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조계종 제 15 교구 본사 통도사에서 홍법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1971년 조계종 제 15 교구 본사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1974년 조계종 제 12 교구 본사 해인사 승가대 대교과 졸업
1978년 조계종 제 4 교구 본사 월정사에서 화엄학 수학
1980년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규정국장, 재무국장
1983년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 조사국장 역임
1988년 조계종 9,10,11,12대 중앙종회 의원 역임
1994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 조계종 개혁회의 상임의원, 11대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1998년 불교텔레비젼 대표 사장 및 불교방송 이사 역임
일산 포교당 여래사 주지 역임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주지 역임
前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現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회주
불교텔레비전 이사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
회수 : 24회      
제목 : 대반열반경 제9권 16.보살에 대해서(菩薩品) 법회일자 : 2005-03-11
  16. 보살에 대해서(菩薩品)
"또 선남자야, 마치 해와 달의 광명이 모든 밝은 것 중에 제일이어서, 온갖 광명이 미칠 수 없음같이 대반열반경의 광명도 그와 같아서. 모든 경전의 삼매 광명 중에 가장 훌륭하며, 다른 경전의 삼매 광명으로는 미칠 수 없느니라. 왜냐 하면 대한열반경의 광명은 중생들의 털구멍까지 들어가는 까닭이며, 중생들이 보리심이 없더라도 그들을 위하여 보리의 인연을 짓게 하나니, 그러므로 대반열반이라고 이름하느니라."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대반열반경의 광명이 모든 중생들의 털구멍에 들어가서 중생이 비록 보리심이 없더라도 그들을 위하여 보리의 인연을 짓게 한다는 말이 옳지 않겠나이다. 왜냐 하면, 세존이시여, 4중금(重禁 : 바라이)을 범한 이와 5역죄(逆罪)를 지은 이와 일천제들이라도 광명이 그의 몸에 들어가서 보리의 인을 짓는다 하오면, 그런 무리들과 계행을 깨끗이 가지며 선한 일을 닦은 이와 무슨 차별이 있습니까. 만일 차별이 없다면 여래께서 어찌하여 네 가지 의지할 것을 말하였습니까. 세존이시여, 또 부처님의 말씀처럼 만일 중생이 대반열반경을 들어서 한 번만 귀에 지나가더라도 모든 번뇌를 끊는다 할진댄, 어찌하여 여래께서 먼저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항하 모래 수 부처님 계신 데서 보리심을 내었더라도, 대반열반경을 듣고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까? 만일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온갖 번뇌를 끊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일천제를 제외하고는 다른 중생들이 이 경을 들으면 모두 보리의 인연을 지을 것이요, 법문소리의 광명이 틸구멍에 들어가면 결정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니라, 왜냐 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한량없는 부처님들을 공경하고야 대반열반경을 듣게 될 것이요, 박복한 사람은 들을 수 없나니, 그 까닭은 큰 공덕을 쌓은 사람이라야 이렇게 큰 법을 들을 수 있을 것이요, 용렬한 범부들은 듣지 못하느니라. 무엇을 크다하는가? 모든 부처님의 깊고 비밀한 여래의 성품을 말함이니, 이런 뜻으로 큰 일이라 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리심을 내지 못한 이가 보리의 인(因)을 얻는다 하십니까?"
