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오타&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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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법문은 금강경 구경무아분 제십칠에- 네번째 시간인데요, 그 끝부분에
수보리 보살 역여시 약작시언 아당멸도무량중생​. 거기서부터
여래 설명진시보살- 거 까집니다.
개경송 독송하고 본문 독송하고- 그래 법문 시작하겠습니다.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
수보리 보살 역여시
약작시언 아당멸도무량중생
즉불명보살 하이고 수보리
실무유법명위보살
시고 불설일체법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보리 약보살 작시언
아당장엄불토 시불명보살
하이고 여래설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 약보살 통달무아법자
여래 설명진시보살
이렇게 돼 있는데요,
수보리야 보살도 역여시 하야-.
금 이 역여시라는 말이 뭔가-.
제 구경무아분 제십칠 처음에 보면요,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그런 말이 있었는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어느 법에도 진실로 있음이 없다.
그런 말이 있었구요.
그다음에는 또 중간에
하이고 여래자는 즉제법여의-
그 부분에서 한 줄쯤 내려가면
수보리야 실무유법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처님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법은 진실로 있음이 없다-.
보살심을- 일으킨 것도 진실로 있음이 없고,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도 진심, 진실로 있음이 없다.
그러고 인제 지금 시작하는 거,
보살이, 보살도 역여시 하야 약작시언하되
만약 이런 말을 하 돼
아당멸도무량중생하면
내가 마땅히 무량 중생을 열반으로 인도하리라 하면
즉불명보살이니라-
그다음에 또 이어서
왜냐하면 수보리야
실무유법명위보살이니라.
보살이라고 이름할 만한 법은 진실로 있음이 없나니라. 이렇게 세 번이 나오는데요.
처음에 실무유법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이거는 보살을 말하구요, 그다음에 실무유법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거는 여래를 말하는데, 처음에 보살과 같이 여래도 실무유법이고 지금은 또 여래와 같이 보살도 실무유법이라-.
그러면 이 실무유법이라는 게 뭐냐.
나라는 게 없단 얘기요, 나.
그러면 인제 금강경은 발심 수행인데, 처음에 대승정종분 제 삼에서는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리라고 발심을 했는데, 여기서는 내가 마땅히 무량중생을 제도하리라 그러면 보살이 아니라- 이랬어요.
이게 왜 이렇게 말이 달라지냐.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리라고 하는 발심은 초지보살 발심이에요.
보살 십지중에 처음 환희지 보살이 발심하는 거는, 일체중생을 다- 제도하리라고 발심을 해요.
그래서 이게 어디까지 가느냐하면은, 제 이지, 삼지, 사지, 오지, 칠지까지 가요.
칠지까지 가면서 뭐가 없어지냐-.
나라는 게 없어지는데요, 칠지에 가서.
그러면 칠지까지는 뭐가 있었냐.
보살행을 다- 잘 닦았는데 내가 닦는다라는 아견이 속에 있었어요.
나라는 견해.
내가 이구지에서- 청정행을 닦고
내가 인제 제 삼지 발광지에서 선정행을 닦고
염해지에서 삼십칠 도품을 닦고
그다음에 난승지에서 사승제를 닦고
제육 현전지에서 십이연기를 닦고
제칠지에 원행지에서 대원력행을 닦는데
그 속에는 내가 이런 걸 닦는다-
아견행이 있었다 이거죠.
나라-는 견해를 가지고 닦음이 있었다.
그래서 여기까지를 유공행이라 그래요.
공을 들인다- 라는 생각이 있다.
있을 유자 공덕이라는 공자.
유공행.
근데 칠지가 딱 되면 뭐가 없어지냐.
그 나라는 게 없어지는데요, 나라는 게 어떻게 없어지냐-.
매사 사물을 보되, 그 사물에 본 모습을 마음에 저장을 하질 않애요.
딱- 보면 그냥 볼 뿐인데, 그냥 보는 걸 정견이라고 하거든요?
바를 정자 볼 견자
정견.
정견은 뭐 어떻게 하는 거냐.
없을 무자 제상이라는 서로 상자.
무상견이에요, 무상견.
그냥 딱 보는 거지 거기에 상이 없어요.
무상
그냥 이걸 보데 그냥 보는 거예요.
이걸 상으로 보질 않애요. 그냥 봐요.
그러니까 분별을 안 해요.
이거 상으로 안보니까. 이게 어떤 것이라-.
