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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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금강경 법문은 금강경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그 경문입니다.
먼저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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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문)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수보리 약삼천대천세계중
소유제수미산왕여시등칠보취
유인 지용보시 약인
이차반야바라밀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타인설 어전복덕
백분 불급일
백천만억분 내지산수비유 소불능급
원문이 그렇구요- 해석을 해보면
수보리야 삼천대천세계중에 소유
있는바-
모든 수미산왕이여-.
산중에 높은 산이 왕이니까
높-은 수미산들이여- 이런 말이죠.
수미, 삼천대천세계에는 많-은 수미산이 있는데 그 수미산은 다 높다.
그러니까 그게 산의 왕이다.
그러니 우리 말로 하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높은 수미산들이여
여시등 칠보취로
이와 같은 등등에 칠보의 무더기로
유인이 지용보시하고
어떤 사람이 그걸 가지고 보시를 하고
또 약인이
어떤 사람이
이차반야바라밀경으로
이 반야바라밀경을 가지고
반야바라밀경으로- 하면, 그것으로서- 자격격이니까
그 반야바라밀경을 가지고
내지 수지 사구게등 수지 독송 위타인설하면
사구게등만이라도
반야바라밀경을 가지고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하고 독송해서
받아서 간직하고 독송하고
위타인설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는데 이르르면- 내지가 거기에 오는 거죠.
반야 바라밀을 가지고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하고 독송하고 타인을 위해서 해설하는데 이르르면
어전복덕은 앞에 복덕은- 높은 수미산과 같은 칠보 무더기로 보시한 그 복덕은-
백분에 불급일하고
백분에 일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만억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내지는 산수비유로
숫자로 계산하는 거. 비유로 헤아리는 걸로
소불능급이니라.
미칠 바가 아니니라-.
불능급.
미칠 바가 아니다.
미치지 못할 바다.
그게 원칙이죠.
불능, 소- 불능급.
미치지 못할 바다.
그러면 이 말이 이게 왜 여기서 나오냐.
앞에 부분에 수일체선법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이 선법은 세간 선법이 아니라 출세간 선법이다.
출세간 선법은 뭐냐.
바라밀행 선법.
바라밀행 선법이 출세간 선법이에요.
세간 선법은 뭔가.
복 지어서 복 받는 거.
그러면 출세간 선법은 뭐냐.
복을 지어도 그 복을 반야바라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로 돌이키면 그게 복덕 보리 회향인데 보리로 다- 회향을 해요.
그게 반야바라밀이거든요?
그래서 바라밀은 수천만 가지가 있는데 근본 바라밀 육바라밀 후득바라밀, 사바라밀해서 십바라밀을 얘기하는데- 보시가 그냥 세간 보시를 하면 복을 지어서 복을 받는 거예요. 그건 세간 보시고 바라밀행 보시는 그게 바라밀 보시에요.
그래서 한자니까 위에 있지 우리말로 하면 밑에 와야 되는 거예요.
바라밀 보시, 보시 바라밀. 그 말은 보시로 피안에 간다 이 소리예요.
지게 바라밀 그러면
바라밀 지게.
계법을 지키는 걸로 피안에 간다.
도피안. 피안이잖아요.
피안에 도달한다.
인욕도 마찬가지요.
세간 인욕은 내가 참아야 이로우니까 참는 거예요.
어리석으면- 못 참고, 영리하면 참아요.
전부 이거 어리석어 가지고 안 참아서 평생 고생하는 사람 많거든요?
근데 영리하면 한 번만 딱- 참으면 평생 이로와.
그것참 센 사람한테 안 참았다가는 평생 고생하는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참는 게 대단한 게 아니요. 영리해서 참는 거예요.
근데 사람이라는 건 감정이 있어서 손해 나는 줄 알면서 대드는 게 있거든요.
그게 인간이요, 또-. 그게 기계하고 다른 거예요.
기계는 약하면 그냥 부서지고 마는데 인간은 약하면 안 부서지고 자기감정을 표현을 해요.
그 감정을 표현하면 억만 배가 손해가 와도 해버려요.
그게 인간이에요.
근데 이 육바라밀 인욕은 그런게 아니라- 피안에 도달하는 인욕이거든요.
그래서 바라밀 인욕.
바라밀은 피안에 도달한다 이 말이잖아요? 도피안.
그다음에 보시 지계 인욕.
정진도 뭐 세간 것을 많이 성취하는 그런 정진이 아니라 피안에 도달하는 정진.