"가섭이여, 어떤 이가 이 대반열반경을 듣고 `나는 보리심을 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바른 법을 비방하면 이 사람이 꿈에 나찰의 형상을 보고 마음으로 무서워하면 나찰의 말이 `애달프다, 선남자야, 네가 만일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면 너의 목숨을 끓으리라` 하리니, 이 사람이 황겁하여 깨고 나서는 곧 보리심을 낼 것이며, 이 사람이 죽은 뒤에는 세 나쁜 갈래에 있거나 인간 · 천상에 있거나 계속하여 다시 보리심을 생각하리니, 이 사람은 대보살마하살인 줄을 알지니라. 이런 이치로 대반열반경의 거룩하고 신기한 힘이 능히 보리심을 내지 못한 이로 하여금 보리의 인을 짓게 한다고 하느니라. 선남자야, 이것을`보살의 마음을 내는 인연`이라 이름하나니,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치로 대승의 묘한 경전이 참 부처님의 말씀한 것이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허공에서 큰 구름이 일어 비가 대지에 쏟아져 내릴 때 죽은 나무나 돌로 된 산에나 높은 둔덕과 두드러진 언덕에는 물이 고여 있지 아니하고 흘러 내려가서 논과 봇도랑에 가득 차서 많은 중생들을 이익케 하는 것과 같이 이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같아서, 큰 법비를 내려 중생들을 윤택케 하거니와, 일천제만은 보리심을 내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볶은 씨앗은 아무리 단비를 맞으며 백천만 년을 지내도 싹이 나지 못함 같으니. 만일 싹이 난다면 그럴 이치가 없느니라. 일천제들도 그와 같아서 비록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을 듣더라도 보리심의 싹을 내지 못하나니, 만일 보리심을 낸다면 그럴 이치가 없나니 왜냐 하면 이 사람은 온갖 선근을 끊어 버렸으므로 저 볶은 씨앗과 같아서 다시는 보리의 싹을 내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물 맑히는 구슬을 흐린 물 속에 넣으면 구슬의 위력으로 흐린 물이 밝아지거니와. 진창 속에 넣으면 밝히지 못하나니. 이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 같아서, 다른 중생의 5무간죄나 4중금을 범한 흐린 물 속에 두면 그것을 맑히어서 보리심을 내게 하려니와, 일천제의 진창속에 두면 백천만 년이 되어도 그것을 맑히고 보리심을 내게 하지 못하리니, 왜냐 하면 이 일천제는 선근을 소멸하여서 그릇이 되지 못하는 연고니라, 설사 이 사람이 백천만 년 동안 대반열반경을 듣더라도 마침내 보리심을 내지 못하리니, 왜냐 하면 선한 마음이 없는 까닭이니라.
또 선남자야, 약왕이라는 약 나무가 있으니, 모든 약 가운데 가장 훌륭하여서 젖이나 타락이나 꿀이나 생소(生 )나 물이나 즙에 개거나, 가루를 만들거나 환을 지어서, 헌데에 붙이거나 몸에 쏘이거나 눈에 바르거나 눈으로 보거나 코로 맡으면, 중생들의 모든 병을 소멸하지만, 이 약 나무가 생각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나의 뿌리를 쓰거든 잎은 쓰지 말고, 잎을 쓰거든 뿌리는 쓰지 말며, 나의 속을 쓰거든 거죽은 쓰지 말고, 거죽을 쓰거든 속은 쓰지말라`하지 아니하나니, 이 약 나무가 비록 이런 생각을 내지 않지만. 모든 병을 소멸하느니라. 선남자야,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들의 나쁜 것과 4바라이(波羅夷)죄와 5무간죄(無間罪)와 속에 있고 밖에 있는 모든 나쁜 것을 소멸하거든, 보리심을 내지 못한 이도 이것으로 말미암아 보리심을 내게 되나니, 왜냐 하면 이 미묘한 경전은 모든 경전 중의 왕인 것이, 마치 저 약 나무가 모든 약 나무 중의 왕인 것과 같은 연고니라. 어떤 이가 이 대반열반을 배워 익히지 않았거나 간에, 이 경전의 이름을 듣고 공경하여 믿으면. 온갖 번뇌의 중병이 모두 소멸되지만, 일천제만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머물게 할 수가 없나니, 저 신기한 약이 가지가지 중병을 잘 치료하면서도 죽을 사람은 치료하지 못함과 같으니라. 또 선남자야, 손에 부스럼 난사람이 독약을 잡으면 독이 따라 들어가지만, 부스럼이 없는 이는 독이 들어가지 않나니. 일천제들도 그와 같아서, 보리의 인이 없음이 마치 부스럼이 없는 이에게 독이 들어가지 않음과 같으니라. 부스럼이라 함은 위없는 보리의 인연이요, 독이라 함은 제일의 묘한 약이요, 부스럼이 없는 이는 일천제를 이름이니라.