분별을 안 해요.
그래서 이걸 무상 무분별 견이라고 하거든요?
상으로 보는 것도 없고 분별하는 것도 없는 무상 무분별 견이라.
그러면, 뭘- 봐도 그게 이 의식에 저장이 안 돼요.
저장이 안 돼요.
그래서 부동지전 자사장이라.
부동지 바로 앞에서 겨우 그 저장식을 버린다.
저장식이라는 게 결국 아견인데, 그 무얼 위해서 저렇게 본 거를 기억해서 저장하냐-.
자기를 위해서 그런 거거든요.
그런데 이 반야바라밀, 불성 지혜가 점- 점 높아지니까 이 오온 색신에 의지하는 습관이 점점 줄어 들어서, 진여불성이 나로 바껴요.
오온색신 나에서 진여불성 나로 바뀌니까 일체만법이 전부 상이 아닌 거예요. 그냥 무상이에요.
그러니까 분별이 없는 거예요.
분별이 없으니 저장이 안 돼요.
그래서 이걸 인제 부동지라 그래요.
상으로 움직이지 않고 분별로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불자 움직일 동자 부동.
상으로 안 움직여요. 이, 이걸 또 좋다 나쁘다 분별로 안 움직여요. 부동지예요.
그러니까 나라는 게 인제 없어지는 거예요. 여기서.
나, 자기를 위해서 보면 보는 데로 저장하는 저장식이 여기서 끊어져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
나 없는 지혜.
무아지혜.
이 무아지혜가 점- 점 더 넓어지고 밝아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초지보살은 일체중생을 제도한다 하는 발심을 하는데 여기서는 보살이 발심을 일으켰다-고 한다면 보살이 발심 일으킨 건 없다.
내가 없다는 얘기죠.
그럼 보살과 같이 여래도 마찬가지다.
여래도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한다면 깨달음을 얻은 건 없다.
내가 없다는 얘기에요.
무아 청정행.
무아 반야행.
그런 거죠.
그럼 이 오늘은 에 여래와 같이 보살도 또한 그러해서, 처음에는 보살과 같이 여래도 그러하고, 그다음에는 여래와 같이 보살도 그러해서- 이렇게 세 번째 여시라는 걸 이야기를 시작하거든요?
수보리야 보살도 역여시하야
보살도 이와같애서
뭐와 같냐. 여래와 같다.
앞에는 인제 보살, 여래도 보살과 같이.
다- 무아 청정행이에요.
무아 청정행.
나라는 게 여서부터 인제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 건데 만약 이런 말을 하되, 내가 이 초지보살과 같이, 대승정종분 제 십칠에서와 같이, 내가 마땅히 무량중생을 멸도하리라- 하면-, 열반으로 인도하리라- 이렇게 하면, 즉불명보살이니라.
곧 보살이라고 이름할 수가 없나니라-.
팔지 보살은 안된다는 거예요.
무상 무분별 무공용 지혜행이 안된다는 거예요.
하이고요-
왜냐하면-
실무유법명위보살이니라.
보살이라고 이름할 만한 법이 진실로 있음이 없다-.
이 진여불성에는 진여불성에는 범부, 보살, 여래, 정토가 다- 동일한 법이에요.
똑같은 법이에요.
이 중생을 범부라고 그러는데, 중생도 진여불성법이고-, 보살도 진여불성법이고, 여래도 진여불성법이고, 정토도 진여불성법이고-.
이렇게 일법인데 덕용만 다르다.
공덕 작용을 덕용이라고 하거든요?
법은 하나의 진여불성 법인데 그 공덕 작용만 다를 뿐이다-.
전부 진여 불성뿐이니까 나라는 게 없는 거예요.
무아 청정이다 이 말이죠.
그런데 미혹한 견해를 가지고 있을 때는 진여불성은 모르고 이 인연소생 오온현신. 인연으로 소생한, 태어난 바- 오온 색수상행식으로 나타난 몸이다.
이게 인연소생이요-, 오온현신이다-.
생각하는 작용 네개.
물질 작용 하나.
이렇게 사대 사온으로 이걸 오온이라 그러는데 이걸로 나타난 몸이다.
근데 진여불성을 모를 때는 이 오온현신 이것만 나예요.
이걸 아집이라고 하거든요.
아집
근데 초지에 가서는 이 아집을 위해서 탐욕을 부리는 탐욕 번뇌장이 초지에 사라져요.
