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지난 2015년 2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가방위와 혼신을 다하고 있는 육군 제9사단(사단장 강천수 소장)을 방문해 국군장병을 위로했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9사단 사령부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다 “국가와 민족 앞에 백마부대가 있었으며, 백마부대 용사님들의 충혼을 기립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국가를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백마용사 8,945位의 영령들의 혼을 기렸다.
이후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갓 군인의 첫걸음을 내딛는 훈련병 800여명에게 점심공양으로 자장면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장면 점심공양을 마친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9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을 방문해 오래돼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낙후된 법당을 보며 고양시 사암연합회와 군종교구가 함께 힘을 모아 법당을 새로 건립불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제9사단장 강천수 소장은 신병교육대대의 사용하지 않는 부지가 있으니 법당이 새로이 지워지게 되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
9사단 신병교육대대 방문 마친 후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9사단 사령부 세미나실에 사단 본부 및 직할대 군간부와 사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는 인간학이고 종교는 이 사회에 비타민, 윤활유 이어야한다는 내용으로 약 40 여 분간 특별강연회 법문을 했다.
한편 이날 국군장병 위로 행사에는 보선스님(고양시주지협의회 회장 길상사 주지), 본각스님, 고양시 일산동구 국회의원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의원 등이 참석해 군 장병을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