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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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이 됐습니다.
금년에는 특히 방역도 잘하셔야 되구요, 복도 많이 받으셔야 되구요, 금강경 공부도 더 깊게 깊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법회 하기 어려운데 비대면을 중심으로 하는데 이렇게 또 참석도 해주셔서 방역을 잘- 지키면서 법회가 되도록 그렇게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평소와 같이 개경송을 읽고 오늘 할 여법수지분 제 십삼, 여법수지분 제 십삼 경문을 읽고, 또 경문을 설명하고 다시 읽고 그렇게 마치겠습니다.
실상 관조 문자 삼 일일반야 개구족 수지독송 차경문 원성피안 대공덕
​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당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불고 수보리
시경 명위금강반야바라밀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반야바라밀 즉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소설법부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 무소설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 언 심다 세존
수보리 제미진 여래 설비미진
시명미진 여래 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 설삼십이상 즉시비상
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약유선남자선여인
이항하사등신명 보시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심다
여법수지분이라.
여법히 수지한다.
예 이런 내용인데요, 원문을 보면 이때에 수보리가-
백불언 하되
부처님께 말씀을 올리되
당하, 하명차경이며 아등 운하봉지인잇고.
마땅히 이경은 무엇이라 이름을 하며 그리돼 있는데 저 다른 번역에서는 이 경이라-고 안 하고 이 법문은- 그랬어요.
차 법문은.
그런데 나짐역에서는 경이라 그랬어요.
법문이라는 게 맞죠.
수보리가 질문을 해서
백불언하고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을 해서
불고 수보리 하고
그 불고 수보리
수보리 백불언
이게 전부가 다 법문인데요. 질문도 법문이고 부처님 말씀도 법문이고.
법문인데, 이 법문을 뭐라고 이름을 붙여야 하겠습니까.
이래 물었거든요?
이름이 왜 필요한고 하니.
이걸 후대에 일체중생에게 알릴 때 이런 이런 이름의 법문이 있다.
이게 필요해요.
그래서 이름이 필요해서 이제 물었는데, 이걸 경이라고 할 경우에는 정신희유분 제 육에서 언설장구 이렇게 했어요.
언설장구.
말씀 언 말씀 설 글장 장 글귀 구
언설장굽니다. 이게. 언설장구.
그러니까 경이라고 그럴 때는 금강경에 언설장구를 말하는 거고, 법문이라고 할 경우에는 수보리 백불언 질문도 경이고, 불고 수보리 부처님 말씀도 경이다.
이런 거죠.
이게 왜 설명이 필요하냐면, 이 금강경을 보다 보면, 이경을 수지독송하면- 또 이경은 대승을 위해서 설한 경이다.
이렇게 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경속에 나와요.
또 경을 소개하는 내용이 경속에 나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공부하는 사람이 묻기를
경을 소개하는 말도 경이냐.
경을 설명하는 경안에 있는 말도 경이냐.
그걸 빼야 경이 아니냐.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도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경이라는 거는 언설장구기 때문에 여시아문서부터 시작해서 신수봉행까지 모-두 가 경입니다.
그 경안에 있는 거 경중에서 경을 또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그래서 경 아닐 수가 없어요.
그 설명하는 부분도 경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언설장구. 처음부터 끝까지 법문이 모두 다 경이다. 이런 말씀이죠.
아등이 운하봉지니잇고.
우리들이 어떻게 이걸 받들어서 잘 간직해야 합니까.
그러니까 불고 수보리하시되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시경은
이경은
명위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시명자로
이 명자로
이게 명과 자는 한말입니다, 이게.
중국식인데요, 중국에서 아주- 어릴 때는 이름이라 그러고, 그다음에 나이가 들면 자를 또 지어요. 그다음에 나이가 많아지면 호를 짓고.
그래서 명과, 자와 호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게 명자 그러는데 사실은 그냥 이름이란 소리에요.
이름.
이 이름으로 너희들이 마땅히 받들어서 간직할 지니라-. 이말이죠.
그런데 이 금강 반야바라밀이 무슨 뜻이냐고, 수보리가 당연히 물어야 되는데 묻질 않아요.
