 二諦의 分離에 의해서 성취
4. 解脫의 방법 (療法)..... 正知見의 개발, 神我諦가
그 本性에 복귀하는 것.

4> Yoga 의 正道
正知見의 개발 = 요가의 正道.

{ 正知見의 일곱 가지 단계 }
① 苦惱를 제거한 자는 그것을 완전히 알아 그 나머지가 없다.
② 苦惱의 原因을 斷滅하여 남음이 없다.
③ 三昧에 머물러 밝은 해탈을 얻는다.
④ 훌륭한 解脫의 방법이 正知見임을 안다.
⑤ 自性諦는 이미 그 임무를 마쳤다.
⑥ 三德은 모두 탈락해 버려 마치 산 위의 돌이 떨어져서 다시는 올라가지
못하는 것과 같다.
⑦ 神我諦는 三德의 속박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無垢淸淨한 지역에 도달 한다.

★ 三德은 만물을 차별하게 되는 원인이다.
三德 = 自性諦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三種의 性情
(만물에 차별의 상을 나타나게 한다.)

① Sattva.........마음을 光明, 輕快, 歡喜롭게 한다.
② Rajas ........마음을 활동, 散亂, 悲哀를 느끼게 한다.
③ Tamas ...... 마음으로 하여금 鈍重, 無力, 暗黙이게 한다.
★ 三德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五種의 차별심.

① 散亂心...... Rajas가 과대하여 散亂하고 外境을 쫓아 顚倒한다.
② 昏沈心..... Tamas가 過大하여 癡鈍하게 되고 昏睡에 빠지기 쉽다.
③ 不定心...... 散亂이 많고 고요함이 적다.
④ 一心........ 心一境에 凝住한다.
⑤ 定心....... 마음이 澄靜하고 不動의 상태이다.
④⑤가 없으면 요가를 닦을 수 없다.

苦痛, 失望, 震動, 出息, 入息은 산란한 마음에 동반되어 일어난다.

산란된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마음을 一眞諦(自在天神)에 머무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즐거운 것에 가까이 하고 고통스러운 것을 불쌍히 여기며, 성인에게 정성스럽게 하고 악인에게 탐내어 집착하지 않는 마음의 습성을 기르면 수행자의 마음은 언제나 청정하다. 노력하여 서서히 氣息을 내쉬고, 내쉰 氣息을 오랫동안 몸 안에서 억누르고 있을 때 몸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동하지 않는다.
마음을 胸腹사이에 있는 蓮華에 집중할 때는 광명이 빛나는 것이 마치 日月諸星,
또는 寶珠와 같다. 또 마음을 자아에 집중할 때는 큰 바다에 파도가 없는 것과 같아 무한 청정하여 三昧에 들어가기 쉽다.

5> 三昧의 五障
事 요가(Yoga of action)는 능히 五障을 輕減하는 힘이 있다.
事 요가(Yoga of action)는 몸으로 苦行을 닦고, 또는 입으로 Om을 반복하거나
성전을 독송하고, 또는 자재천신에 歸命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助道 속의 行法에 해당된다.

五障이란?
① 無明....... 無常, 苦, 不淨, 無我를 가지고 常, 樂, 我, 淨을 삼는 것이다.
② 我執....... 精神作用등의 實我가 아닌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③ 欣 ........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다.
④ 厭 ........ 고통을 厭惡하는 것이다.
⑤ 生欲...... 죽음을 두려워하여 계속 살고자 하는 욕구가 이것이다.
< 참고 >
< 定의 修習規定 > 中
定을 계발하는데 이로움을 주는 것들을 잘 알아야 한다.
수행자는 점점 더 낮은 小障碍들을 잘라내야 하며
定의 계발의 지침들을 늘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定의 分類................
⊹ 煩惱와 根에 의한 定의 이해 ⊹

< 苦行道와 漏通達定 >
만약 어떤 사람이 있는데 ‘煩惱’가 강하고 鈍根의 사람이라면
그의 行道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그의 직접적인 앎(direct-knowledge) 또한 둔할 것이다.

< 苦行道와 速通達定 >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이 있는데 ‘煩惱’가 강하고 利根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의 行道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나,
그의 직접적인 앎(direct-knowledge)은 신속할 것이다.

< 樂行道와 漏通達定 >
만약 그 사람이 ‘煩惱’가 약하고 鈍根의 사람이라면
그의 行道는 쉬우나, 그의 ‘직접적인 앎(direct-knowledge)’은 느릴 것이다.

