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千手經)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千手千眼觀世音普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陀羅尼經의 약칭이다. 일반 불자들에게 기본경전이라 할수 있는 천수경을 묘봉스님께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수 강의해 드립니다
회수 :
14회
제목 :
원해여래진실의 뜻(4)
법회일자 :
2003-02-07
여래(如來)에게 “진실한 뜻”이 무슨 상관인가? 만일 우리가 진가(眞假)를 말할 수 없는 여래로부터 찾는다거나 여래와 무관한 속계(俗界)에서 찾으려 한다면 이는 참된 여래(如來)의 속성(屬性)일 수 없으며 眞假 二元의 실체를 인정하는 것이 되리니 거짓일 수도 있고 참일 수 있는 진실이 곧 如來(여래)의 아버지 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들이 곧 자신의 아버지라는 말이 됩니다. 그 진실意라는 것이 기껏해야 상황따라 둘러대는 진실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여기서 우리가 명백히 짚고 나아가야 할 일은 “진실한 뜻”이라 함도 저 천수경 첫 머리의 “정구업진언”과 그 경우가 같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진언(眞言)은 다름 아닌 “진실(眞實) 그 자체의 말씀”이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펼치는” 뜻이 다름 아닌 진실의(眞實意)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 게(偈)에서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 요점입니다.
문빗장을 열고 들어가 스스로 발견하는 얼굴들이 아주 새로운 얼굴들이어야 마땅할 터이지만 오히려 음미하고 또 음미(吟味)해서 잘 따져 볼수록 그들은 내 자신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즉, 새로운 것이로되 천겁 만겁 이전부터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인 줄조차 몰랐던 그리하여 진정으로 새로우며 숨길 수 없는 비밀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