그냥 듣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수보리가 당연히 물어야할 내용을 다시 본인 스스로 말해서 설명하는 거예요.
이유는 뭐냐.
왜 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해야 하느냐 하면 이렇게 수보리한테 질문을 받아야 되는데 질문을 안 하니까 수보리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거를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소이자하오예요.
다른 번역에서는 하이고 그랬어요.
어찌쓴 연고요. 왜냐하면.
왜 금강 반야바라밀이라고 해야 하느냐.
그것에 대한 수보리 질문을 부처님이 지금 말씀하고 계신 거예요.
왜냐하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면
소이자하오 수보리야
불설반야바라밀이 즉비반야바라밀이니 시명반야바라밀이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신 반야 바라밀이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니, 이름이 반야바라밀이다-.
반야바라밀.
이 금강경 경명이 반야 바라밀인데요.
반야 위에 금강이란 말을 붙였어요. 금강 반야 바라밀.
제 세 단어로 형성이 됐는데 금강이라고 하는 것은 단혹이 무여라.
모-든 미혹한 걸 다- 끊어서 극치에 도달하도록 나머지 여분이 없는 거예요.
그걸 금강이라 그래요. 금강은 순금이기 때문에.
금 이게 뭔 말이냐 하면 범부는 번뇌장이 있고 보살은 미혹장이 있는데, 범부는 쓸데없이 구하는 거.
번뇌가 뭐냐 하면 구하는 겁니다.
구하지 않으면 번뇌가 아니에요.
구하다 죽는 게 범부거든요.
어떤 걸 얻어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구해요.
그러니까 이걸 알면 잘해줄라고 할 필요가 없어요.
해, 받고 또 구해요.
참- 이거 이거 알아야 되는데.
받으면 그 받은 만족감이 일분도 안가요.
다른 거 또 받을 생각 또 궁리해서 만들어네요.
그러니까 이걸 아는 사람은, 인간은 받아도 만족할 줄 모르니까 아예 안 해주겠다. 이렇게 해 가지고 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다 죽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거 말하면 안 되는데, 이거. 따라 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무엇을 얻어도 거기에 만족 못 하고 계-속 구하는 거 이게 번뇝니다.
근데 이 번뇌는 보살지에 올라가면 없어져요.
왜냐하면 이 보살 초지 환희지에 서는 무아를 거기서 알거든요.
그래서 번뇌는 아집에서 나오기 때문에 무아를 정득한 보살 초지에 번뇌의 장애는 없어져요.
근데 뭐가 남았냐.
이 모든 것이 마음뿐이라-고 하는 그 진리. 깨달음은 계속 더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미혹장이 남아 있어요.
그걸 무명이라 그러는데. 무명장이 남아 있는 거예요.
무명 미혹의 장애가.
그래서 이것이 초지서부터 인제 육지에 가면 현전지에 올라가면 아- 모-든 건 마음이 나타난 거로구나-.
마음 밖에서 구하던 미혹이 없어져요.
그다음에 인제 팔지에 올라가면 밖에 것을 모아서 쌓고 쌓고 하는 장식 종자가 없어지구요.
십지에 인제 넘어가면 이 의식이 활동하던 것이 종자가 되고 활동하던 종자가 되고 이 종자식이 없어져요. 그래서 등각에 올라가면 장애가 다- 없어져요.
그래서 거기까지 올라간 걸 금강이라 그래요.
금강도.
금강도는 십지를 지나서 등각이라고 하는
같을 등자 깨달을 각자
등각을 금강이라 그러는데 거길 가면 아-무 것도 구하는 게 없고 아래로는 범부와도 같고 위로는 제불과도 같애서 모든 것에 다시 들어가요.
이제 그전에는 등각전에는 나왔는데, 이제는 범부 세계나 제불 세계나 아무 데나 다 들어가요.
같애요.
게 범부와도 같고 제불과도 같애서 등각이라 그런다.
그 여기는 미혹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금강이라 그래요.
금강은요 순금이거든요.
그래서 단혹이 무여라.
혹을 끊는 것이 남음이 없다.