선정도 마음에 안정을 취하는 그런 선정이 아니라 피안에 도달하는 선정.
지혜도 세간법을 이루는 지혜가 아니라- 피안에 도달하는 지혜다.
그러니까 우리말로 하면
바라밀 보시
바라밀 지계
바라밀 인욕
바라밀 정진
바라밀 선정
바라밀 지혜.
이게 전부 바라밀 행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이 다 출세간 선법이고 또 금강경에 이제 앞에는- 육바라밀을 이야길 했는데 의법출생분 제 팔에서부터는 전-부 이게 금강경 수지독송해설서사 이 수행을 얘길 해요.
이 지경수행을 얘길 해요.
앞부분에서는- 육바라밀을 얘기하고.
의법출생분 제 팔에서부터는 지경수행을 얘기한단 말이죠.
의법출생분 제 팔.
그러면 바라밀 수행이나 이 지경 수행이나 이런 수행을 하는데 문제는 이 바라밀 수행은 말할 거 없고 이 경전을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할 때 불교에 법문이 두 가지 법문이 있는데 하나는 이 문자라고 하는 것은- 선법도 아니고 악법도 아니다-.
이걸 무기법이라고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 선법도 아니고 악법도 아닌 이 경전을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하는 것이 그게 의미가 있는가.
이런 생각을 자-꾸 해요.
그러고 또한 법문은, 이 경전은 지혜 법이다-.
지혜.
반야법이다 이거죠.
왜 그러냐.
이 경전이라는 게 출처가 지혜를 이루신 분이 지혜를 이루도록 설법하신 것이 경전이기 때문에 이 경은 하나하나가 다- 지혜로부터 흘러나온 지혜 광명이다.
이렇게 가르치는 거예요.
하나는- 이건 문자니까 이 문자는- 이게 선한 법도 아니고 악한 법도 아니다-. 무기법이다.
이런 내용이 있고 또 하나는 이거는 그냥 문자가 아니라 반야를 이룬 부처님이 반야를 이루도록 설법하신 문자기 때문에 이것은 반야 지혜의 광명이다-.
그러니까 이 경전을 수지하고 독송하고 해설하고 서사하면 반야를 이룬다.
이제 이런 말씀으로 지금 이게 얘기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수보리야 이 경전에 공덕이 얼마나 큰지 아느냐.
얼마나 크냐.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높은 수미산 왕이 있고 이와 같은 삼, 수미산 높이와 같은 그런 온 삼천대천세계의 칠보를 어떤 사람이 보시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 반야바라밀경을 가지고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하고 독송하고 타인을 위해서 해설하는데 이르르면 앞에 이 칠보를 보시한 이런 보시 공덕은 이 경전을 수지 독송해서 타인을 위해서 해설한 그 봉, 공덕에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만억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내지는 산수 비유로
소불능급
미치지 못할 바다-.
산수비유로
비교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다. 이런 거죠.
그러면- 이 삼천 대천 세계 비유를 여기서 처음 쓰는 게 아니고 의법출생분 제 팔에서부터 쓰기 시작하는데요.
의법출생분 제팔에 보면 삼천대천 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가지고 보시를 하고 어떤 사람은 반야 바라밀경을 사구게등만이라도 외워서 해설하면
그 반야 바라밀 수지 독송한 공덕이 앞에 공덕보다 훨씬 낫다.
승피
기복이 승피다.
저보다 낫다.
이렇게 한번 딱- 여기서 얘기를 해요.
그러고 두 번째는 무위복승분 제십일에서 또 얘기를 해요.
여기서는 한 삼천대천 세계가 아니라 항하사 모래알 숫자와 같은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가지고 보시를 하고 어떤 사람은 이 경을 수지 독송 위타인설하면 이차복덕이
이 경을 수지한 복덕이
승전복덕
앞에 항하사 모래알 숫자와 같이 많은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한 공덕보다 낫다.
두 번째 이렇게 삼천 대천 세계 비유를 가지고 얘기 하구요.
세번째는 삼천 대천 세계 있는바 미진이 많은 것이 아니고 삼천 대천 세계가 세계가 아니고 이름이 세계다라는 말씀이 여법수지분 제십삼에서 중간에 얘기를 해요.
그러면 여기서는 삼천 대천 세계라는 것이 뭘로 이루어졌냐.
가느-다란 티끌로 이루어졌다는 거죠.