그런데 칠지까지는 아견 미세 번뇌가 남아 있는 거예요.
그럼 아견은 어디를 근거로 하느냐.
이 오온 현신에 근거를 해요.
이 오온현신을 떠나서는 아견이 없어요.
결국 범부가 하는 짓이 그거예요.
언제 죽을지 몰, 모르는 몸에 근거를 해서 자랑도 하고 무서워하기도 하고 몸 떠나서 공포 없구요, 몸 떠나서 탐욕 없어요.
그러면 제 여기서 진여불성 삼매에 딱- 들어가면 삼매는 정견인데, 진여불성을 바로 보는 훈련을 자-꾸 해서 진여불성을 보는 순간에 이 몸에 대한 탐욕과 공포는 사라져요.
근데 미세아견은 남아 있어. 그게 칠지까지 간다 이거예요.
미세아견이.
그럼 팔지서부터는 그게 인제 사라지는 거예요.
무아 청정행으로 이제 들어가요.
그게 부동지예요.
이 몸에 근거해서 나라는 견해가 다시는 움직이지 않아요.
점- 점 이제 진여불성이 넓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완전히 넓어지면 성불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팔지보살은 실무유법 명위보살.
내가 보살이라-고 하는 생각이 없으니까, 어 보살이라고 이름할 만한 법이 실무유라. 진실로 있음이 없다-.
시고로
이런고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불설일체법에는
이제 일체법이라고 하면 여러 번 얘길 했는데
제법
만법
이렇게 표현을 해요. 일체법을 말할 때.
제법이다 만법이다
제법이라고 하면 삼과 제법이라 그래요.
삼과.
석 삼자. 과학이라는 과자.
그게 덩어리라는 얘기, 덩어리 과잔데, 세 덩어리 제법이다.
오온 십이처 십팔계.
오온은 색수상행식이잖아요?
십이처는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이게 십이처 잖아요.
그다음에 이게 인제 십팔계는 이제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의식. 이게 인제
육근 육경 육식
이게 인제 십팔곈데, 요걸 삼과라 그래요.
오온 십이처 십팔계를. 세 덩어리.
게 제법하면 삼과 제법이다.
요렇게 가르쳐요.
생각하기 편하라구.
그다음에 인제 만법하면 칠대 만법이다.
능엄경에서 얘기하는 건데 지수화풍 공 허공. 견, 볼 견자. 식 인식.
이 지수화풍 공견식 칠대가 이게 일곱 가지가 큰 거니까 큰 대자.
만법이다.
그러니까 부처님 말씀하시되, 일체법에는 삼과 제법이나 칠대 만법이나 이 일체법에는
무아. 아도 없고.
무인. 인도 없고
무중생.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다-라고 하셨나니라.
왜냐하면 이게 인연 소생법이기 때문에- 자성이 없어요.
그래서 그 자성이 없는 거 실무유법이라 그래요.
법이 진실로 있음이 없다-.
그래 인연이 모이면 일어났다가 인연이 흩어지면 사라져요.
게 이런 걸 설명할 때 바람과 파도와 같다-.
바람이 이게 뭐 공기가 온도 차이로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는 거지 공기뿐이거든요. 공기뿐.
또 파도도 바람에 따라서 일어났다 사라졌다 하는 거지 물뿐이다 말이죠.
그래서 이 만법이라고 하는 것은 파도와 같고 바람과 같애서 진여 불성뿐이고-, 그냥 인연 따라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뿐이다-. 이 소리예요.
그래서 바람에 미혹하지 않으면 공기를 바로 알 수 있고 파도에 미혹하지 않으면 물을 바로 알 수 있다-.
그런 거죠. 이 오온이라고 하는 거는 파도거든요.
또 이건 바람이란 말예요.
그래서 이걸 바로 보는 삼매가 이게 반야에요.
반야로 딱- 보면 몸은 없고 진여만 충만하다-.
오온은 공상이요 진여는 충-만하다.
가득- 해요.
그게 보살 수행이에요.
수보리야 약보살이 작시언하되
이런 말을 하 돼
아당, 아-당 장엄불토라하면 시불명보살이니라.
보살이 말하기를
내가 마땅히 불토를 장엄한다.
장엄은 건립.
세운 다는 거, 건립.
건설.
시설한다는 거.
이런 게 인제 장엄인데,
불토.
