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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조계종 제 15 교구 본사 통도사에서 홍법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1971년 조계종 제 15 교구 본사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1974년 조계종 제 12 교구 본사 해인사 승가대 대교과 졸업 1978년 조계종 제 4 교구 본사 월정사에서 화엄학 수학 1980년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규정국장, 재무국장 1983년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 조사국장 역임 1988년 조계종 9,10,11,12대 중앙종회 의원 역임 1994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조계종 개혁회의 상임의원, 11대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1998년 불교텔레비젼 대표 사장 및 불교방송 이사 역임 일산 포교당 여래사 주지 역임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주지 역임 前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現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회주 現 불교TV 이사 現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 現 해인사승가대학 동문회 제16대 회장 現 서울 강남지역(강남, 서초, 송파, 강동) 사암연합회 초대 회장 現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보건복지부 산하) 現 홍법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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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수 : |
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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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대반열반경 제 20 권 22. 광명변조고귀덕왕보살품 ② |
법회일자 : |
2012-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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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 19 권 22. 광명변조고귀덕왕보살품(光明遍照高貴德王菩薩品) ②
481쪽부터 ~ 485쪽 중간부분까지
그 때에 광명변조고귀덕왕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중대한 계율을 범하였거나 방등경을 비방하거나 5역죄(逆罪)를 짓거나 일천제(一闡提)나 이런 이들이 모두 불성이 있사오면 이런 이들이 어찌하여 지옥에 떨어지나이까? 세존이시여, 이런 이들도 불성이 있을진댄 어찌하여 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함이 없다 하나이까? 세존이시여, 만일 선근을 끊은 이를 일천제라 할진댄 선근을 끊을 때에 불성은 어찌하여 끊어지지 아니하오며, 불성이 끊어졌다면 어떻게 다시 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함을 말하오며, 만일 끊어지지 않았으면 무슨 까닭으로 일천제라 하나이까? 세존이시여, 4중금(重禁)을 범함을 이름하여 결정되지 않았다[不定]하오면, 방등경전을 비방하고 5역죄를 지은 이나 일천제를 모두 결정하지 않았다 할 것이오며, 이런 무리들이 만일 결정되었다면 어떻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나이까? 수다원으로부터 벽지불에 이르기까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이름할 것이며, 수다원으로부터 벽지불에 이르기까지도 결정되었다면 역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4중금을 범함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면 수다원으로부터 벽지불까지도 결정된 것이 아닐 것이며, 이런 것이 결정된 것이 아니면 부처님 여래도 결정된 것이 아닐 것이요, 부처님이 결정된 것이 아니면 열반의 성품도 결정된 것이 아닐 것이며, 온갖 법들도 결정된 것이 아니겠나이다.
어찌하여 결정이 아니겠는가. 만일 일천제가 일천제를 없애고 불도(佛道)를 이룬다면, 부처님 여래도 그와 같아서 열반에 들었다가도 도로 나와서 열반에 들지 아니하리니, 만일 그렇다면 열반의 성품이 결정된 것이 아닐 것이며, 결정된 것이 아니하므로 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함이 없을 것이어늘, 어찌하여 일천제들이 열반을 얻으리라 하나이까?"