그런거구요.
반야는 이게 지혠데, 제불 반야가 있고 보살 반야가 있는데요.
제불은 정각지혜요.
바르게 깨달은 지혜란 말이에요.
근데 보살은 관조 지혜라 그래요.
사물을 형상을 보는 게 아니라 그 본성을 봐요. 그게 관조예요.
그래서 지혜가 반얀데, 보살 지혜는 관조 지혜고 제불 지혜는 정각 지혜다.
바르게 깨달은 지혜기 때문에 그냥 항-상 상각이에요, 상각.
항상 깨달아 있어요.
그게 인제 제불 반얍니다.
게 반야, 반야고.
바라밀은 피안 공덕이라고, 그 지혜로 보는 세계가 중생의 생각으로 보는 세계하고 전-혀 다르기 때문에 생각의 피안이거든요.
그 생각, 저쪽 세계 지혜의 세계는 공덕이 무궁무진해요.
그래서 바라밀을 피안 공덕이라 이렇게 가르쳐요.
피안 공덕.
그래서 금강은- 미혹이 없고.
반야는- 지혜가 충만하고.
바라밀은- 피안의 공덕이 무량 무변하다.
그게 금강 반야 바라밀이다- 이거죠?
그런데 즉비 반야 바라밀이라.
곧 반야 바라밀이 아니다.
이거는 범부고 소승이고 몰라요.
금강 반야바라밀 세계를.
그래서 범부 소승이 볼 때는 바라밀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범부 소승이 볼 때는 이름이 반야 바라밀인 거예요.
반야 바라밀이라-고 말로만 하지, 그 진실한 세계는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이름이 반야 바라밀이다.
이런 뜻이 하나가 있고, 범부 소승은 모르서, 몰라서 참으로 깊고 넓기 때문에 참으로 그것을 이름하여 반야 바라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시명을 이름뿐이라-고 하는 걸로 시명도 되고, 참으로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반야 바라밀이라고 명칭을 붙일 수 있다.
이렇게 신성 시명도 되고 이게 인제 경전 해석이죠.
그런 거예요.
불설 반야 바라밀 즉비 반야 바라밀 시명 반야 바라밀.
제 그래놓고 계속해서 더 얘길 해요.
다른 번역에는 불고 수보리하시되- 그 말이 있어요. 거기에.
불고 수보리하시되,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여래 유소설법부와
여래가 설한 바 밥이,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어의-운하오라는 게 그거죠.
그러니까 뭐라 그랬어요?
수보리 백불언하되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어 말씀을 올리되,
세존아
세존이시여
여래는 무소설이니다.
여래께서는 말씀한 바가 없습니다.
여래 무소설
여래는 말씀한 바가 없다.
근데 이게 무득 무설분 제칠에서도 여래는 말한 바가 없다.
불가취 불가설.
말한 것이, 말할 수가 없다. 이랬는데. 여기서도 또 여래는 무소설이라.
말한 바가 없다. 이랬거든요.
근데 무득무설분 제칠에서 무유정법 여래가설.
정해진 법을 여래가 말한 것이 없고, 불가설.
말할 수 없다 한 것은, 이것은 여래의 화신을 설명하는 건데요, 제 여래를 말을 할 때 법신 여래. 보신 여래. 화신 여래. 이렇게 삼신 여래를 말하는데, 법신 여래는 음- 진여실상.
진여실상.
제법여여.
법신여래 이렇게 돼요.
진여실상이 있는데 참 그대로 진실 상이 있는데 이 진여실상은 제법에 여여다.
제법이라는 것은 나고 죽고 있고 없고 이게 다 제법인데요.
여기에 항-상 그대로 있는 거예요. 이걸 제법여여라 그래요.
같을 여자.
진여실상 제법여여.
이런 여래를 법신 여래라 그래요.
법신 여래.
게 이런 법신 여래가 있고, 그다음에는 성취정각.
또 수득지신.
정각을 성취해서 바른 깨달음을 이루어서 지혜의 몸을 닦아서 얻었어요.
이게 수득이에요.
닦을 수 얻을 득.