불토는 극락정토를 불토라고 한단 말예요.
극락정토를 내가 건설할 것이고 내가 시설할 것이다 하면
시불명보살이니라.
이는 보살이라고 이름할 수가 없나니라.
하이고요
왜냐하면
여래설장엄불토자는
여래가 말씀하신 불토를 장엄한다라고 한 것은-
즉비장엄이요
곧 장엄이 아니요 이것은 이름을 장엄이라고 하나니라-.
이게 왜 이런 말을 하느냐하면
여래가 그러면 불토를 장엄했다는 말은 뭔 말인가.
이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을 때 그걸 정각이라 그러는데
바를 정자 깨달을 각자.
정각이라고 그러는데, 정각을 얻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짔는가.
지혜가 생겼어요.
정각을 얻기 전에는- 의식이 있었는데
생각.
정각을 얻고 나서는 의식은 사라지고 지혜가 나타났단 말이요.
이게 정각의 과보예요.
결과의 보답이란 말이요.
지혜 광명이 정각의 과보다-.
게 이거를 용어로 내 생각이 변해서 나타난 그 과보를
바를 정자 보답이라는 보자
정보라고 쓰거든요.
정보.
이건 내 자신 내 몸 내 생각이 달라진 거를 정보라고 그래요.
그럼 의식이 변해서 깨달음을 얻어가지고 그 깨달음의 결과로 지혜가 탁- 나타나니까 그다음에 또 무슨 일이 벌어졌는 가-.
생각으로 볼 때는 이 모든 일체만법이- 다 더럽, 더러운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고 이렇게
산아 대지 이 추상 정상이 차별됐는데,
추한 모습 깨끗한 모습이 차별이 됐는데
깨달음을 다- 얻고 대-지혜로 보니까 여기가 극락세곈거예요.
그래서 이걸 의보라고 하는 거예요.
의지하는 보답.
의지할 의자 보답이라는 보자.
그래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는- 의보고, 내 몸과 내 생각은 정보란 말이죠.
그래서 내 생각이 지혜로 바뀌니까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만법 세계가 다 화엄경 표현으로는 화장찰해라고 하고요.
찰해는 여러 가진데 다- 공덕으로 장엄된 화장찰해라고 그러고.
일반 표현으로는 상락정토 극락세계라고 그래요.
상락.
항상 상 즐거울 락
정토.
깨끗한 국토.
극락세계.
그러고 이 극락세계, 이 불토가 막 보살이 생각을 가지고 이걸 만들어야 되겠다 저걸 만들어야 되겠다 그렇게 만들어진 게 아니라- 정-각을 이루니까- 이 시방국토가 다- 극락세계로 됐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 극락세계는 깨달은 보답이에요.
깨닫기 전에 무슨 물질로 만든 게 아닌데, 보살이 인제 아견이 있어 가지고 내가 극락정토를 내 힘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이러면- 그건 보살이 아니다-.
깨달으면 정토가 돼요-.
그건 뭐와 같다고 표현하느냐 하면- 지금 왕 시대가 아니라 왕 이야기하면 좀 곤란한데, 그런데, 그런데
왕으로 떡- 등극을 하면 그 자기 휘하에 있는 모든 땅은 왕의 국토다 이거예요.
에, 그렇, 그렇듯이 깨달음을 얻으면 모-든 국토가 다 불토요.
깨달음 국토요.
그래서 불토는 정톤데 정토는 무고상락이라.
고통은 없고 항상 즐거워요.
그래서 무고유락을 극락이라고 하거든요.
고통은 없고 즐거움만 있다고 고통 없고 즐거움만 있다 할 때 극락이라 그러고, 항-상 즐겁다 할 때 이걸 상락이라 그래요.
그니까 내 마음이 편안-하면 어디를 가든지 편안해요.
그런데 방이나 집을 먼저 편안하도록 만들어 놓으면 그 마음이 안 바뀐 상태에선 절대 편안하지 않아요.
그래서 극락세계는 정-각의 과보다-.
정각을 이루지 않고 극락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런 사람을 보살이라고 할 수 없다. 이거거든요.
그래서
중생
보살
여래
극락 정토가 다- 진여의 공덕이다.
다른 게 없다 이거예요.
그렇다면 왜 보살은 그렇게 아는데 중생은 모르느냐.
이제 이런 문제가 나오거든요.