또 선남자야, 금강은 깨뜨릴 물건이 없으나 금강으로는 모든 물건을 깨뜨릴 수 있나니. 다만 거북의 껍데기와 백양의 뿔은 제외하느니라.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 같아서 한량없는 중생들을 보리의 도에 이르게 하거니와, 다만 일천제만은 보리의 인에 서지 못하게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초(馬齒草)와 사라시(姿羅翅)나무와 니가라(尼迦羅)나무는 줄기나 가지를 끊으면 다시 전과 같이 나거니와 다라(多羅)나무는 한번 끓으면 다시 나지 못하나니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이 대반열반경을 듣기만 하면 비록 4중금(重禁)과 5무간죄를 범하였더라도 다시 보리의 인이 나거니와 일천제만은 그렇지 아니하여 아무리 이 경전을 듣고 지니더라도 보리도의 인을 내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가다라( 羅)나무와 진두가(鎭頭迦)나무는 한번 끊으면 다시 나지 못하나니, 일천제들도 그와 같아서 비록 대반열반경을 듣더라도 보리의 인연을 내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큰 비는 공중에 머물러 있지 못하나니,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 같아서 법비를 널리 내리지만, 일천제에게는 머물러 있지 못하는 것이니, 일천제는 온몸이 촘촘하고 굳은 것이 마치 금강이 다른 물건을 용납하지 못함과 같으니라."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러한 게송을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일은 보지도 짓지도 않고
나쁜 짓만 보고 또 짓기도 하면
이런 곳이 대단히 무서운 데라
외따른 곳 험악한 길과 같나니.

세존이시여.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보지 않는다 함은 불성을 보지 못함이요, 선한 일은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요, 짓지 않는다 함은 선지식을 친근하지 않음이요. 오직 본다함은 인과가 없다고 봄이요, 나쁜 짓은 방등 대승경전을 비방함이요, 짓기도 한다 함은 일천제들은 방등이 없다고 말함이니, 이런 뜻에서 일천제들에게는 청정하고 선한 법에 나아갈 마음이 없나니, 무엇이 선한 법인가. 곧 열반이니라. 열반에 나아가는 이는 선한 행을 닦거니와. 일천제는 선한 행이 없으므로 열반에로 나아가지 못하느니라. 이런 곳이 무섭다는 것은 바른 법을 비방함이니, 누가 무서운가. 이른바 지혜 있는 사람이다. 왜냐 하면 법을 비방하는 이는 선한 마음과 방편이 없는 연고며, 험악한 길이라 함은 모든 행법이니라."
부처님께 여주었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을 일을 보는 것이며
어떻게 하면 선한 법을 얻는 것인가.
어느 곳이 무섭지 아니하여서
임금님의 평탄한 길과 같은가.

이 뜻이 무엇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지을 일을 본다 함은 나쁜 짓을 털어 내어 놓는 것이니, 나고 죽는 즈음으로부터 지은 나쁜 짓을 모두 털어놓고 이를 수 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니, 그런 이치로 그곳은 무섭지 않음이 마치 임금님의 다니는 길과 같아서 그 가운데는 도둑들이 모두 도망하느니라. 이렇게 온갖 나쁜 짓을 털어놓아서 모두 소멸하고 남은 것이 없느니라. 또 지을 일을 보지 못한다 함은 일천제가 지은 나쁜 짓을 스스로 보지 못함이니, 이 일천제는 마음이 교만한 연고로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지었어도 그 일에는 애초부터 무서움이 없나니, 그러므로 열반을 얻지 못함이 마치 원숭이가물 속의 달을 잡으려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야, 가령 한량없는 중생들이 한꺼번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더라도, 이 부처님들은 일천제가 보리를 성취함을 보지 못하므로 지을 일을 보지 못한다 하고, 또 누가 짓는지를 보지 못하나니, 여래의 짓는 바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며, 부처님이 중생을 위하여 불성이 있다고 말하여도, 일천제는 생사에서 헤매느라고 보지도 못하나니, 이런 뜻으로 여래의 짓는 바를 보지 못한다 하느니라. 또 일천제는 여래가 필경에 열반함을 보고는, 참으로 무상함이 마치 등불이 꺼지매 기름이 다한 것과 같다 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사람은 나쁜 업이 줄지 아니하였으므로, 어떤 보살이 지은 선한 업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할 때에, 일천제들은 훼방하고 파괴하며 믿지 않더라도, 보살들은 여전하게 베풀어 주면서 위없는 도를 한가지로 이루려 하나니, 왜냐 하면 부처님 법은 으레 그러한 연고니라.
나쁜 짓을 하고도 바로 보를 받아서
우유가 타락(酪)되듯 하진 않으나
숯불 위에 마른 재 덮은 것과 같아서
어리석은 사람들 경솔하게 밟나니.

