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千手經)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千手千眼觀世音普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陀羅尼經의 약칭이다.
일반 불자들에게 기본경전이라 할수 있는 천수경을 묘봉스님께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수 강의해 드립니다
회수 : 17회      
제목 : 천수천안 관자재보살의 의미(2) 법회일자 : 2003-02-18
  빛이 없으면 일체 사물을 보지 못하듯 빛 자체이신 관세음도 萬有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한쪽 때문에 다른 쪽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쪽이 있으려면 이쪽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둘은 하나입니다. 하나라는 말은 몸이 하나라는 말이 아니라 이것 없이는 저것을 볼 수가 없고, 저기 보여지는 것은 이것 때문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이는 우리의 思量 分別이요 그 자체는 준다는 생각도 받는다는 생각도, 내 것이라는 생각도 네 것이라는 생각도, 더 나아가서는 名號, 즉 다양한 이름들과 가지가지의 모양들이 독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컨대 어릴 적에 다니던 학교를 늙어서 다시 방문하였는데 “감회가 새로운 것은” 내가 학생인 때와 방문객인 때라는 다른 因緣 때문이라 이미 다른 학교를 보거니와 이 “다름”은 어디에서 오는가? “六祖께서 仁者의 마음이라” 하심과 같도다. 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듯 남이라는 데에도 머무르지 않나니 이것이 無住心(무주심)입니다.
하나도 같은 것을 볼 수 없지만 보는 것마다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보는 일이 없다 할 것이며 만지고 당기는 것이 없다 이르리요? 그러니 어찌 이를 일컬어 廣大하고 圓滿한 천 개의 손이요 천 개의 눈이라 하지 않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性品은 텅 비어 空하다고 이르지 않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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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4   원력홍심상호신 21회
2003-03-03   무애대비심대다라니계청(2) 20회
2003-02-20   무애대비심대다라니 계청 19회
2003-02-19   천수천안 관자재보살의 의미(3) 18회
2003-02-18   천수천안 관자재보살의 의미(2) 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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