<樂行道와 速通達定>
만약 ‘煩惱’가 약하고 利根의 사람이라면
그의 行道는 쉽고, 그의 ‘직접적인 앎(direct-knowledge)’은 빠르게 올 것이다.



⊹ 定의 四種의 구분 ⊹

① 退分定 : ‘障碍가 現行하는 定’
② 住分定 : ‘初禪에 적당한 念, 定에 들기 적당한 念이 住立하는 定’
③ 勝進分 : ‘더 우수하고 탁월하며 비범한 상태로 到達되는 定’
④ 決擇分 : ‘定에 통찰력이 어느 정도 생기며 냉정과 공평함이 스며든 ‘주의’를
하게 되는 定’


무엇이 定의 雜染, 오염입니까?,
定을 雜染하는 것은 退分의 法이다.
아직은 장애가 현행되는 定.

무엇이 定의 맑힘입니까?,
定을 淨化하는 것은 勝進分의 法이다.
더 우수하고 탁월하며 비범한 상태에 들어가는 定.

6> 마음의 轉化와 그 制止法
Yoga는 마음의 轉化를 制止하는 것이다.

ꋼ 마음의 轉化 그 다섯 가지
① 眞知.... 現量, 比量, 聖敎量
② 妄知.... 事物에 대한 誤認
③ 空想
④ 睡眠
⑤ 憶念

ꋼ 마음의 轉化를 제지하는 두 가지 방법
① 實修...... 마음의 靜定을 목적으로 한 노력으로써 오랫동안 끊임없는
연습에 의해 성취된다.
② 無欲..... 現世의 물질적인 욕망 및 來世 生天등의 욕망을 떠나는 것이다.
究竟의 無欲..... 自性諦의 三德과 神我諦가 각각 다름을 알고 三德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을 구경의 無欲이라 한다.

ꋼ 마음의 轉化를 제지하여 얻는 三昧 두 가지 방법
① 有覺三昧....... 물질적인 것을 명상의 목적으로 함.
② 無覺三昧....... 일체의 마음의 轉化를 여의고 명상의 目的物이 없고
無念淸淨한 것.
有覺三昧
: 미세한 원소를 명상의 목적으로 하는 것.
Rajas, Tamas를 쫓아 Sattva를 주로 하여 명상의 목적으로 하는 것,
Sattva만을 명상의 목적으로 하는 것이나 이는 모두 다 명상의 목적물이고
이것을 有覺三昧라 한다.

無覺三昧를 얻는 다섯 가지 방편
㉠ 제 1 信
㉡ 제 2 精進
㉢ 제 3 念
㉣ 제 4 定
㉤ 제 5 慧
이상의 다섯 가지에 덧붙여 無欲을 갖는다면 無覺三昧에 들어가게 된다.
이미 일체 마음의 전화를 제어해 마치면 마음을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 없고
무념청정한 것을 곧 無覺三昧라 이름한다.

7> 定心平衡의 四種

평형의 마음상태.... Samapatti ㉠ 有語
㉡ 無語
Samapatti ㉠ 思惟
㉡ 超思惟
超思惟 Samapatti를 성취하면 觀智光明을 발하여 사물의 眞相을 잘 비추게 되고
따라서 능히 사물의 본질, 곧 진리를 증득하게 된다.

“ 制心一處 無事不辨 ”
마음을 한 곳으로 制御하면 밝혀지지 않는 일이 없다.


* Samayama의 삼매지와 신통력

Samayama? 一心, 禪, 三昧를 총칭함.
이를 잘 닦으면 三昧智가 現前한다. 三昧智에는 얕은 것과 깊은 것이 있고, 觀境에도 또한 거친 것과 세밀한 것이 있다.
Samayama.....
이를 잘 닦으면 능히 과거와 미래를 알고, 일체 생물의 말을 알며,
숙명통, 타심통을 얻고, 그 몸을 볼 수가 없게 되며, 죽음에 이르름을 알게 되며,
자비동정의 힘을 얻고, 미세한 것, 덮여져 있는 것, 멀리 막혀 있는 것을 꿰뚫어
보고, 전 우주를 보며, 모든 별들의 계통과 . 그 운동을 알고 신체의 조직을 알고....一切智를 얻으며, 모든 신통력이 생긴다.

⊹ 定의 三種의 구분 ⊹

劣: inferior , 中: medium, 勝: superior

① 劣定 : 획득상태( 定의 기술을 얻거나 받아들인 상태)의 定.
② 中定 : 定을 얻었으나, 아직 잘 계발되지 않은 상태의 定.
③ 勝定 : 무척 잘 계발되었으며, 이미 다 정통 숙달, 숙련에 이른 상태의 定.