근데 그 티끌이 자성이 없어. 인연 소생이야.
자성 법이 아니고 인연법이다-.
그래서 미진이 미진이 아니고 또 세계가 미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계는 자체가 없고 가는 티끌이 모여서 이루어진 게 세계다. 이 말이죠.
그래서 세계가 세계가 아니고 이름이 세계다.
그런 말씀이 나와요.
그러면 여기서 인제 반야 바라밀경을 어떻게 받들어 모셔야 되냐-. 라고 하는데 이렇게 이렇게 받들어 모시면 된다.
이 반야 바라밀은
즉비 반야바라밀 시명 반야바라밀
보통 세간에서 말하는 반야 바라밀이 아니라- 피안 공덕을 이야길 하는 반야 바라밀이다-.
그러니까 세간에서 말하는 세속법 반야 바라밀이 아니고 피안 공덕.
피안 공덕을 말하는 반야 바라밀이다. 이 말이죠.
그렇게 강조를 하니까 무슨 생각을 할 수 있느냐 하면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한 칠보는 그게 유루, 없어지는 복이니까- 대단한 공덕이 아니라 하더라도-,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칠보를 담을 수 있는 삼천 대천 세계 자체는 중요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해요.
칠보를 어디다 담느냐. 삼천 대천 세계에 담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삼천 대천 세계에 담겨있는 칠보는 물질이니까, 물질을 보시하면 물질에 과보를 받는다 이거예요.
원인이 물질이니까 결과도 물질일 거 아니에요?
이런 얘긴데, 그러면 또 생각을 하기를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한 칠보는 물질이니까 물질을 보시하면 물질에 보답을 받는 건 당연해서 물질로 시작해서 물질로 끝나니까 삼계 육도 생사윤회는 면할 수가 없다.
복을 받지마는 생사는 면할 수가 없다.
그건 알겠는데 그 칠보를 담아가지고 있는 삼천대천 세계는 중요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러니까 삼천대천 세계라는 게 그게 있는 게 아니다-.
세계는 티끌이고 티끌은 자성이 없어서- 티끌이 바로 인연법이다.
그 인연법은 불생불멸법이다-.
그래서 여기서 삼천대천 세계에 있는바 미진이-
이것은 여래설 비미진
여래가 말씀하시되 미진이 아니라고 했고- 인연법은 다- 자성이 없어요.
그래서 아닌 거예요.
자체 본성이 없단 말이죠.
그러고 세계는 가는 티끌이 뭉쳐져서 된 거기 때문에 역시 세계에도 세계에 자성이 없다.
그러니까 삼천 대천 세계에 의지해서도 안된다-.
칠보 보시에 의지해서도 안되지만 삼천 대천 세계에 의지해서도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세번째 여법출생분, 여법수지분 제 십삼에서 삼천 대천 세계를 얘길 하구요, 그다음에 네 번째는 찾아봐야 되는데, 이게. 법계통화분 제 십구에서 어떤 사람이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가지고 보시를 하고- 또 어떤, 보시를 하면 그 인연으로 복덕이 많겠느냐.
그러니까 많다. 그런데 여기서는 복덕이 진실이라-고 집착을 하면 그건 복덕이 아니다.
복덕이 진실이라고 집착하지 않고 바라밀 보시를 하면 그건 지혜인이다 그랬어요.
복덕에 집착하면- 그거는 삼계 육도 생사윤회의 근본이니까 복덕이 아닌데, 이거를 반야 바라밀을 성취하는 바라밀 보시를 하면 그거는 복덕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인제 삼천 대천 세계를 네 번째 얘기를 하구요.
그리고 인제 오늘 다섯 번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여기서는 또 수미산에 가득한 칠보가 아니라 삼천 대천 세계는 많-은 수미산이 있는데 그 수미산 높-은 산 덩어리와 같은 삼천 대천 세계.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그래서 이게 삼천 대천 세계에 지금까지 얘기가 다섯 번 나왔는데, 고 비유한 내용이 다- 달라요.
근데 인제 결론은 뭐냐.
경전 수행인데요.
경전 수행이라는 게 인제 이게 바라밀 수행인데
수지 독송 해설 서사.
이게 뭘 의미하는 거냐.
이거는 물질이 아니에요.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하는 건 물질이 아니에요.
이건 지혠 거예요.
지혜.
그래서 이 지혜는 보통 지혜가 아니고 반야 지혠데, 이 반야 지혜는 뭘 얻느냐.
