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機 현기
迢迢空劫勿能收 소소공겁물능수 멀고 먼 그 옛적부터 거두지를 못했는데
豈爲塵機作繫留 기위진기작계류 어찌 티끌로 매어 둘 수 있으랴
妙體本來無處所 묘체본래무처소 묘한 체성은 본래부터 정해진 처소가 없고
通身何更問蹤由 통신하경문종유 온몸이 그대로인데 다시 자취를 물을 건가
靈然一句超群象 영연일구초군상 신령한 한 말씀 모든 모양 뛰어났으나
逈出三乘不假修 형출삼승불가수 삼승三乘을 벗어났으니 닦는 힘을 빌리지 않네
撒手那邊千聖外 살수나변천성외 일천 성인의 경계 밖에서 손을 흔들고
廻程堪作火中牛 회정감작화중우 돌아오는 길에 불속에 소를 지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