2. Patanjali의 禪定
Patanjali .......... Yoga학파의 大成者.
Patanjali의 撰述 ....... 『Yoga sutra』 Yoga학파의 聖典.
『Yoga sutra』의 註疏 (A.D 650 과 A.D 850년에 성립)
* 요가의 주된 목적과 그 종류
요가의 목적 ⇨ 神我가 自性의 속박에서 해탈하는데 있다.
다시 말해 神我로 하여금 客觀界로부터 해탈하고 分離시키는데 있다.

* Patanjali Yoga의 목적
① 外境에서 정신을 산란스럽게 하는 세력들을 이겨내고,
② 自在天神의 존재를 論證하는데 있다.
* 『Yoga sutra』의 내용
제 1 권 ⇨ 三昧의 설명
제 2 권 ⇨ 三昧에 들어가는 방법
제 3 권 ⇨ 三昧와 苦行에 의해 신통을 얻는 방법.
제 4 권 ⇨ 요가의 최고 목적인 해탈, 곧 영혼이 물질적인 우주를 떠나
자기에게 되돌아가는 방법.

★ Yoga의 助道 8가지
Patanjali 의 『yoga-sutra』2. 30에 요가의 八支수행이 있으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제 1 禁戒
不殺生, 不妄語, 不偸盜, 不邪淫, 不貪, 無所有 (나쁜 일을 금지한 계법)

(2) 제 2 行法
청정(淸淨), 지족(知足), 고행(苦行) 요가에 대한 지식, 讀誦, 自在神에 전념,
(歸命自在天) (따르고 섭수해야 될 계법)

(3) 제 3 靜坐
Padmāsana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놓고 오른 쪽 발을 왼쪽 허벅지에 놓는 좌법이다.
Virāsana
한발은 땅에 대고 다른 발을 땅에 댄 다리의 무릎 위에 놓은 좌법이다.
Svasika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그 넓적다리의 중간에 왼쪽 발을 끼워 넣어 왼쪽 다리를 구부려 그 넓적다리의 중간에 오른쪽 발을 끼워 넣는 좌법이다.
Dandāsana
두 무릎을 펴 땅에 대고 양발뒤꿈치와 양 엄지발가락이 접근하도록 하는 좌법이 다.
Paryaṅka
무릎을 펴 양손을 그 위에 놓는 좌법이다.
Sopashraya
호랑이 가죽이나 사슴 가죽을 깔고 그 위에 앉는다.
Krauncanishadana
코끼리. 낙타가 앉는 것과 같이 앉는다.

Samasamsthana
양다리를 구부려 두 발꿈치 및 모두가 합해지도록 앉는 좌법이다.
Sthirasukha
安靜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어느 좌법도 가능하다.

이등 靜坐는 心身을 안정하고 寒暑苦樂의 惱害를 면하기 위한 것이다.

(4)제 4 調息, - 호흡수행(호흡을 잘 조절하는 것)
氣息의 운동을 정지한다. 調息은 능히 業累를 멸하고 禪定에 들어가는 方便이다.

(5)제 5 제감 (pratyāhāra) - 감각을 제어하는 것,
眼根등의 根을 제어하고 色境등의 境에 觸하지 않도록 한다.

잡아함 11권 (大正藏 2, p. 78上) 中
「 눈으로 색을 봤는데 집착하는 마음이 일어나거나 거슬리는 마음이 일어나면,
그 어떤 마음에 대해서도 그것은 결합된 것이고, 거친 것이고, 기대어,
함께 일어날 것이어서 언젠가 소멸한다고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극단적인 마음이 사라진 ‘담담히 바라보는 마음’만이
고요하고 고상한 것이라고 알아서 그것에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성스러운 가르침에서의 감관의 수행법이다. 」

(6)제 6 一心 (dhāranā) - 마음을 한 곳에 결합하는 것
마음을 하나로 하여 배꼽, 코끝, 혀끝 등에 잡아 매두는 것이다.

(7)제 7 禪 (dhyāna) - (6)의 一心을 지속시킴
마음을 한 곳에 住하게 하여 다른 생각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8)제 8 三昧(samādhi) 心境合一하여 마음과 마음을 잊는 것이다.
요가의 八支 修行의 고찰을 끝으로 요가와 선정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마음대로 노닐고
인연따라 지내라
범부 버릇 버릴 쁜
성인 공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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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7   제7강 7회
2003-10-10   제6강 6회
2003-09-27   제5강 5회
2003-09-19   제4강 4회
2003-09-05   제3강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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