도피안을 얻어요.
피안에 도달함을 얻어요.
그래서 피안 공덕을 얻는 데는 반야행을 닦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까 뭐 예를 들면 물질을 많-이 투자해서 물질에 많-은 소득을 올려도, 그거는 물질로서 물질을 얻는 거예요-.
복권을 사가지고 그냥 엄청난 금액을 얻었다. 그거는 물질을 투자해서 물질을 얻은 거 아니에요?
아무리 얻어도 그건 물질이에요.
근데 물질은 자성이 없어서 날라가.
근데 이 경전을 독송하는 것은 물질이 아닌 거예요. 지혠거예요.
그게 원인이 지혜면 결과도 지혜예요.
그럼 피안 공덕이라고 하는 게 뭐냐.
저- 반야 삼매에 딱- 들어가지고 얻어지는 세계는 그게 피안인데, 그 세계는 청정법계에요, 청정법계.
생로병사 우비고뇌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청정한 법계.
그리고 거기는 생사 없는 보배궁전이라고 해서 적멸보궁이라 그래요.
적멸이라는 말은 생사가 없다 이 소리예요.
적멸보궁.
청정법계.
또 화장 장엄이라 그래요.
화장이라는 건 많-은 공덕으로 꾸며져있는 세계다.
그러고 피안의 세계는 상락 정토라 그래요.
상락
항상 상 즐거울 락 깨끗할 정 흙 토
항-상 즐거운 정토에요. 깨끗한 세계란 말이여.
그게 피안공덕이에요.
그러면 그 피안 공덕에 가는 거는 물질을 보시해서 물질에 이익을 봐가지고 가는 게 아니다-.
지혜를 닦아서 지혜로 간다.
그래서 제를 지낼 때 뭘-로 극락세계 가냐-.
비행기 타고 가는 게 아니라, 반야 용선을 타고 간다 이래요.
반야용선.
반야로 이루어지는 용, 용이 끄는 배.
이 용이란 녀석이요, 이 지상에서 하늘로 올라갈 때 형태 없이 가는 거예요.
그게 용이, 용이 승천하는 거예요.
용이 뭐 타고 가는 게 아니에요. 그냥 형태 없이 그냥 올라가 버려요.
그래서 이 사바세계에서 피안 극락세계에 갈 때도 그냥 반야로 가는 거예요. 그게 용선이에요.
반야용선.
반야가 용에 배다 이 말이죠.
그래서 제 지낼 때 보면은 반야 용선을 딱- 만들어서 뭐 보내고 이런 거 있어요. 의식으로.
그게 다 교육이고 설법이죠.
그렇게 돼서 그 경전을 수지하고 독송하고 해설하고 서사하는 것은 이거는 지혜를 닦는 일이기 때문에- 이걸로서 반야를 이루고- 보리를 이룬다-.
그러면 그 반야 보리에서 나타나는 세계가 피안 공덕인데 그 세계가 청정법계요 적멸보궁이요 화장 장엄이요, 상락 정토다-. 이렇게 가르치는 거죠.
근데 이 반야에는 인분 반야가 있고 과분 반야가 있어요.
인분은, 이 중생 미혹으로부터 처음 닦는 반야를 인분 반야라 그래요.
원인 인자 나눌 분자
그 원인 부분에 속하는 반야요.
그러 인분 반야라는 건 뭐냐-.
이야기 잘 해야 되지, 이거 잘 못하면 인분을 조적이라 그래요.
비칠 조 고요할 적자.
이 적멸 보궁을 보는 반야를 조적 반야라고 그래요.
조라고 하는 건 비칠 조잔데 본다는 소리예요.
생사 없는 적멸 세계.
잘 못 된 것이 없는 청정세계를 본다.
게 적이라는 게 그 청정세계. 적멸 세계. 그 세곈데, 그, 그 세계를 보는 반야를 조적 반야라 그러고 이제 반야가 다- 이루어져서 항상 자재하는 반야를 과분 반야라고 하고, 적조 반야라 그래요.
적조.
고요할 적자. 비칠 조자.
적조.
적조는 뭐냐. 대광명인데, 그 적조반야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그래요. 보리.
그러고 조적반야를 바라밀행이라 그래요. 바라밀행.
바라밀행하는 것은 조적이고, 고요한 세계를 보는 것이고-
적조라고 하는 것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대광명인데, 그냥 그대-로 항-상 밝아서 항-상 자재하는 것이 적조반야다. 이 말이죠.