고거는 쪼금 뒤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중생을 제도한다고 해도- 이거는- 보살이 아니고- 또, 불토를 장엄한다고 해도 보살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보살이란 뭐냐-.
그 얘기가 여기 나오는 거거든요.
수보리야 약보살이
만약 보살이
통달무아법자면
무아법을 통달한 자이면
여래 설명
여래가 말씀하대
명진시보살
참으로 보살이라고 이름 하나니라-.
옛날 번역에는 이름이 참으로 보살이니라- 이렇게 했어요. 똑같애요.
그러면 여기서 보살은, 무아법을 통달한 분이 진짜 보살이다-. 이렇게 얘길 하는 거예요.
무아법을 통달한 분.
그러면 이 무아법이라는 게 이게 뭘 의미하는 가.
진여법을 의미하는 거죠.
무, 진여는 무아예요.
또 진여는 뭐냐. 광명이에요.
진여광명이 그게 무아법이에요.
그러면 그 진여광명이 어떻게 가냐.
반야 정견으로 가는 거죠.
그러니까 이 무아는 설명을 해가지고 되는 게 아니고 삼세제불이 반야바라밀에서 나왔기 때문에 또 일체 보살이 반야바라밀에서 나왔어요.
이게 마음을 딱- 멈추고 이게 멈추는 거
그칠 지자 지라고 하거든요.
그다음에 약-간 멈춰있다 보면 정에 들어요.
그래서 지는 초행이고, 정은 숙행이에요. 익숙한 행이에요.
이 그침이 오래되면 정이 되는데요, 정이라는 거는 눈에 상을 보지 않고 생각으로 상을 분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무상 무분별.
그래서 이 지관. 선정을 떡- 닦으면 그 지관 선정에 의해서 이 진여불성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걸 나타날 현자 볼 견자 현견이라 그래요.
그래서 이걸 보지를 않으면 말은 들어도 믿음이 가긴 해요.
이거는 문신이라 그래요.
들을 문자 믿을 신자
들어서 믿는 거예요. 문신.
그런데 생각을 멈추고 떡- 닦으면 앞에 보여요.
그걸 현견이라 그래요.
초지가 되기 전에는 못 본 상탠데, 그거는 문신이고. 들어서 믿는 거고.
이걸 보면 현견인데, 현견서부터는 초지 지상 보살이라고 초지보살이라고 하거든요.
그럼 이 반야를 닦아서 진여불성을 보는 힘이 점- 점 불어나면 초지에서부터 칠지까지 가요.
거기서는 미세한 이 오온에 집착하는 아견도 사라지고 진여불성이 점점 늘어나서 무아지행이 순수해지는데,
지혜 혜자 행할 행자.
이 무아지행이 순-수해지는 걸 제팔 부동지라 그러구요, 여기서 말하는 통달무아법이라 그래요.
통달무아법이 된 상태는 부동지에 이른 보살이다- 이거죠.
부동지. 제 팔지보살이다 이거예요.
그 인제 팔지가 되면 구지 십지, 그다음에 금강지까지 바로 닦아서 성불하는데, 성-불은 했는데 뭐가 이제 모자라느냐 그러면 부처가 어떻게 하는 건지 거기에 지혜가 그 여기서는 작을 미잔데 미묘할 미자라고 안 새기고 그래서 한문이 어려운 거예요.
지혜가 그 작은 장애가 있다.
미지장이라 그래, 이거를.
그래서 그 후에 여래는 이런 것이다- 이래가지고 그 여래의 세계를 설명하는 게 묘각지라고 화엄경에서 그렇게 쭉- 해요.
그걸 불지라고, 부처는 이런 것이다-. 이렇게 부처 자체를 설명하는 걸 묘각이라 그래요.
근데 여기서는 미세한 아견이 없어지고 그 순수한 반야 지혜행을 닦는 과정인데, 그것이 무아법을 통달하는 것이 제팔 부동지 보살 지혜행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는 게 이게 금강경에 가르침이거든요.
그러면 금강경에서는 음- 여래가 되면 중생이 없어요.
그냥 진여불성이에요.
근데 왜 중생은 진여불성을 모르는가.
그거는 정각을 얻었을 때 비로소 중생이 진여불성이라는 걸 알아요.
이게 참 억울하고 원통한 일인데 정각을 이루기 전에는 일체중생이 진여 불성이라는 걸 몰라요.
그래서 중생이 본래불이라 그러거든요.