지혜 신, 지혜 지 몸 신
이걸 보신 여래라 그래요.
법신 여래는 다- 있는데, 거기서 이제 발심 성도해서 성도하는 순간에 생각이 정각. 지혜로 바뀌니까 그 바른 깨달음으로 얻은 지혜를 깨달음의 보답으로 얻은 지혜 몸이다- 이래서 그 지, 깨달은 지혜를 보답의 몸이라는 뜻으로 보신이라 그래요.
그래가지고 성취 정각.
정각을 성취해서 수득지신.
지혜의 몸을 닦아 얻었으니 그것을 보신여래라 그런다.
그게 보신이에요.
그 여래 지혜는 다 보신이에요
그 지혜는 정각을 통해서 얻은 거예요.
정각 전에는 그 몸이 없어요.
그러고 복덕 보신도 있어요.
복덕을 과거에서부터 많이 닦아서 삼십이상 팔십종호를 갖췄잖아요. 이거는 복덕보신이고, 정각 지혜는 정각 보신이에요.
그 지혜 보신, 복덕 보신.
그게 보신 여래거든요.
그다음에 인제 화신 여래가 있는데 이 화신 여래라고 하는 건 수연시생을 해요.
인연 따라서 생을 보여요.
수연 시생.
수연
인연 연 또 보일 시 날 생
그래서, 그 인연 따라서 무량 화신이라.
그 변화되어서 나타나는 몸이 한량이 없어요.
그래서 인연 따라서 설법도 다르고 인연 따라서 수, 수행도 다르고 인연 따라서 이 세상에 머무는 기간도 다르고.
뭐 이러기 때문에 그 화신불 설법이라는 것은 인연 따라 하는 거기 때문에- 여래가 말했다고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화신 설법은 무소설이라.
화신 설법은 설한 바가 없다.
그것이 제 칠분에 있는 여래는 무소설. 말한 바가 없다. 그 말이구요.
인연 따라서 말한 거기 때문에 여래 자체가 뭐한 게 없다 이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인제 여래는 말한 바가 없다-고 한 것은 제불이 동설이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님만 홀로 말한 게 아니라 삼세제불이 어떤 부처님이든지 똑-같이 반야 바라밀 설법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석가모니만 말했다고 할 것이 없나니라.
이것이 무소설이에요.
인연 설법이기 때문에 말한 바가 없고 제불이 똑같이 말했기 때문에 말한 바가 없다.
그 말이거든요?
이제 그다음에는 뭐가 있냐.
음- 수보리 백불언 하되.
아, 수보리 백불언 하되
세존아. 여래 무소설이니다. 그랬고 또 수보리 어의운하오-
그다음 그렇죠?
수보리 어의운하오- 라고 하는 거는 에 여기 부처님 말씀이니까,
다른 번역에는 불고 수보리하되 그 넉 자가 거 위에 들어 있어요.
불고 수보리하되,
수보리야.
그냥 수보리 어의운하오 하니까
이게 조금, 조금 당황하잖아요. 이게. 그러니까 다른 번역에는 불고 수보리 이 말이 들어 있는 거예요.
불고 수보리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어의운하오
네 생각에 어떠냐.
삼천대천세계에 소유미진이
있는바 미진이
시위다부와.
이것이 많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언하되
수보리 언하되
심다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그다음에 거기도
심다니다 세존이시여.
거기도 인제 다시 불고 수보리 또 들어 있어요.
불고 수보리 하시되,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을 하시되
수보리야 제미진은
모든 미진은, 가는 티끌은
여래 설비미진이요
여래가 말씀하시되 미진이 아니요,
시명미진이며
이름이 미진이며
여래 설세계는
여래가 말한 세계는
비세계요
세계가 아니요
시명세계니라.
이 이름이 세계라고 하였나니라-.
이렇게 되는데,
여기서 인제 미진 세계가 나오거든요.
왜 갑자기 미진 세계냐. 이게 되는데.
금강경이라고 하는 것은- 초반부, 법회인유분에서부터 무득무설분 제칠분까지는 이게 진여실상 음 여여, 제법여여.
법신 여래를 설명한 거예요.