그래서 조적반야는 딱- 이렇게 보면 항상 상에서 공을 봐요.
이 생노병사에서 불생불멸을 딱- 보는 거예요.
그게 조적반야에요.
반야 삼매에 드는 순간에 생로병사는 없고 불생불멸뿐이에요. .
그래서 조적반야는 어상관공이라.
상에서 공을 본다-.
이 공을 보지 못하는 것은 의식이 산란해서 그래요.
자기 집에서 자기 집 모르는 거는 꿈을 꿔서 그렇다.
꿈꾸는 순간에는 자기 집인 거 모르거든요??
그래서 의식이 산란해지면 이 불생불멸을 못 봐.
근데 의식이 딱- 그쳐지고 맑아지면 모-든 생멸 현상이 다- 불생불멸이라는 걸 환-희 보게 돼요. - 그쳐지고 맑아지면 모-든 생멸현상이 다- 불생불멸이라는 걸 환-희 보게돼요.
그게 어상관공이요.
조적반야는 어상관공이라.
상에서 공을 본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
이 대천세계라는 것이- 삼천 대천 세계가- 그 소천세계. 이 사바세계가 천 개가 모인 것이 소천 세계고, 소천 세계가 천 개가 모인 것이 중천 세계고, 중천 세계가 천 개가 모인 것이 대천 세계거든요?- 삼천 대천 세계가- 그 소천세계. 이 사바세계가 천개가 모인 것이 소천 세계고, 소천 세계가 천개가 모인 것이 중천 세계고, 중천 세계가 천개가 모인 것이 대천 세계거든요?
그래서 삼천 세계라고도 해도 되고 대천 세계라고 해도 되는데, 그냥 말하기 쉽게 삼천 대천 세계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근데 이 삼천 대천 세계라는 게 전-부 자성이 없는 인연법이기 때문에 반야 삼매에 딱- 들면, 이 대천 세계가 작야몽경이라.
어제저녁에 꿈꾸었을 때 그 꿈에서 본 세계다-. -.
어제저녁에 꿈에서 본 거 오늘 아침 되면 없거든요. .
어젯밤 꿈의 풍경이다-. 그래.
사람 참 미치는 거지, 그게요.
그러니까 평생 살아도, 이 꿈 놀이하는 거예요, 지금-. , 이 꿈 놀이 하는 거예요, 지금-.
꿈 놀이.
전-부 이 의식에 꿈을 꾸고 있다 이 말이죠.
그러니까 이 반야 삼매에 딱 들면 대천 세계가 어젯밤 꿈에서 본 광경이에요.
그게 조적 반야라 그래요.
조적. 적멸을 보는 반야다.
그다음에 적조 반야는 상적상광이에요. 그냥.
상적. 항-상 고요하고 항상 빛나.
보고 안 보고 할 게 없어요.
상적상광
항상 상 고요할 적
항상 고요하고
항상 상 빛 광
항상 빛난다.
상적상광이라.
주어무주라.
머묾이 없는데 머문다. 이 적조 반야는 어디 머무는 주소가 없어요.
이 주소가 이게 아주 웃기는 거예요.
삼천 대천 세계가 먼지뿐인데 그 먼지에 다가 행정 구역을 떡- 정해서 여기다 저기다 하는 거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요 그게-.
주소 없어지는 수도 있거든요. 나중에 보면.
그래서 반야는 머묾이 없는데 머물러요.
하늘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하늘도 인연으로 생겼고, 땅도 인연으로 생겼는데 흘러가는 구름과 같은데 거기 어떻게 머물러요.
아이가 어머니 품에 계속 머물려고 그러는데 천만에 말씀. 어머니가 바로 돌아가시는데 어디에 머물러-.
그래서 상적상광이요 주어무주라.
머묾이 없는데 머물러.
머무는 주소가 없어요. 그냥 법계에 충만하고 법계에 자재해요.
그래서 무현보현이라.
나타냄이 없이 널-리 나타난다-.
이게 적조 반야거든요?
이건 이렇고 그럴라믄 이 인분 반야를 어떻게 실제로 닦냐-.
제 이 경을 보고 경을 읽는 게 중요한데 수지 독송도 있고 수지 간경도 있어요.
수지해서 이걸 경을 막 소리 내서 읽는 거.
수지 독송.
수지 간경.
받아 간직해서 독송하는 거예요, 이게요.
독송할라면
대성 독송
수, 소성 독송.
