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반야암
회수 : 1538회      
제목 : 신경스님-진각혜심선사의 주인공 법문 법회일자 : 2020-08-23
내용 :

조계진각국사曹溪眞覺國師(1178 ~ 1234)의 속성은 최崔씨이며 법명은 혜심慧諶이다.
호號는 무의자無依子로 일찍 진사進士에 급제했으나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 知訥(1158 ~ 1210) (眞心直說, 修心訣)에게 출가해 그의 법맥<간화선>을 이었다.

저술로는 선문염송(禪門拈頌) 무의자시집(無依子詩集) 금강경찬(金剛經贊) 심요(心要)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 구자무불성화간병론(狗子無佛性話揀病論)이 있다.

主人公諾聽我箴 주인공아! 예! 나의 훈계를 들어라.
最好堅除殺盜淫 살생․ 투도․ 사음을 없애는 게 가장 좋나니
火聚刀山難做得 불더미 지옥과 칼산지옥에 어렵잖게 가게 되는 것은
都緣是汝錯行心 모두가 너의 마음 잘못 쓰기 때문이다.

主人公諾聽我諭 주인공아! 예! 나의 깨우침을 들어라.
到處逢人須愼口 어디서나 사람 만나면 입을 조심하라.
口是禍門尤可防 입이 재앙의 문이니 더욱 막아야 하고
維摩黙昧宜參取 유마 거사 침묵한 뜻 의당 새겨 둘지니라.

主人公諾聽我辭 주인공아! 예! 내 말을 들으라.
十惡怨家速速離 십악의 원수들을 속히 멀리 여읠지니
惡自心生還自賊 제 마음에서 생긴 악이 도리어 자신을 죽이는 법
樹繁花果返傷枝 꽃 열매 너무 많이 달린 나무는 가지가 부러진다.

主人公諾聽我語 주인공아! 예! 내 말을 들어라.
旦暮浮生能幾許 아침저녁 덧없는 인생 얼마나 살 수 있으랴?
昨日虛消今日然 어제도 허송하고 오늘 또 그러하면
生來死去知何處 태어나고 죽어 가는 곳 어디인 줄 알겠는가?

主人公諾惺惺着 주인공아! 예! 정신 또렷이 차려
十二時中常自覺 열 두 시간 하루 종일 항상 깨어 있어라.
從來身世太無端 자고로 이 몸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
夢幻空花休把着 꿈같은 허깨비나 허공 꽃을 잡으려 하지 말라.

主人公諾心耶佛 주인공아! 예! 마음인가 부처인가?
非佛非心亦非物 부처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며 또한 물건도 아니니라.
畢竟安名喚作誰 필경에 무엇이라 이름 하여 불러야 할까?
喚作主人早埋沒 주인공이라 부르는 것도 벌써 틀렸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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