앞에 초반부 칠부는.
진여실상.
음 제법여여. 법신여래.
이 부분을 예 설명한 거거든요.
그러고 어- 의법출생분 제팔에서부터 그 이상적멸분 제십사까지는 금강경 경전 공덕을 설명한 거예요.
경전공덕을.
이걸 인제 교량공덕분이라 그러는데. 교량이라고 하는 것은
비교할 교자 헤아릴 양자
공덕을 비교해서 설명하는 게 교량이거든요?
그런데 이 경전 공덕이 얼마나 높으냐 하면은 이게 음- 보배를 보시한 공덕.
이게 인제 보시할 시자 보배 보자
시보 공덕.
그다음에 내 몸을 보시한 공덕.
이걸 뭐라 그러느냐.
시명 공덕이라 그래요. 시명.
내 신명, 목숨을 보시했다고.
이제 그다음에는 이 경전을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한 이 지경 공덕.
이 삼공덕이 있는데, 재물을 보시한 공덕, 내 몸을 보시한 공덕. 경전을 수지 독송한 공덕. 삼공덕이 있는데, 이 세 공덕 중에서 지경 공덕이 제일이다.
왜냐. 이 지경 공덕만이 진여실상 제법여의 법신을 깨달을 수가 있어요.
재물 보시나 몸 보시만 가지고는 그걸 못 깨달아요.
그래서 지경 공덕을 다른 공덕하고 비교해서 계-속 설명하는 것이 교량 공덕분이에요. 교량 공덕.
공덕을 비교해서 헤아린다고.
그러면 어떻게 비교를 했냐.
우선 보물을 보시한 공덕하고 지경 공덕 하고를 비교를 했는데, 이 의법출생분 제팔에서는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한 공덕보다 사구게 한 게송만 지송한 공덕이 더 높다 이렇게 설명했구요.
무위복승분 제십일에서는 항하사 모래알 숫자와 같이 많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한 공덕보다도 금강경을 사구 한 게송만이라도 수지 독송하면 그 지경 공덕이 더 높으다 이랬거든요?
이런 말을 듣고 이제 수보리가 생각을 한 거예요.
그러면 이 칠보 재물은 욕심이 생길 수 있는 보물이니까 그거를 보시를 하면 번뇌가 남을 수 있다.
보시한 사람이.
그런데 삼천대천세계에 그- 많은 티끌이나. 삼천대천세계에 그 많은 세계는 오히려 그 칠보 보시보다도 그 세계 자체가 더 중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요.
그러면 재물은 탐욕 번뇌가 생길 수 있지만, 삼천대천세계에 가는 티끌이나 삼천대천세계에 그 많은 세계는 그거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니까 그거를 취하는 것이 차라리 났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그 수보리 생각을 부처님이 받아서 설명한 거예요.
게 금강경이 이래서 어려운 거예요.
질문이 다- 생략돼 있어요.
수보리가 말씀드리되
칠보는 번뇌가 생길 수 있는 염분이 있다.
물들 염자. 분수라는 분자.
염분이 있지만 삼천대천세계에 가는 티끌과 그 큰 세계는 그것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그 세계를 보시한다든지 그 세계에 간직해서 거기에 머무는 것이 금강경 수지 독송하는 것보다 더 났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삼천대천세계하고 금강경 수지 독송하는 거 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다.
칠보에다가 비교할 수도 없지만 삼천대천세계 그 자체에도 비교할 수가 없다. 그 왜 그러냐.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삼천대천세계에 있는바 미진이 얼마나 많겠느냐. 그러니까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또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수보리야 모든 미진은 여래가 말하되 미진이 아니니라-.
왜 이게 미진이 미진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하면요, 중생은 형상으로 보니까 미진과 세계가 있는데, 여래는 정각으로 보고, 보살은 관조로 보니까 티끌에 티끌이 없어요.
제상이 비상이에요.
세계에 세계가 없어요.
그래서 티끌에는 티끌이 없고, 세계에는 세계가 없다.
그래서 이 반야바라밀을 하게 되면요, 범소유상이 개시허망이에요.