일천제는 `눈 없는 이`라 하나니, 그러므로 아라한의 도를 보지 못하는 것이며, 마치 아라한이 나고 죽는 험악한 길을 다니지 않는 것같이 눈이 없으므로 방등경을 비방하고 닦으려 하지 아니하며, 아라한이 자비한 마음을 부지런히 닦는 것 같이, 일천제들이 방등경을 닦지 아니함도 그와 같으니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지금 성문의 경전을 믿지 아니하고 대승을 믿어 읽고 외우고 해설하는 터이므로 내가 곧 보살이며, 모든 중생에게 모두 불성이 있나니, 불성이 있으므로 중생의 몸 속에 10력과 32상(相)과 80종호(種好)가 있느니라. 나의 하는 말이 부처님 말씀과 다르지 아니하니, 그대들과 내가 지금에 한량없는 나쁜 번뇌를 깨뜨리기를 물병 깨듯 할 것이며, 번뇌를 깨뜨리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보리라 하나니,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하더라도, 그 마음은 불성이 있음을 참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이익을 위하여서 경문대로 말하는 것 뿐이니 이렇게 말하는 이를 나쁜 사람이라 하거니와, 이런 나쁜 사람이 바로 나쁜 과보를 받아서, 마치 우유가 타락되듯 하지는 아니하느니라. 비유컨대 어떤 사신(使臣)이 말을 잘하고 방편이 좋아서 다른 나라에 심부름 갔을 적에 몸이 죽게 되어도 임금의 명령을 숨기지 않듯이, 지혜 있는 이도 그와 같아서 범부들 속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반드시 대승 방등경전과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말하여.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고 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일천제가 아라한처럼 꾸미고 고요한 곳에 있으면서, 방둥 대승경전을 비방하는 것을 범부들이 보고는 모두들 참 아라한이라 대보살마하살이라 하나니. 이 일천제인 나쁜 비구는 절에 있으면서 절 규모를 파괴하며, 다른 이가 이양 받는 것을 보고는 질투하는 마음으로 말하기를 `방등 대승경전이란 것은 모두 천마(天魔) 파순(波旬)이 말란 것이며, 여래도 무상한 법이니라`하여, 바른 법을 비방하고 승가를 깨뜨리며. 또 말하기를 `파순이 말한 것은 좋은 법이 아니다`하나니, 이렇게 삿되고 나쁜 법을 선전하는 사람이. 나쁜 짓을 짓고도 바로 과보를 받아, 우유가 타락되듯 하지는 아니하나, 재로 불을 덮은듯하여 어리석은 이가 경솔하게 밟게 되나니. 이런 사람을 일천제라 하느니라. 그러므로 미묘한 방등경전은 결정코 깨끗한 것이어서 마치 마니구슬을 흐린 물 속에 넣으면 물이 곧 밝아짐과 같은 줄을 알아야 하나니 대승경전도 그와 같으니라. 또 선남자야, 연꽃이 첫별에 비추이면 피지 않는 것이 없듯이, 모든 중생도 그와 같아서, 대반열반의 해를 보거나 들으면, 마음을 내지 못한 사람들도 좋은 마음을 내어 보리의 인이 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대반열반경의 빛이 털구멍에 들어가면 반드시 묘한 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이니라. 일천제들은 아무리 불성이 있더라도, 한량없는 죄업에 얽히어서 벗어나지 못함이, 마치 누에가 고치 속에 들어 있는 것 같나니. 이런 업으로 말미암아 보리의 묘한 인연을 내지 못하고 나고 죽는 데 헤매면서 그칠 날이 없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저 청련화·홍련화·황련화·백련화 등이 진흙 속에 나더라도 진흙에 물들지 않듯이, 중생들이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을 익히는 것도 그와 같아서, 비록 번뇌가 있더라도 번뇌에 물들지 아니하나니, 불성모양의 힘을 아는 연고니라. 