그 때에 세존께서 광명변조고귀덕왕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장하고 장하다. 선남자여. 한량없는 중생을 이익되고 안락을 얻게 하기 위하여 모든 세간을 가엾이 여기고 인자하게 염려하며, 보리심을 낸 보살들을 더욱 자라게 하기 위하여 이렇게 묻는구나. 선남자여, 그대는 지나간 세상을 한량없는 여러 부처님 세존을 가까이 모시고, 여러 부처님 계신 데서 선근(善根)을 심었으며, 오래전부터 보리의 공덕을 성취하였고, 모든 마군들을 항복받아 물러가게 하였으며, 이미 한량없고 그지없는 중생들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이르게 하였으며, 벌써부터 부처님 여래의 깊고 깊은 비밀한 법장[藏]을 통달하였으며, 지나간 세상 한량없고 그지없는 항하의 모래수만큼 많은 부처님께 이렇게 깊고 비밀한 이치를 이미 물었으니, 나는 모든 세간의 사람이나 하늘이나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마군이나 범천이 여래에게 이러한 이치를 묻는 이를 보지 못하였노라. 이제 정성스런 마음으로 자세히 들으라. 그대를 위하여 분별하여 연설하리라. 선남자여, 일천제는 결정된 것이 아니니, 만일 결정되었다면 일천제는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하련만 결정되지 아니하였으므로 얻는 것이니라. 그대가 말하기를, `불성이 끊어지지 않는다면 어찌하여 일천제를 일컬어 선근을 끊은 이라 하는가?` 하였거니와, 선남자여, 선근은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안의 것이요, 또 하나는 밖의 것이니라. 불성은 안의 것도 아니요 바깥 것도 아니니, 그러므로 불성은 끊어지는 것이 아니니라. 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유루(有漏)요, 또 하나는 무루거니와 불성은 유루도 아니고 무루도 아니므로 끊어지지 않느니라. 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항상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무상한 것이거니와, 불성은 항상한 것도 아니고 무상한 것도 아니므로 끊어지지 않느니라.
만일 끊어진다면 도로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만일 도로 얻을 수 없다면 끊어지지 않았다고 이름할 것이며, 만일 끊어졌다가 얻는 것을 일천제라 한다면 4중죄를 범한 이도 결정되지 않을 것이고, 만일 결정된다면 4중죄를 범하고는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할 것이며, 방등경전을 비방한 이도 결정되지 않을 것이고, 만일 결정된다면 바른 법을 비방하고는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할 것이며, 5역죄를 지은 이도 결정되지 않을 것이고, 만일 결정된다면 5역죄를 지은 사람은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할 것이니라. 빛[色]과 빛의 형상[色相]이 두 가지가 모두 결정되지 아니하며, 향기와 맛과 감촉하는 모양과 나는 모양으로부터 무명의 모양에 이르기까지와 5음(陰)·12입(入)·18계(界)의 모양과 25유(有)의 모양과 4생(生)과 나아가 모든 법들도 모두 결정되지 아니하리라.
선남자여, 마치 환술쟁이가 여러 사람 가운데 있으면서 차병(車兵)·보병(步兵)·상병(象兵)·마병의 네 가지 군대를 환술로 만들었거나 모든 영락과 몸을 꾸미는 기구를 만들었거나, 도시·촌락·산림·숲·우물·못·강 등을 만들었거든, 그 사람들 중에서 어린아이들은 지혜가 없어서 그런 것을 볼 때에 참말이라 하지만, 지혜 있는 사람들은 모두 허황한 것으로서 환술로 사람의 눈을 홀리는 줄을 아나니, 선남자여, 온갖 범부로부터 성문이나 벽지불에 이르기까지 모든 법에 대하여 일정한 모양이 있다고 보는 것도 그와 같거니와 부처님과 보살들은 모든 법에 대하여 일정한 모양을 보지 않느니라. 선남자여, 어린아이들은 더운 여름에 아지랑이를 보고는 물인 줄 알지만, 지혜 있는 사람들은 이 아지랑이를 참말 물이라 생각하지 아니하고, 모두 허황한 것으로 사람의 눈을 홀리는 것이요, 참말 물이 아니라 하나니, 모든 범부와 성문과 연각들이 모든 법을 볼 때에도 그와 같아서 실재라 하거니와, 부처님과 보살들은 모든 법을 일정한 모양이라고 보지 않느니라. 선남자여, 마치 산골짜기에서 소리에 울려서 나는 메아리를 아이들이 듣고는 참말 소리라 하는 것과 같거니와, 지혜 있는 사람은 일정한 소리가 아니고, 소리인 듯한 것이 귀를 속이는 것인 줄을 아나니, 선남자여, 모든 범부와 성문과 연각들이 모든 법에 대하여서도 그와 같아서 일정한 모양이 있다고 보거니와, 보살들은 모든 법이 일정한 모양이 없는 줄을 이해하여 무상한 모양, 공적(空寂)한 모양, 생멸이 없는 모양으로 보나니,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은 모든 법을 다 무상한 모양으로 보느니라.