모든 있는바 상은 다 허망한 거예요.
그러니까 미진이 미진이 아니구요.
미진에 미진이 없고, 세계가 세계가 아니구요. 세계에 세계가 없는 거예요.
범부가 볼 때 있는데 왜 없냐.
이건 형상을 봐서 그런데 그 제법 여의. 제법여여.
그 제법여여를 보면, 진여실상을 보면 미진에는- 미진이 없고, 세계에는 세계가 없다.
그래서 세간 제상은 세간에 있는 모-든 형상은 허상이요 비상이다.
헛된 모습이고 어- 상이 아니다.
그러니까 이 삼천대천세계의 미진과 세계도 그거는 미진이 미진이 아니고 세계가 세계가 아니니까 지경공덕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다-.
그 법문이에요.
이렇게 질문이 전-부 생략이 돼서 어렵다고 그래요. 그래서 세친 보살이나 금강선 보살이 그 질문을 저기다 전부 다시 보충해 넣어가지고 설명하니까 이렇게 말이 통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어떤 거냐.
수보리 어의운하오- 여기도 인제 아- 수보리 어의운하오-가 있는데. 여기도 어떻게 되나. 여기도.
미진이 미진이고 수보리 어의운하.
여기도 불고 수보리가 있어요.
불고 수보리하시되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거 부처님 말씀이에요.
불고 수보리하시되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네 생각이 어떠냐.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와.
삼십이상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그러니까 이제 거기도 수보리 답은 하되 거기 말이 있는 거예요.
현장력이나 현장력이 두 끼 자세한데 현장력에는 여기에도 인제 수보리 답은 하되 고말이 들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이상하지 않죠.
수보리가 대답해 말하되,
부야니다,
아닙니다.
삼십이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다 이거죠.
왜냐하면
불야니다 세존이시여
불가이삼십이상으로 득견여래니다.
불가이라면 못한다 이 말이거든요
삼십이상으로서는 여래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놓고 하이고요 이랬어요. 계속해서 수보리 말이거든요.
왜냐하면 이랬거든요.
여래가 말한 삼십이상은 즉시비상이니
곧 상이 아니니
시명삼십이상 이니다.
이것이 이름이 삼십이상입니다. 그런데 여기 하이고요가 왜 들어갔냐. 여기 이유가 있어요.
평소에 부처님이 설법을 하시기를 내가 어떠 어떤 공을 닦아서 이런 복덕상을 얻었다.
이런 복덕상을 얻으면 정각을 깨닫는 인연이 된다.
이런 설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삼십이상은 삼십이상이 아니고 이름이 삼십이상이 되는 이유는- 그 이유를 설명해야 되기 때문에 하이고요- 왜냐하면 여기 들어간 거예요.
과거에 설법하고 지금 내용하고 틀린단 말이에요.
과거에는 삼십이 복덕상을 닦았기 때문에 삼십이상을 얻었고, 그 복덕상을 닦는 인연으로 정각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 말을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인제 삼십이상은 삼십이상이 아니고 이름이 삼십이상이다.
이거 이거는 인제 뭐냐-.
이 보신에는 정각 지혜로 얻어진 보신이 있고 또 복덕 인연으로 얻어진 보신이 있어요.
복덕보신
정각보신.
그래서 하나는 지신이고 하나는 복신인데, 이 정각 지혜로 얻어진 지혜 보신은 어떻게 남냐.
그 진여실상 제법여의 법신여래하고 하나가 돼서 끊임없이 가는 거예요. 이게. 지혜보신은.
그런데 복덕으로 얻어진 삼십이상 복덕보신은 인연 따라서 왔다가 가요.
그건 생멸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는 그 삼십이 복덕보신을 말해요.
그러고 정각보신은 나중에 그 진여실상 제법여여 법신여래하고 하나가 되는 거예요.
그걸 비유로 어떻게 설명하냐 그러면은 정각을 얻은 지혜보신은 나그네가 저- 밖에 가 있다가 자기 집 보물 창고에 돌아와서 그 창고 문을 탁! 여는 거 그걸 정각에다가 비유해요.
그 바른 깨달음이라고.