선남자야, 비유컨대 어떤 나라에 서늘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중생들의 털구멍에 스치면 모든 답답한 번뇌가 소멸되나니, 이대반열반의 대승경전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의 털구멍에 들어가면 보리의 미묘한 인연이 되거니와, 일천제만은 제외하나니 법의 그릇이 아닌 연고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용한 의사가 여덟 가지 약방문을 알아서 온갖 병을 고치지만 아살사(阿薩 )병은 고치지 못하듯이 모든 경전의 선정 삼매도 그와 같아서, 모든 탐욕,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번뇌의 병을 다스리고 번뇌라는 지독한 화살도 뽑거니와, 4중금과 5무간죄를 지은 것은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용한 의사가 여덟 가지 묘한 의술을 가지고 중생들의 모든 병을 치료하더라도 꼭 죽을병은 고치지 못하나니, 이 대반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중생들의 모든 번뇌를 소멸하여 여래의 청정한 인에 머물게 하며 발심하지 못한 이를 발심케 하거니와, 꼭 죽을 일천제의 무리들만은 제외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용한 의사가 기묘한 약으로 소경을 치료하여, 해와 달과 별 따위의 밝은 빛을 보게 하나, 배냇소경은 고치지 못하듯이,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성문이나 연각들의 지혜 눈을 뜨게 하여 한량없고 끝없는 대승경전에 머물게 하며, 발심하지 못한 이와 4중금과 5무간죄를 범한 이라도 모두 발심케 하거니와, 배냇소경인 일천제들은 제외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용한 의사가 여덟 가지 의술을 잘 알아서 중생들의 모든 병을 치료할 적에 가지가지 방문으로 병을 따라 약을 주나니, 혹 토하게 하고 몸에 바르고 코에 넣기도 하며, 쐬고(薰) 씻기도 하고, 환약·가루약을 쓰거든, 혹 가난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이 먹지 않은 이가 있으면, 이 의사가 딱하게 여기어 그 사람을 데리고 집에 가서 억지로 먹게 하면, 약의 효력으로 병환이 곧 나으며, 여인이 난산으로 애를 낳지 못할 적에 이 약을 쓰면, 애가 곧 나오고 아기도 걱정이 없나니, 이 대승경전도 그와 같아서 가는 곳마다 집에서도 중생들의 한량없는 번뇌와 4중금을 범하거나 5무간죄를 지은 것도 모두 소멸케 하며, 발심하지 못한 이를 발심케 하나 일천제는 제외하느니라."
"세존이시여, 4중금을 범하거나 5무간죄를 지음은 지극히 나쁜 짓이어서, 마치 다라나무를 베면 다시 돋아나지 못하는 것과 같은데, 저렇게 보리심을내지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보리의 인을 짓게 하오리까?"
"선남자야. 만일 그 중생들이 만일 꿈 속에서 지옥에 떨어져 지독한 고통을 받는 양을 보고는 뉘우치는 마음을 내어서 `내가 내 허물로 이런 죄를 받게 되는 것이니 이 죄를 벗어날 수만 있으면 결정코 보리심을 내리라. 지금 내가 당하는 이 고통이 지극히 혹독하다`라고 생각하고, 깬 뒤에 부처님 법이 훌륭한 과보가 있는 줄을 알 것이니, 마치 저 아이가 자라나서는 `저 용한 의원이 방문과 약을 잘 알아서, 내가 태 속에 있을 적에 어머니에게 훌륭한 약을 주어서 어머니도 평안하고 나도 생명을 보전하였으며 또 어머니는 무한한 고통을 받으면서 열 달이 차도록 나를 배에 기르고, 내가 난 뒤에는 젖은데를 피하고 마른자리에 누이며, 부정한 똥·오줌을 받아내면서 젖 먹여 키워 내 몸을 보호하였으니, 나는 마땅히 어머니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효순한 정성으로 어머니를 모시며, 말씀과 뜻을 순종하여 공양하여야 하리라`고 생각할 것과 같이, 4중금과 5무간죄를 범한 이가 죽으려할 적에 이 대승의 대반열반경을 읽으면, 비록 지옥·아귀·축생·천상·인간에 나더라도 이 경전이 그 중생들에게 보리의 인을 짓게 하려니와, 일천제만은 제외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용한 의원이나 의원의 아들이 아는 것이 매우 깊어서, 다른 의원보다 훨씬 뛰어나며, 모든 독을 소멸하는 훌륭한 주문과 술법을 알아서, 나쁜 뱀이나 용이나 독사 따위가 있으면 주문으로 약을 변하여 좋게 만들고, 그 약을 가죽신에 발라서 독한 벌레들을 건드리면 독이 소멸되거니와, 다만 큰 용의 독은 제외할 것이니,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어떤 중생이 4중금이나 5무간죄를 범하였더라도, 그 죄가 소멸되고 보리에 머물게 하나니. 마치 약을 바른 가죽신이 모든 독을 소멸하듯 하여, 발심하지 못한 이를 발심케 하여 보리의 도에 머물게 하나니,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의 신기한 약도 중생들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이 나게 하거니와, 큰 용인 일천제들은 제외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어떤 사람이 여러 가지 독약을 북에 발라서 여러 사람 속에서 쳐서 소리를 내면, 비록 무심하게 듣더라도 듣고는 모두 죽거니와, 횡사하지 아니할 사람은 제외하느니라. 