선남자여, 일정한 모양도 있나니, 어떤 것을 일정하다 아는가. 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함이니라. 어디 있는가. 이른바 열반이니라. 선남자여, 수다원과도 결정되지 아니하니, 결정되지 아니하므로 8만 겁을 지나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얻느니라. 사다함과도 결정되지 아니하니, 결정되지 아니하므로 6만 겁을 지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얻느니라. 아나함과도 결정되지 아니하니, 결정되지 아니하므로 4만 겁을 지나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얻느니라. 아라한과도 결정되지 아니하니, 결정되지 아니하므로 2만 겁을 지나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얻느니라. 벽지불도 결정되지 아니하니, 결정되지 아니하므로 10천 겁을 지나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얻느니라. 선남자여, 여래가 지금 구시나(拘尸那)성의 사라쌍수 사이에서 일부러 사자상(師子牀)에 누워서 열반에 들려 함을 보여 아라한과를 얻지 못한 제자들과 모든 역사(力士)들로 하여금 크게 근심하게 하며, 하늘·사람·아수라(阿修羅)·건달바(乾達婆)·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睺羅伽)들로 하여금 공양을 베풀게 하며,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1천 필의 천[布]으로 몸을 염습하고, 7보로 관을 만들고 향유를 담고, 향 나무 장작을 쌓아서 불로 태우게 하거니와 두 가지는 태울 수 없으니, 하나는 속몸[儭身]이요, 또 하나는 겉몸[最在外]이니라. 그리고는 중생들이 사리(舍利)를 나누어 여덟 몫을 내게 하며, 모든 성문 제자들은 모두 여래가 열반에 들었다고 말하겠지만, 여래는 결정코 열반에 들지 아니하는 줄을 알아야 하나니, 왜냐 하면 여래는 항상 머물러 변역하지 아니하는 까닭이니라. 이런 뜻으로 여래의 열반도 결정되지 않은 것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여래도 결정되지 않은 줄을 알아야 하느니라. 여래는 하늘이 아니니, 왜냐 하면 네 가지 하늘이 있는데, 세간의 하늘과 태어나는 하늘과 깨끗한 하늘과 이치의 하늘이니라. 세간의 하늘은 국왕들이요, 태어나는 하늘은 사천왕천으로부터 비유상비무상천(非有想非無想天)까지요, 깨끗한 하늘은 수다원으로부터 벽지불까지요, 이치의 하늘은 10주(住) 보살마하살 등이니라. 무슨 뜻으로 10주 보살을 이치의 하늘이라 하는가. 모든 법의 뜻을 잘 아는 까닭이니라. 무엇을 뜻이라 하는가. 모든 법이 공한 뜻을 보는 까닭 이니라.
선남자여, 여래는 국왕도 아니요, 사천왕도 아니요, 나아가 비유상비무상천도 아니며, 수다원으로부터 나아가 벽지불이나 10주 보살도 아니니, 이런 뜻으로 여래는 하늘이 아니지만, 그래도 중생들은 부처를 일컬어 천중천(天中天)이라 하느니라. 그러므로 여래는 하늘도 아니고 하늘 아님도 아니며, 사람도 아니고 사람 아님도 아니며, 귀신도 아니고 귀신 아님도 아니며, 지옥·축생·아귀도 아니고 지옥·축생·아귀 아님도 아니며, 중생도 아니고 중생 아님도 아니며, 법도 아니고 법 아님도 아니며, 빛도 아니고 빛 아님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고 길지 않음도 아니며, 짧은 것도 아니고 짧지 않음도 아니며, 모양도 아니고 모양 아님도 아니며, 마음도 아니고 마음 아님도 아니며, 유루도 아니고 무루도 아니며, 함이 있음도 아니고 함이 없음도 아니며, 항상함도 아니고 무상도 아니며, 환술도 아니고 환술 아님도 아니며, 이름도 아니고 이름 아님도 아니며, 결정됨도 아니고 결정되지 않음도 아니며,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말함도 아니고 말하지 아니함도 아니며, 여래도 아니고 여래 아님도 아니니, 이런 뜻으로 여래가 결정되지 않은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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