묵성 독송.
세 가지 방법이 있어요.
대성 독송이라는 건 큰-소리로 막 경을 읽는 거예요.
소성 독송이라는 건 작은 소리로 읽어요.
게 묵성이라는 건
침묵할 묵자 소리 성잔데 소리 없이 그냥 자기 마음으로 읽는 거예요.
경 읽는다고 막 뭐라 그러면 묵성 독송하면 돼요.
아 왜 시끄럽게 엄마 자꾸 경 읽으냐고 그러면 그냥, 그냥 가만-히 소리 없이 읽으면 되거든요?
또 수지 간경이 있어요-.
이걸 받아 간직해서 경을 보는 게 있어요.
수지 독송행.
수지 간경행 이런 게 있는데
간경이라는 거는 크게 말하면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문해 간경이 있어요. 문해 간경.
이 글이라고 하는 글 문자하고 해석할 해자.
문해.
이 문해간경은 그냥 소리 내서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이 경문이 어떻게 돼 있나-. 이걸 자세-히 보고 이걸 해석을 해야 돼요-.
이게 문해 간경이에요.
문해로서 경을 본다 이거죠.
볼 간자 경 경자.
이게 첫 번째가 이거 문해부터 시작을 해요.
이게 해석 안되면 안 되거든요.
금 문해를 하고 끝내면 또 이게 소득이 없어요. 그다음에는
비칠 조자 마음 심자.
조심 간경이라 그래요, 조심.
이게 간경이 이렇게 인제 차이가 나는 거죠.
조심 간경이라고 하는 것은 청량 법사가 청량서에서 얘기한 법문인데, 우리나라 강원에서 배우는 청량소초 화엄경 제일 첫째권 천자권에 수록이 되어 있는데 거기는 이 경을 성인 성자 성경이라고 했어요.
성인의 경이라고.
그런데 옛날에 저한테 경을 가려쳐 준 강사 스님은 고교라고 말씀을 했어요.
옛 고자 가르칠 교자.
고교.
경 전체를.
성경이라고도 하고 고교라고 한다.
근데 저는 그거다 마음에 안 들어가지고
경 경자 가르칠 교자
경교라고 전 말하거든요?
경교.
이 경은 가르침이거든요.
그러면 이게 경교를 보는데, 첫 번째는 문장 해석으로 본단 말이요.
문해 간경을 한단 말이죠.
두 번째는 조심간경이라.
마음을 보는 간경을 하는 거예요.
조심 간경은 어떻게 하냐.
청량법사가 뭐라고 말했느냐면
고교로위 명경하야
옛 가르침으로 밝은 거울을 삼아서
이 경전이 거울이란 말이죠.
조견자심하고
자기에 마음을 비춰보고-
이렇게 된 거예요.
또 자심으로 위 지등하야
자심으로 지혜 등불을 삼아서
조경유지라.
경에 깊-은 뜻을 비추어 본다-.
이게 조심간경이에요.
그래서 막- 경문 해석하고 집어치우고 경문 해석하고 덮어 놓고, 아 그러면 그게 문해간경 밖에 안돼요.
그 문해 간경은 그 기억에서 잊어 먹으면 끝나요.
이 마음 보는 간경으로 떡- 들어가야 돼요.
그래서 항상 고인들 기록에도 명창정안에 피경조심이라.
밝은 창가 깨-끗한 책상에 경을 펴놓고 마음을 본다. 이랬어요.
피경조심.
피경이라는 건 경을 펼, 펼친다 이 말인데, 이게 조심 간경이에요.
그래서 첫 번째 인제 경문을 해석을 하고 해석을 하면 이걸 깊이- 봐서, 이 경으로 내 마음을 보고 내 마음으로 이 경에 뜻을 보고 이래서 이 내 마음과 이 경이 상통을 해요.
그래서 지혜가 점점점점 넓어지고 넓어지고 넓어지면 그게 반야 바라밀인 거예요.
피안에 도달하는 지혜다.
피안에 도달한 지혜는 뭐냐.
어상관공이라.
상에서 공을 본다.
상에서 공을 보면, 대천세계라고 하는 것이 다- 어제저녁 꿈에서 본 거와 똑같다-.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이게 경전 수행이에요.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수보리 약삼천대천세계중
소유제수미산왕여시등칠보취
유인 지용보시 약인
이차반야바라밀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타인설 어전복덕
백분 불급일
백천만억분 내지산수비유 소불능급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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