이 대반열반의 대승경전도 그와 같아서 간데마다 여러 가지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들으면 모두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모두 소멸하여, 그 중에는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라도, 대반열반경의 번뇌를 없애는 힘으로 번뇌가 저절로 소멸되며, 4중금(重禁)과 5무간죄를 범한 이들도 이 경을 듣기만 하면 위없는 보리의 인이 되어서 번뇌를 끓거니와, 횡사하지 않을 일천제들은 제외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어두운 밤에는 모든 일을 쉬게 되며, 마치지 못한 일을 다음날 해가 뜨기를 기다리듯이, 대승을 배우는 이가 경전의 모든 삼매를 닦더라도, 대반열반경의 대승인 해가 뜨기를 기다려서 여래의 비밀한 교법을 들은 뒤에야. 보리의 업을 지어 바른법에 머무느니라.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여러 가지 곡식을 축여주고 자라게 하여 열매를 성숙케 하면, 흉년을 없애고 풍년의 즐거움을 받게 하는 것같이, 여래의 비밀한 법장인 법비도 그와 같아서. 여덟 가지 열병을 모두 소멸하나니, 이 경전이 세상에 나오는 것은 저 열매가 이익함이 많아서 모든 중생을 편안케 함과 같으며, 중생들로 하여금 불성을 보게 함은 『법화경』에서 8천 성문의 수기를 받은 것 같으며, 그 과실을 성숙하여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간직하면 다시 지을 것이 없듯이, 일천제들도 그와 같아서. 선한 법에 대하여 지을 것이 없느니라.
또 선남자야, 비유컨대 용한 의원이 남의 아들이 사람 아닌 것에게 홀린줄을 알고 심부름꾼에게 묘한 약을 주어 보내면서 말하기를 `그대는 이 약을 가지고 가서 그 사람에게 주라, 그 사람이 나쁜 귀신에게 흘렸더라도 이 약의 효력으로 그 귀신이 멀리 도망가리라. 그대가 만일 더딜 것 같으면 내가가서 마침내 저 사람을 횡사하게 하지 않으리라. 저 귀신에게 홀린 사람이 심부름꾼과 및 나의 위덕을 보면 모든 고통이 없어지고 안락함을 얻으리라`함과 같이,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비구나 비구니나 우바새나 우바이나 외도들이 이 경을 배워 가지거나 읽고 외워 통달하고 다시 사람에게 분별하여 일러주거나 자기가 쓰거나 사람을 시켜 쓰거나 하면 그런 일이 모두 보리의 인이 될 것이며, 4중금을 범하였거나 5역죄를 지었거나 나쁜 귀신이나 독에 걸렸더라도, 이 경을 듣기만 하면 모든 나쁜 귀신이 도망하듯 하리니, 이런 사람은 참말 보살마하살임을 알지니라. 왜냐하면 이 대열반경을 잠시라도 들은 까닭이며, 여래가 항상한 줄을 생각한 까닭이니, 잠시 들은 이도 그러하거든, 하물며 배워 지니고 쓰고 읽고 외운 사람이겠는가. 일천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살마하살이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귀먹은 사람은 소리를 듣지 못하듯이, 일친제들도 그러하여 아무리 이 경전을 들으려 하여도 듣지 못하나니, 왜냐 하면 인연이 없는 연고니라. 또 선남자야, 어떤 의원이 모든 의술과 방문을 모두 통달하고 다시 한량없는 주문까지 잘 아는데, 이 의원이 임금을 보고 말하기를 `대왕께서 지금 돌아가실 병환이 드셨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대답하되 `그대가 나의 뱃속을 보지 못하였거늘, 어찌 죽을병이 들었다고 말하는가` 하였다. 의원이 말하되 `만일 믿지 않으시면 설사할 약을 잡수시고 설사한 뒤에 대왕께서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하였으나, 임금이 믿지 아니하였다. 그 때에 의원이 주문을 외워서 임금의 으슥한 곳에 부스럼이 나게 하고 설사가 나면서 벌레와 피가 섞여 나오게 하였다. 임금이 그것을 보고서야 무서운 생각이 나서 그 의원을 칭찬하여 `용하다. 용하다. 그대의 말을 내가 믿지 않았더니, 이제야 나에게 큰 이로운 말을 한 줄 알겠소` 하면서, 그 의원을 부모처럼 공경하였다. 