창고 문을 여니까 뭘 얻었느냐.
그 창고 안에 있는 수- 많은 보물을 얻은 게 아니에요.
보물을 얻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창고에 들어와서는 그 창고 문을 연 그 인연으로 그 보물하고 자기 열어서 창고 발견한 그 지혜하고 가 같이 가요.
이거를 써도 창고에 들어온 공덕으로 쓰는 거고, 저거를 써도 창고에 들어온 공덕으로 쓰는 거고.
그 창고에 있는 보물을 미래죄가 다할 때까지 쓰되, 처음에 문 열었던 그 공덕이 끝까지 같이 가는 거예요.
한번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서 못 쓰고 그게 아니라, 한번 들어오면은 그 보물을 미래죄, 무진 억겁이 다할 때까지 계-속 써요.
그래서 보신 중에 정각 지혜 보신은 여여 실상 여래. 법신하고 늘 같이 간다.
그래서 상각이라 그래요. 항-상 깨쳐 있다고.
그런데 여기 인제 복덕 보신은 늘 보였다 사라졌다 보였다 사라졌다 하니까 그거 가지고 여래라고 할 수가 없다.
그걸 가지고 제법여여 법신 여래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인제 복덕 보신을 말하고요, 지혜 보신은 법신하고 같이 가니까 그거는 법신으로 올라간 거고.
그래서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
이렇게 인연으로 보면- 이 삼십이상이 중요한데 그 법신을 깨닫는 걸로 보면 오증이라 그러는데, 오증으로 보면 이거는 복덕신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오증 보신이 있고,
깨달을 오 정득할 증
또 복덕 보신이 있다.
복덕만 가지고 못 깨달아요.
그래서 법신은 오증하는 거지, 얻어 내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복덕신은 닦아서 얻는 거예요.
수득이에요.
수득.
그런데 이 복덕이 또 전혀 오증에 도움이 안 되느냐 하면 도움이 돼요. 그래서 그걸 인연이라 그래요.
인연.
그러니까 평소에는 내가 이런 인연으로 이런 걸 얻었고, 이런 인연이 도움이 돼서 정각을 얻었다.
이 법문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는 삼십이상이 삼십이상이 아니라고 그랬으니, 그 강조점이 뭐냐.
삼십이상만으로는 법신 여래를 오증하지 못한다. 깨달아 정득하지 못한다-. 이 소리에요.
그러니까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보면 안 된다. 이 말이거든요.
그다음에는
수보리야
거기도 어- 수보리야-
수보리야 약유선남자선여인이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항하사등신명으로 보시를 하되
약부유인이
다시 어떤 사람이
어차경중에서
이 경중에서
내지수지사구게등하면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하는데 이르르면 이래도 되고, 내지는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하면, 받아서 간직하, 아, 수지하야 위타인설하면 타인을 위해서 해설하는데 내지를 거기다 붙여 가지구요, 이르르면 고렇게 새기는 게 아주 정통으로 새기는 거고, 내지는 사구게등만이라도 타인을 위해서 해설을 하면- 고렇게도 새기고 똑 마찬가지예요.
사구 일송만이라도 음 수지하면 그 복덕은 항하사등 신명을 보시한 복덕보다 낫다.
그 복이 심히 많나니라.
이것이 인제 신명 보시복이에요.
신명 보시복.
그러니까, 재물 보시복. 신명 보시복. 지경공덕복. 있는데, 이게 전부가 법신을 깨닫는 지경공덕은 신명보시로도 비교할 수가 없고, 재물 보시로도 비교할 수가 없다-.
이게 교량 공덕분이거든요.
공덕을 이렇게 비교해서 쭉- 설명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경전을 수지 독송해야만 그 제법여여 법신 세계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또 그걸 금강경이라고 하구요.
한번 읽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여법수지분 제십삼)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당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불고 수보리
시경 명위금강반야바라밀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반야바라밀 즉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소설법부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 무소설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 언 심다 세존
수보리 제미진 여래 설비미진
시명미진 여래 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 설삼십이상 즉시비상
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약유선남자선여인
이항하사등신명 보시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심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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