중생이 본래 부처라고.
근데 성불하기 전에는 본래불인걸 모르는 거예요. 이게 참 억울한 일이여-.
그래서 왜 이런 문제가 생겼냐 그러니까 성불을 했을 때 비로소 중생이 부처라는 걸 안다-.
게 성불 못한 중생은 중생이 부처라는 걸 꿈에도 몰라요. 알 수가 없어요.
이게 인제 화엄경에서 여래를 설명한 부분에 계속 설명하거든요.
그 왜 그러냐.
비유를 들면 그런 거예요.
꿈에서 깼을 때 꿈꾼 것도 바로 나를, 나인 줄 알지 꿈을 깨보니까 아이 꿈꾼 것도 나네.
꿈꾼 게 본래 나네.
꿈은 없고 나만 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근데 꿈에서 못 깼을 때는, 꿈꾸는 게 나라는 거 꿈에도 몰라요-.
게 구래불.
옛부터 부처다.
본래불
본래 부처다.
있는데, 이 구래불 본래불을 언제 아냐.
중생이 성불했을 때 아는 거지, 성불하기 전에는 모른다-.
그래서 이걸 잘 못 알면 안 돼요.
그래서 성불하기 전에 본래불을 가르치는 게 아니에요.
부처님이 성불해 보니까 아 중생은 없고, 진여불성만 있구나-.
그때 인제 아는 거죠.
고 전단계가 무아법을 통달하는 거예요.
그게 팔지보살이에요.
그래가지고, 하- 이 진여불성은 무주상주라.
어느 곳에 머무름이 없이 항상 머물고.
진여불성은 무아무법인데, 나도 없고 법도 없는데 구경청정이에요.
언-제나 청정이에요.
또 진여불성은 여여적광인데 여여해요.
뭐 걸리는 게 없고 장애가 없어요. 여여해.
같을 여자 두 개 써서
또 형태 없는 광명이에요.
고요할 적자
해는- 밝은데 해라는 형태가 있잖아요.
달도 형태가 있고 별도 형태가 있고 촛불도 형태가 있고 전깃불도 형태가 있잖아요?
그 이 진여불성은 그런 형태가 없는 밝음이라 그래가지고 적광이라 그래요.
이거 안 깨달아보면 모르는 거예요. 이거는-.
형태 없는 광명을 어떻게 알아요.
직접 현견.
바로 봐야 알지.
뭐 이래가지고 상방광명이라-.
항상 광명을 비춘다.
놓는다.
금 이 세상에 상방광명은 없어요.
다 밤낮이 있고, 보이고 안 보이고 하지.
진여만이 상방광명이다-.
그런데 이걸 반야정견으로 이곳에 들어간다 이거죠.
그런 거예요.
그래가지고 그- 미혹해서 미혹을 끊지 못하면- 이름을 중생이라고 하고-.
또 수행을 해서- 부분적으로 인제 끊어가면 보살이라 그러고-, 또 수행이 만-적해서, 미혹을 영-원히 다 없앤 분을 여래라고 한다.
그런데 이 법은 다르지만 그 여래가 머무는 세계가 극락세계다.
그래서 우리가 극락 가는 거는요, 여래의 가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나무아미타불하는 거예요.
나무아미타불 안 하고 그냥 자력으로 못 가니까-, 그래서 인제 지옥 가는 건 내 힘으로 갈 수 있거든요?
그런, 그런데 극락 가는 건 부처님의 인도를 받아야, 그게 접인도사라고- 부처님의 접인을 받아야 가니까 나무아미타불 자꾸 하는 거거든요.
부처님 머무는 곳은 극락세계다.
이게 전-부 하나에 진여불성법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인제 일법이 이렇게 여러가지 덕용으로 나타나서
일법 만덕이 진여불성이다. 이래 돼
법은 하난데 덕이 만 가지요.
그래할라면 이 무아법을 통달해야만- 그런 경지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나라는 데 집착하면은 안된다.
그래서 통달무아법자를- 여래설 여래가 말씀하시되-
참으로 보살이라고 이름 하나니라-.
이렇게 됐거든요.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수보리 보살 역여시
약작시언 아당멸도무량중생
즉불명보살 하이고 수보리
실무유법명위보살
시고 불설일체법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보리 약보살 작시언
아당장엄불토 시불명보살
하이고 여래설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 약보살 통달무아법자
여래 설명진시보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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