이 대한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에게 대하여 욕심이 있건 없건 간에 모두 그들의 번뇌가 무너지게 하면 그 중생들이 꿈에라도 이 경전을 보고 공경하고 공양하기를 저 임금이 의원을 공경하듯 할 것이거니와, 그 용한 의원이 꼭 죽을 사람에게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것같이 이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일천제들을 다스리지 아니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용한 의원이 여덟 가지 의술을 잘 알고서, 모든 병을 치료하면서도 꼭 죽을 사람은 치료하지 못하듯이 부처님과 보살들도 그와 같아서, 모든 범죄를 치료하면서도 꼭 죽을 사람인 일천제들은 치료하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용한 의원이 여덟 가지 훌륭한 의술을 잘 알고, 또 여덟 가지보다 더 훌륭한 술법까지 통달하고서 자기가 아는 기술을 아들에게 가르치면서 물에나 뭍에나 산골짜기에 있는 약초들을 모두 알게 하고 이리하여 점점 여덟 가지를 가르치고는 다시 다른 훌륭한 기술을 가르치듯이. 여래·응공·정변지도 그와 같아서 그 아들인 비구들을 먼저 가르쳐서 방편으로 모든 번뇌를 없애고 `깨끗한 몸이 견고치 못하다`는 생각을 닦게 하나니. 물과 뭍과 산골짜기란 것은, 물은 몸이 괴로움 받는 것이 물거품 같은데 비유하고. 몰은 몸이 견고치 못한 것이 파초 같은 데 비유하고, 산골짜기는 번뇌 속에서 내가 없음을 닦는 데 비유하였으니, 그런 뜻으로 몸은 내가없다고 이름하느니라. 여래는 이렇게 제자들에게 9부 경전을 가르쳐서 통달케 한 뒤에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가르치고 그 아들을 위하여 여래가 항상하다고 말하였으니 여래가 이와 같이 대승의 대반열반경을 말하여 중생들로서 발심한 이나 발심하지 못한 이를 위하여 보리의 인을 짓게 하거니와, 일천제는 제외하느니라. 선남자야, 이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은 한량없고 수가 없고 헤아릴 수 없고 일찍이 있지 아니한 것이니, 이것이 곧 제일가는 용한 의원이며, 가장 높고 가장 홀륭한 모든 경전 중의 왕임을 알지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큰 배가 바다에 떠서 이 언덕에서 저 언덕까지 갔다가 다시 저 언덕으로부터 이 언덕에 오듯이, 여래의 정각도 그와 같아서 대반열반이란 대승의 배를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중생들을 제도할 적에 간 데마다 제도할 이가 있으면 모두 여래의 몸을 보게 하나니, 이런 뜻으로 여래를 훌륭한 뱃사공이라 하느니라. 마치 배가 있으면 사공이 있고 사공이 있으므로 중생들이 큰 바다를 건너가는 것같이, 여래가 항상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함도 그와 같으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어떤 사람이 바다 가운데서 배를 타고 건너갈 때에 만일 순풍을 만나면 잠만 동안에 수많은 유순을 지나갈 수 있지만 순풍을 만나지 못하면 아무리 오래 있으면서 한량없는 세월을 경과하여도 있던 곳을 떠나지 못하다가 혹 파선이 되면 물에 빠져 죽게 되듯이, 중생도 그와 같아서, 어리석은 생사 바다에서 무상한 배를 타고 있으면서 다행히 대반열반의 좋은 바람을 만나면 위없는 보리의 언덕에 빨리 다다를 수 있거니와, 만일 만나지 못하면 한량없는 생사에서 오래오래 헤매다가 혹시 파괴되면 지옥·축생·아귀에 떨어지느니라.
또 선남자야, 어떤 사람이 바람을 만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바다에 있으면서 생각하기를 `우리가 이번에는 여기서 죽으려나 보다` 하다가, 문득 순풍을 만나서 순조롭게 바다를 건너고는 말하기를 `통쾌한 바람이여, 처음 있는 일이로다. 우리들로 하여금 편안히 바다를 건너게 하였다` 하나니,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어리석은 생사 바다에 오래오래 있으면서 곤궁하고 지쳐서 대반열반의 바람을 만나지 못하면 `우리들은 아무래도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갈래에 떨어지리라`하다가. 뜻밖에 대승의 대반열반 바람을 만나서 순풍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들어가고는 비로소 참인 줄을 알며, 기특한 생각으로 찬탄하기를, `통쾌하다. 나는 예전부터 여래의 이렇게 비밀한 법장을 보고 듣지 못하였다`하면서. 그제서야 대반열반경에 대하여 청정한 믿음을 내느니라.
또 선남자야, 뱀이 허물을 벗으면 죽어 없어지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야, 여래도 그러하니, 방편으로 독한 몸을 버림을 나타내거늘, 여래가 무상하여 멸도(滅度)한다 말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가 이 염부제에서 방편으로 몸을 버리는 것이 저 독사가 낡은 허물을 벗는 것 같나니, 그러므로 여래는 항상 머문다고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금장이가 좋은 진금을 얻으면 마음대로 가지가지 기구를 만들 듯이 여래도 그와 같아서 25유에서 일부러 여러 가지 몸을 나타내는 것은 중생을 교화하여 생사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니. 그러므로 여래는 끝없는 몸이라 하여, 비록 여러 가지 몸을 나타내더라도 항상 머물러서 변역하지 않는다고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암라(菴羅)나무나 염부(閻浮)나무가 한 해에 세 번씩 변하여 어떤 때는 꽃이 피어 빛이 찬란하고, 어떤 때는 잎이 피어 대단히 울창하고. 어떤 때는 낙엽이 되어 말라죽은 듯 하나니, 선남자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나무가 참으로 말라죽은 줄 아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야, 여래도 그러하여 삼계에서 세 가지 몸을 나타 내나니, 어떤 때는 처음으로 태어나고 어떤 때는 장성하고, 어떤 때는 열반하거니와 여래의 몸은 실로 무상한 것이 아니니라."
가섭보살이 찬탄하여 여쭈었다.
"훌륭합니다. 진실로 세존의 말씀과 같으니 여래께서는 항상 머물러서 변역함이 없나이다."
"선남자야, 여래의 비밀한 말은 깊고 깊어 알기 어려우니라. 어떤 임금이 신하들에게 선다바(先陀姿)를 가져 오라 하였다. 선다바란 이름은 같으나 실물은 넷이니, 소금과 그릇과 물과 말(馬)이다. 이런 네 가지 물건을 모두 선다바라 한다. 지혜 있는 신하는 이런 이름을 잘 이해하여서, 임금이 손이 나 발을 씻으려 하면서 선다바를 찾으면 물을 받들고, 음식을 들면서 선다바를 찾으면 소금을 받들고, 식사를 마치고 물을 마시려 하면서 선다바를 찾으면 그릇을 받들고. 거동을 하려 하면서 선다바를 찾으면 말을 받든다. 이 지혜 있는 신하가 임금의 네 가지 비밀한말을 잘 알듯이, 이 대승경전도 그와 같아서, 네 가지 무상이 있으니. 대승의 지혜 있는 신하는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부처님이 세상에 나시어서 중생을 위하여 여래가 열반한다고 말하면, 지혜 있는 신하는 `이것은 여래가 항상한 줄로 생각하는 중생을 위하여 무상한 모양을 말하여 비구들로 하여금 무상하다는 생각을 닦게 하기 위함`인 줄을 알아야하며, 혹은 정법이 장차 없어진다고 말하면, 지혜 있는 신하는`이것은 여래가 즐거운 줄로 생각하는 중생을 위하여 괴로운 모양을 말하여, 비구들로 하여금 괴롭다는 생각을 닦게 하기 위함`인 줄을 알아야 하며, 또 혹은 내가 병이 들어서 대중이 파괴된다고 말하면 지혜 있는 신하는`이것은 여래가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중생을 위하여 내가 없는 모양을 말하여, 비구들로 하여금 나가 없다는 생각을 닦게 하기 위함`인 줄을 알아야 하며, 혹은 또 공한 것이 바른 해탈이라고 말하면, 지혜 있는 신하는 `이것은 여래가 바른 해탈에는 25유가 없음을 말하여, 비구들로 하여금 공한 생각을 닦게 하기 위함`인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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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5   대반열반경 제 10 권. 17, 대중의 물음(一切大衆所問品) 26회
2005-03-18   대반열반경 제9권 16.보살에 대해서(菩薩品) 25회
2005-03-11   대반열반경 제9권 16.보살에 대해서(菩薩品) 24회
2004-12-24   대반열반경 제8권 15.달 비유(月喩品) 23회
2004-12-18   대반열반경 제8권 13. 문자품(文字品), 14.새 비유(烏喩品) 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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